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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고지우, KLPGA 통산 3승 달성…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4위로 도약

고지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4홀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올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달성했다.고지우는 지난 29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고지우는 유현조를 2타 차로 제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거뒀다. 또한, 지난 2018년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에서 조정민이 세운 KLPGA투어 역대 최저타 기록(54홀 기준)과 타이를 이뤘다. 이번 우승으로 고지우는 KLPGA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과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추가하여, 두 부문 모두에서 랭킹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한 고지우는 이 중 8차례 TOP10에 진입했고, 이 중 한 번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 한 번은 이번 대회 우승 기록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현조는 위믹스 포인트 350점을 추가하며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2위(2,130.14점)에 안착했다.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5는 1위 이예원(2,609.48P), 2위 유현조(2,130.14P), 3위 홍정민(2,071.53P), 4위 고지우(2,066.80P), 5위 이동은(1,956.52P)이다.‘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은경 기자 2025.06.30 14:24
생활문화

호치킨, 여름 시즌 신메뉴로 특수부위 닭목살 활용한 ‘페퍼스넥’ 출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호치킨이 2025년 여름 시즌 신메뉴로 닭목살을 활용한 치킨 메뉴 ‘페퍼스넥(Peppers Ne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전국 매장 및 배달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페퍼스넥’은 기존 후라이드/양념치킨의 틀을 깨는 시도로 화제다. 바로 닭에서 단 1%만 나오는 특수부위 ‘닭목살’을 메인으로 활용한 메뉴다.바삭한 튀김옷 속에 감춰진 쫄깃한 식감의 닭목살과 함께 후추 특유의 알싸하고 매콤한 향이 치킨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호치킨 측은 “‘페퍼스넥’은 이른바 ‘맛잘알’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개발된 메뉴”라며 “특수부위인 닭목살의 독특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 그리고 통후추가 주는 강렬한 매운맛과 향신료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또한 페퍼스넥 주문 시 함께 제공되는 ‘스리라차 마요소스’는 매콤함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조화로운 맛의 포인트로 작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매운맛이 아니라 후추의 알싸함과 스리라차마요소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단짠맵’ 균형미를 완성한다는 평가다.이번 메뉴는 호치킨의 브랜드 정체성인 ‘우리동네 치맥맛집’ 슬로건에 딱 맞춘 치맥 특화 메뉴이기도 하다. 바삭한 튀김과 매콤한 향신료, 쫄깃한 육질은 시원한 맥주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여름철 수요를 고려한 ‘치맥 수요 공략형’ 메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시원한 맥주 한 잔과 궁합 좋은 안주”라며 “‘페퍼스넥’은 맛뿐 아니라 식감에서도 독보적인 만족감을 제공하는 메뉴다. 치맥을 즐기는 모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페퍼스넥’은 20일부터 호치킨 전국 매장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매장에서든, 집에서든 간편하게 ‘프리미엄 치맥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도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 주목된다.출시를 기념해 호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신메뉴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오픈 예정으로, 실속 있는 가격에 ‘페퍼스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호치킨 관계자는 “‘페퍼스넥’은 맛의 풍성함과 소비자 경험의 다양성, 그리고 브랜드 슬로건과의 연결성까지 모두 고려해 개발된 전략 메뉴”라며 “다가오는 여름, 동네 친구들과의 소소한 술자리부터 배달로 즐기는 혼맥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사랑받는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1 10:00
골프일반

'더헤븐 마스터즈' 20일 개막...2주 연속 우승 도전 이동은 "파5 홀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 할 것"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열세 번째 대회인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가 2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63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더헤븐 마스터즈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와 명문 골프 코스를 자랑하는 더헤븐리조트가 주최하며, 올해도 풍성한 부상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더욱 특별한 무대를 예고한다.지난해 본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배소현(32·메디힐)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배소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개인 베스트 성적과 함께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시즌 2승을 거뒀던 만큼 좋은 기억이 많다"며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025시즌 첫 우승을 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준비 잘해서 작년처럼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헤븐 컨트리클럽 공략에 대해 “페어웨이와 러프의 차이가 뚜렷한 코스지만, 장타에 대한 보상이 확실한 홀이 있어 그 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체적인 코스 컨디션을 잘 파악해 플레이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배소현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하고자 나선 선수들도 강력하다. 먼저, 2025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이동은(21·SBI저축은행)이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이동은은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도 믿기지 않는데, 이렇게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컨디션도 괜찮고, 최근 쇼트게임과 퍼트 감각도 좋아진 만큼 이 감을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지난주처럼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정확한 샷이 중요한 코스이기 때문에 티샷은 반드시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아이언 샷은 핀 위치에 맞춰 전략적으로 공략하겠다”며 “투온이 가능한 파5홀에서는 과감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외에도 올 시즌 1승씩을 기록한 박보겸(27·삼천리), 김민주(23·한화큐셀), 김민선7(22·대방건설), 홍정민(23·CJ), 박현경(25·메디힐), 정윤지(25·NH투자증권)도 시즌 다승자 반열에 오르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또한,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유현조(20·삼천리), 지한솔(29·동부건설),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 등 KLPGA 대표 선수들도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출사표를 던졌으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서어진(24·대보건설)이 올해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아직 2025시즌 루키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승 문턱까지 다가선 김시현(19·NH투자증권)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시현은 “컨디션이 좋고, 정규투어에 점점 적응하고 있다. 샷감도 올라오고 있는데, 특히 100미터 안쪽 세컨드 샷이 잘되고 있다”고 밝히며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더욱 집중해서 루키 시즌에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현재 김시현이 745포인트로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서지은(19·LS)이 516포인트로 2위에 올라섰고, 송은아(23·대보건설)가 473포인트로 추격하며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다.박희영(38)도 추천 선수로 선정돼 1년 8개월 만에 KLPGA 무대에 출전하며, 언니와 함께 출전하는 박주영(35·동부건설)까지 자매의 동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외에도 지난주 메이저대회의 난도 높은 코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골프 팬에 눈도장을 찍은 국가대표 출신의 아마추어 박서진(18)도 출전해 패기 넘치는 도전을 이어간다.한편, 대회 주최사는 각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들을 위해 푸짐한 특별상을 마련했다.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우리그룹 하루틴이 현금 5000만 원을 제공하며, 선수 이름으로 5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좋은 취지로 기획된 만큼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도 ‘우리그룹 하루틴’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 8번 홀에서도 본에스티스가 동일한 방식으로 현금 5000만 원과 선수 명의 기부 5000만 원을 제공하며, 홀인원이 없을 경우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갤러리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도 마련돼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핫도그, 닭강정,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더헤븐리조트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6.19 15:05
연예일반

있지, 신보 ‘걸스 윌 비 걸스’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일째 1위

그룹 있지의 2025년 첫 컴백곡 ‘걸스 윌 비 걸스’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인기 행진을 달리고 있다.있지는 지난 9일 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와 동명 타이틀곡을 정식 발매했다. 새 앨범은 6월 9일 자부터 10일, 11일까지 3일 연속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조지아에서 촬영을 진행한 신곡 뮤직비디오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 그리고 고퀄리티 영상미로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상의 시선, 편견을 형상화한 크리처 ‘눈알새’에 맞서 저항하며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 뮤직비디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2일 오후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포착한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의 비하인드 포토를 오픈했다. 사진 속 다섯 멤버는 카메라를 향해 환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밝은 포즈를 취해보는 등 물오른 비주얼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함께 일 때 더 강력해지는 다섯 멤버의 유대감을 풀어낸 신보로 국내외 음악팬을 사로잡고 있는 이들은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2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타이틀곡 ‘걸스 윌 비 걸스’와 커플링곡 ‘키스 앤 텔’ 무대를 동시에 선보이고 컴백 첫 주를 장식한다.지난 10일 오후에는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걸스 윌 비 걸스’ 영상을 선보이고 ‘K팝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알렸다.강인하면서도 힙한 무드가 감도는 신곡 퍼포먼스는 절제된 동작과 카리스마가 포인트로 라치카, 키엘 투틴, 최영준, 베이비주 등 유명 안무가가 참여했다. 이를 본 팬들은 “역시 퍼포먼스하면 있지”, “댄스브레이크 구간 도파민 돈다”, “있지의 퍼포먼스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있지는 믿지(팬덤명)의 응원 속 더욱 단단해진 마음으로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라는 연대’를 노래하고 있는 다섯 멤버가 빛낼 우정의 서사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2 14:40
골프일반

시즌 첫승 신고 박현경,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단숨에 2위로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박현경은 지난 2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현경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이채은2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째다.박현경은 “원래는 통산 10승째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하고 싶었는데 채리티 대회 취지에 맞춰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약속했다.이번 우승으로 박현경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을 추가해 총 206점을 기록하며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2에 올랐다. 위믹스 포인트도 570점을 획득해 9계단 상승한 6위에 오르며 TOP10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시즌 상위 랭커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최종전 ‘위믹스 챔피언십’에 3년 연속 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이은경 기자 2025.05.26 15:45
뮤직

“챕터3 시작”…먼저 맛본 라이즈 첫 정규 ‘오디세이’, 11개월 공백 날릴 ‘플라이 업’

“이 길의 끝에서 우린 스스로 빛날 거야.”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온라인 프리미어로 컴백 기대치의 정점을 찍었다.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로 돌아오는 라이즈는 14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에서 ‘라이즈 <오디세이> 브리즈 퍼스트 프리미어’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앨범 수록 전 곡과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와 코멘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영상에선 팀의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팀 컬러인 ‘성장과 실현’의 대서사가 40분간 펼쳐졌다. 영상 속 라이즈는 때로는 평범한 듯 비범한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스타 중의 스타다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필름은 눈 뗄 틈을 주지 않았고, 앨범 수록곡들은 정규앨범답게 나름의 서사를 타고 유려하게 흘러 듣는 이의 귀까지 호강시켰다. 또 트랙 사이사이에는 라이즈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은석의 내레이션과 멤버별 캐릭터라이징이 돋보이는 1번 트랙 ‘오디세이’ 인트로 필름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급동’ 최상위권을 장악한 ‘백 배드 백’ 뮤직비디오와 ‘잉걸(Ember to Solar)’ 트랙비디오가 라이즈의 열망과 패기 가득한 ‘오디세이’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백 배드 백’의 주 오브제인 가방의 흐름을 좇는 재미와 더불어 라이즈표 SMP의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했으며, ‘잉걸’에서 “앰버 투 솔라”를 외치는 멤버들의 보컬이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로케이션물답게 한편의 청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쾌감을 안겼다. 음악과 춤을 매개로 보다 넓은 세상의 사람들과 경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비롯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구간과 감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연출 기법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겟 어 기타’의 플롯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사운드에 “다른 게 뭐 어때”라며 자유롭게 춤 추고 노래하는 라이즈의 모습이 어우러진 영상에선 청춘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후 오픈 마이크 앞 긍정 에너지를 터뜨린 ‘쇼 미 러브’ 뮤직비디오,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사운드 디자이너인 뮤지션 윤상의 연주곡 ‘패시지’ 비주얼라이저를 비롯해 라이즈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미드나이트 미라지’ 뮤직비디오, 여러 일상의 모습을 담은 ‘모든 하루의 끝’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드러난 ‘인사이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비주얼 컷과 미래지향적 사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긴 ‘어나더 라이프’ 아웃트로 필름까지 이어졌다. 특히 ‘어나더 라이프’ 필름은 이번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이지만 마침표 아닌 쉼표로, 향후 계속될 라이즈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SM 위저드 프로덕션은 이를 위해 앨범 기획, 음악 및 영상 구성부터 완전한 작업물을 선보이기까지 1년의 제작기간 동안 7곳의 외부 프로덕션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9명의 감독 및 출연진을 포함 400명 이상의 스태프 군단과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4 21:16
골프일반

상승세 이어가는 김백준, 3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수성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이 개막 3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켰다.김백준은 지난달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렸다. 다음 대회였던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공동 10위에 올라 톱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김백준은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 기준타수에 딱 맞춰 컷을 통과했다. 당시 순위는 공동 50위였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3타 차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4타 차 공동 9위였다. 대회 최종일 1타를 잃었지만 경기 내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3개 대회 연속 TOP10 진입에 성공한 김백준은 총 1894.50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또한 TOP10 피니시 부문에서도 3회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김백준은 “시즌 초반임에도 매 대회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스스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우승을 추가할 수 있었던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며 “첫 승 이후 컨디션이나 경기력이 계속 좋다.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개막전부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정말 뿌듯하다”며 “이 자리를 오래오래 지킬 수 있도록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김백준의 뒤를 이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에 오른 문도엽(34·DB손해보험)이 1577.00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훈(35·캐나다)이 1259.33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랭크됐다.김백준은 8일 개막하는 KPGA 클래식에 출전한다. 하지만 문도엽과 이태훈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일본에 나서는 만큼 김백준이 ‘KPGA 클래식’에서도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포인트 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은경 기자 2025.05.07 11:11
예능

김태호PD “토요일 저녁, 온 가족 편하게 즐길 예능”…‘지구마불3’ 관전포인트

‘지구마불 세계여행3’가 22일 첫 방송된다.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 PD에 의해 설계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이전 시즌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런 가운데 ‘곽빠원’ 3인방과 김태호PD, 김훈범PD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1. ‘지구마불 테마파크’, 다양한 신상 테마관 전격 오픈!지난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PD와 김훈범PD는 오직 ‘지구마불3’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 테마관을 이번 시즌의 핵심으로 꼽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여행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구는 거대한 놀이공원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는 시즌3의 콘셉트는 바로 ‘지구마불 테마파크’.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만 봐도 폭포 번지점프, 설산 패러글라이딩, 지프차 오프로드 등 아찔한 액티비티부터 씹고, 뜯고, 맛보는 미식의 향연, 다양한 동물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기다려지는 주토피아 등 다채로운 테마들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곽튜브는 “왜 테마파크라고 얘기하는지에 주안을 두고 보시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2. 더 익스트림해진 시즌3? ‘지구마불’만의 날 것의 재미는 그대로!‘지구마불3’에 대해 ‘곽빠원’은 “스케일이 더 커졌다”라면서도, “‘지구마불’만의 날 것의 재미는 그대로”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빠니보틀은 “‘대리만족을 시켜줘서 너무 좋다’는 후기가 많은데 이번 시즌은 ‘세계여행 안 가도 되겠다. 방송만 보자’라고 할 정도다”, 원지는 “더 버라이어티해지고, 게임 같아 졌지만, ‘곽빠원’의 개성이나 기존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잃지 않았다”라는 포인트를 짚었다, 김태호PD 역시 “‘지구마불3’는 기존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다이내믹하고 다채로운 그림을 채우기 노력했다. 시청자들이 여행을 대리만족할 수 있도록 보다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구마불’만의 고유한 재미는 역시나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3. ‘곽빠원’의 NEW 메이트 ‘구름희’ & 최강 여행 파트너 총출동!‘곽빠원’과 함께할 최강 여행 파트너들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혼자 여행이 외로웠던 ‘곽빠원’을 위해 시청자들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마스코트 ‘구름희’가 등장한다. 그동안 이들이 지나온 비행운에서 만들어진 ‘구름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자타공인 연예인 박사라 불리는 곽튜브조차도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곽빠원’의 역대급 리액션을 유발한 여행 파트너들도 총출동한다. 이에 김훈범PD는 “연예인을 잘 모르는 빠니보틀과 원지도 크게 놀랐을 정도다”라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빠니보틀은 “여행을 너무 즐기는 파트너들 때문에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까지 드러낸 바. 최강 라인업 크루와 완성될 케미 역시 강력한 관전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김태호PD는 “지구마불3’는 딱 토요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시간대에 방송한다.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길 수 있는데 주안을 뒀다. ‘지구마불3’를 통해 세계여행 대리만족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22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1 08:55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日 투어 전석 매진... 2시간 20분 ‘완벽 무대’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일본 투어의 출발점인 카나가와에서 2시간 20분 동안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며 ‘괴물 신예’의 진가를 증명했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4·15·16일 일본 카나가와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 투어 ‘헬로우 몬스터’ 인 재팬’을 개최했다. 일본 투어의 포문을 여는 자리인 만큼 팬들의 폭발적 관심 속 사흘간 준비된 3만석의 티켓은 모두 동이 났고, 구매 요청이 쇄도해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했다.공연장을 울리는 웅장한 인트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베이비몬스터는 흘러 넘칠 만큼 파워풀한 에너지의 ‘드립’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베터 업’ ‘클릭 클락’ ‘라이크 뎃’ ‘쉬시’로 독보적인 보컬·랩 역량을 제대로 터뜨리며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했다. 전곡 밴드 사운드 편곡을 비롯, YG의 노하우가 집약된 완성도 높은 연출과 무대 구성이 러닝타임을 가득 채웠다. 그중 데뷔 서사가 담긴 솔로 스테이지는 벅찬 감동의 연속이었다. 발라드·R&B·힙합 등 7인 7색의 변화무쌍한 무대들이 연달아 펼쳐지며 관객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고, 그간 이들이 이뤄낸 눈부신 음악적 성장 또한 엿보게 했다.특히 완성형 라이브 퍼포먼스로 정평 난 베이비몬스터답게 무대 장악력과 여유로운 매너가 압권이었다. 멤버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범접 불가한 아우라, 흡인력 넘치는 표정 연기와 제스처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이에 관객들도 열렬한 함성과 환호로 화답하며 함께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일본에 계신 팬분들을 만나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도 많은 추억 만들자”고 말했고, 특히 고향을 찾은 루카와 아사는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공연할 수 있어 행복했다.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번 카나가와 공연을 통해 데뷔 첫 일본 투어의 신호탄을 힘차게 쏘아 올린 베이비몬스터는 기세를 몰아 아이치, 오사카, 카나가와, 후쿠오카로 향한다. 작년 팬 미팅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일정임에도 총 4개 도시·11회차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 일본 내 이들의 가파른 인기 상승세와 탄탄한 입지를 실감케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7 10:36
뮤직

NCT 텐, 강렬하고 매력적인 ‘스터너’... 티저 이미지 공개

그룹 NCT 텐이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신곡 ‘스터너’로 오는 24일 컴백한다.텐의 두 번째 미니앨범 ‘스터너’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터너’의 한국어, 영어 버전을 포함해 다양한 분위기의 총 7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스터너’는 그루비한 리듬 악기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R&B 팝 장르의 곡으로, 텐의 리드미컬하고 섬세한 보컬부터 시크한 톤의 랩과 위스퍼까지 만날 수 있다. 가사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상대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표현했다.‘스터너’ 영어 버전의 가사는 깊은 이끌림을 느끼는 ‘상대’에 대해 노래하는 한국어 버전과 달리 ‘나’ 자신이 빛나는 존재라는 내용으로, 한국어곡과 영어곡에 서로 다른 메시지를 담아 듣는 재미를 더한다.또한 텐은 지난 10일 각종 NCT 공식 SNS 등에서 이번 앨범의 인트로 필름을 오픈한 데 이어, 12일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를 선보여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한편, 텐은 3월 2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터너’ 발매에 앞서 17일 오후 9시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수록곡 ‘밤볼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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