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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팬' 최태준, 최수영에 비밀공유→입맞춤…진심 전했다

최태준과 최수영이 비밀을 공유하며 단단해진 관계로 거듭났다. 4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 21, 22회에서는 후준(최태준)이 이근영(최수영)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후준은 이근영에게 꼭꼭 숨겨뒀던 2층의 정체를 공개하는 것과 동시에 제이제이(황찬성)와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밝혔다. 덤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후준과 그런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이근영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후준은 오인형(한지안)과 오랜 시간 묵혀왔던 오해를 풀며 관계를 회복했다. 후준은 입원한 오인형을 걱정한 데 이어 음원 유출 사건을 덮으며 따뜻한 진심과 위로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로가 가진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며 미소 짓는 후준과 오인형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제이제이는 오인형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후준에게 시비를 걸었고, 후준은 그런 그의 행동에 단호한 한번 경고를 날렸다. 후준은 여전히 오인형의 관계를 의심하는 제이제이에게 “앞으로는 형한테 가만히 휘둘리지 않을 거야”라며 자기 생각을 확고하게 말하며 갈등에 더욱 불을 지폈다. 방송 말미에는 후준과 이근영의 깊어진 관계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근영은 후준과 함께 자동차 키스신이 담긴 가상 결혼 프로그램 본방송을 보고 걱정을 드러냈다. 후준은 화를 내는 이근영을 달랜 후 그동안의 키스를 사고로 알고 있는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진심을 전했다. 이근영에게 건넨 후준의 조심스럽지만 강단 있는 고백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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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팬' 최태준-최수영, 관계 회복...황찬성 향한 마지막 경고

'안티팬' 최태준과 최수영이 비밀을 공유하며 단단해진 관계로 거듭났다. 지난 4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 21, 22회에서는 최태준(후준 역)이 최수영(이근영 역)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날 방송에서 후준(최태준 분)은 이근영(최수영 분)에게 꼭꼭 숨겨뒀던 2층의 정체를 공개하는 것과 동시에 제이제이(황찬성 분)와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밝혔다. 덤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후준과 그런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이근영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후준은 오인형(한지안 분)과 오랜 시간 묵혀왔던 오해를 풀며 관계를 회복했다. 후준은 입원한 오인형을 걱정한 데 이어 음원 유출 사건을 덮으며 따뜻한 진심과 위로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로가 가진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며 미소 짓는 후준과 오인형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제이제이는오인형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후준에게 시비를 걸었고, 후준은 그런 그의 행동에 단호한 한번 경고를 날렸다. 후준은 여전히 오인형의 관계를 의심하는 제이제이에게 "앞으로는 형한테 가만히 휘둘리지 않을 거야"라며 자기 생각을 확고하게 말하며 갈등에 더욱 불을 지폈다. 방송 말미에는 후준과 이근영의 깊어진 관계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근영은 후준과 함께 자동차 키스신이 담긴 가상 결혼 프로그램 본방송을 보고 걱정을 드러냈다. 후준은 화를 내는 이근영을 달랜 후 그동안의 키스를 사고로 알고 있는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진심을 전했다. 이근영에게 건넨 후준의 조심스럽지만 강단 있는 고백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상승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복잡해지는 네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6시 한 회에 30분 분량으로 금요일 2회, 토요일 2회씩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는 한 회에 60분 분량으로 매주 금, 토요일 동시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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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美친 예능감" 정상훈, '아형' 뒤흔든 웃음사냥꾼

배우 정상훈이 극강의 예능감을 자랑했다.정상훈·손담비는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이날 정상훈은 등장부터 극과 극 설정으로 형님들을 웃게 했다. 뮤지컬 톤으로 "신이여, 도와주소서"를 외치며 손담비를 소개하기도. 두 사람은 영화 '배반의 장미'에 함께 출연한 바, 정상훈은 "영화 개봉은 한참 남았는데 일찍 나왔高에서 왔다"고 소개했다.이어 "사실 영화가 8월에 개봉하려고 했는데, 워낙 쟁쟁한 작품들이 많아 개봉일을 미뤘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에 형님들은 "하정우가 뭐, 톰 크루즈가 어때서"라고 치켜세웠고, 정상훈은 "내가 그래서 개봉작들을 다 봤다. 근데 안 된다. 큰일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대세 반열에 오른 정상훈은 캐스팅 뒷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훈은 "당시에는 몰랐는데 친분이 전혀 없음에도 김희선 씨가가 나를 추천해줬다"면서 "한창 '양꼬치는 칭따오' 할 때였다. 나를 포함해 남자 주인공으로 후보가 세 명 있었는데, 김희선 씨가 나를 지목했다더라. 근데 그 얘기를 내게 직접 하지 않고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들었다"고 전했다.그는 "그래서 더 감동을 받았다. 알고 보니 희선 씨가 코미디를 되게 좋아하더라. 캐릭터에 맞게끔 코미디감이 있는 사람과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부부로 출연하다 보니 만나자마자 부부 사이나 육아 방법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함께 술도 많이 마시며 친해졌다. 처음부터 연기하기가 너무 편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정상훈은 '품위있는 그녀' 속 애정신에 대해 "미리 와이프한테 얘기하는 편이다. 아내가 '몰입해서 열심히 찍고 와'라고 해준다"며 "화낸 적이 딱 한 번 있다. 키스신은 얘기했는데, 목욕신을 얘기 안 한 거다. 전화를 받자마자 '허! 좋디?'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형님들은 "아내가 지혜롭다. 질투를 너무 안 해도 그것도 서운할 텐데"라고 말했고, 정상훈도 수긍하며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것"이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유행어인 '양꼬치엔 칭따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상훈은 "유행어가 저작권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밝히며 "원래는 'SNL' 작가님이 지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연태 고량주밖에 안 먹어서 '양꼬치엔 연태 고량주'를 밀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모두 '양꼬치엔 칭따오'가 훨씬 낫다고 하는 거다. 만약 고량주였다면 지금 여기에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웃었다.다재다능한 개인기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민식·박영규 성대모사는 물론 자동차 마임으로 형님들의 혼을 쏙 뺐다. 이상민이 즉석에서 제안한 6개월 시한부 연기도 망설임 없이 도전, 담담한 듯 슬픈 연기로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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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박해진 "김민정과 키스신? 이 정도 수위 처음…수줍어"

배우 박해진(34)이 지난 주말 종영한 JTBC 금토극 '맨투맨'을 통해 '엘리트 고스트' 요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전작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미스터리한 청년의 모습으로 다가왔다면 이번 작품에선 남성미와 밝음을 겸비한 비밀 요원이었다. 여기에 박성웅과의 브로맨스가 코믹하게 녹아들며 작품의 재미를 높였다. 마냥 무거운 첩보물이 아닐까 생각했던 것도 잠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배꼽을 잡았다.박해진은 '맨투맨'에 대해 "그 어떤 작품보다 행복했던 작품"이라며 "끝이 나는 순간까지 힘들었지만 너무나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미지 변신, 소중한 동료, 웰메이드 작품의 완성까지 '맨투맨'은 박해진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었다. ※ 1편에 이어- 최근 본 로맨스 중 키스신이 제일 많았다."(김)민정 누나와 통틀어서 네 번 했다. 네 번이지만 회 차가 붙어 있는 곳에서 하다 보니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첫 키스는 따뜻한 날 했고 나머지 두 번의 키스는 영하 10도 이하일 때였다. 칼바람이 불 때 찍었던 기억이 난다. 나머지 한 번은 아지트였던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그 정도 수위의 키스신은 처음이다. 찍을 때 수줍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2회에서 성웅 형의 손을 잡고 달리는 신이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개통을 안 한 도로에서 찍은 장면이었다. 자동차 50대를 이용해 막혀 있는 구간에서 찍고 나머지는 CG로 만들어진 장면이다."- 흥행에 대해 조금의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만족할 만한 100%의 성적은 아니지만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지 않나. 전작('힘쎈여자 도봉순')이 워낙 잘되기도 했고 대선도 있었고 황금연휴 기간도 있었다. 그런 것들을 몰랐던 건 아니기에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라도 많은 분들이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차기작인 '사자'도 사전 제작이다. "해 보니까 사전 제작의 느낌을 알 것 같다. 사전 제작을 하면 캐릭터에 대한 연구와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다. 쪽대본에 시달리지 않고 편집에도 좀 더 공을 들일 수 있다. 라이브로 촬영하면 잠을 못 자면서 촬영해서 너무 힘들지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드라마에 대한 반응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 서로의 장단점이 존재하는 것 같다. 앞으로 사전 제작의 단점을 개선해 나가면 좋은 드라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 같다."-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마지막 휴식이 7~8년 정도 된 것 같다. 간혹 쉬고 싶을 때도 있지만 쉬고 싶다고 다 쉴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 일이 있을 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 바빠서 좋은 점이 있다면."지루할 틈이 없다. 생각할 틈도 없다. 뭔가를 할 틈도 없고 쓸 틈도 없다. 지금은 일만 보고 가고 있다. 다른 어떤 것을 보려고 해도 볼 수 없는 시기다. 꾸준히 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3편에서 계속황소영 기자사진=마운틴무브먼트 [인터뷰①]'맨투맨' 박해진 "박성웅, 개그감 어마어마 승률도 대단" [인터뷰②]박해진 "김민정과 키스신? 이 정도 수위 처음…수줍어"[인터뷰③]"연애 안 한 지 꽤"…박해진이 밝힌 연애&결혼 2017.06.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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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PPL 청정 구역? 콧대 높은 업체들도 ‘납작’…왜?

11월 방송을 앞둔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지은 작가가 광고주의 관행까지 바꿔놓을 정도로 이유 있는 '작가부심'((작가+자존심 합성어)으로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달리 박지은 작가는 PPL이 들어갈 자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단가를 높게 책정해 콧대 높은 광고주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 있다. 보통의 작가들은 제작비 충당을 위한 PPL을 단가에 따라 스토리에 충분히 녹여주는 편이다. 실제로 '태양의 후예'에서 가장 큰 PPL 금액을 쓴 전기밥솥 브랜드는 김은숙 작가가 주인공인 송중기가 송혜교를 위해 전기밥솥을 이용한 삼계탕을 만드는 스토리를 만들어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 무인 운전 시스템이 가동된 자동차 PPL을 위해 진구와 김지원의 차량 데이트 신과 키스신을 추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은 작가는 PPL과 상관없이 소신대로 대본을 쓰고, PPL이 어울릴 만한 아이템에만 간접 광고를 붙이고 있다. PPL을 위한 별도의 추가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협찬 금액도 보통의 PPL 단가보다 두세배 비싸다. 광고주는 "큰 돈을 쓰고도 홍보 효과를 제대로 뽑을 수 있을까"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다. 반면 시청자들은 간접 광고 홍수 없이 드라마에만 몰입할 수 있어서 반가울 수밖에 없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극중 전지현이 인어에서 사람으로 변신한 뒤, 현실 세계에 발을 내딛다가 로봇청소기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등장한다. 여기에 로봇청소기 PPL이 들어가도 되니까 가전업체 PPL은 가능하다는 식으로 제작사에서 이야기한다. 그런데 광고 단가가 너무 센 데도 작가에게 대본 수정이나 추가를 요구할 수 없어서 PPL 효과를 잘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하지만 박지은 작가와 제작사가 이미 판권으로 리쿱(Recoup: 제작비를 회수함)이 됐기에 PPL에 크게 목매지 않는 분위기라 네고(가격 조정)의 여지도 없다. 드라마에 어떻게든 광고로 참여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서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전지현과 이민호는 워낙 많은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라, 자신이 모델로 활약 중인 브랜드를 PPL 업체로 참여시키거나 본인들이 등장하는 신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식으로 스타 마케팅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PPL 참여도 어렵고, 배우들 광고 모델 단가도 무척 세지만 분명 전지현 ·이민호 ·박지은 조합은 세일즈 파워가 상당하다. 방송 전에 판권만으로 제작비를 회수해, 광고에 연연하지 않는 청정 드라마를 지향하는 것은 시청자들을 위한 배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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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김수현과 키스 손해보는 기분 들었다”

영화 '도둑들'의 전지현이 극중 김수현과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은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제작보고회에서 "김수현과 키스신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도둑들'의 키스신이 국내 영화촬영 중 찍은 첫 키스장면이었다. 첫 키스신의 상대가 연하인데다가 특히 김수현이었기 때문에 흡족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키스신 촬영 전에 김수현에게 '너도 처음이니?'라고 물어봤는데 이 친구는 이미 경험이 있더라. 괜히 손해보는 기분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날 전지현은 털털하고 경쾌한 웃음과 함께 농담까지 던지면서 현장분위기를 리드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후 한층 더 밝아진 모습으로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맡은 배역을 설명해달라는 MC의 요청에 "이 영화에서 내가 맡은 건 비주얼 담당"이라고 당당하게 밝혀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 '도둑들'은 전지현이 결혼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맡은 캐릭터는 줄타기의 1인자 예니콜이다. 김수현과의 로맨스 뿐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됐던 마카오의 빌딩을 기어오르고 건너뛰는 고난도 액션까지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전지현은 "10미터 높이의 건물에서 아래로 뛰어내리는 장면을 직접 찍었다. 사실 촬영 전에는 그 장면에서 내가 직접 뛰어내리게 될 줄은 몰랐다. 앞서 김혜수 언니가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면서도 감독님을 떠올리면서 수중에서 자동차탈출신을 찍었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최동훈 감독님이 내 캐릭터를 가장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만들었는데 차마 안 찍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 해도 대단한 것 같다. 앞으로 '도둑들'이 시리즈로 계속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둑들'은 한국과 중화권에서 모인 10명의 도둑들이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지현과 김수현·김윤석·이정재·김혜수·오달수·김해숙 등 충무로 스타들이 대거 캐스팅돼 화제가 되고 있다. 7월 25일 개봉한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사진=양광삼 기자 2012.06.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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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TOY’ 신곡 뮤비서 신인 이성민과 키스신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신곡 &#39토이(TOY)&#39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신인배우 이성민과 대담한 키스신을 감행했다. 최근 미니앨범 ‘라스트 크라이(LAST CRY)’를 발표한 문희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태껏 가수활동을 하며 여자 연예인과 키스신을 연출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성민과 키스신을 선보여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각도상 키스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키스를 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성민은 MBC 시트콤 ‘태지혜교지현이’에서 문희준의 연인으로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됐다. 박명기 기자▷문희준 &#39키스신은 가짜…팬들에게 죄송&#39▷문희준VS은지원 ‘절친노트2’ 재회, 자동차사건 앙금풀까?▷문희준 “김구라 처음 사과할 때 화 풀리지 않았다”▷문희준, 18일 가수 컴백…앨범 전곡 작사-작가 ‘만능맨’ 2009.06.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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