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연예

'아는형님' 임슬옹, 강호동 잡으러 온 '스타킹 좀비'

임슬옹이 '아는 형님'에서 '예능 치트키'로 활약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 예능 센스가 빛을 발했다. 앞서 강호동으로부터 '키 187cm', '1남 1녀의 둘째', '나주 임 씨' 등으로 언급되며 강제 소환을 당했던 임슬옹이 절친 손담비, 정찬성과 함께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깜짝 등장한 임슬옹은 자기소개를 하며 "나는 나주 임 씨가 아니라 부안 임 씨"라고 진실을 밝혔다. 또 과거 강호동과 함께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자신을 외면했던 강호동으로부터 상처 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사회는 잘해야 하는구나"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강호동과 짝꿍으로 나선 임슬옹은 안정적인 게임 실력과 수줍은 댄스로 환상의 콤비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이) 생각보다 약해지고 착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엔 "사실 너무 좋았고, 오늘 이후로 호동이랑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솔직하고 센스 있는 입담은 물론 김영철과 함께한 '잔소리' 라이브와 16일 발매를 앞둔 신곡 '여자사람 친구' 무대를 깜짝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곡은 러블리즈 케이와 호흡을 맞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08:21
연예

[리뷰IS]'아는형님' 손담비X임슬옹, 핑크빛 기류 감지 '남사친 여사친'

손담비와 임슬옹이 '아는 형님'에 출연해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우정과 사랑 사이 묘한 핑크빛 기류로 훈훈함을 뿜어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임슬옹,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새로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손담비와 임슬옹은 드라마 '미세스캅2'에 함께하면서 친해진 사이. 이후로도 연락을 이어오고 있었다. 손담비는 "내가 먼저 연락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슬옹이가 자주 연락해주고 챙겨준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슬옹은 최근 느낌이 이상했던 경험이 있다고 폭로했다. 손담비가 영상통화를 한 것. 임슬옹은 "뜬금없이 느끼하게 '슬옹아 내가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가 네 이야기가 나왔는데, '너 진짜 괜찮은 사람 같다'고 하더라. 너무 감동이고 기분이 좋았는데 갑자기 그러니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고 말했다. 김희철과 임슬옹 중에서도 임슬옹을 고민 없이 고른 손담비. 자상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미묘하게 피어오른 핑크빛 기류가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임슬옹은 SBS '스타킹' 출연 당시 강호동에게 당한 피해자 중 하나로 강력하게 언급이 됐다. 직접 '아는 형님'에 나와 해명해주길 바랐다. 강호동은 이를 의식한 듯 임슬옹이 나오자 번쩍 안아 들어 친한 척을 했다. 임슬옹은 "'스타킹'에 출연해 멘트를 준비하고 있으면 호동이가 눈을 마주치고 말을 걸어주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내가 그러면 피하더라. 타이밍을 알려준 작가들도 당황했다. 나중엔 뭘 시키려고 하면 무서우니 눈이 마주치면 몸이 안 좋은 척을 했다. 그때 사회는 잘해야만 살아남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이를 듣고 "이건 (호동이가) 슬옹이한테 한 대 맞고 끝내는 게 낫다"고 덧붙여 배꼽을 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07:56
연예

'아는형님' 임슬옹 "'아는 형님' 출연 위해 직접 손담비, 정찬성 섭외했다"

임슬옹이 ‘아는 형님’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3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가수 겸 배우 손담비, 2AM 임슬옹,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절친 특집'으로 참여한다.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강호동의 ‘스타킹’ 최대 피해자로 언급 됐던 임슬옹이 등장하자, 강호동은 버선발로 마중 나가듯 임슬옹을 반겼다. 이날 임슬옹은 손담비, 정찬성과 함께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임슬옹은 "강호동을 상대하기 위해 친한 사람들에게 직접 섭외 전화까지 돌렸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손담비는 “슬옹이가 알고 지낸 이후 처음으로 부탁이란 걸 했다“라고 덧붙이며 임슬옹을 위해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강호동은 임슬옹의 열정을 흐뭇해하며 세 사람의 출연을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방송은 13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13 09:20
연예

[피플is] "2016 대세는 우리"…활약 기대되는 '신흥★라인'

'2016년은 우리가 접수한다'배우 조인성·이광수·송중기가 절친한 관계라는 사실은 연예계에 익히 알려진 사실. 세 사람은 개인적으로 여행을 갈 정도로 각별한 우정을 자랑한다. 이렇듯 연예계에는 절친 라인들이 있다. 유재석에게 '유라인', 강호동에게 '강라인'이 있는 것처럼 연예계에는 '절친'들이 똘똘 뭉쳐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2016년 활약이 더 기대되는 대세들이 절친한 관계를 형성한 신흥 스타 라인을 살펴볼까.▶독립영화계에서 시작된 의리★독립영화계에서 시작된 의리의 스타들이 있다. tvN '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류준열·이동휘를 중심으로 변요한·지수·김희찬 등은 독립영화에서 주로 활동하던 배우들. 이들은 유명세를 타지 못했던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다. 이 라인에는 엑소의 수호도 있다. 영화 '글로리데이'를 촬영하면서 가까워진 것. 영화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활약은 신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연기력은 물론 외모까지 겸비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차세대 스크린·브라운관 대표★최우식을 중심으로 연결된 이 라인은 차세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대표할 스타들이 모여 있어 2016년 활약이 더 기대되는 조합이다. 최우식·박서준·임슬옹·윤박이 그 주인공. 이들도 작품을 통해 만나 그 인연을 쭉 이어오고 있는 케이스다. 최우식은 박서준과 KBS '닥치고 패밀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임슬옹과는 과거 같은 소속사로 친분이 있었으나 tvN '호구의 사랑' 이후 더 절친해졌다. 윤박은 현 소속사가 같아 두터운 친분을 유지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우식은 이들과 실제로도 자주 만나 작품은 물론 연기 이야기, 여자 이야기 등을 나누며 각별한 우정을 키우고 있다. ▶충무로 샛별 여배우★충무로 샛별로 떠오른 여배우들 역시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2015년 활약도 대단했지만, 2016년엔 이보다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여배우들이 진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휩쓴 이유영과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박소담, '응답하라 1988'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류혜영은 '충무로 샛별 여배우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박소담과 류혜영은 영화 '잉투기'를 찍으며 가까워졌고, 류혜영과 이유영은 영화 '그놈이다'로 우정을 키웠다. 박소담과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 사이. 세 사람은 각각 학교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1.18 17:33
연예

[ESI] 연기자 품는 가요 대형 기획사들…왜?

대형 가요 기획사들이 연이어 배우들을 영입하며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3대 기획사라 불리는 SM·YG·JYP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FNC·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도 톱배우 영입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그간 가수 매니지먼트와 음반·음원, 공연 등에 치우쳤던 것과는 또 다른 행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K팝 열풍에 이어 '상속자들' 등 한국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기획사들은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며 소속 연예인들을 출연시켜 신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정덕현 문화평론가는 "가요기획사들이 음원 장사를 통한 수익 창출에 한계를 느낀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수들의 연기·예능활동도 이와 무관치 않다"며 "'응답하라1994'나 '몬스타' 등 음악이 주가 되는 드라마들까지 등장하는 등 장르파괴 흐름과도 관련이 있다. 이제는 연기·음악·예능 등 다방면을 종합적으로 염두에 둬야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YG엔터 등이 기존 가수들을 데리고 진행하던 사업에 성장 한계를 느끼고 브랜드 이미지를 이용해 부가가치 창출을 노리고 있다"며 "지난해 JYP까지 3대 엔터업체가 모두 증시에 입성했고, FNC 등도 상장을 노리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엔터주는 불안하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가요 대형기획사들의 배우 영입 현황과 전망을 알아봤다.▶SM 엔터테인먼트, 강호동에 장동건까지 발빠르게 영입국내 최대 연예기획사답게 한 발 빠른 행보를 보여줬다. 2012년 자회사 SM C&C를 설립한 뒤 AM엔터테인먼트까지 흡수했다. 이 과정에서 장동건·김하늘·한채영 등 톱배우들부터 강호동·신동엽 등 최고의 예능인까지 확보했다. 영상 콘텐츠 제작사인 훈미디어를 인수해 직접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의 드라마까지 제작했다. 또한, 소녀시대 윤아가 주연을 맡은 '총리와 나', 배우 이연희를 주연으로 내세운 '미스코리아'를 연이어 선보이기도 했다.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인간의 조건' 등의 예능프로그램도 SM C&C가 외주제작사로 나서 만든 작품이다.이에 SM C&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그간 연이은 영입과 인수 등으로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자부한다. 올해에도 좋은 연기자가 있다면 추가로 영입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현재 소속된 20여명 배우들의 활동을 매니지먼트 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1~2개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 기획중인 몇 개의 작품이 있다"며 "처음에는 자체 제작에 있어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지난해 드라마 두 작품을 거쳐 어느 정도 안착이 됐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YG 엔터테인먼트, 차승원·최지우 영입하며 막강 연기자 라인 구축올해 초 차승원에 이어 톱스타 최지우를 영입했다. 임예진·장현성 등 중견 배우들까지 영입해 기존의 정혜영·구혜선·유인나 등과 함께 YG패밀리 배우 라인을 형성했다. 이와 관련해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YG가 추진하고 있는 영상 작업의 전략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노리는 측면에서 연기자 매니지먼트를 자연스럽게 강화할 계획이다. YG가 직접 만드는 방송 콘텐츠의 제작 역량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위너TV' 등 영상 콘텐츠 사업 또한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YG의 경우 일본의 YG재팬, 홍콩에 위치한 YG아시아 등 현지 자회사들을 갖고 있어 배우들의 글로벌한 행보도 가능하다. YG 측은 앞서 최지우의 영입을 공식화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인정받아 온 최지우와의 만남은 양측에게 '윈-윈'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YG는 이 외에도 최근 모델 컴퍼니 'K플러스'와 전략적 제휴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연기활동 지원에 드라마 제작까지지난해 이정진과 송하윤 등을 영입해 배우 매니지먼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2012년에는 박주형·이은정·최우식(22) 등으로 연기자 라인업을 꾸렸다. 이 외에도 임슬옹·옥택연·이준호·황찬성·배수지 등 가수들이 배우 활동을 병행중이다. JYP는 앞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자회사인 JYP 픽처스를 통해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이다. JYP픽처스는 지난해 말, 중국 동방연예그룹과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영화 제작에 나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JYP 관계자는 "추가적인 배우 영입이나 드라마 제작에 관해서는 확정된 바는 없다. 하지만 언제든 좋은 기회가 있다면 영입을 하거나 제작을 할수도 있다. 이미 관련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에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 이동건·이다해 영입하고 '미래의 선택' 제작에 나서3대 기획사 외에는 FNC가 배우 영입과 관련 컨텐츠 제작에 가장 적극적이다. 최근 배우 이다해와 이동건·윤진서를 영입하면서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KBS 2TV '미래의 선택'를 제작하면서 이동건·정용화 등 소속 연예인들을 내세우기도 했다. 무엇보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FNC는 현재 가장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설경구·최민식 등 충무로 대어 집중 공략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배우 리스트는 웬만한 배우 전문 기획사를 능가한다. 지난해 영입한 설경구·최민식 등 거물급 배우 뿐 아니라 톱스타 이정재, 강혜정·박성웅에다 요즘 대세로 불리는 곽도원까지, 빈틈없는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점차 연기활동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와 송지효·박유환 등 기존 소속 연기자들의 시너지가 눈에 띈다. 특히 씨제스는 뮤지컬 분야를 자사의 특화된 사업으로 만들어내려는 움직임까지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 무시못할 티켓 파워를 가진 JYJ 김준수에다 최근 영입한 뮤지컬배우 정선아를 내세워 타 기획사와 차별되는 영역을 개척중이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3.03 08:00
연예

[백상예술대상 이모저모] 송중기, 의리·개념 챙긴 매너남 外

○… 송중기가 의리와 개념을 챙긴 매너로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 무대에 오르지도 않았지만 1·2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박수를 쳤다.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과 류승룡이 호명되자 벌떡 일어나 포옹하는 등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또 1부가 끝난 뒤 쉬는 시간 객석 곳곳을 돌며 선배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행사 과정에서 상을 주지 않으면 오지 않겠다는 듯한 '밀고 당기기'로 신경전을 벌인 몇몇 배우들과는 대조된 모습이었다.○… 유재석은 대상을 수상한 뒤 곧바로 '무한도전' 촬영장으로 향했다. 가기 전 객석에 있는 선후배 할 것 없이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유재석에게 대상을 준 강호동이 해외에서 귀국한 줄도 몰랐던 터라 깜짝 대상의 기쁨이 더 컸다.○… 현빈이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영화부문 대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자 평화의 전당이 떠나갈 듯 엄청난 환호가 쏟아졌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팬들은 현빈을 조금이라도 더 잘 보기 위해 망원경을 꺼내들었다. 또 현빈이 무대 밖으로 나가자 삼삼오오 모여있던 20여 팬들은 행사장을 쏜살같이 빠져나갔다. ○… 이상윤이 차세대 한류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1부와 2부 중간 쉬는 시간, 이상윤이 앉아있는 자리로 일본 팬들이 난입해 사인을 요청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주변이 술렁였지만 정작 이상윤은 '꽃미소'를 띄우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감격하는 일본 팬들과 바라보고 있던 국내 팬들의 표정이 묘한 웃음을 자아냈다.○… "혜수 누나가 기다리고 있어요." 이희준이 TV 부문 신인상을 받은 뒤 1부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끝까지 남아있지 못해 미안하다. '직장의 신' 스태프와 혜수 누나가 기다리고 있다"고 미안해하며 촬영장으로 향했다.○… 신인 배우들은 행사장을 쉽게 떠나지 않았다. 박세영·김우빈·윤진이·최윤영·김범·도지한·서영주·김고은·정은채 등 TV와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은 수상의 영광을 누리진 못했지만 끝까지 자리에 남아 선배들을 축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선배들도 후배들의 박수와 호응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임슬옹이 '꿈의 무대'를 위해 캠핑카를 동원했다. 임슬옹은 9일 강원도 철원 한탄강에서 XTM '옴므 5.0' 촬영이 있어 참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백상의 레드카펫이라도 꼭밟고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웠고 급기야 현장에 캠핑카를 타고 등장했다. 임슬옹의 등장에 팬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까지 감탄을 자아냈다. 2013.05.10 07:00
연예

제49회 백상예술대상, 현빈에 유재석·강호동까지 연예계 별들 총집합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 연예계 최고의 '별'들이 총집합한다. 오는 9일 오후 6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은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활동하는 톱스타들의 등장으로 화려한 축제의 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빈과 강호동 등 한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타들이 모이는 것 뿐 아니라 하정우·류승룡·송중기·유재석·김병만·김민희·한효주 등 쟁쟁한 수상후보들이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게 됐다. 수상후보들간의 팽팽한 경합 뿐 아니라 레드카펫부터 시상식장까지 이어지는 별들의 향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하이원백상예술대상은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유준상·손현주에 하정우·류승룡까지 연기파 톱스타 한 자리에영화와 TV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말 그대로 '스타워즈'를 방불케한다. TV 남자최우수연기상 부문에는 손현주·엄태웅·유준상·이상윤·이성민이 후보로 올라왔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김남주·김성령·김희애·송혜교·이보영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최우수연기상 부문도 불꽃이 튄다. 류승룡·하정우·이병헌·황정민·송중기가 후보가 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충무로를 뜨겁게 달군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하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부문 후보는 김민희·이정현·임수정·조민수·한효주다. 콧대높은 '여신'들의 본상 경쟁 뿐 아니라 레드카펫 위에서 벌어질 드레스 전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조연상 부문 후보들도 화려하다. 남자 조연상 부문에 마동석과 박성웅·오달수·조진웅이 후보가 됐다. 문정희·박신혜·신소율·조은지·전지현도 여자 조연상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박세영·윤진이·김고은·갈소원 등 신인들도 눈길 신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부문에 김우빈·서인국·이희준·조정석·이정신 등이 후보에 올랐다. 10·20대 여성팬들의 집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자들이라 시상식 현장에서도 폭발적인 응원전이 예상된다. 박세영·이유비·윤진이·정은지·최윤영 등 물 오른 미모를 자랑하는 여자 연기자들도 여자 신인연기상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은 김범과 임슬옹 등 스타들이 도지한·서영주·지대한 등 참신한 신예들과 치열한 힘겨루기를 한다. 여자 신인연기상은 김고은·갈소원·남보라·정은채·한예리가 후보에 올랐다. TV 예능상 부문에 오른 MC와 개그맨들도 눈길을 끈다. 김병만·김준호·유재석·허경환·컬투가 후보에 올랐다. 여자예능상 후보로는 김지민·신보라·송지효·이영자·한혜진이 이름을 올렸다. ▶현빈·강호동 시상자로 나서 쟁쟁한 시상자들도 눈길을 끈다. 그 중 현빈은 등장만으로도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군제대 후 첫 공식무대 나들이다. 올해 영화부문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현빈은 2011년 군 복무중인 상태에서 '시크릿가든'으로 제27회 시상식의 TV부문 대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군인 신분이라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대신했지만 올해는 직접 시상식장에 나타나 대상 수상자를 호명하게 됐다. 강호동은 2008년 제44회 시상식에서 예능인으로서는 처음으로 TV부문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당시 무대에서 큰절을 올리며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자신이 받았던 TV부문 대상 시상을 맡게 됐다. 마침 유재석이 예능상 후보에 오른 상태라 두 '국민MC'가 오랜만에 같은 시상식장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다. 한회 시상식의 수상자가 되면 이듬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는게 백상예술대상의 전통. 이에 유이와 수지·김수현·공효진·김성균·안성기·엄정화·김준현·박하선 등 지난해 백상 수상자들도 올해는 시상을 위해 백상예술대상을 찾는다. 박은지와 홍수아·윤계상·채정안 등 '핫'한 스타들도 시상자로 백상예술대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5.08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