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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보이즈 플래닛’ 이다을 “미숙한 모습, 진심으로 사과..성숙해질 것” [전문]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했다 탈락한 이다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다을은 방송 중 한 차례 인성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이다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전 세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필 편지를 남겼다.그는 “지난해 끝자락부터 최근까지 제가 속해있었던 회사와 마무리를 짓고 현재는 ‘보이즈 플래닛’을 추억 속으로 보내고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산더미 같은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다을은 “‘보이즈 플래닛’을 함께 하며 아프고 힘든 상황도 있었고 나 자신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실력이었기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분들과 함께 지내고 연습하며 무대에 올랐던 시간, 크레이이터의 응원, 스타 마스터의 가르침. 정말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회를 전했다.그러면서 “부족한 실력과 미숙한 모습으로 당황하고 실망하셨을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나를 응원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듣기도 했던 분들을 생각할 때 마음이 정말 아팠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질책과 격려 모두 감사드리고 더 성장하고 발전하겠다. 비춰진 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믿어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큰 힘을 얻었다. 이제는 미숙한 모습이 아닌, 성숙한 이다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편 이다을은 ‘보이즈 플래닛’ 4회의 일부 장면으로 팬들 사이에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그는 가사와 안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평가 도중 웃음을 터뜨려 질타를 받았다.또 이승환 연습생이 이다을의 파트를 바꾸자고 하자 “현재 파트를 바꾸면 내가 여러분을 뽑은 이유가 없다”고 발언해 뭇매를 맡기도 했다. 한편 이다을은 2차 순위 발표식에서 최종 47위로 탈락했다.다음은 이다을 손 편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이다을입니다! 우선 작년 끝자락부터 최근까지 제가 속해있었던 회사와 마무리를 짓고 현재는 보이즈플래닛을 추억 속으로 보내고 새로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산더미 같은 상태입니다!보이즈플래닛을 함께하면서 아프고 힘든 상황도 있었고, 저 자신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실력이였기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분들과 함께 지내고 연습하며 무대에 올랐던 시간, 소중한 스타크리에이터님들의 응원, 스타 마스터님들의 따뜻한 가르침, 정말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지금까지 항상 저희를 대신해서 희생해주시고 더 돋보이게 해주시는 감독님들, 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 헤어와 메이크업 선생님들, 통역사님들, 스텝님들, 그 밖에 모든 제작진분들과 관계자분들께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비싼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또한, 부족한 실력과 미숙한 모습으로 인해 당황하시고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응원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듣기도 했던 분들을 생각했을 때 마음이 정말 아팠고, 제가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겠다는 다짐을 했어요.스타 크리에이터 분들의 질책과 격려, 정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더욱 성장하고 더 많이 발전할 것을 약속해드리고싶어요. 비춰진 모습만으로 판단하시지 않고 믿어주신 분들, 또 항상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큰 힘을 얻었고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을 만나 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큰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그로써 제가 포기하거나 겁먹지 않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이렇게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이제는 미숙한 모습을 지닌 이다을이 아닌 여러분들께서 항상 믿을 수 있고 편안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 성숙한 이다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어떤 식의 형태로든 꼭 보답해드리고 싶고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달은 초승달, 보름달, 그믐달, 하현달, 상현달 다양한 모습으로 하늘에 떠서 지지 않아요. 저도 때가 되면 찾아오는 달처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가게 될지 꼭 기대해 주세요.마치 달처럼 가끔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늘 제가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빛나려 노력하겠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들께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 아침 좋은 오전 좋은 오후 좋은 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달처럼 여러분들을 비춰드리고 싶은 이다을 올림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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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동창, "16년째 봐온 선호는..." 분노의 인증샷 올려

김선호와 대학 동창이라는 한 여성이 앞서 올라온 동창(?)의 인성 폭로글을 저격하고 나섰다. 22일 네이트판에는 '김선호 인성논란. 동기의 글 쓰신 분 꼭 읽어주세요(+인증 사진 첨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슈를 모으고 있다. 해당 글에서 자신을 배우 김선호와 대학교 같은 과 동기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번 사건을 보며 너무나 안타깝고 힘든 게 사실이다. 인성 부분에 대해 제일 먼저 목소리 높여 말하고 싶은 사람이 저였는지도 모르겠다"며 김선호 사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저 글을 보아하니 같은 대학 나오신 분은 맞으시냐"며 "답답한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참았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글쓴이는 "제가 아는 선호는 굉장히 예의 바른 그냥 겁 많은 친구다. 누구한테 얻어맞고 오지나 않으면 다행일 만큼"이라며 "눈이 뒤집혀 주먹다짐하는 걸 몇 번이나 말리셨다고하는데 정말 같은 동기인지 의문이 간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생활하면서 술 좋아할 수 있고, 동기간의 싸움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호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다면 16년째 봐오는 선호의 모습을 모를 리가 있겠냐. 하필 동기라는 사람이 이때다 싶어 그것도 아닌 말을 지어내는 건 진짜 두 눈 뜨고 보기가 힘들다. 저랑 친한 방송연예과 05학번 진짜 선호의 동기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쩌다 인성 문제까지 불거진지에 대해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하며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까웠던 지인을 가장해 적이 되진 말아라"며 "나는 이제껏 살면서 선호만큼 예의 바르고 선한 사람을 못 봤다. 인성을 운운하는 부분이 가장 속상한만큼 바로 잡고 싶은 마음 뿐이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판에서 인증을 어찌해야 하나 싶지만 실명을 말해도 괜찮을만큼 가까운 사람이니 믿어달라.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되돌아볼 시간을 충분히 갖고 원래의 선호 모습으로 반드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김선호와 함께 야외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과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첨부하면서 실제로 가까운 동창생임을 인증했다. 한편 지난 21일 김선호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한 A씨는 김선호가 대학 시절 술과 클럽을 좋아하고 여성 편력이 심했다며 그의 인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선호 소속사 측은 해당 폭로글에 대해 22일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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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와 관계 없어요" 가짜뉴스 고통받는 배우들

김정현·서예지 파문에 애꿎은 연예인들만 가짜뉴스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다. 사적인 연애와 공적인 연예 활동을 구분하지 못한 김정현·서예지 논란으로 아무런 관계 없는 몇몇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들은 억지 이슈 만들기와 가짜 뉴스의 주인공으로 원치 않는 이용을 당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서예지 희생양 될 뻔한 남자배우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192만뷰를 기록하며 (19일 오후 2시 기준) 200만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어 '서예지의 소름 돋는 열애설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184만뷰, '서예지가 쏘아올린 A씨 인성논란…B씨는 알고 있었다'이란 영상이 181만뷰를 나타냈다. 이처럼 김정현·서예지 이슈를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며 돈벌이가 되자, 이처럼 자극적인 제목을 붙인 콘텐트가 우후죽순 등장했다. 문제는 이 영상에 제대로된 '사실'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이들과 한번이라도 작품을 한 적 있었던 배우들의 이름이 빠짐없이 등장하지만, 어느 것 하나 사실 확인이 된 것이 없다. 인터뷰나 메이킹 영상에서의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하나로 서예지 혹은 김정현과 연결시켜 이슈를 위한 이슈로 이용하도 한다.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미 부인해 일단락된 적 있는 한 배우 겸 가수의 경우, 갑자기 '끌어 올리기' 돼 몇 년 만에 다시 가십의 주인공이 됐다. 그저 연예가 풍문에 불과한 가짜 뉴스도 마치 사실인냥 언급된다. 실제 취재가 된 듯 허풍을 늘어놓지만, 모두 가십거리에 불과한 내용이다. 간혹 풍문으로도 들린 적 없던, 논란과는 관계 없는 뜬금 없는 내용들도 엉성하게 짜깁기 돼 유튜브 콘텐트로 올라오기도 한다. 그러나 정식 언론 보도가 아닌 낚시성 콘텐트가 대부분이라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입장을 표명하기도 힘들다. 괜히 항의를 하거나 내용 삭제 혹은 정정을 요구했다가 긁어부스럼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이대로 이슈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리자니, 억지 이슈와 가짜 뉴스가 무분별하게 퍼져나간다. 이른바 사이버 렉카(교통사고 현장에 재빨리 나타나는 견인 차량처럼,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생겨날 때마다 짜깁기 영상 혹은 자극적 루머를 담은 콘텐트로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들에게 이끌려 다니면서도 속수무책이다. 이번 이슈로 원치 않게 '소환'된 한 배우의 관계자는 "요즘은 여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트와 비하인드가 공개되는데, 간혹 대중의 집중 관심을 받는 이슈가 생길 경우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비하인드까지 소환되고, 추측과 억측이 보태어져 사실인 것처럼 부풀려진다. 이같은 패턴으로 화제가 되는 부분은 사실 작품 촬영 전반에 있어서 극히 일부이지만, 전후 상황이나 작품의 분위기에 대한 고려 없이 애꿎은 배우까지 함께 소환돼 해명이 필요한 상황까지 끌고 가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다"라며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어야 하는 배우들은 촬영 현장에서 대본에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던 배우들이 과거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는 이유 혹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뒤늦게 소환되어 함께 언급되고 주목받는 상황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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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빈, 학폭이 일상" 폭로 글…'프로듀스X101' 첫회부터 인성논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가 또다시 '학교 폭력' 연루 논란에 휩싸이며 6일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케이블 채널 Mnet '프로듀스X101' 출연자인 윤서빈(21·JYP 연습생)이다.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 유일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서빈은 이날 기획사별 레벨 테스트에 앞서 1등 자리를 차지하면서 단독으로 '1분 PR' 베네핏을 받기도 했다. 방송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윤서빈의 동창생이라는 한 네티즌이 윤서빈의 과거 사진을 게재하며 "중학교 때부터 학폭이 일상인 일진이었다. 광주에서 제 나이 또래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폭로했다. 이 네티즌은 "일단 사진부터 올려야 믿어주실 것 같아서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 사진을 올린다"며 한 학생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은 '윤병휘'라며 졸업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과거 "학폭이 일상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윤서인의 일진설을 반박하는 글도 나왔다. 트위터에도 자신을 윤서빈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네티즌이 등장해 "윤서빈은 운동부 출신으로, 이미지가 강해 보였지만 일진은 아니었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다"고 적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net 관계자도 "소속사에 문의한 상황이며 제작진도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 반복되는 '프로듀스' 출연자 인성 논란 '프로듀스' 시리즈 출연자의 인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즌1부터 일부 연습생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은 꾸준히 제기돼 왔고 시즌2에서는 사생활 논란에 중도 하차한 연습생도 있었다. 안준영 PD는 이번 '프로듀스X101'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 인성 논란이 매 시즌 제기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안 PD는 "저희가 SNS 사찰을 할 순 없다. 그래도 나름대로 3번의 검증을 거치고 있다"며 "출연자가 소속돼 있는 회사에 1차로 물어보고 연습생들과 직접 대면하는 면접을 통해 물어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이상의 인증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어렵다. 기획사와 연습생을 믿고 가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아이돌 그룹 육성 프로젝트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으로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을 배출하며 매 시즌마다 화제를 몰고 다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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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프듀2’ 시즌1 능가한 화제성? “불붙은 장외전쟁”

시즌1보다 뜨겁다. "남자 101명을 누가 보나"는 댓글은 기우였다. 시즌1의 화제성을 업고 '힙통령' 장문복·6년차 아이돌 뉴이스트의 간절함을 더해 방송을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력은 없지만 노력하는 장문복과 절대 인지도로 형평성 논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뉴이스트는 프로그램 기획의도 중심에 서서 장외전쟁에 불씨를 던져주고 있다. 국민이 직접 보이그룹 멤버와 팀이름을 뽑고 육성하는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첫 방송은 평균시청률 1.6%·최고시청률 2.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기준)로 나타났다. 평균 4.3%·최고 4.9%의 시청률을 냈던 시즌1의 첫 출발보다 높았다. 프로그램 주요 타깃 시청층 15~34세에서도 평균 1.5%·최고 2.1%를 기록했고 출연진의 이름이 방송 전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이 중심엔 뉴이스트에서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재출전한 플레디스 소속의 강동호·김종현·최민기·황민현이 있다. 제작진도 뉴이스트 인지도의 힘을 빌렸던 걸까. 이들은 가장 많은 분량을 확보하며 검색어를 연일 휩쓸었다. 방송 후엔 2013년 발표했던 '여보세요'가 국내 최대 음원차트 멜론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급상승차트 2위까지 랭크됐다. 아직 유효한 팬덤화력을 자랑하는 뉴이스트이기에 일각에선 "불공정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게다가 뉴이스트를 심사하게 된, 전 소속사 선배 가희는 눈물을 보였고, 애프터스쿨 리지·나나·정아 등도 응원글을 SNS에 올려 힘을 싣기도. 한편으론 뉴이스트의 마지막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는 반응이다. "인기가 없어 나왔는데 인지도가 무슨 소용이냐" "어차피 프로그램 안에서 새롭게 인기가 정립될 것" "탑독 핫샷 등도 있고 시즌1엔 다이아도 있었다" 등의 의견을 냈다. 또 다른 화제의 참가자 장문복은 남자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7년 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했던 그는 파격적인 랩으로 단숨에 '힙통령'이라는 놀림거리로 전락했다. 당시를 회상한 장문복은 "그동안 속으로 혼자 아파하기도 했고, 무대도 그리웠다. 랩이 좋아서 했는데 그런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고 속내를 전했다. 용기를 낸 장문복의 도전에 시청자들들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반면 열정만 넘치는 안타까운 실력에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연습생들이 단체로 야구 개막전 축하무대를 꾸몄던 고척돔에서의 직캠 영상이 떠돌면서 '장문복 실력'이 연관검색어로 등장했는데, "머릿결이 실력이라면 실력" "노력으로 이겨낼 수 있을까" 등 앞으로의 궁금점이 생겨나고 있다. 출연진들의 과거에 대한 관심 또한 여전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마다 일부 연습생들의 과거 사진이나 목격담 등이 올라오곤 있지만 앞서 마루기획 소속 한종연이 일진설에 휘말리며 자진하차한 이후로 아직까지 과거사로 하차한 연습생은 없다. 그럼에도 연관검색어에 '인성' '일진' '인성논란' 등이 있는 걸 보면 대중들이 원하는 최종 11인에 대한 기준을 짐작케 한다. 시작부터 깐깐한 검증에 불붙은 시즌2. 과연 종영까지 이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묵은 온돌방처럼 서서히 식어갈지 두고 볼 일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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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소년24 영구제명' 화영, 제발로 차버린 데뷔의 꿈

아이돌 연습생 화영이 눈앞에 다가온 꿈을 발로 차버렸다. 소속사의 관리 밖에서 인성논란으로, 데뷔 전부터 팬들의 원성을 샀다.소년24 측은 14일 "화영의 사생활 문제 및 팬 비하 발언 등으로 많은 팬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화영과 이야기한 끝에 소년24 퇴출 및 계약해지 되었음을 알린다"며 공식입장을 냈다.화영은 Mnet '소년24' 출연 당시 SM엔터테인먼트 등의 기획사에서 1년간 연습생 시절을 보낸 이력으로 관심받았다. 귀여운 외모와 상당한 춤실력으로 다수의 팬들을 모았다. 그러나 화영은 이 팬들을 제발로 떠나보냈다. 팬을 비하하는 내용의 음성파일이 공개된 것. 무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 입냄새가 난다는 폭언이 담겨있다. 해당 음성파일은 온라인을 타고 퍼졌고 결국 화영은 데뷔 기회를 박탈당했다.10대들의 우상인 아이돌의 인성은 그 누구보다 중요한 데뷔 조건 중 하나다. 처음엔 겸손했라도 변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이미지 추락은 겉잡을 수 없다. 또한 아이돌의 과거 이야기가 회자 되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다. 심지어 최근엔 일반인 대상 예능이 늘면서 일반인 출연자 과거까지 문제가 됐다.무엇보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소년24 전체에도 피해를 끼치는 일. 이에 소속사는 "개인의 불미스러운 논란이 소년24 전체 이미지 훼손과 매 공연, 뜨겁게 호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다른 멤버들의 진심마저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 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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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육지담 “악마의 편집, 내가 봐도 싫어”

육지담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육지담은 최근 bnt와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작업도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마신다. 일상생활에서 모티브를 얻기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여행도 다녀야 좋은 가사가 나온다”며 말했다.이어 랩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받았기 때문에 랩과 음악으로 진로를 정했다. 리듬 체조 선수를 꿈꿨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고 비인기 종목이어서 포기했다”며 전했다.예뻐진 비법에 대해 “나를 더 사랑하게 됐다. 고등학생 때 몰래 꾸미는 것이 창피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꾸미는 것도 실력이라 생각한다”며 밝혔다.‘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에피소드에 대해 “내가 정말 나쁘게 나오더라. 나는 출연자와 다 친하다. 인성논란이 많았다. 방송과 모두를 위해 내가 나서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서 나섰다. 방송을 보니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나와 속상했다”며 전했다.가장 힘들었을 때를 묻자 “솔직한 모습들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 앞 뒤 상황 다 자르고 자극적인 면만 편집을 하니 내가 봐도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악마의 편집이라 욕하면서도 사람들은 다 믿었다. 심지어 방송을 보고 나보고 변했다고 주변사람이 말 하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bnt] 2016.1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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