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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원슈타인, "버스킹으로 40일간 300만원 벌어" 반전 수입 공개...
뮤지션 원슈타인이 데뷔 초, 버스킹을 통해 예상 외로 큰 금액을 벌었던 사실을 고백했다.그는 지난 15일 MBC '라디오스타'의 '음악왕 찐천재' 특집에 초대돼, 작곡가 김형석, 에픽하이 투컷, 가수 이하이, 이영지 등과 함께 시원하고 차진 입담을 선보였다.이날 원슈타인은 '음악을 어떻게 시작했냐'는 질문에 "학교 다 졸업하고 (시작했다)"라며 "부모님께서 '음악을 하려면 스스로 벌어서 해라'고 허락해 주셔서 서울로 올라와 버스킹하면서 월세, 식비 내면서 했다"라고 털어놨다.이에 김구라가 '버스킹만으로 월세나 식비를 충당할 만큼 수입이 괜찮았냐'고 묻자 원슈타인은 "제 기억상 제일 많이 벌었을 때가 40일 동안 3백 몇십만 원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그는 "당장 현금이 없는 관객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며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떠올렸다. 이를 듣던 에픽하이 투컷은 "개인사업자 내고 버스킹할 때 포스기를 놓아야 한다. 요즘 다 현금 안 들고 다니니까"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6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