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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측 “이혜리·이준영·한동희 삼각 로맨스, 흥미로울 것”

이혜리, 이준영, 한동희가 삼각 로맨스에 제대로 불을 지핀다. 30일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측이 백동주(이혜리 분)와 김태희(이준영 분) 그리고 탁청하(한동희 분)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을 포착했다. 돌아선 김태희를 꼭 끌어안은 탁청하와 아련한 백동주의 눈빛은 이들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김태희가 백동주의 품에서 동생을 잃은 아픔을 쏟아냈다. 남모를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백동주와 김태희. 한층 깊어진 두 사람에게 설레는 변화가 찾아온 가운데, 옛 연인 탁청하의 등장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떠올랐다. 그런 가운데 일당백 하우스에서 포착된 탁청하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캐리어까지 끌고 김태희를 찾아온 탁청하.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을 바라보는 백동주의 눈빛엔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애틋하기까지 한 백동주의 모습은 김태희를 향한 내적 변화를 짐작게 한다. 차갑게 돌아선 김태희를 꼭 끌어안은 탁청하의 간절한 얼굴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언가 단단히 결심한 듯한 탁청하. 과연 그가 일당백 하우스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행보는 백동주와 김태희의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30일 방송되는 9회에서 탁청하는 김태희에게 거침없이 다가선다. 백동주, 김태희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탁청하의 거침없는 행보에 이제야 마음을 깨닫기 시작한 백동주, 김태희의 관계도 요동이 친다”면서 “미묘한 신경전 속 제대로 불붙은 삼각 로맨스가 애틋하면서도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9회는 30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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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꼬꼬무’ 오늘(24일) 결방…한국vs우루과이 중계 집중

대한민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가운데, 지상파 3사가 드라마, 예능을 대거 결방하고 중계에 집중한다. 24일 MBC는 오후 8시 30분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중계한다. 이에 따라 ‘생방송 연금복권 720+’는 오후 7시 5분에서 7시 35분으로 변경됐으며, 이후 ‘뉴스데스크’가 방송된다. 드라마 ‘마녀의 게임’과 ‘일당백집사’, 예능 ‘심야괴담회’는 결방된다. SBS는 오후 6시 45분 스위스-카메룬의 조별리그 G조 1차전, 오후 9시 대한민국-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 25일 오전 3시 브라질-세르비아의 G조 2차전을 연속 생중계한다. ‘SBS 8 뉴스’는 오후 6시로 앞당겨 방송되며, 예능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뉴스 ‘나이트라인’은 결방된다. KBS2는 오후 6시 30분 스위스-카메룬의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시작으로 오후 9시 10분 대한민국-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 25일 오전 12시 10분 포르투갈-가나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드라마 ‘태풍의 신부’,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예능 ‘세컨 하우스’, ‘연중 플러스’가 결방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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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이준영·이규한·송덕호, 삼총사의 유쾌한 시너지

배우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가 동네 히어로로 활약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측은 12일, ‘일당백 하우스 삼총사’ 김집사(이준영 분), 빈센트(이규한 분), 서해안(송덕호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백동주와 김집사의 케미스트리 만큼이나, 일당백 하우스 메이트 3인방의 티키타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집사, 빈센트, 서해안의 모습은 이들 활약에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한밤중 일당백 사무실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은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세 사람. 세상 진지한 얼굴로 순경 서해안의 이야기를 듣는 김집사와 빈센트의 모습이 흥미롭다. 오랜 사법시험을 청산하고 비장하게 차린 생활심부름 서비스 업체 ‘일당백’의 성공이 인생 최대 목표가 된 빈센트. 의뢰 전화를 받는 그의 자본주의 미소가 웃음을 유발한다. 일당백 2층에 거주하는 지구대 순경 서해안의 수더분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신묘한 능력을 가진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함께하며 동네 히어로로 활약할 삼총사의 유쾌한 시너지가 더욱 기다려진다. 이준영은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의 유일무이 직원이자, 에이스 김집사로 분한다. 비주얼도 서비스도 만렙인 그는 세상 하찮은 일도 고객이 원하면 어디든 달려가 무엇이든 도와주는 동네 만능 집사다. 이규한은 김집사의 골칫덩어리 막내 외삼촌이자, 일당백 대표인 빈센트 역을 맡았다. 고시촌 신선(장수생) 출신으로 합격증 한장 없이 하산 후 비장한 각오로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을 차렸다. 송덕호는 일당백 하우스 메이트이자 백동주 바라기 순경 서해안으로 변신한다. 그는 첫눈에 반한 백동주에게 무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는 인물이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일당백 하우스 삼총사의 활약은 극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세 사람의 능청스러운 티키타카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일당백 하우스 삼총사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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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 송중기 vs '주춤' 임성한 vs '역시' 김순옥

세 가지 색깔의 주말극 대전이 펼쳐졌다. tvN '빈센조'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SBS '펜트하우스2'가 동시에 맞붙었다. 세 드라마가 겹치는건 토요일 하루지만 '빈센조'는 '결사곡'과 일요일도 동시간대 경쟁한다. 소재와 내용, 타깃도 너무 다른 세 작품이다. '펜트하우스2'는 시간대를 옮겼지만 '역시'라는 말을 이끌었고 '빈센조'도 조금은 유치한 듯 보였지만 송중기의 일당백이 돋보였다. 반면 '결사곡'은 불륜녀들이 드러나며 흥미를 끌었지만 두 드라만의 첫방송에 살짝 힘을 잃어 시청률이 하락했다. 송중기·임성한·김순옥으로 대표되는 주말극 전쟁, 시청자들은 뭘 봐야할지 고민이다. ◇ tvN '빈센조' 시청률 : 7.65%(1회)→9.29%(2회, 닐슨코리아 기준) 내용 :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볼거리 : 송중기의 연기가 볼 이유 중 하나다. 무거우면서 위트를 얹은 연기와 때깔좋은 비주얼도 한 몫한다. 함께 호흡하는 전여빈·김여진 등의 캐릭터도 따로 노는 듯 했지만 2회만에 극에 물들며 자연스러워졌다. 웃을 일 많지 않은 시국에 소재가 좋고 머리 비우고 쉽게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당초 이탈리아 촬영이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그럼에도 1회에 현지와 흡사한 연출과 편집이 훌륭했다. 뺄거리 : 박재범 작가의 전작인 '열혈사제'가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다. 나쁜 놈에게 더 나쁜 행동으로 응징한다는 취지도 어딘가 비슷하다. 나름의 변화를 줬지만 오버랩되는건 사실이다. 극중 금가프라자가 배경이라지만 너무 많은 출연진은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제작진은 블랙코미디를 표방했는지 극의 잦은 유머 코드를 넣으며 음악도 삽입했지만 웃음포인트가 같은 사람이나 웃지, 아닌 사람들에겐 당황스럽다. ◇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청률 : 7.67(9회)→8.66%(10회) 내용 : 잘 나가는 30·40·50대 매력적인 세 명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볼거리 : '막장 드라마'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작가다. 몸에 안 좋은 줄 알고 먹는 불량식품처럼 불륜극인줄 알고 보지만 그래도 볼 만하다. 타깃 공감대가 엄청나다. 미혼이며 남자인 사람들보다 기혼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자신들의 실제 결혼 생활에 빗대 옆에 있는 남편을 의심하게 되는 등 그만큼 현실에서 벌어지는 흔한 일로 공감하고 있다. 고정 시청자로 인해 시청률 폭락이 크지도 않다. 뺄거리 : 옛 사람이 쓰는 대본이다보니 드라마 톤이 옛스러울 수 밖에 없다. 대본과 연출, 연기까지 뭐 하나 감각적이진 않다. 불륜 상대가 누구인지 찾아내는 방식도 진부하다. 화면 전환이 많지도 않다. 전환이 많다고 좋은 건 아니지만 한 신을 30여분 이끄는 등 게으름으로 비춰지는 모습이 있다. 배우들의 연기도 발목을 잡을 줄 몰랐다. 시즌2 제작을 염두해서인지 전개가 너무 느리다. 절반이 지났지만 어떻게 시즌을 마칠 지 감도 안 잡힌다. ◇ SBS '펜트하우스2' 시청률 : 19.1%(1회)→20.4%(2회) 내용 :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극. 볼거리 : 이미 시즌1에서 휘몰아쳤기에 더 강력한 내용이 있을까 싶었는데 있었다. 윤종훈(하윤철)과 유진(오윤희)가 복수를 위해 손을 잡았고 김소연(천서진) 엄기준(주단태)도 약혼했다. 더이상의 커플 크로스는 없을 줄 알았지만 봉태규(이규진) 신은경(강마리)가 입을 맞추는 등 어디까지 부부 세계관이 확장될지 궁금하다. 또한 곧 돌아올 이지아와 그의 복수, 1회 오프닝에 등장한 어떤 여자의 죽음 등 그야말로 '떡밥'이 차고 넘친다. 뺄거리 : 임성한 작가가 '막장 드라마'를 만들었다면 이를 널리 알린 건 김순옥 작가다. 너무 꼬여버린 부부간의 관계는 비상식적이라 불릴 정도다. 어차피 모든 게 지어낸 것이라곤 하지만 너무 선을 넘는다. 시즌3까지 계획이 돼 있다. 아직 보여줘야할 내용이 많고 벌써 등장한 새로운 인물도 있다. 또 누군가의 죽음과 등장, 식상할 수 있다. 그러니 계속 '센'것만 쫓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agng.co.kr 2021.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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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빌리지' 김병만, 믿고 맡기는 만능일꾼 '김소장'

'병만족장'이 이번엔 '김소장'으로 변신, 일당백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 KBS 2TV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동시 첫 방송된 새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는 대자연을 품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김병만을 필두로 김구라, 윤두준, 유인영이 등장했다. 특히 김병만은 "우리나라에 없는 마을이 생길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힌 뒤 마을 주민들이 입주하기 전부터 현장을 찾아 직접 기초 공사를 진행했다. 다양한 자격증 소유자인 김병만은 직접 굴삭기를 몰고 들어와 지반 공사부터 차근차근 시작했다. 자재들을 공수해 마을에 필요한 건물의 골격을 완성시키는 등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밤낮없이 작업에 몰두한 모습은 '땅만빌리지'의 만능 일꾼 '김소장'으로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연달아 몰아친 태풍으로 인해 마을이 물바다가 된 악천후 속에서도 누구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마을을 복구했다. 마을을 위하는 진정성 넘치는 모습에서 남다른 든든함을 엿볼 수 있었다. 김구라, 윤두준이 마을을 찾아온 뒤에는 깨알 같은 케미스트리로 웃음과 브로맨스를 동시에 형성했다. 김구라와는 투닥거리면서도 서로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나눠 합을 맞췄고, 열정맨 듀오 윤두준과는 말하지 않아도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첫 방송부터 자연스러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김병만은 '땅만빌리지'를 통해 그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할 마을의 건물 짓기부터 물을 끓이기 위한 장작불 피우기까지 크고 작은 일들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척척 쏟아냈다. 앞으로 새로운 주민들을 맞이하며 얼마나 따뜻하고 유쾌한 마을을 만들어 가게 될지 주목된다. '땅만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동시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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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보기만 해도 좋다" '서핑하우스' 청정 힐링 예능

JTBC '서핑하우스'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다. 첫 방송 직후 '청정 힐링 예능'으로 불리며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지난 21일 첫 방송된 '서핑하우스'는 서핑을 좋아하는 배우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해 손님들에게 서핑 강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첫 방송을 통해 배우 조여정·송재림·김슬기·전성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첫 만남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그것도 잠시, 서로가 마음의 거리를 좁히며 게스트하우스 공간 안에서 화기애애한 웃음이 넘쳐 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조여정은 '러블리 사장'이었다. 청소기 전원을 못 찾거나 레몬 착즙기 앞에서 진땀을 빼는 기계치 모습을 보였지만, 최선을 다해 손님맞이 준비에 동참했다. 민낯에 홈웨어 패션으로 친근한 모습을 보이고, 시도 때도 없이 바나나를 먹어 '바나나 요정'이란 별명을 얻는 등 내숭 없는 솔직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상큼발랄한 '조사장'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송재림은 5년 전 강원도 양양에서 서핑을 처음 접한 뒤 느린 수상 스포츠란 점에 매력을 느껴 서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지인 포스를 드러내며 게스트하우스와 하나가 됐다. 전성우는 '성실한 플랜맨'답게 일당백 직원으로 활약했고, 김슬기는 각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서핑하우스의 귀여움과 꼼꼼함을 담당했다. 등장부터 귀여운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첫 방송에서 게스트하우스 오픈 준비로 바쁜 일상을 담는 점에 집중했다면, 또 하나의 볼거리는 양양의 푸른 바다와 서핑이었다. 한적한 푸른 바다에 여유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과 미소, 그것이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이색적인 스포츠 서핑을 소개함과 동시에 시원한 바다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바다로 나가 본격적인 서핑을 펼치는 모습이 예고된 상황. 건강하면서도 기분 좋은 힐링 에너지를 전해 줄 일요일 오전 예능으로 일찌감치 입소문을 타고 있다. JTBC에서 일요일 오전 시간대는 또 하나의 도전, 영역 확장을 노린 시도다. 이 시간대에 그간 공격적이지 않았지만, 서핑하우스를 통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결과는 좋았다. 이 시간대에 나오던 기존 시청률보다 약 4배 가까이 점프하며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서핑하우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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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스태프 숟가락도 웃음 코드…멤버들 처절할수록 배꼽 강탈

‘1박 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환상의 쿵짝 케미와 폭풍 단합력을 과시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집 짓기부터 야외 취침까지 활약하며 안방극장에 빅 웃음을 선사, 연가리 동계 야생 캠프를 성공리에 끝마친 것.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연가리로 떠난 ‘2018 인제 동계 야생 캠프’ 2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먹방력을 폭발시킨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부터 양말-수건까지 꽁꽁 얼며 멤버들에게 살얼음 추위를 전달한 ‘플라잉 삭스’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이 날 단합력을 기르기 위해 한 팀이 돼 연가리를 누비게 된 멤버들은 저녁식사와 실내취침을 걸고 릴레이 저녁 복불복을 펼치게 됐다. 이와 함께 그들이 도전하게 된 미션은 눈썰매부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플라잉 삭스, 탁구공 옮기기, 성냥불 한 번에 켜기 등 총 5단계 미션.이와 함께 이어진 복불복에서 예능신이 강림한 듯 빅 웃음이 이어져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계란 한 판에서 삼겹살까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멤버들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기를 높이는 차태현에서 목덜미 잡고 거품까지 물게 한 아이스크림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프콘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시선을 강탈했다.특히 이번 저녁 복불복에서는 ‘지니어스 정’과 ‘구멍 정’을 넘나들며 아슬아슬 줄타기를 한 정준영과 함께 김준호가 첫 미션부터 꼬리뼈를 강타당하는 등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했다.그런 가운데 멤버들에게 대적하기 위해 등장한 스태프 어벤져스의 활약 또한 눈부셨다. 사건의 발단은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명불허전 ‘데프곰’ 데프콘의 입과 위가 절로 열리는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100초 안에 아이스크림 먹기에 실패했고 급기야 김준호가 “스태프들이 100초 안에 먹으면 인정해줄게요. 이거는 스태프 제일 센 사람 나와도 못해”라는 말로 도발해 이뤄지게 된 것.이에 “스태프 6명을 뽑아서 실패하면 여러분이 성공한 걸로 하겠습니다”라는 유일용 PD의 말과 함께 등장한 스태프 어벤져스 군단. 그 중에는 데프콘에 버금가는 먹방력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진행팀 권정현이 투입, 이로 인해 어떤 결과가 탄생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스태프들은 등장과 함께 망설임 없이 두더지에 빙의된 듯 아이스크림 먹기에 집중했지만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었다. 왕년에 날던 스태프들은 속도가 현저히 줄었고 심지어 아이스크림을 푸던 숟가락이 반으로 접히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이 서로의 입에 아이스크림을 밀어 넣는 단합력을 과시해 폭소를 유발했다.이와 함께 각 멤버들의 활약 또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중 김준호는 “형은 지난주부터 올 킬(All Kill)이에요. 올 킬”이라는 김종민의 말처럼 새해 입수를 시작해 저녁 굶음, 야외 취침, 조개 캐기, 1등 입산, 간식 굶음, 도보 하산까지 7관왕에 등극하며 ‘1박 2일’ 대표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해 웃음을 더했다.이와 달리 ‘1박 2일’ 대표 운빨소유자 정준영은 초반부터 유일용 PD의 멘트를 잘못 이해하는 반전의 허술미로 “나 바보인가 봐. 패스한다고 해서 다 안 한다는 줄 알았어”라며 스스로 아연실색하는 것도 잠시 ‘플라잉 삭스’에서 학다리를 이용한 던지기 스킬은 물론 ‘탁구공 옮기기’에서는 속도 조절이 최선이라는 팁을 전수, 미션 성공에 일당백 역할을 하는 등 다시 한 번 대체불가 ‘지니어스 정’의 명성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저녁 복불복 내내 양말과 수건 심지어 저녁식사 재료로 등장한 각종 야채와 삼겹살이 꽁꽁 어는 진풍경이 연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사인지 모형인지 판가름할 수 없는 모습으로 생고생 연속의 동계 야생 캠프를 이어갔다.이 날 비록 멤버들은 릴레이 저녁 복불복에서 실패, 자급자족으로 완성한 비닐하우스에서 취침하게 됐지만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배가 고파도 6명이 뭉치면 적수가 없다는 폭풍 단합력과 야생의 땅에서 더욱 강해지는 야생 정신으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또한 세상 평온한 표정으로 아이스크림 먹방에 몰두하는 진행팀 권정현과 아이스크림 밀어 넣기 신공을 발휘한 권기종 조명감독까지 스태프들 역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하며 예능감을 드러내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8.03.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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