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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남편 흉기 피습 40대 여배우, 전날도 경찰에 세 번 도움 요청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린 40대 여배우 A 씨가 해당 범행이 벌어지기 전날 경찰에 세 번이나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15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여배우 A씨가 피습당하기 하루 전인 지난 13일 오후 남편 B 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A 씨의 집에 찾아가 소동을 일으켰다. A 씨는 자정쯤 경찰에 연락해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 씨를 집에서 나가게 한 뒤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B 씨는 이내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했고, A 씨는 다시 경찰에 연락했다. 관할 지구대가 출동해 B 씨를 찾으러 다니는 사이, B 씨는 A 씨의 집으로 돌아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이에 A 씨는 112에 세 번째 신고했지만, 현장을 본 경찰은 직접 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이후 B 씨는 길거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경찰은 새벽 2시께 다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B 씨를 발견해 그를 병원으로 호송했다. 병원에 모친과 있던 B 씨는 A 씨와 딸이 등교를 위해 밖을 나가는 틈을 노려 다시 A 씨의 자택으로 향했고,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A 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B 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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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수준

배우 유건(39·조정익)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건은 지난 7일 자정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서울용산경찰서에 검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건의 음주 상태를 확인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파악됐다. 유건은 2006년 KBS2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SBS '검사 프린세스', 2014년 JTBC '유나의 거리' 등에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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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회원제 술집서 도주? "처음 간 곳, 동석 여성은 결제 관리자" 해명

최근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드러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일반 음식점에 있었다는 당초 해명과 달리 '회원 전용 예약제'로 운영되는 불법 유흥업소에 있었으며, 도주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즉각적인 해명에 나섰다.SM엔터테인먼트는 문제의 술집에 대해 "(유노윤호가) 처음 간 곳이었으며 여성 종업원이 동석하지 않았고 도주 시도도 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헀다.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12일 '유노윤호 지키려 몸싸움?…단속 피해 도주 시도까지'라는 내용의 리포트를 통해 "유노윤호가 회원제, 예약제로 운영되는 불법 유흥업소에서 지인 3명,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시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단독 보도했다.이어 '뉴스데스크'는 "자정쯤 경찰이 들이닥치자 지인들은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경찰과 극렬히 몸싸움을 벌였고, 이 사이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몸싸움이 격해지자 수갑을 채우겠단 말까지 나왔다"라며 유노윤호가 지난 9일 올린 사과문에는 '몸싸움'과 '도주'에 관한 언급이 없었다고 덧붙였다.또한 "경찰이 당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인 동석자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강남구청은 경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이 업소에 방역 수칙 위반에 따른 행정 처분을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밤 공식입장을 발표해,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라며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이다.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니다.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12 22:45
경제

혼술하다 18층서 뛰어내린 30대, 車 선루프 뚫고 살았다

전북 정읍시 한 아파트 고층에서 추락한 30대가 지상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 위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정읍시 한 아파트 18층에서 추락한 A씨(32)가 주차장에 있는 싼타페 차량 선루프(승용차 지붕에 설치한 보조 창틀)를 뚫고 차 안으로 떨어졌다. '쿵' 소리를 들은 아파트 상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차량 문을 열어 안에 있는 A씨를 구조한 뒤 원광대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혼자 술을 마시다 베란다 창문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의사소통은 가능한 상태이나 척추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11.27 09:10
경제

[영상] 박원순 생전 7시간 행적…CCTV에 찍힌 마지막 '60초'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0시 1분쯤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 가족으로부터 전날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여 만이다. 박 시장은 숨지기 이틀 전인 8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발견 당시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관련해 “고인과 유족의 명예를 위해서 확인해드리기 곤란하다”면서도 “타살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박 시장의 명함과 휴대전화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 박 시장, 9일 오전 10시44분 공관 나서 박 시장은 9일 하루 모든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 시장 공관을 나선 건 오전 10시 44분쯤이다. 검은 모자와 검은 배낭을 착용하고, 어두운색 점퍼와 검은 바지, 회색 신발 차림이었다. 박 시장은 공관을 나서기 직전인 오전 10시쯤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오찬을 직접 취소했다고 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박 시장이 직접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현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일상적인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또 당일 오후 4시 40분에 잡혀 있던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의 접견 일정도 취소했다. ━ 9일 오전 10시53분 와룡공원에 도착 박 시장은 공관을 빠져나온 지 8분 만인 오전 10시 53분쯤 성북구 와룡공원에 도착했다. 공관에서 와룡공원까지는 택시로 이동했고, 와룡공원에 도착한 모습은 CCTV에 남아 있다. 경찰은 “와룡 공원 이후부터는 CCTV가 없어 정확한 동선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 9일 오후 3시49분 휴대폰 신호 끊겨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오후 3시 49분 끊겼다. 경찰이 휴대전화가 꺼진 최종 위치를 추적한 결과 서울 성북동 소재 주한 핀란드 대사관저 인근으로 확인됐다. 그로부터 2시간여 뒤인 오후 5시 17분 박 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박 시장 딸은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다. 경찰, 오후 5시30분 부터 수색 경찰과 소방당국은 곧바로 오후 5시 30분부터 핀란드 대사관저 인근과 와룡공원 수색에 나섰다. 오후 9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계속된 수색에도 박 시장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오후 10시 30분 2차 수색에 나섰다. 이어 자정쯤 북악산에 있는 숙정문과 삼청각 중간 지점에서 박 시장을 발견했다. ━ 경찰, 10일 오전 0시1분 발견 박 시장이 발견된 장소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 수색견이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한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위문희·권혜림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2020.07.10 15:14
경제

자동차 보닛에서의 성관계를 본 10대 소녀는...

자동차 보닛 위에서 성관계를 하던 커플이 한 10대 소녀에게 포착했다. 소녀는 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가게 점원으로 일하는 18세 소피 브라운은 지난 25일 자정쯤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영국 링컨셔 주 슬리포드 한 주택가에서 성관계를 나누는 40대로 보이는 커플을 목격했다.브라운은 이들 커플 옆을 지나가며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 같은 말을 했다. "저 커플은 누군가 쳐다봐도 거리낌없어 보였다. 부디 저 사람들이 누워있는 차가 저 사람들 소유이기를 바란다"링컨셔 주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하는 것은 범죄행위"라며 "목격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따로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정해졌다.브라운은 현재 페이스북 계정에서 영상을 지운 상태다. 하지만 영상은 영국매체 더 선 등이 보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7.30 09:24
연예

슈퍼주니어 강인, 벤츠 승용차 몰다 음주 사고 ‘가로등 들이 받아..’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31ㆍ본명 김영운)이 서울 강남에서 음주 상태로 가로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씨가 24일 오전 2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에 있는 가로등을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들이 받아 파손하는 사고를 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강씨는 이후 사고 현장을 떠났고,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애초 가로등이 부서졌다는 편의점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강씨는 현장에 없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고를 낸 차량이 강씨의 차량임을 특정했다.강씨는 이날 자정쯤 편의점 앞에 차량을 대 놓고 다시 출발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이 오전에 출석한 강씨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0.05%)으로 측정됐다고 한다.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사고 현장을 떠나 오전에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음주 여부와 사고 경위, 도주 의도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5.24 15:55
연예

노홍철, 찝찝하게 남아있는 음주운전 '잡음 셋'

방송인 노홍철(35)이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8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0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던 노홍철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한 차례 거부한 뒤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호흡 측정과 채혈 측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노홍철은 인근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자신이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하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과수에 보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뒤 면허 정지 등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면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그는 9년여간 함께해 온 '무한도전'에서 일단 하차했다. 당분간은 자숙하겠다는 의지를 사과문에 적어놓았다. 그러나 노홍철의 음주운전, 어딘가 그냥 넘어가긴에 찝찝한 세가지 잡음을 풀어봤다.▶30m만 이동한 것 맞나노홍철이 경찰에게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장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앞. 이날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자정 무렵이었다. 금요일이 아니라고 해도 평소 음주단속이 많이 이뤄지는 곳. 노홍철은 30m 가량 운전을 한 후 단속 나와있던 경찰에 의해 잡혔다. 음주운전은 운전자가 혈중 알코올 농도 일정 부분 이상인 상태로 핸들을 잡고 조금만 움직여도 단속 대상이 된다. 즉 노홍철은 불과 30m를 움직였어도 음주운전을 한 게 맞다는 소리다. 또 음주단속이 없었을 경우 얼마나 더 움직였을 지는 노홍철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 한다.▶불법주차 피하려던 것 맞나강남경찰서 측은 "노홍철이 음주 단속에 적발된 것은 자정쯤이다. 당시 경찰이 서울 학동로 서울 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단속을 하고 있었다"며 "한 차량이 음주 단속 현장 근처에 있는 골목으로 갑자기 빠져나갔다. 마침 그 골목에도 경찰이 있어서 결국 차를 세우고 단속을 하게 됐는데 그 차량의 운전자가 바로 노홍철이었다"고 설명했다. 알려진대로라면 노홍철은 불법주차된 차량을 옮기기 위해 30m를 이동했다. 그러나 골목을 빠져 나가던 차량을 경찰이 잡아세웠던 것. 불법주차차량을 옮길 목적이었다면 도망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측정 거부하고 채혈요구 맞나음주 측정은 호흡 측정과 채혈을 이용한 두 가지 방법이다. 대개 최초 호흡 측정을 요구해 '후' 부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엄청난 바람을 불어야했고 단속 경찰들이 '더더더'를 외쳤지만 요즘은 살짝만 불어도 측정이 된다. 호흡 측정을 네 차례까지 거부할 수 있다. 노홍철은 처음부터 1차 거부 후 바로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즉 호흡 측정 거부는 맞는 말이다. 또 호흡 측정을 할 당시 노홍철의 행동도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경찰은 "부는 척만 하고 측정을 하지 않았다. 입김을 충분히 불어넣어야 측정이 되는데 헛바람만 불더라"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1.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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