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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여타짜' 이채영 "정혜인과 동성로맨스, 새로웠던 정체성"

이채영이 동성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여타짜(이지승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채영은 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속에서 정혜인 배우와 로맨스 라인이 있었다. 나도 모르는 내 정체성이 새롭더라"고 웃으며 운을 뗐다. 이채영은 "일단 극중 미미가 오자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깊이 고민해 봤다. 오자와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더 당당한 척 하는 인물이다. 그런 오자와한테 연민의 감정 또는 동료애 같은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자와가 나와 마찬가지로 불쌍한 사람이라서 더 애틋하지 않았나 싶다. 사랑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인간애, 휴머니즘의 감정도 컸다"며 "무엇보다 상대역인 정혜인이 너무 잘생겼다. 농담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만화와 마찬가지로 두 여자 주인공의 로맨스를 다루며, '섬. 사라진 사람들', '공정사회' 등을 만든 이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sidusHQ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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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여타짜' 이채영 "영화·연기 완성도 7.5점…감정 아쉬워"

이채영이 영화의 완성도와 자신의 연기에 대해 평가했다. 영화 '여타짜(이지승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채영은 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좋았던 부분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채영은 "현장에서 모니터링하면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극중 미미가 가족 사고를 당하고 나서 도박장으로 가기까지의 감정 부분이었다"며 "'여타짜'가 오락영화이고, 속도감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급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도 뿌듯한 면이 있다면 아무래도 시간과 예산에 비해서 즐겁게 그리고 재밌게 만든 것 같다"며 "점수로 평가하자면 내 연기와 영화의 완성도 모두 7.5를 드리겠다. 2.5만큼 더 채울 게 남아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만화와 마찬가지로 두 여자 주인공의 로맨스를 다루며, '섬. 사라진 사람들', '공정사회' 등을 만든 이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sidusHQ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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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여성 복수극 '여타짜'…이채영·정혜인 로맨스까지 녹였다

'타짜'와는 전혀 다른, 여자들의 복수와 도박을 다룬 '여타짜'가 베일을 벗었다.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내달 8일 개봉하는 영화 '여타짜(이지승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타짜'의 원작 만화를 집필한 김세영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여타짜'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소재와 이름만 같을 뿐 여성이 주요 서사를 이끌고 간다는 점, 주인공이 억울한 사건을 겪고 복수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 등 여러면에서 '타짜'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영화로 완성됐다. 다수의 영화 제작을 맡아왔던 이지승 감독은 '여타짜'가 세 번째 연출작. 그는 '여타짜'를 "여성의 복수 이야기"라고 간편하게 정의했다. 감독은 "내가 연출했던 영화 세 편 모두 여성이 주인공이었고, 장르적으로는 복수 코드가 있었다"며 "불의의 일을 겪은 주인공이 그걸 어떻게 극복하고 풀어내는지가 항상 영화를 하면서 제일 크게 하는 고민이다. 여성의 복수 이야기, 내게 있어서 그런 스토리는 언제나 연출해 보고 싶은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여타짜'가 도박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 말 그대로 여자 타짜의 스토리를 다룬다, 주인공 미미 역할을 맡은 이채영은 김지운 감독 '타짜'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관점에서 '여타짜'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타짜'의 아성을 못 넘을 것이라는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원작 만화를 보고 '여타짜'만의 매력이 보였다. 여자들이 펼치는 이야기다 보니 차별화가 될 것 같았다. 또 연출을 맡은 이지승 감독님의 전작들을 살펴 봤는데 여성 관점에서 감정선을 잘 그려오셨더라. 여자들 사이에 하는 기싸움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았다. 그런 신선함 때문에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타짜 오자와 역을 맡은 정혜인은 캐스팅이 된 후 "가장 먼저 머리를 짤랐다"며 비장했던 각오를 전했다. 보이시한 매력이 중심인 오자와는 비주얼 변신뿐만 아니라 고급 카드 기술까지 연마해야 했다. 정혜인은 "아무래도 타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보니까 고급 기술들이 계속 나왔다. 손등에 쥐가 날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며 고생했던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역 없이 현란한 손 기술들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며 "워낙 클로즈업 장면이 많으니까, 조금이라도 틀리면 아마추어처럼 보일 것 같았다. 그렇게 보이기는 싫었다"며 오롯이 본인 힘으로 해내고 싶었던 욕심을 전했다. 영화는 도박, 복수, 그리고 동성 간의 사랑이라는 세 가지 큰 포인트가 있다. 이지승 감독은 '여타짜'의 퀴어코드를 묻는 질문에 "원작 만화에서는 미미와 오자와 두 여성 주인공 간에 퀴어코드가 확실하게 있다. 그 포인트를 영화에 가져오되, 조금은 절제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답했다. 또 감독은 '여타짜'를 두고 "소재만 도박이지 실은 착한 영화에 속하는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영화를 처음 기획할 때 주변에서 '무조건 19세 관람등급이 나올 거다'라고 하더라. 근데 15세 관람가가 됐다. 담배 피는 장면도 없고, 술도 없다. 온가족이 손잡고 와서 함께 봐도 좋은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채영은 웃으며 "옷도 반만 벗었다"며 감독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이채영은 "즐겁고, 가볍고,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영화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고 싶은 연애 초반인 커플들이 '여타짜'를 보면 좋을 것 같다"며 관람을 추천했다. 정혜인은 "지난 여름 우리끼리 똘똘 뭉치고 고생해 가면서 찍은 영화다. 보시면 여러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작품이다. 극장 오셔서 많이 봐주시고 주변 친구들에게 좋은 홍보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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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짜' 이지승 감독 "여성 복수극은 언제나 하고 싶은 이야기"

이지승 감독이 '여타짜' 연출 이유를 밝혔다. 이지승 감독은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여타짜(이지승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이번 영화가 나에게는 세번째 연출 작품이다. '여타짜'를 포함해 세 편 모두 여성이 주인공이었고, 장르적으로는 복수 코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승 감독은 "그만큼 이번 작품도 내게는 한결 같은 느낌을 줬다. 극중 미미라는 인물이 억울한 일을 당한다. 불의의 일을 겪은 주인공이 그걸 어떻게 극복하고 풀어내는지가 항상 영화를 하면서 제일 크게 하는 고민이다. 여성의 복수 이야기, 그런 스토리는 언제나 연출해 보고 싶은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김세영 작가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달 8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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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역들 연이은 차기작 확정…장혁·한선화·오대환·신승환

'강릉'의 배우들이 강렬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실관람객의 입소문과 함께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 주역들의 연이은 차기작 소식이 알려지며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먼저 '강릉'에서 민석으로 분해 강렬한 악역 연기를 소화한 장혁은 최근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붉은 단심' 출연을 확정지었다. 장혁은 모두가 복종하는 살아있는 권력 박계원 역을 맡아 이준이 연기할 이태와 팽팽한 갈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극중 형근 역을 맡아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오대환은 촬영을 마친 영화 '소방관' '더 와일드' '컴백홈'의 개봉을 줄줄이 앞두고 있어 대세 행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어서 오회장 조직의 3인자 충섭으로 분해 완벽 변신에 성공한 이현균은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차기작 '비광'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이다. 그가 류승룡, 하지원, 김선영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펼쳤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낸다. 이어 신승환은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 출연을 예고하였으며, 민석과 복잡하게 얽힌 인물 은선을 연기한 이채영은 오는 12월 주연으로 나선 '여타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끝으로 한선화는 고향인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출연을 확정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차기작 러쉬까지 확정된 대세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강릉〉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21.1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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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새 일일 ‘여름아 부탁해’ 이한위-김혜옥, 미용실 연기투혼 ‘헤어코스토리 인기 상승’

KBS1 새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가 첫 방송 이후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이영은, 윤선우, 이채영, 김사권, 나혜미, 김산호 등 주요 역할을 맡은 연기자들의 연기 호흡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중견 배우들의 활약 또한 눈부시다.극중 왕금희(이영은 분)와 왕금주(나혜미 분)의 부모 왕재국과 나영심 역할을 맡은 배우 이한위와 김혜옥의 입담 연기와 온몸을 펼치는 연기 투혼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아내 나영심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인테리어를 직접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나선 왕재국은 의자를 고장 내고 미용실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나영심은 임신 후 몸이 무거워진 딸 왕금희의 머리 손질을 돕는 와중에 몸을 다쳐 꼼짝 못하겠다고 전화를 걸어 온 왕재국에게 한숨을 내쉰다.나영심의 미용실에는 동네 아줌마들이 찾아오는 사랑방으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동네 소식이 오가는 사랑방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미용실 에피소드에는 헤어코스토리 등 헤어전문 업체들의 협찬 제품들이 등장해 시청자 눈도장을 받고 있다. 극중 주상원(윤선우 분)과 주상미(이채영 분)의 부모로 등장하는 강석우와 문희경의 연기 케미도 호응을 이끈다. 주용진은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로 부잣집 딸 허경애(문희경 분)와 열쇠 3개 받고 정략 결혼해 신분 상승에 성공한 인물이다.결혼하자마자 후회할 만큼 경애와는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구석이 없다. 당시 이혼은 꿈도 못 꾸는 일이었고 받은 게 적지 않아 꾹 참고 산 세월이 30년이 넘었다. 이에 허경애는 남편 주용진이 이죽거리는 것 이상으로 만만치 않게 받아치는 재주로 아슬아슬 재미를 이어간다. KBS1 새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연출 성준해, 극본 구지원)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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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대' 고세원 특별 출연…이채영 전 남편 역

배우 고세원이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의리의 특별출연, 극 전개에 '치트키'로 활약을 펼친다.고세원은 15일과 16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 7회, 8회 분에서 "내로남불'의 아이콘 물리치료사 김윤주(이채영)의 전 남편으로 출연한다.극중 김윤주는 '자기 합리화 끝판왕’의 자세로 얄미운 면모를 드러내다가도, 기숙사 룸메이트 이유비(우보영)에게는 끈끈한 자매의 정을 드러내는 면모로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더욱이 지난 회에서는 데프콘(김대방)과의 알쏭달쏭한 '훼이크 로맨스'로 눈길을 끌며 전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던 바 있다. 고세원의 등장으로, 이채영(김윤주)이 이혼을 하게 된 속사정이 밝혀진다.이와 관련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에서 영애동생 영채의 남편이자, '철 안드는 처가살이 백수 사위' 김혁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고세원은 '막영애' 작업을 함께한 명수현 작가와 한상재 감독과의 인연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특별 출연을 감행했다. 제작진이 보낸 러브콜에 다른 스케줄을 정리한 채 한달음에 달려와 제작진을 감동케한 것.무엇보다 고세원은 특별 출연임에도 과거 이채영과 꿀 떨어지는 결혼 생활을 보냈던 장면을 자연스럽게 선보이는데 이어, 이혼 후 오랜 만에 재회하게 된 모습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소화해냈다. 특히 이채영을 향한 애틋 눈빛을 드리운 고세원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극중 김윤주가 전 남편과 이혼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된 계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것.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라규"라는 유행어를 남긴 고세원이 '시그대'에서는 어떤 열연을 펼쳐낼 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그런가 하면, '막영애' 이후 제작진과 두터운 친분을 이어왔던 고세원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한상재 감독과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또한 '막영애' 스태프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시그대' 현장에 감회가 새로운 듯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스태프 한 명 한 명 찾아가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또한 '시그대'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이채영과도 깍듯한 인사를 나눈 직후 대본을 보며 극중 캐릭터와 감정선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촬영 전부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고세원은 한상재 감독의 연출을 100%파악, 이채영과 찰떡 호흡을 발휘해 제작진의 환호성을 받았다.제작진은 "고세원의 특별출연으로 극중 '내로남불' 김윤주의 과거 로맨스에 얽힌 비밀이 밝혀진다" 며 "고세원 배우가 ‘막영애’에서 철없고 가벼운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시그대'에서는 '진지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시그대' 특별 출연한 고세원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미현 기자 2018.04.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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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냐"…등장만 하면 궁금한 '군주' 시크릿 4人

'군주' 이채영, 배유람, 신현수, 김서경이 나타날 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시크릿 4인방'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은 유승호, 김소현, 엘(김명수), 윤소희 등 주인공들 못지않게 긴장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4인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밀스런 자태와 예상과 다른 반전 면모, 깨알 웃음 등을 선사하면서 앞으로의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채영은 12회분에서 시와 가야금에 탁월한 기생 매창 역으로 첫 등장 한 후 미스터리한 반전을 드리우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극 중 왜관 기방에서 화려하고 우아한 맵시를 선보인 이채영은 복면을 한 채 편수회 대편수 김병철(김우재) 방에 숨어들어 유승호(세자 이선)와 맞닥뜨렸던 터. 더욱이 뛰어난 무술 실력을 발휘했던 그는 김병철이 놓은 덫에 걸릴 뻔한 세자 일행을 돕는가 하면 세자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듯 "전 그저 돕고자 나선 사람이니 그리 아시고, 부디 이걸 받아주십시오"라며 왜상인과 편수회 간 구리 밀거래가 일어나는 장소의 지도를 내놓았다. 배유람은 안타깝게 참수당한 서윤 전노민(한규호)와 양수청 수로 조사를 했던 한성부 참군이자, 유승호와 박철민(우보)에 의해 이조 정랑에 오른 박무하 역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 중 박무하는 조용히 살고 싶어 했던 말단 관리였지만 전노민이 참수당하는 것을 지켜보며 아픔과 죄책감에 180도 변하게 된 인물. 허물없는 사이인 박철민에 의해 왜관으로 갔다가 유승호의 정체를 알게 됐고, 그 곁에서 힘이 되어주라 했던 전노민의 유언을 떠올리고 돕고 있다. 하지만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이채영의 미모에 반해 정신없이 빠져드는 가하면, 허당스럽고 눈치 없게 이곳저곳 끼어드는 오지랖 발동으로 신선한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극과 극 호위무사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신현수와 김서경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끌고 있다. 우선 신현수는 극중 세자의 사우이자 호위무사인 이청운 역으로 세자 옆을 껌딱지처럼 붙어 지키며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청운은 왕의 호위무사였던 아버지 정두홍(이범우)의 검술을 그대로 빼닮은 탁월한 검술 실력으로 어린 시절 세자에게 무예를 가르친데 이어 현재 세자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고 있다. 아버지가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지켜냈던 유승호의 안위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정신적인 고통과 괴로움을 나누고 조언하면서 물심양면으로 힘이 되고 있다.반면 김서경은 그림자 유령처럼 소리 없이 주인을 지키는 조선 최고 암살자 곤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극 중 편수회 허준호(대목)에게 어릴 적부터 살수로 키워져 편수회 음지의 일을 수행해온 곤은 대목의 손녀 윤소희(김화군)의 호위무사가 되면서 그만을 위해 일하게 됐다. 윤소희에게만 충성을 다하면서도, 감춰지지 않는 서슬 퍼런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제작진은 "이채영, 배유람, 신현수, 김서경은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그려내며 '군주' 스토리 전개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시크릿 인물 4인방의 활약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군주' 17, 18회 분은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6.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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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채영, 하차 배우 대신 MBC '군주' 투입

배우 이채영(31)이 '군주'에 투입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이채영이 MBC 새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앞서 해당 캐릭터는 황우슬혜가 확정됐으나 다른 스케줄 조율에 실패해 최종 하차했다. 제작진은 다른 배우를 찾았고 이채영이 낙점됐다.이채영은 극중 세자인 유승호의 중요한 정보통이자 든든한 조력자 매창을 맡았다. 임팩트 강한 캐릭터로 드라마 전개에 있어서 없어 안 될 인물이다. 2014년 12월 방송한 JTBC '하녀들' 이후 3년여만에 드라마 복귀다.'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풋풋한 로맨스와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그려진다. 유승호·김소현·엘 등이 출연하며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다.'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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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 이변은 없었다…'대상' 유동근-'가족끼리'7관왕

이변은 없었다. 올해 전통 대하 드라마의 부활을 알린 '정도전'과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열연을 펼친 유동근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유동근은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KBS 연기대상'(이하 'KBS연기대상')에서 '정도전'과 '가족끼리 왜이래'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97년 '용의 눈물', 2002년 '명성황후' 이후 세 번째 대상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수상 직후 그는 "진정으로 고맙다. 재현아 미안하다"며 '정도전'의 타이틀롤을 맡은 조재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올 한해 KBS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정도전'에 이어서 '가족끼리 왜이래'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기자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들이 대하 드라마를 지켜주셨다. 또 여러분들이 주말 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를 국민 드라마로 인정해줬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정도전'에서 이성계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조재현, 박영규, 임호, 서인석 선배라는 멋진 배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끝까지 이성계를 품에 안아줬던 작가님과 감독님 잊지 않겠다"며 "'가족끼리 왜이래'의 순봉이는 지난 삶을 돌아보는 계기를 줬다. 극중 순봉이는 지난날의 내 모습이었다. 이제라도 지난 날 무엇을 잘 못했는지 알게 됐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이제 알게 돼, 오늘만큼은 가족들과 보내고 싶다. 이게 순봉씨의 꿈이다. 감사하고 고맙다"고 마무리했다.유동근은 지난 6월 종영된 '정도전'에서 이성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간 여러 사극에서 그려졌던 이성계의 모습과 달리 함경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새로운 '이성계'를 창조해내 타이틀롤인 조재현(정도전)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자식밖에 모르는 아버지 순봉을 연기하고 있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족끼리 왜이래'가 대상(유동근)을 비롯해 작가상(강은경)·여자 최우수 연기상(김현주)·남자 우수 연기상 장편드라마(김상경)·베스트커플상(박형식·남지현, 김상경·김현주)·남자 신인 연기상(박형식)·여자 신인 연기상(남지현)을 받아 7관왕을 차지했다. '정도전'은 유동근의 대상을 비롯해 남자 작가상(정현민)·최우수 연기상 남자(조재현)·남자 우수 연기상 장편드라마 부문(박영규)·방송3사 드라마 PD가 뽑은 연기자상(조재현) 등 '정도전'이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수상자 명단대상-유동근(정도전)최우수 연기상 여자-김현주(가족끼리 왜이래)최우수 연기상 남자-조재현(정도전)작가상-정현민(정도전), 강은경(가족끼리 왜이래)우수 연기상 장편드라마 여자-김지호(참 좋은 시절)우수 연기상 장편드라마 남자-박영규(정도전), 김상경(가족끼리 왜이래)우수 연기상 중편드라마 여자-남상미(조선총잡이), 박민영(힐러)우수 연기상 중편드라마 남자-이준기(조선총잡이)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여자-정유미(연애의 발견)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남자-문정혁(연애의 발견)우수 연기상 일일극 여자-최윤영(고양이는 있다), 신소율(달콤한 비밀)우수 연기상 일일극 남자-최재성(일편단심 민들레)베스트커플상-김상경·김현주(가족끼리 왜이래), 이준기·남상미(조선총잡이), 문정혁·정유미(연애의 발견), 박형식·남지현(가족끼리 왜이래), 지창욱·박민영(힐러)공로상-故김자옥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연기자상-조재현(정도전)인기상 여자-이다희(빅맨), 정은지(트로트의 연인)인기상 남자-주원(내일도 칸타빌레), 지창욱(힐러)신인 연기상 여자-김슬기(연애의 발견), 남지현(가족끼리 왜이래)신인 연기상 남자-서인국(왕의 얼굴), 박형식(가족끼리 왜이래)네티즌상-문정혁, 정유미(연애의 발견)조연상 여자-이채영(뻐꾸기둥지), 한은정(골든크로스, 아이언맨)조연상 남자-신성록(왕의 얼굴, 트로트의 연인)단막극상 여자-김소현(드라마스페셜 다르게 운다)단막극상 남자-조달환(드라마스페셜 추한사랑)청소년 연기상 여자-안서현(일편단심 민들레, 드라마스페셜), 홍화리(참 좋은 시절) 청소년 연기상 남자-곽동연(감격시대, 드라마스페셜) 2015.01.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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