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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배정남 집 찾아 골동품 보며 '팔랑귀' 발동

임원희·박수홍의 좌충우돌 플렉스 쇼핑기가 펼쳐진다. 임원희·박수홍은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골동품을 정리한다는 배정남의 말에 집을 찾았다. 신나서 자신의 보물과도 같은 골동품을 자랑하는 배정남의 푼수 같은 모습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하지만 이어진 배정남의 한 마디에 임원희·박수홍은 물론 스튜디오의 관심이 역대급으로 집중됐다. 바로 배정남이 "지금까지 수년간 모은 골동품들의 총 가치는 7~8000만원 정도다"고 말한 것이다. 이어 배정남은 이름만 들어도 눈이 번쩍 뜨이는 1800년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실제로 쓰던 침대보와 1·2차 세계대전을 겪은 적십자 깃발, 스파르타 전사의 투구 등 휘황찬란한 골동품들을 잔뜩 꺼내 놓으며 물건을 통해 자신이 직접 겪었던 무용담까지 공개했다. 박수홍의 팔랑귀가 발동해 그의 어머니는 불안에 떨었다. 급기야 터무니없는 가격까지 불러가며 골동품 사수에 나선 두 아들의 불꽃 튀는 경쟁에 '母벤져스'마저 탄식을 연발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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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다시 뭉친 '돌싱파 vs 싱글파' 야유회 떠났다

'미우새' 아들들이 다시 뭉쳤다. 1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야유회를 떠난 '미우새'들의 모습이 전해진다. 이날 ‘돌싱 미우새’ 이상민, 임원희, 탁재훈과 ‘싱글 미우새’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은 치열한 족구 대결을 펼쳐 웃음을 선사한다. 이들의 족구 대결에서는 예상치 못한 몸 개그 다크호스들이 등장, 경기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상황을 완성한다. 이를 지켜보던 모(母)벤져스는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폭소를 금치 못했다. 특히 싱글팀 수홍, 종국, 희철은 돌싱팀에게 “서로 힘을 합치는 게 잘 안 된다"며 돌싱팀의 멘탈을 흔들어 놓는 말로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경기를 마친 ‘미우새’ 아들들은 너도 나도 필사적으로 호랑이 김종국을 기피하려고 했다는 후문. 모두가 종국의 선택을 피하고 싶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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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김희철·박수홍·이상민·임원희·탁재훈 싹 모였다

‘미우새’ 아들들이 총집합했다. 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 최초로 임원희,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에 이어 이상민과 ‘탁궁 커플’ 탁재훈까지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우새’에서만 벌써 세 번째 이사를 한 이상민의 새 집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상민의 새 집 집들이를 위해 탁재훈은 물론 ‘미우새’ 아들들이 총집합하게 된 것. '미우새' 막내 김희철은 형님들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 통 큰 집들이 선물을 준비해 감동과 놀라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대한민국 대표 ‘미우새’ 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집들이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악마의 입담 을 자랑하는 탁재훈은 '미우새' 저격수에 버금갈 만한 무차별 디스로 모(母)벤져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급기야 녹화장에서는 탁재훈을 향해 “너는 부티 났었냐?”고 울분을 토하게 만든 상황이 발생했고, ‘미우새’ 아들들은 단체로 이상민에게 “너 이 정도면 구속이야!” 라고 격분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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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계속되는 하락세… 진짜 '미운 오리 새끼' 됐다

진짜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했다.2016년 8월 첫 정규 편성을 받은 뒤 SBS 예능에 기둥 역할을 한 '미운 우리 새끼' 날개가 꺾였다.프로그램의 흥행은 하늘 높이 솟았고 지상파 예능·드라마는 처음으로 한 회차 2회 중간 광고라는 돈방석에 앉았다. 그러나 그 영광이 이제는 옛 말이 됐다.화제성이 아닌 단순 시청률만 놓고 봤을 때도 하락세는 눈에 띈다. 2018년 12월 30일 방송분은 전국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27.5%를 기록했다. 20%대를 줄곧 유지해오다 8월로 접어들면서 그래프 화살표가 아래로 향하고 있다. 지난 3주간은 12~13%까지 떨어졌다.'미운 우리 새끼'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가장 큰 원인은 식상함이다. 뻔한 조합에 뻔한 내용을 풀어낸다. 처음 한 두번은 재미있게 보지만 같은 패턴의 반복은 곧 시청자 유입을 중단시키고 오히려 빠져나가는 결과를 가져왔다.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임원희·배정남 등의 엄마는 보이지 않는다. 일반적인 가족 리얼리티와 다를 게 없어졌다. 과거 박수홍 엄마가 아들의 행동을 보며 '쟤 왜 저럴까'라는 말을 되풀이했던게 곧 프로그램의 취지. 지금은 스페셜MC가 등장하면 엄마들이 환히 웃으며 맞이해주고 영상을 보며 얘기하는게 전부다. 또 여자연예인이 나오면 자신의 아들과 짝을 지으려 '누가 좋냐'고 지목하라는 것도 늘 똑같다.지난 방송에서 정준하가 김희철을 집을 찾아 마음대로 요리를 했다. 김희철은 이 모습에 자포자기했다. 불과 얼마 전 김종민이 김건모나 김종국의 집에서 요리를 하던 모습과 똑같다. 리얼리티를 강조하지만 결국 비슷한 상황을 만들며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다.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많이 어긋나 시청자를 잃었다. 특히 시청자들이 극도로 꺼려하는 연예인이나 해당 가족을 끝까지 섭외하는 모습을 보며 한계예 부딪혔다는 걸 알 수 있다. 제작진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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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박수홍, 쉰살내기 하늘 날았다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와 박수홍이 하늘을 날았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영광이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이날 '쉰갑내기' 임원희와 박수홍은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갔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간 임원희는 "너 혼자 하라"고 거듭 거부했지만 결국 함께하게 됐다. 사전 동의서를 쓰고 본격적으로 실내 스카이다이빙에 나섰다. 임원희가 하늘로 떴다. 뜨긴 떴는데 표정이 웃음을 불러왔다. 하늘 높이 날아다녔다. 박수홍은 환호하며 "난 이거 못 한다. 난 벌써 토했다"고 속내를 고백, 임원희의 모습을 영상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성공적으로 마친 임원희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나타나 "오래 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너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안절부절, 긴장감에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박수홍. 코치의 손길에도 거부 의사를 표했다. 드디어 입구에 선 박수홍은 두 눈을 질끈 감고 도전했다. 살려달라고 파닥거리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발버둥 친 박수홍은 하늘을 날지 못하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박수홍은 다시금 도전했다. 이 악물고 버텼다. 표정도 한결 나아졌다. 그리고 드디어 하늘을 날았다. 박수홍이 공포심을 이겨내고 해낸 모습에 어머니도 화들짝 놀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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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 박수홍 새앨범 관련 후기? "미안하다" 폭소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가 박수홍의 새앨범에 대해 미안하다는 솔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영광이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임원희는 박수홍의 집으로 향했다. 쉰 살 동갑내기는 대화하면서 공감을 드러냈다. 최근 역류성 식도염으로 자기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서글펐다는 임원희의 말에 박수홍은 공감했다. 이어 박수홍은 "너 머리맡에 수건 놔? 잠결에 쥐가 나면 수건으로 다리를 당겨줘야 해"라고 조언했다. 임원희는 "쥐 난 적이 있다. 꿈에서 쥐가 나서 깼는데 진짜였던 적이 있다"고 회상해 짠내를 불러왔다. 박수홍은 자신의 옷방에 있던 옷을 임원희에게 입혔다. 그리곤 갈 때가 있다면서 밖으로 나갔다. 임원희가 최근 새 앨범 낸 사실을 묻자 박수홍은 직접 들려주기 시작했다. 말없이 서로 눈치를 봤다.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앨범을 내고 있는 박수홍. 임원희는 "어머니 말씀이 다 맞는 것 같다"라고 사이다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주위에서 반응이 뜨겁다"는 말에 "미안하다"고 사과, 입에 발린 얘기를 못 하는 면모를 유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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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한예슬 "장난감보다 클럽 가는 남자..나도 흥 많아"

배우 한예슬이 남자의 취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예슬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클럽 좋아하는 남자와 장난감 좋아하는 남자 중 누가 더 낫냐"라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전자를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난감을 좋아하는 임원희와 클럽을 좋아하는 박수홍의 '투샷'이 등장했고, 게스트 한예슬에게 이같은 질문이 주어진 것. 한예슬은 "화면을 보니까 감성 있께 수집을 하는 것 같다. 굉장히 좋게 봤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저는 클럽 가는 남자를 선택하겠다. 저도 흥이 많다"며 웃었다. 이어 "음악도 좋고, 춤도 하나의 운동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예슬은 "대부분의 취미를 이해하는 편이다. 그런데,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 중에서 레벨업 하는 기간을 못 견디고 돈을 쓰는 분들이 있다. 그때는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선 기자 2019.02.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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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한예슬 "음식 안 가리고 다 먹죠" 반전 매력

배우 한예슬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와 박수홍의 짜장면 먹방을 지켜봤다. 이에 서장훈은 한예슬의 히트작인 '환상의 커플'에서 자주 등장한 짜장면 먹방을 언급했고, 한예슬은 "짜장면 먹는 장면이 워낙 많아서 먹고 먹고 또 먹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한예슬은 "짜장면을 원래 좋아한다"며 "음식을 안 가린다. 있는 것은 다 먹는다"고 말했다. 또한, 임원희와 박수홍의 짜장면 먹방에 "오늘 녹화 끝나고 먹으러 가야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2019.02.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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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박수홍, 2% 부족한 쉰 동갑내기의 첫 만남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박수홍이 2% 부족한 모습으로 덤앤더머를 연상케 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임원희네 집을 찾은 박수홍의 모습이 공개됐다.쉰 동갑내기 임원희와 박수홍의 어색한 첫 만남이 펼쳐진 상황. 임원희는 평소 궁금했던 바를 물었다. "클럽을 왜 좋아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박수홍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예술행위가 춤이다. 원시인들이 모닥불 앞에서 춤을 추지 않았나. 그게 어떻게 보면 예술행위였던 것이다. 그리고 춤은 나를 내려놓게 한다. 이게 한번 경험해보면 미친다. 기가 막힌다"고 강조했다. 그런 아들의 모습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열이 끓었다.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계속 들어오는 생수통이 의문을 키웠다. 박수홍이 임원희를 위해 물고기와 어항을 준비해 건넨 것. 임원희는 굳이 자신의 서랍장까지 내주겠다는 박수홍의 호의에 당황했다. 어항 조립에 나섰다. 박수홍과 임원희는 무언가 어설펐다. 2% 부족한 모습이 잘 어우러졌다. 덤앤더머 케미를 예고, 쉰 동갑내기의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2.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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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임원희 "'미우새' 속 모습은 내가 봐도 짠하더라"

보고 있자니 짠하지만 재미도 쏠쏠하다.24년 차 베테랑 임원희(48)가 예능에서 얻은 뜻밖의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영화 '다찌마와 리' 캐릭터에서 벗어난 그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 주고 있는 싱글 라이프로 '짠희(짠 내 나는 임원희)'라는 별명을 얻었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그가 차린 밥상의 상표까지 궁금해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 준 것인데 그 모습에 대중은 120% 공감하고 있다."그냥 집에서 모습 그대로예요. 누워 있고 막걸리 마시고 잠들고요. 메이크업도 안 하니까 얼굴이 뻘겋게 나오잖아요. 건강이 안 좋냐고 많이 걱정해 주는데 괜찮아요.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그런 건데 너무 리얼한가요."임원희 하면 떠오르는 것은 코믹 연기의 달인이다. 진지하게 말한다고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빵빵' 터진다. 중·저음 목소리 뒤에 깔리는 흉내 낼 수 없는 표정은 '임원희'라는 이름만으로 웃음을 짓게 만든다. "한번은 어머니가 미용실에 갔는데 손님 중 한 분이 내가 나오는 방송을 보면서 '임원희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웃기더라'라고 해 혼자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고 하시더라고요."그렇다고 본업인 연기에 소홀한 것도 아니다. '쌍천만' 영화인 '신과함께' 1·2편에 모두 출연해 신스틸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달 종영한 '기름진 멜로'에서 이준호와 대립한 주방장 왕춘수를 연기했고 10월 방송 예정인 tvN '나인 룸'에도 출연한다.평소 막걸리를 즐기지만 이날은 소맥(소주·맥주) 잔을 기울였다. 오후 5시에 만나 소맥을 마신 뒤 장소를 옮겨 진하게 소주를 들이켰다. 사진만 보고 있어도 취중토크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강한 최고의 적임자다.>>취중토크①에 이어- '미우새' 인기가 상당해요. 체감하고 있나요."예능의 영향력은 정말 엄청난 거 같아요. 체감상으로만 예전에 10배 수준이에요. '다찌마와 리' 이후 이런 반응은 처음이에요."- 배우에게 예능 출연은 독이거나 득이 분명해요."파급효과가 남다른 걸 잘 알죠. 그래서 MSG 같다는 말이 무엇인지도 알겠고요. 그렇다고 예능을 통해 단물 쓴 물 다 빼먹었다고 다시 헌신짝처럼 버릴 수 없잖아요. 발을 들이는 건 쉬울 수 있어도 빼는 건 어려워요. 주목받을수록 겸손하고 똑똑해야 한다는 말이 맞아요. 예능을 통해 얻는 게 있으면 그만큼 잃는 게 생기는 것도 당연하죠." - 스페셜 MC 나올 때 출연 얘기가 된 건가요."사실 초창기부터 제안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어머니와 같이 나오는 조건이었는데 어머니가 싫어하셨어요. 나도 보호해 드리고 싶었고요. 그러다가 요즘엔 어머니랑 같이 안 나와도 된다고 해서 제작진과 미팅해 출연을 결심했죠."- 앞으로 계속 나오는 거죠."당분간 계속 나오죠. 결혼하면 끝나는 건데 그 전까지 계속 나올 거예요.(웃음) 열애설이 나면 자동으로 하차해야죠."- 본인이 방송을 봐도 짠하게 보이나요."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고 해요. 메이크업도 안 하고 옷도 집에서 늘 입는 옷이에요. 최대한 사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 주려고 하는데 음악이나 자막까지 입힌 방송을 보니 내가 봐도 짠하더라고요."- 왜 반응이 좋다고 생각하나요."시청자들은 배우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하는데 별반 다른 게 없으니 거기서 오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고 봐요. 사는 게 다 똑같잖아요. 배우라고 폼 잡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요.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하고요." - 계속 나오다 보면 비슷한 일상이 반복돼요."그런 생각이 있긴 한데 그 안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줘야죠. 또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지만 출연자가 다르잖아요. 김종국·김건모·박수홍 등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니까요."- 낯빛으로 노 메이크업이 티 나요."메이크업을 안 하니까요. 흥분하면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데 걱정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은 건 아니에요."- 광고 제안도 많을 거 같아요."문의는 여러 차례 받았는데 아직 조용하네요.(웃음) 그걸 또 노리면 안 돼요. 자연스럽게 연결되면 하는 거고 아님 마는 거죠. 뭐." - 양파를 까는 모습이 화제였어요."그때 그 수많은 양파로 뭐 했냐고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실제 집에서 양파 물을 마시는데 절반은 물로 하고 반은 장아찌 했는데 어머님이 동네 미용실에 가져가 나눠 드렸어요."- 밥상도 특이했어요. 연관 검색어에 나올 정도로요."시청자들이 소속사에 전화해 그 상 어디서 구했냐고 꽤 연락이 왔어요. 그 상은 밥상이 아니라 수맥이 흐르는 데 두면 방지해 주는 용도예요. 은 상이고 꽤 가격이 나가요. 20만~30만원 정도요. 어머니에게 어디서 샀는지 물었는데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하셨어요."- 청소해 주는 사람이 있나요."그 작은 집에 그런 게 어디 있겠어요. 이불 빨래 이런 건 어머님이 해 주고 나는 일요일마다 마음먹고 청소해요. 내가 사는 집인데 내가 잘 알죠."- 집 안을 보여 주는 게 쉽지 않았을 거예요."맞아요. 그 걱정이 컸죠. 지금은 비밀번호까지 공유하니까요. 내가 집에 없는 줄 알고 알아서들 들어오는데 처음엔 깜짝 놀라다가 지금은 익숙해요. 한번은 문득 '아까 다 나갔는데 누군가 집에 남아 있는 거 아니야'라는 의심도 하고요. 그런 게 이제 하나의 가족 같아서 너무 재미있어요." >>취중토크③에 계속김진석 기자사진=박세완 기자영상=이일용 기자 [취중토크①]임원희 "막걸리에 냉동 만두, 그게 진짜 내 모습" [취중토크②]임원희 "'미우새' 속 모습은 내가 봐도 짠하더라" [취중토크③]임원희 "만나는 사람 없어… 있으면 '미우새' 하차" 2018.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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