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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손무현 ‘시티팝 삼촌’으로 주목!

뮤지션 손무현이 ‘팀손2023’ 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그의 과거가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튜브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영상은 KBS 뮤직스테이션의 1993년 7월 26일 방송분이다.당시 손무현은 솔로 2집 N.E.W의 타이틀 곡 ‘바다로 간 너는’으로 무대를 꾸몄는데, 이 영상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이 당시 손무현은 한국 가요계에서 흔치 않은 AOR장르를 최초로 선보이며 많은 뮤지션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또한 수려한 외모와 귀공자 스타일로 여성 팬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대를 앞서간 ‘시티팝 삼촌’이라는 호칭과 함께 MZ세대들에게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손무현은 임재범이 보컬을 맡았던 헤비메탈 밴드 외인부대의 기타리스트로 음악 팬들에게 명성을 알렸다.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김태원, 신대철도 손무현의 실력을 인정했을 정도다.또한 김완선의 5집 프로듀서와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 의 작곡을 맡아 메가톤급 히트를 이끌어 내며 스타 작곡가로 발돋움했다. 한대수, 장혜진, 권진원, 이승철, 박상민, 리아, 박지윤, 이지훈, 배우 장동건 등 수많은 스타들의 앨범을 프로듀싱 및 작곡을 하며 레전드 뮤지션 반열에 오른 주인공이다.이어 그는 영화음악 감독으로도 활약했는데 2000년 당시 충무로를 강타했던 ‘주유소 습격사건’과 ‘신라의 달밤’ 등의 OST를 제작하여 영상음악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손무현은 지난 7일 정오 동료 및 제자들과 함께 한 프로젝트음반 팀손2023을 발매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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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레시피', 이지훈부터 6인6색 배우돌 총출동...스크린 통할까?

영화 '아이돌레시피'가 17일 개봉한 가운데, 제작진이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관전 포인트 BEST3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아이돌레시피'(감독 피터리)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 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 영화다.# BEST1. 실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획과 연출!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실제 20년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한 이호성(피터리)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작품이란 점이다. 드라마 제작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매니지먼트, 작가, 연출 등 다양하고 굵직한 일들을 도맡아 온 그는 "이번 '아이돌레시피'가 K-POP과 영화의 만남이, 단순히 음악을 승부수로 띄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부터 압도적인 리얼리티까지 놓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음악 영화"라며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을 예고했다.# BEST2. 이지훈부터 6인 6색 아이돌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눈길!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이지훈의 명품 연기와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켄타, 문종업, 유호연까지 6인 6색의 개성 넘치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아이돌 연기다. 이들은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지훈은 그룹 ‘벨라’의 매니저 ‘배재성’을 연기하며 음악과 연기,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모습으로 화려하게 컴백, 이번 영화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며 만능으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배우희는 이전부터 쌓아온 연기내공을 십분 발휘하여 이지훈과 찰떡 궁합을 보였고 김소희는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메인 보컬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살려줬다. 김나현 역시 문종업과의 러브라인을 잘 소화해내며 한 층 더 풍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본 출신 켄타는 극중 역할로도 일본에서 온 자유로운 영혼으로 표현되어 멋진 댄서로서 몸사위를 선보였다.문종업은 실제로도 보컬,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알려져 극중 역할에 딱 맞는 찰떡 캐스팅이었고 유호연도 본연의 가수로서 정체성을 살펴 극중 래퍼 역을 수월하게 소화했다.# BEST3.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노래와 안무까지, 볼거리 풍성!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실제 아이돌 공연을 보는 듯한 노래와 안무 등의 풍성한 볼거리이다. 영화의 메인 주제곡이자 OST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스펙트럼(Spectrum)’은 강렬한 트랩 비트와 귀에 감기는 휘슬, 보이스 리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영화 속 혼성그룹 벨라의 공식 테마곡으로, 문종업과 켄타, 유호연,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안무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이외에도 데이 드림(Day Dream), 레이디 몬스터(Lady Monster) 등 멤버들이 함께 작업한 OST 스페셜 앨범도 발매되기도 했다. 엘리스 멤버 김소희는 “단체 안무를 할 때 각자 아이돌 활동 경험이 있다보니 연습과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됐고, 이지훈 선배님과 대사 연기 할 때는 저희 매니저님이라고 생각하고 대사를 하니까 신기하게 잘 이입이 됐다. 아이돌의 생활과 고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된 영화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전 소나무 멤버 김나현은 “여러 장르의 영화들이 있지만, 저에게 이 작품이 가장 신선하게 다가온 건 이 모든 일이 하루 만에 이루어졌고,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간다는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제가 맡았던 역할은 묘하게 저랑 비슷했다. 미모 담당에, 천방지축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캐릭터라 첫인상은 낯설지 않았고, 오히려 더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BAP 멤버 문종업은 “이번 영화촬영이 처음이라 배우기 바빴던 거 같은데,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다 착하고 재밌어서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연습과 리딩하면서 전반적으로 감독님이 많이 다듬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유쾌하고 희망적인 영화라서 부모님과 어린친구들이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JBJ95 멤버 켄타는 “제가 일본인인데 연기한 레기 친구도 일본인이라 저와 싱크로율이 잘 맞았다. 특히 밝고 열정적인 성격도 저와 같았다. 배우들간의 호흡도 좋았다. 춤 연습할 때는 다 같이 열심히 했다.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에 충분히 춤 연습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나 연기 촬영 할 때나 자연스럽게 호흡이 맞았다. 요즘 TV나 SNS를 보면 슬픈 뉴스나 걱정 되는 일들이 많은데,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15년 차 아이돌 매니저의 좌충우돌 하룻밤 모험을 담은 영화 '아이돌레시피'는 17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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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 유호연-비오케이 션리, '아이돌레시피' OST 신곡 '잭팟' 발표

보이그룹 느와르(NOIR) 멤버 유호연과 보컬 듀오 비오케이 션리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음악 영화 ‘아이돌레시피’의 OST에 참여한다. 두 사람은 ‘아이돌레시피’의 OST Part.4 가창자로 나서 신곡 ‘Jackpot'을 26일(오늘) 낮 12시 1theK (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또한 29일부터는 전 세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Jackpot’은 일렉트로닉 펑키 비트 장르로 인트로의 그루브한 슬랩 베이스(Slap Bass) 사운드와 후렴 부분의 EDM 브레이크 비트가 인상적이며 엠씨더맥스, 다비치, SG워너비, FT아일랜드 등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유명 작곡가 디케이샤인(DK$HINE)이 총괄 프로듀서을 맡은 작품이다. 아스트로(ASTRO)의 ‘Knock', 크나큰(KNK)의 ’바람, 가을에서’ 등을 작곡한 작곡가 스테판 리(Stephen LEE)의 곡으로, 영화 ‘아이돌레시피’에서 유호연이 연기하는 강도영 역의 테마곡이다. OST 제작사 에이지 코리아 측은 “극중 아이돌 리더 강도영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곡으로 유호연이 직접 연기하고 노래해 의미가 깊다. 또한 션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레시피’는 소속사의 냉대로 오합지졸이 되어버린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가 자신들을 팔아 치우려던 악덕 매니저와의 갈등 끝에 화합을 이룬 후 빌보드 진출까지 성공하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휴먼 코믹 음악 영화다. 배우 이지훈, 손병호, 배우희, 켄타, 문종업, 김소희, 김나현, 유호연 등이 총출동하며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OST 제작사 에이지코리아 2021.11.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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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프로듀싱 진두지휘…'타임리스' 발매

가수 이지훈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지훈은 5일 작사, 작곡을 포함한 곡 전반에 거친 모든 프로듀싱 작업을 진두 지휘한 노래 ‘Timeless(타임리스)’를 말표한다. 이지훈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Timeless(타임리스)’는 브리티시 록의 장르적 특징이다. 어둡지만 고급스러운 무드가 돋보이는 트랙으로 곡의 후반 부로 갈수록 빌드 업 되는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공동 프로듀서이자 가요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타이비언과 김정우(TOXIC)가 참여하였으며 드라마 같은 뮤직비디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김세훈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지훈은 최근 9월 결혼을 공개하고 ‘SBS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출연하기로 했다. 커머스형 부캐릭터 ‘리태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8월 시작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연습에도 매진하고 있다. 25일에는 노바소닉 콘서트에도 오른다. 황지영기자 2021.07.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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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그린나래, ‘헤어지고 9일 후’ 오늘(2일) 정오 공개

가수 그린나래가 5개월만에 신곡을 낸다.2일 소속사는 "아이돌 연습생들의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하며 홍대 공연 및 드라마 OST등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그린나래는 이번 신곡 발표 후 5일 홍대에 위치한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첫번째 단독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신곡 ‘헤어지고 9일 후’는 연인이 떠나간 이유도 모른채 울먹이는 여자의 마음을 그린나래의감성으로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으로 표현해 냈다. KBS ‘천명,가족을 지켜라’ SBS ‘마녀의 성’등의 다양한 드라마 OST 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최병창이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가수 정준영의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작곡가 이지훈이 기타 세션에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노래는 이날 정오 공개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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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강타 "올 가을, 20주년 기념 솔로 앨범 나와요"

가요계에는 '전설'로 통하는 가수가 몇 있다.'가왕' 조용필·'발라드의 황제' 신승훈·'문화대통령' 서태지, 아이돌의 전설로 한 획을 그은 H.O.T까지.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은 강타(37·안칠현)는 H.O.T의 메인 보컬로 시작해 SM엔터테인먼트 이사까지 20년을 쉼없이 달렸다. H.O.T 활동 당시 1위만 하면 가장 먼저 울던 그는 어느덧 20년이 지나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의 이사로 자리잡았다. 1969년 9월 창간한 일간스포츠가 1996년 9월 데뷔한 강타와 만났다. 강타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비교적 한국 활동이 적었으나 올해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BC 표준 FM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지기로 활약 중이다."데뷔 20주년이요… 아직 마흔이 안 됐잖아요. 20주년 이라는 타이틀이 좋아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나이부터 지금까지 한 곳을 지켰다는게 뿌듯하고 행복해요. 마흔이 안 됐는데도 20년간 무엇을 했으니깐 이 정도면 잘 살아온 것 맞지 않나요."솔로 가수이자 드라마에도 출연했던 배우, 한 회사의 무게감 있는 이사. 그리고 H.O.T. 아직도 H.O.T에 대한 얘기는 끊이지 않고 한 마디 한 마디가 화제다. "물론 솔로 활동 때는 H.O.T에 대한 인식이 불필요할 때도 있지만 절대 부정할 수 없어요. 잊어서도 잊고 싶지도 않은 기억이니깐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강타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화려했고 또 화려했어요."강타는 취중토크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자 라디오 생방송이 끝난 후 인터뷰를 제안했다.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이야말로 술 한 잔에 본심을 털어놓기 가장 좋은 조건. 이날 취중토크 장소는 SM엔터테인먼트서 운영하는 SMT 서울에서 진행됐다. 주종을 가리지 않는 강타가 고른 술은 와인이었다.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이모스 와인을 선택했다. "여기 원래 이 시간까지 안 하는데 오늘은 다르네요"라며 와인 두 병을 다 비우고 오전 3시가 가까워질 무렵 돌아갔다. -취중토크 공식질문이에요.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주종을 크게 가리는 편은 아니에요. 저녁이면 막걸리나 소주, 늦은 시간에는 와인을 좋아하죠. 주량은 소주로 따지면 두 병 반이요. 그 뒤로도 먹을 순 있는데 그건 제가 먹는게 아니에요.(웃음)" -술자리가 자주 있나요."확실히 예전보단 덜 먹게 돼요. 너무 힘들어요. 어릴 때는 다음날 스케줄이 있어도 먹고 나서 바로 회복됐는데 지금은 다음날 약속이 있으면 못 마시겠어요. 마흔에 가까워지니 체력이 안돼요." -특별한 주사가 있나요."직업병인지 취하면 노래하러 가자고 해요. 혼자 슬그머니 가는게 아니라 사람들 다 데리고 노래방을 가요." -라디오 생방송이 끝나면 딱 술이 당길 시간이에요."술이 고플 시간이긴한데 친구들 중에 그 시간에 불러낼 사람이 이제 많진 않죠. 웬만하면 집으로 가죠. 술은 아니더라도 허기지니깐 식빵에 샐러드 정도만 먹어요." -바로 잠들진 않을텐데요."그 때부터 음악 작업을 시작해요. 집에 방음된 작업실이 마련돼 있어요. 새벽에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너무 조용하잖아요. 작업하기 최적화된 시간이에요. 다음날 스케줄이 있으면 오전 4~5시에 잠들고 아니면 해 뜨고 자죠. 기상시간은 늦게 자든 일찍 자든 12시 전후면 눈이 떠져요. 피곤하고 덜 피곤하고의 차이죠." -시차가 바뀐 생활패턴이네요."언제부턴가 이게 익숙해요. 라디오 DJ 전부터 밤낮이 바뀐 채 오래 살아와 너무 익숙해요. 수면량만 지키면 크게 피곤하진 않아요." -지난 6월부터 별밤지기로 활동 중이에요."2002년에 '자유선언'이라는 프로그램의 DJ를 맡았으니깐 꼬박 14년만이에요. 그때와는 너무 많은게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청취자 연령대가 낮아 사연이 오면 해줄 말이 한정적이었어요. 스스로도 경험이 많지 않아 조언할 것도 없었거요. 지금은 작은 사연 하나에도 많은 걸 알려주고 싶어요." -라디오의 어떤 점이 매력적인가요."어릴 때만 해도 라디오 2시간 내용을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해서 다음날 들었잖아요. 지금은 그렇게까지 집중해서 듣진 않잖아요. 두시간 내내가 아니라 운전하다가 잠깐 듣는 정도인데 그러게 스쳐 지나가는 공간에 제가 있다는게 좋아요." -'별밤'은 보이는 라디오가 없어요."맞아요. 수십년째 시그널 음악도 안 바꾸고 있고요. 시대가 변하니 라디오를 볼 수도 있지만 우리라도 정통성을 고집하자고 하는 거죠. 보이는 라디오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최초 취지를 이어가고 싶어요." -솔로 정규 앨범은 2008년이 마지막이에요. 신곡 안 나오나요."데뷔 20주년을 기념해서 새 앨범을 녹음 중이에요. 많이 진행됐고 지금은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에요. 가을이 지나기 전에는 만날 수 있어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새 앨범이네요."사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중국에서 보냈어요. 20년을 기다려준 팬들이 있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앨범 발표와 함께 공연도 생각하고 있고 다른 활동도 열심히 하려고요." -구체적인 공연 계획을 들을 수 있나요."넓은 공간이 아닌 규모를 줄이더라도 팬들과 얼굴 맞대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하려고요."-앨범 색깔이 궁금해요."그동안 솔로 앨범은 어쿠스틱 음악을 많이 했어요. 이번에는 무대에서 춤출 수 있는 곡을 해보려고요. 곡 작업에서 손을 뗐어요. 이미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좋은 곡 중이 많아요. 그동안 개인적인 음악에 욕심을 냈고 그러다보니 망설인게 많았는데 올해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요." -곡 작업을 안 했다는게 의외네요."아예 안 했다는 건 아닌데 다른 사람들의 곡을 많이 들어봤어요. 예전에는 압박감은 아니더라도 곡에 대한 집착이 있었는데 이번엔 좀 내려놓았어요." -앨범 발매 텀이 길어요."회사에서 이사라는 명함도 있으니 어느새 수익구조를 따지고 있더라고요. 해를 끼치기 싫은 거죠. 음반을 내서 수익이 안 난다고 회사 전체에 손해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도 손해나는 건 없어요. 투자구조자체가 그렇지 않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요. 여러가지 의미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에서 활동하고 싶었어요." -그만큼 부담감이나 압박도 있다는 거죠."아주 없다고 할 순 없죠.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절 바라보는 회사와 팬을 떠올리면 그런 생각을 쉽게 떨쳐낼 수 없어요. 예전엔 도전했고 실패해도 괜찮다 위안했는데 지금은 스스로 판단했을 때 자신이 없으면 안 하게 됐고요. 한 해 한 해 활동 시기가 길어지다보면 쓸데없는 생각만 많아져요.(웃음)" -수많은 SM 후배들의 시선도 상당할텐데요."먼저 제시하고 싶어요. 시행착오를 겪어서 후배들은 그런 부담을 갖기 않게 해주고 싶어요. 국내의 인기가 고스란히 해외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해주고 싶고 반대의 상황에서도요. 그렇다보니 10년이상 활동한 중견 가수들에겐 음반 한 장 내는게 힘들어요." -가수와 회사 업무 두 가지는 힘들 거 같아요."좋아서 하는 것이니 바쁘다는 느낌이 강하진 않아요. 일하는 게 행복한 거라고 느껴요. 지금은 라디오가 매일 있기 때문에 쉬는 날이 거의 없지만 그럴수록 몸이 간지러워요. 어릴 때는 조금 활동하고 한 두 달 쉬자고 했는데 그런 의미가 사라졌어요. 지금 후배들도 쉬고 싶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깨닫는게 있을 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깐요." -가요 프로그램도 출연한다면 상당히 오랜만일텐데요."2년 전 S(이지훈·신혜성·강타)로 무대에 올랐는데 뭔가 어색했어요. 출연자 중에서 가장 고참이니깐 후배들이 인사하는 것도 어색하고요. 솔로로는 상당히 오랜만이죠."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강타 "올 가을, 20주년 기념 솔로 앨범 나와요" [취중토크②]강타 "철없는 아이돌?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습득"[취중토크③]강타 "엑소 콘서트 티켓은 저도 못 구해요" 2016.09.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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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 강타·신혜성·이지훈이 11년만에 돌아온다

강타, 신혜성, 이지훈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S가 11년 만에 전격 컴백한다.S는 10월 27일 미니앨범 ‘Autumn Breeze‘를 발매하고 새로운 음악으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감성적인 발라드로 올 가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2003년 9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이후 약 1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이다. S는 ‘I Swear’, ‘사랑니’, ‘미쳤었죠’ 등을 히트시키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었다. 이번 앨범 준비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한 만큼 가요계 핫이슈이다.또한 이번 앨범은 강타가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을 담당,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인정받고 있는 강타 특유의 음악 색깔과 세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를 만날 수 있어, 음악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는 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4일 KBS '뮤직뱅크', 26일 SBS'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하고 싶은 거 다(WithoutYou)'를 공개한다. 24일 정오에는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Autumn Breeze'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그룹 S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룹 S, 벌써 11년이나 지났다니..", "그룹 S, 예전에 진짜 좋아했는데 기대된다", "그룹 S, 우정여전하네" 등의 여러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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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신혜성 “아이돌 이미지? 발버둥 친다고 벗겨지는거 아냐”

댄스에서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들던 그룹 신화의 메인보컬 신혜성(33)이 록으로 옷을 갈아입었다.신혜성은 최근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페셜 앨범 '윈터 포에트리'를 발표했다. 지난해 솔로 음반 '임브레이스'를 발표한지 꼭 1년여만의 솔로 컴백. 지난 앨범에 이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메이트 임헌일에게 프로듀싱을 맡겼다. 대중적인 면보다는 성숙한 음악성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도다. 임헌일이 작곡한 타이틀곡 '그대라면 좋을텐데'는 그루브한 느낌이 잘 살아있는 모던 록 넘버. 아이돌 그룹 메인 보컬에서, 솔로 데뷔후 록 보컬리스트로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신혜성을 만났다. -새 앨범을 발표한 소감은. "1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저번에는 활동이 좀 소극적이었는데, 이번에는 허락하는 한 최대한 활동할 계획이다. '신혜성이라는 솔로 가수가 이런 감성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면을 보여주고 싶다. 춥고 쓸쓸한 겨울에, 따듯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윈터 포에트리'라고 이름을 지었다."겨울에 나오는 스페셜 앨범이라 겨울 느낌에 신경을 썼다. 앨범이 한 권의 시집처럼 느껴지길 원했다. 인트로에서 전체적인 느낌을 설명한다면, 마지막곡이 끝나도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아웃트로를 넣었다. 요즘에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오른 곡을 골라 듣곤 하는데 우린 좋아하는 가수의 CD를 사면 10트랙 정도를 끝까지 들어가며 좋아했던 세대다. 그 때의 느낌으로 앨범을 제작했다."-인디 프로듀서 메이트와 작업했다."지난 앨범에 이어 메이트 임헌일과 작업했다. 지난 작업 뒤에 메이트의 팬이 됐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이들의 음악을 잘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다. 내 음악 성향이 최근엔 모던록이나 소프트록 쪽으로 변한 것도 메이트와 작업한 이유 중 하나다.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싶어서는 아니다. 그런건 발버둥 친다고 되는게 아니다."-메이트와의 작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메이트의 팬 입장에서 많이 배웠다. 전 앨범에서는 내 목소리를 많이 냈다면, 이번 작업에서는 프로듀서에게 95%를 맡겼다. 좀 이상하고 어색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어도, 메이트의 느낌을 믿고 갔다."-솔로 가수 활동에 대한 부담감은 있나."과거 신화의 팬들은 퀄리티가 떨어지는 앨범을 내도 감싸주고 이해했다. 하지만 이제 팬들이 나이가 들면서 많이 바뀌었다. 정확하게 지적한다. 회사에 관련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내 상처 입을 때도 있다. 그럴수록 더 좋은 곡을 발표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렇다고 팬들에게 휘둘리는 타입은 아니다. 한 20% 정도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다."-'신화 방송' 때문에 멤버들을 자주 보겠다."동완이는 일일드라마를 찍고 있고, 다들 바쁘다. 단체 카카오톡 창을 만들었는데, 요즘엔 거기서 많은 대화를 나눈다. 진짜 사소한 이야기부터 심각한 이야기까지 다 한다. 멤버들 생일 이야기부터 홍보용 사진을 고르는 일도 카톡창에서 이뤄진다. JTBC '신화방송'도 있고, 카톡방도 있어서 개인 활동 중에도 팀이 유지되는 느낌이다."-'신화방송'을 예능판 '전원일기'처럼 장수 프로그램으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그 생각에는 모든 멤버들이 여전히 동의할 거다. 물론 처음 시작할 때야 걱정이 많았던 멤버도 있고 적응이 힘들었던 멤버도 있었다. 이젠 많이 편해졌다. 몸은 힘들고 지쳐도 촬영이 즐겁다. 내년 2월이면 1주년이 된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하고 싶다."-신화의 새 앨범은 언제 나오나."내년 3월 24일이 15주년이다, 올해 컴백하면서 팬들과 '내년 15주년이 되는 날에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래서 날짜를 맞추느라 멤버들이 다들 힘들어하고 있다. 개인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부터 공연장 대관까지 쉬운 일이 없다. 현재는 앨범 컨셉트를 잡은 정도고 슬슬 녹음을 시작한다. 약속을 지킬 생각이다."-함께 보컬 그룹 에스를 했던 강타와 이지훈은 음반 소식이 뜸하다."지훈이는 이제 가수보다 연기자의 색채가 강하다. 강타도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 심사위원을 하고 중국에서 드라마까지 찍느라 바쁘다.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들은 다 가지고 있다. 에스라는 그룹도 다시 하고 싶다."-엔디나 에릭처럼 후배를 제작할 계획은 없나."내가 누굴 키우겠나. 나 혼자 크기도 바쁘다. 하하. 멤버들이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 힘들어하는게 보인다. 그들이 대단해 보인다. 난 그런데 뛰어들어서 스트레스 받기 싫다."-결혼이나 연애설이 없다."물론 생각이야 있지만, 당장 할 일이 너무 많다. 얼마 전에 에릭 회사의 대표가 결혼을 했는데, 우린 아직 큰 의지가 없는 것 같다."-신화를 존경한다는 후배들이 많다. "누가 존경한다고 눈치보고, 의식할 멤버들이 아니다. 아이돌 친구들이 우릴 존경하는 이유는 아마, 오래 함께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걸 깨지 않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2.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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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바람둥이 이미지, 10년 넘어도 안 없어지더라”

"요즘 어린 친구들은 제가 가수 출신인지도 모르더라고요."이지훈(33)이 가수에서 연기자 겸 뮤지컬 배우로 주 종목을 바꾼지 어느새 4년째. 연기를 시작한지는 2003년 MBC 드라마 '귀여운 여인' 이후 9년째다. 연기 활동에 매력을 느낀 후 그동안 자신의 부족한 연기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아무리 조연이라도 캐릭터가 좋고, 대본이 훌륭하다면 기꺼이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 로맨스부터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덕분에 그의 연기력은 눈에 띄게 발전했다. 덕분에 뮤지컬 배우로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칭찬에 인색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이진아 뮤지컬 연출가에게도 뮤지컬 '에비타'를 함께 하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는 극찬을 들을 정도였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SBS 일일극 '내 딸 꽃님이'에서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는 '엄친아' 은채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타이틀롤 꽃님이(진세연)을 만나 진짜 사랑이 뭔지 알게 되고 철이 들어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하고 있다. 그는 "채완이의 모습이 과거에 엉망으로 살았지만 신앙의 힘을 빌어 새 사람으로 거듭난 내 모습과 비슷해 감정을 담기에 편했다. 연기를 하면서 내가 성숙해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내 딸 꽃님이'는 자극적인 소재가 없는 드라마다."캐스팅 될 때부터 그 점이 참 좋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착한 드라마라는 점. (웃음) 요즘 드라마는 가족들이 보기 민망한 내용들을 많이 담아서 안타까웠는데 우리 드라마는 가족애가 무엇인지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있어서 좋다. 착한 드라마라 시청률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시청률이 17%대 정도로 나와서 기분이 좋다."-연기를 시작한지 9년이 넘었다. 이젠 천상 연기자같다."감사하다. 사실 최근 촬영장에서 선배님들에게 '이제 연기를 좀 해라'는 말을 들었다. 처음에는 연기를 못해서 이제 연기를 제대로 하라는 뜻인 줄 알았는데 내 캐릭터와 내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연기하는 줄 모르겠다는 의미였다. 그 말을 듣고 참 큰 힘을 얻었다. 아직 연기는 많이 부족하다. 계속 배우고 있는 중이다."-술을 끊은지 3년이 넘었다고."술을 아예 안마신다. 3년 정도 됐다. 진짜 힘들 때, 스트레스를 완전 많이 받을 때 마시고 싶긴 한데 참는다."-과거에는 바람둥이 이미지였는데 어느새 바른생활 이미지가 됐다."하하. 참 신기한 게 바람둥이 이미지는 데뷔한지 10년이 넘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 (성)시경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버터·느끼남 등 이런 이미지를 너무 많이 보여줬다. 과거에는 방탕한 생활을 많이 하긴 했다. 그러다 문득 이렇게 지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가족들과 신앙의 힘으로 절제하고 살기 시작했다. 여자를 돌 같이 대하지는 않지만 나의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있다. 배우자 기도도 매우 구체적으로 열심히 한다. 이민정 같은 얼굴에…하하. 어쨌든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아직도 이상형이 이민정인가.(이지훈은 최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이상형이 이민정이라고 밝혔다.)"그대로다. 하하. 예쁘지 않나. 실제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성격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외모가 딱 내 이상형이다."-여자친구는 없나."연애 안한지 꽤 됐다. 이번에 사귀면 결혼을 전제로 만날 거다. 이제 나이가 나이인 만큼…. 예쁜 신부를 빨리 집에 데려가야할텐데 아직 그런 분을 못 만났다."-걸그룹 프로듀싱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여성 5인조 에스더원(S the One)을 준비 중이다. 여자 2PM이라고 표현하면 쉬울 것 같다. 음악은 클럽풍으로 할 예정이고, 뭔가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 연출을 할 예정이다. 실력파 댄스 그룹으로 만들고 싶다. 보컬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있다. 과거 걸그룹 i30으로 활동했던 세 명의 멤버가 에스더원에 합류했다. 나머지 2명은 완전 신인이다. 신선함과 프로다운 모습을 모두 갖춘 그룹이다. 기대해달라."-올해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할거라던데."2008년 정규 6집 이후 4년 만이다. 정규 앨범만 냈는데 미니 앨범은 처음이라서 걱정이 많다. 수록곡을 한 가지 느낌과 분위기로 통일해야할지 디지털 싱글처럼 각각의 분위기를 살려야할지 고민 중이다. 지난번 앨범이 잘 된 건 아니라서 이번 앨범은 더욱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올해 계획은."가수·연기자·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을 다 할 예정이다. 4월엔 뮤지컬 '파리의 연인'을 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3000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앨범도 내고, 드라마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은총에벤에셀 제공 2012.02.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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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더원’, 데뷔 직후 세계 시장 진출

이지훈이 앨범 프로듀싱을 한 걸그룹 에스더원(S the One)이 데뷔하자마자 해외 활동에 나선다.에스더원은 다음달 초 미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음원 유통은 세계적인 음반회사 EMI 캐피탈에서 맡는다. 에스더원은 이어 다음 달 16일 일본 도쿄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 오는 4월 14일 베트남에서는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더원이 미국과 일본 등에서 선보일 데뷔 앨범에는 팝스타 비욘세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레이니(Ray&Renny)가 작사·작곡한 신곡 3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소속사 은총에벤에셀 측은 "데뷔 앨범에 '다이 포 미(Die For Me)' '오버도즈(Overdose)' '왓 더 에프(What the F)' 등 3곡을 수록했다"며 "영어와 한국어로 된 곡을 모두 앨범에 담을 계획이다. 이지훈은 이번 앨범에서 한국어로 된 곡만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2.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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