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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다이어트 불어난 체중고민, ‘배부른공 엔드볼’로
최근 출산 후에도 불어난 몸을 다양한 다이어트로 날씬 몸매로 돌아오는 연예인이나 일반인들이 많아지면서 이 같은 분위기에 출산 후 불어난 체중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하려는 여성도 많아지고 있다. 물론 출산 후 여성뿐만 아니라 최근 전국에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많은 사람이 얇은 옷 입기를 걱정하고 있다.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해서 번번이 실패하는 사람들 들도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사람이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고도비만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체중을 관리하려고 병원을 방문하지만 병원에서 제시하는 지방흡입수술이나 위 밴드수술, 위 절제수술 등은 부작용 사례가 많아지면서 찾는 환자들에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식사량을 줄여서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지방섭취 부족으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하여 부작용 없이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는 신개념 다이어트가 나와 인기다. 바로 “위풍선 엔드볼”이다. 이 시술은 간단한 수면 내시경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시술이다. 내시경을 통해서 위 내에 위풍선 엔드볼을 삽입함으로써 위 내에 공이 차지하고 있는 부피만큼 뇌에서는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그만큼 허기를 보다 적게 느끼게 해주어 환자의 왕성한 식욕을 억제해줄 수 있다. 또한, 위 내시경 시술이기 때문에 수술과 달리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도 없으며 간단하고 안전하다. 시술 시간도 10분 정도로 따로 입원이 필요 없다. 닥터홈즈클리닉 이혁진 대표원장은 “최근 수술 없이 안전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엔드볼 역시 안전한 시술이지만 환자 자신의 몸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위풍선이 어떤 제품인지 저가의 실리콘 재질은 아닌지 등의 확인은 필수라고” 당부했다. 또한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굶거나 하는 식의 다이어트는 살이 빠지기는커녕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출산 후 다이어트는 전문의와의 상의를 통해서 현재 산모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한 뒤에 자신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승한기자 camus@joins.com/도움말=닥터홈즈클리닉 이혁진 원장
2016.04.07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