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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멤버들의 '몰이'에 3단 분노 폭발

유재석의 3단 분노 폭발 현장이 공개된다.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각자 주어진 질문을 인정해야 이기는 미션이 진행됐다. 유재석에게 ''런닝맨' 장수비결은 전부 내 덕이라고 생각한다'는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은 "유재석의 '런닝맨'으로 바꿔라"며 유재석 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유재석은 차오르는 분노를 겨우 누르고 "나 혼자 다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외부에 알려진 내 신체 비밀들을 전부 인정한다'는 질문에 평소 '저쪼아래' '쪼꼬미' 등 신체 관련 별명이 많은 유재석의 분노가 또다시 차올랐다. 멤버들이 끊임없이 "애써 부정하지 말아라" "어차피 검증 못 한다"며 자존심을 자극하자 유재석은 소문을 잠재울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나는 '런닝맨' 외모 순위 꼴찌인 걸 인정한다'는 질문을 듣자마자 결국 그간의 분노가 대폭발하고 말았다. 이날 치열한 토론 끝에 그 동안 논쟁의 중심이었던 '런닝맨' 외모 서열 꼴찌가 공식적으로 정해졌다. 방송은 10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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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동완 "불면증·강박증 고통, 귀농으로 살았다"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동완이다. 애정하는 사극 장르 영화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시작부터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어느 때보다 '흡족한' 마음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판소리 뮤지컬 '소리꾼(조정래 감독)'에서 몰략양반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반전 카타르시스까지 선사, 배우로서 입지도 또 한번 굳건히 다졌다. 살아있는 가요계의 전설 신화의 멤버로도 굳건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숱한 고통과 상처 속 스스로 행복한 길을 찾아냈다. 가평 전원생활 중인 김동완에게 귀농은 새로운 숨통이 되어준 고마운 존재다. 경험 속 뱉어낸 김동완의 한 마디, 한 마디는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수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 "농사. 동네 형들 사이에서 농사 바람이 불었다. 진지하고 깊이있게 농사를 하고, 배우고 있다. 고추, 마늘 농사에 관심이 많다. 형들이랑 같이 '뭔가 잘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주제 넘게 그런 생각까지도 하고 있다." -개인적 행복도가 더 높아진 것 같다."극도의 괴로움을 너무 오래 겪어서…. 나 스스로 행복함을 어떻게든 찾아 나서야 했던 것 같다. 요즘 어린 후배들도 많이 겪고 있지 않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면증, 잘못된 약 복용 등. 자연으로 돌아가니까 많은 부분 해소가 되더라.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고 있는 것 같다."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난 우울증까지는 안 겪었지만 불면증과 강박증이 심했다. 후배들 중에 비슷한 친구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환경을 바꿔 봤으면 좋겠다. 뭐 소속사 입장에서도 어떻게 보면 상품 아닌가. 결국 좋은 상품이 모두에게 좋다. 건강과 환경을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겠다. 좋은 아파트보다는 좋은 환경. 나처럼 너무 멀리가면 안 되겠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애들이 확실히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Office DH [인터뷰①] 김동완 "사극·전쟁영화 간절, 연극무대도 행복해"[인터뷰②] 김동완 "아이돌 장수비결? 신화처럼 많이 싸웠으면" [인터뷰③] 김동완 "불면증·강박증 고통, 귀농으로 살았다" 2020.07.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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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김동완 "아이돌 장수비결? 신화처럼 많이 싸웠으면"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동완이다. 애정하는 사극 장르 영화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시작부터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어느 때보다 '흡족한' 마음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판소리 뮤지컬 '소리꾼(조정래 감독)'에서 몰략양반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반전 카타르시스까지 선사, 배우로서 입지도 또 한번 굳건히 다졌다. 살아있는 가요계의 전설 신화의 멤버로도 굳건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숱한 고통과 상처 속 스스로 행복한 길을 찾아냈다. 가평 전원생활 중인 김동완에게 귀농은 새로운 숨통이 되어준 고마운 존재다. 경험 속 뱉어낸 김동완의 한 마디, 한 마디는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수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완 하면 신화를 빼놓을 수 없고, 신화하면 장수그룹, 장수활동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활동하고 계신 많은 선배님들이 좋아 보이는 것처럼, 한창 활동하는 아이돌들에게는 우리가 그렇게 보이는 것 아닐까 싶다. 내 입장에선 어린 친구들과 함께 하는게 어색할 때도 있다. 대기실을 같이 쓸 땐 창피하기도 하고, 자꾸 인사하러 오고.(웃음) 5~6살 차이 정도면 '어, 그래' 하는데 막 20살 씩 어리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뭐 맛있는거라도 사주고 싶은데. 하하." -영원한 롤모델이 되지 않을까."어쨌든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좋게 봐주시는 것 역시 좋고 행복하다. 모쪼록 후배들이 우리처럼 많이 싸웠으면 좋겠다. 애들이 다 민폐 끼치면서 친해지는 스타일이라. 하하." -아이돌로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아마도 팬이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이돌 팬은 다르다. 농도가 짙다. 무대 위에 있는 사람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 자체를 좋아하고, 무대와 함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 무대를 전부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지금처럼 많은 기회도 잡지 못했을 것이다. 어쩌면 데뷔를 했어도 빨리 연예인을 그만 뒀을 수도 있고 나름 열심히는 했겠지만, 오랫동안 활동했어도 잘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사생 고충은 힘들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뭐든 공과 사를 구분하면 문제가 안 생긴다. 솔직히 좋게 이야기 할 수는 없고, 그들을 팬 분들이 나보다 더 싫어하기 때문에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지금은 집에 찾아오지 않는다. 덕분에(?) 가평 경찰서, 청평 파출소 분들과 다 친해졌다. 하하.">>[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Office DH [인터뷰①] 김동완 "사극·전쟁영화 간절, 연극무대도 행복해"[인터뷰②] 김동완 "아이돌 장수비결? 신화처럼 많이 싸웠으면" [인터뷰③] 김동완 "불면증·강박증 고통, 귀농으로 살았다" 2020.07.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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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김동완 "사극·전쟁영화 간절, 연극무대도 행복해"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동완이다. 애정하는 사극 장르 영화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시작부터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어느 때보다 '흡족한' 마음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판소리 뮤지컬 '소리꾼(조정래 감독)'에서 몰략양반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반전 카타르시스까지 선사, 배우로서 입지도 또 한번 굳건히 다졌다. 살아있는 가요계의 전설 신화의 멤버로도 굳건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숱한 고통과 상처 속 스스로 행복한 길을 찾아냈다. 가평 전원생활 중인 김동완에게 귀농은 새로운 숨통이 되어준 고마운 존재다. 경험 속 뱉어낸 김동완의 한 마디, 한 마디는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수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리꾼'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나는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완성된 영화도 정말 좋았다. 특히 인당수 신은 '캐리비안의 해적'이 생각나기도 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나온 것 같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블록버스터라 표현했다."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일단 '소리 매력'은 정말 많이 묻어났다. 지금까지 없었던 것 같다. '서편제'라는 대단한 영화가 있고 한국영화 클래식이지만 그 때는 동시녹음 자체가 어려웠다면 지금은 굴러가는 모래 소리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냐. '소리꾼'은 그런 소리들을 모두 담아냈다. 무엇보다 (이)봉근 씨가 농익었을 때 좋은 소리를 모두 쏟아낸 것 같아 좋다." -조정래 감독에 대한 신뢰도 상당하다.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감독님의 전작 '귀향'은 모두가 관심있어 하는 소재인 만큼 나 역시 의무처럼 찾아 봤던 것이 사실이다. 근데 막상 영화를 보면서는 감독님의 연출력에 놀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 다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시공간 오가는 장면을 '귀향'에 많이 쓰셨고, 고급스럽게 표현하셨다. 좀 푼수 같지만 천재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웃음)" -선한 인물의 1인자 같은 느낌도 든다. "맞다. 감독이라는 지휘봉을 갖고 있으면 당근과 채찍이 필요하다. 때론 채찍만 써도 결과가 좋으면 좋은 소리를 듣기 마련이다. 솔직히 당근만 줘서 좋은 소리를 듣는 감독은 많이 없다. 근데 감독님은 성선설을 믿는 분 같다. '끝까지 잘 대해주면 이 사람의 좋은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확실히 있다.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진심을 전하려는는 모습에 자꾸 응원하게 된다." -사극 작품이 간절했다고. "내가 사극과 전쟁영화를 좋아한다. 최근엔 '1917'을 엄청 재미있게 보기도 했다. '소리꾼'의 일원으로 함께 하는 자체가 행복했다. 사극하는 분들이 왜 사극만 주구장창 하는지도 알겠더라. 현대극은 가끔 내 자신이 보일 때도 있고,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의외의 순간 연기 밑천이 드러나기도 하는데 사극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매력이 있고, 접근 방식도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원래는 다른 캐릭터를 이야기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너 너무 양반처럼 생겼얼'라고 하시더라. 하하. '양반같다'는 소리를 가끔 듣기는 한다.(웃음) 캐릭터에 반전 아닌 반전이 있기 때문에 아예 그런 기대조차 할 수 없는 이미지의 배우에게 맡기려 하셨던 것 같다. 근데 난 이 역할이 탐났다. 실존 인물이라 그 사람에 대한 일대기 등 인물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다." -판소리 하는 장면이 없는데 직접 소리를 배웠다. "'얼쑤!'라고 하는 장면이 하나 있는데, 혼자서 연습을 하니 리듬이 다채롭더라. 국악이 생각보다 음이 다양하고 선을 타고 가는 것이라는걸 이번 영화를 통해 알았다. 나도 그랬고 쉽게들 '흥, 한'만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게 엄청 수학적이다. 잠깐이라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감독님과 (이)봉근이에게 부탁했더니 어디 전주에 계신 이수자, 전수자 분들을 이야기 하더라." -너무 깊이있다. "그러니까.(웃음) 그 분들에게 '얼쑤 배우러 왔습니다' 하기에는 부끄럽기도 하고 민폐가 될 것 같더라. 그러다 낙원상가 안에서 창을 가르치는 분이 계신다는걸 알았다. 보라사부라고 유튜브에서도 유명하다. 검색을 하다 알게됐고, 자주가는 낙원동에 계시길래 '가는 김에 가봐야겠다' 싶어 움직였다. 엄청 협조적으로 많이 도와주져서 감사했다. 취미로 배우러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 -그래도 가수 출신인데, '재능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나. "음…. 아무래도 응원해 주시려고 '아유 잘한다~' 하시는 것 같기는 했다.(웃음) 초반엔 욕심이 나니까 영화에서 직접 소리를 하고 싶기도 했다. 근데 보라사부님이 '너무 잘해! 재능있어! 확실히 2년만 하면 정말 잘하겠어!' 하시더라. 3~4년은 해야 비슷한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 포기했다. 그땐 영화 촬영이 끝나있을 테니까." -판소리 앨범에 대한 희망도 내비쳤다. "앨범은 진짜 쉽지 않은 일 같다. 봉근이 아버님이 남원에서 서예를 하신다. 판소리도 취미로 배우시는데 '2년간 유학을 좀 할까' 진심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스스로에게 휴가를 줄 겸. 휴식은 누구에게든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 같다. 뭐 앨범까지 내지는 못하겠지만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아직 있다."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고."박철민, 김병춘 선배는 나이 차를 실감하지 못할 정도로 그냥 대학 선후배처럼 바보같은 장난도 많이 치셨다. 워크샵이나 학교 졸작을 만드는 현장처럼 편하게 어울렸다. 내가 한 것이라고는 선배들과 똑같이 행동 했다는 것. 예전에는 '나 혼자 열심히 해야 돼. 흐트러지지 않을거야'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지금은 좀 달라졌다." -어떻게 달라졌나."되게 과거의 일이지만 '돌려차기' 땐 시간 생기면 혼자 조깅하고 카페에서 시나리오 보고 그랬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던 것이 오히려 '내 연기의 한계가 되지 않았나' 싶더라. 그 시간에 다른 배우, 스태프들과 더 얘기하고 같이 놀고 그랬어야 하는데.(웃음)" -조정래 감독은 김동완의 성격이 극중 몰락양반과 비슷하다고 했다. "내가 본 몰락양반은 훌륭한 사람이라. 하하. 유쾌하고 그런 것을 순수하다 표현해 주시는 것 같은데, 내가 좀 단순하게 접근하려는 성향은 있는 것 같다. 다만 어른인데 마냥 순순하게 사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최근에 연극을 하면서 많이 느꼈다." -어떤 면에서."'정말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면서 많은 판단을 매일 매일 하는구나' 아이돌 출신들의 단점이라고 해야 할까?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 나가고 있다는 것, 판이 달라졌을 때 내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걸 자꾸 인식해야 하는 것 같다. 사실 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지적하는 스타일이었다.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말을 안 하면, 사람들이 못 느끼고 모르는 줄 알았다. 그래서 먼저 나섰는데 그게 아니더라. 알면서도 일단 지켜보는 것이었다. 너무 큰 깨달음을 얻었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Office DH [인터뷰①] 김동완 "사극·전쟁영화 간절, 연극무대도 행복해"[인터뷰②] 김동완 "아이돌 장수비결? 신화처럼 많이 싸웠으면" [인터뷰③] 김동완 "불면증·강박증 고통, 귀농으로 살았다" 2020.07.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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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유산슬·펭수 나와주길"…'너목보7' 3MC 밝힌 장수비결 [종합]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7'로 돌아왔다. 환상적인 케미로 새로운 실력자를 발굴한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는 Mnet 대반전 음악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 (이하 너목보7) MC 김종국, 유세윤, 이특과 함께하는 토크 타임이 진행됐다. 행사는 장도연이 진행을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너목보4'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는 3MC는 다시 모인 것에 기대와 기쁨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너목보'의 팬이었다가 MC가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임한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이렇게 포맷이 탄탄한 방송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뿌듯한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특은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제작진에 '형들 이번에 다 하느냐'고 물어본다. 내가 잘할 수 있게 기회도 주고 판도 많이 깔아준다. 내가 실수할 수도 있는데 내가 하면 된다고 응원해준다"고 김종국, 유세윤을 믿었다. 2015년 첫 방송된 '너목보'는 10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하고 2016년엔 국제 에미상 예능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황치열, 전상근, 고승형, 김길중 등의 가수들을 배출했다. 직업,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사이에서 외모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 추리쇼다. 시즌6에 출연했던 김길중은 이날 라이브 무대도 선사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너목보'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거듭하는 시즌의 비결로는 '포맷'을 꼽았다. 김종국은 "프로그램이 포맷에 갇힐 때가 있는데 '너목보'는 매 시즌 새로운 재미가 있다. 아무래도 잘 짜인 포맷이 장수의 비결이라 생각한다. 실제로도 수출도 많이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유세윤은 "시즌7인데 과연 우리가 '너목보'가 시즌 몇까지 가겠느냐 말을 한다. 우리 후손들까지 할 것 같다는 농담도 한다. 장수프로그램에 속해 있어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드물게 솔직하고 착한 방송이다. 시즌1부터 함께 하고 있는데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고 바랐다. 시즌7에서 달라진 점은 시청자들과의 소통.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게스트를 초대하고, 이 게스트가 최후의 1인을 실력자와 함께했을 경우 방청객에 럭키박스 선물을 나눠준다. 또 무대 구성을 원형으로 바꿔 관객들과 함께 음치 색출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특은 행사장에 설치된 럭키박스를 돌려 장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럭키박스 틀이 돌아가자 선물이 쏟아지는 것. MC들은 "초대 스타 분들이 음치를 고르면 럭키박스를 쏟아낸다. 방청객 분들에 돌아갈 선물이 줄어드는 거다. 초조함을 유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첫 회 게스트로는 배우 박중훈이 출연했다. "자신있게 하겠다.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자신했던 오프닝에서 점점 얼굴을 감싸 안고 주저앉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종국은 "박중훈 씨와 같은 헬스장에 다닌다. 헬스장에서 추천을 몇 번 드렸는데 녹화 이후에 고맙다고 인사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세윤은 "박중훈 씨가 정말 제작진이 원한 게스트였다. 반전을 계속 보여주셨다"고 첫 방송에 기대를 당부했다. 3MC가 원하는 초대 게스트로는 박찬호, 유산슬, 펭수, 백종원 등 다양했다. 김종국은 "진짜 형사들, 프로파일러분들 와서 잡아내달라"고 요청했고 유세윤은 "예능인특집으로 '물어보살' 이수근 서장훈 나와서 그 복장 그대로 맞춰봤으면"이라고 제안했다. '너목보7'은 17일 오후 7시 30분 Mnet과 tvN에서 첫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사진=김진경기자 2020.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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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펭라딘"…'보니하니' 4000회 특집, 펭수 입덕 무대→16년 결산 어워즈

'보니하니' 4000회 특집이 펭수의 축하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와 함께 16년을 결산한 시상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6년 동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역대 보니와 하니가 한자리에 모인 '보니하니' 4000회 특집 '보니하니 어워즈'가 29일 오후 포토월 행사를 시작으로 본방송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특집 방송에 앞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4000회 특집 기념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 1대 보니 방송인 김태진을 비롯해 배우 이수민, 황바울, 재성, 가수 안형섭, 이진솔 등 역대 보니, 하니 16인이 참석했다. 11대 하니 이수민은 춤으로 지금의 기분을 표현해달라는 MC의 제안에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중학교 1학년 때 하니를 시작했다. 대학에 합격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예비 새내기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과 결혼한 황바울은 "생각보다 남편이 얼마나 힘든지 요즘 잘 느끼고 있다. 아내가 조금 더 바쁘다보니 가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펭수가 '펭라딘'으로 돌아왔다. 이날 '보니하니 어워즈'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부는 요즘 대세 중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자이언트 펭TV'의 펭수와 12대 하니 이진솔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막을 열었다.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인 'A Whole New World'를 듀엣곡으로 열창했다. 헤드셋 대신 터번을 쓰고 나온 펭수의 깜찍한 모습과 아름다운 음색, 뛰어난 가창력이 빛났다. 노래가 끝난 후 펭수는 "'보니하니'의 16년 장수비결을 전수받아 '자이언트 펭TV'도 4000회 이상 방송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역대 보니히니와 함꼐 즐거운 시상식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시작을 이끌었던 1대 보니하니 김태진과 한별이 '보니하니의 조상'을 수상했다. 일정상 본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던 김태진은 영상통화로 깜짝 등장했다. '돌리는 게 일상'은 역대 보니하니 중 가장 오랜 기간인 3년 6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2대 하니 김소영에게 돌아갔다. '분장이 환상'의 시상은 100% 시청자들의 생방송 실시간 투표로 결정됐다. 32.4%의 투표율로 14-15대 보니 안형섭이 수상했다. 'NG가 상상 그 이상'은 보니하니의 상징인 커다란 돌림판이 쓰러져 2대 하니 김소영을 덮쳤던 사건으로 김소영이 2관왕에 올랐다. 김소영은 그 사건 이후로 본인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아직까지도 잘 살아있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손에 쥔 것은 모두 파괴해 버리는 똥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똥손상' 수상자는 이수민이었다. 이수민은 보니하니를 진행하던 시절 배 장난감을 들고 진행하다 멀쩡하던 배를 3단으로 파괴시켜 버린 영상처럼 귀여우면서도 허당기 넘치는 매력을 뽐냈었다. 역대 16쌍의 보니하니 중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보니하니를 시청자가 직접 뽑은 '시청자가 뽑은 꿀케미상'은 이수민과 신동우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 모두 당시 어린 나이답지 않게 유창한 진행 실력과 찰떡 호흡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꿀케미상을 수상한 보니 신동우는 현역 군인 신분으로 생방송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영상통화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해서 11대 하니 이수민은 총 3관왕을, 2대 하니 김소영은 2관왕에 올랐다. '보니하니 어워즈'의 시상식 뒷이야기는 12월 5일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방송과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공개된다. 현재 보니하니 진행자인 이의웅, 김채연이 펭수, 이수민, 안형섭의 대기실을 찾는다. 깜짝 만남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다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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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숙,저의 장수비결은 오래 잘 쉰것!

김숙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9.10.29 2019.10.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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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코요태 우정이 빚은 쾌거..동시간대 타겟 시청률 1위

‘20년지기’ 코요태가 훈훈한 우정을 증명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168회의 타겟 시청률이 4.5%를 기록했다(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2049세대 시청자를 대상으로 집계된 기록으로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동시간대에 방송된 프로그램의 중 1위에 해당한다. 평균 시청률 역시 6.8%에 육박하며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코요태 멤버 3인이 출연했다. 20여년을 함께 한 세 사람은 ‘가족같은 사이’를 자처하며 서로의 에피소드를 폭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와 빽가는 김종민이 팀에서 '독재자' 역할을 맡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종민과 빽가는 서로의 외모를 디스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신지가 “두 멤버들이 없으면 나는 빛이 나지 않는다”라고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우정을 과시하며 코요태의 장수비결을 증명했다. 김연지 기자 2019.02.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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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30주년,40주년 계속 함께해"..신화, 추억과 진심 담은 20주년 공연 (종합)

"스무살에 데뷔해 마흔살이 됐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악, 무대 아끼지 않고 많이 보여드리겠다." 그룹 신화가 20년의 추억과 진심을 담은 웰메이드 공연을 마무리하며 30주년,40주년 공연을 약속했다.신화는 6일에 이어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HEART’를 개최했다. 데뷔 10주년 콘서트와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해 의미를 더했다. 양일간 2만 5000석 규모의 공연을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시킨 신화는 이날 신화를 연호하는 뜨거운 응원, 함성과 함께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레드컬러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신화는 시작부터 댄스곡으로 달렸다. ’All Your Dreams’, ’SUPER POWER’, ’YOUR MAN’을 잇따라 선보이며 공연 초반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앞서 6일 3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한 신화는 지친 기색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컨디션이 좋다"며 "함께 재밌게 놀자"고 외쳤다. 앤디는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재밌게 놀자. 사랑한다"라며 인삿말을 했다. 혜성은 "대망의 20주년 (서울) 마지막 날이다. 어제 재밌게 놀았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앙코르 곡을 한 곡 더 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뛰어다니고 그랬는데 오늘 체력이 남아있을까 걱정하던데 걱정은 하덜덜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서 신화는 20년간 쌓아온 내공을 쏟아냈다. 20년간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공들인 공연을 선물하는 느낌이었다. 무대 구성과 디자인은 이전 공연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박스형 무대와 투명한 성을 연상하게 하는 리프트 중앙 무대 등 다양한 무대 설치로 볼거리를 더했다. 열 십자로 1층을 가로지르는 무대와 공연장 가장자리를 둘러싸는 무대 디자인으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다양한 컨셉트의 그래픽으로 선사한 영상미도 완성도 높았다. 밤하늘, 바닷 속 등 매 곡의 무대마다 다른 시공간에 있는 느낌을 들게 하는 영상이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무대엔 신화와 팬클럽 신화창조의 20년의 역사를 담아냈다. 공연 러닝타임이 부족할 만큼 히트곡으로 꽉꽉 채웠다. ’I Pray 4U’ ’Wild Eyes’ ’This Love’ 등 이어진 히트곡 무대에서 비명같은 함성이 나왔다. 스탠딩석을 포함해 전 좌석 팬들은 공연 내내 일어서서 주황색 야광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신화가 열정적인 무대를 보이자 팬들은 각 무대 마다 특유의 응원법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공연 내내 신화의 선창에 팬들은 짠 듯이 입을 맞춰 후창을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가수와 팬의 20년의 추억이 얼마나 끈끈하고 대단한지를 증명했다. 신화는 ’20주년’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수비결도 ’신화창조 덕분’이라고 했다. 민우는 "신화창조가 아니면 20년까지 못 왔을 것 같다"며 "떠나지 않고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오늘 무대에서 팬들 눈 마주칠 때마다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기쁘게 생각한다. 정말 뭣도 모르고 스무살에 데뷔해서 마흔살이 됐는데 항상 여러분 생각 하면서 젊게 살겠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무대 계속 아끼지 않고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혜성은 "10주년을 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0주년이다. 건강히 운동해서 25주년 30주년,40주년도 함께하자. 즐겁게 공연하겠다"며 앞으로 함께하자고 약속했다.한편 신화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로 콘서트를 이어간다. 13일 대만, 11월 24일 홍콩 등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20주년을 맞은 신화는 다양한 계획으로 팬들과 20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지난 8월엔 스페셜 앨범 ’HEART’를 발매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20주년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제공=신화컴퍼니 2018.10.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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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무한도전' 장수비결? 실패 용인해준 시청자 덕분"

김태호PD가 “도전에 실패해도 또 다시 기회가 있는 세상”을 꿈꿨다. 김태호PD는 최근 서울 강남구 김영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무한도전'을 연출하느라 미뤄뒀던 스케줄들을 소화하며 바쁜 가운데에서도 지방선거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 증진과 투표 독려라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 이번 촬영에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멤버 중 시장 또는 교육감으로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유재석과 박명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에 대해 “유재석은 100% 선(善)에 가까운 인물이라 정의를 잘 지켜나갈 것 같다. 박명수는 리더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이기에 잘 보좌하고 도와준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박명수의 참모진이 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무한도전'을 13년이나 연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는 “웃음을 주는 것이 즐거워서 모든 걸 잊고 일했다. 일주일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너무 힘들지만, 귀가할 때 보이는 상점 속 TV에 '무한도전'이 나오고 있고, 그걸 본 사람들이 웃고 있으면 피로는 온데간데 없고 얼른 출근해서 일하고 싶었을 정도”라고 소회했다. 또 “한국사회가 다이내믹하게 돌아가면서 때로는 모두가 공분한 일도 있었고 모두가 슬퍼한 일도 있었다"고 언급하며 "예능은 모두가 웃을 수 있을 때 정직한 웃음을 줄 수 있다. 세상과 담쌓고 웃기려 하면 보는 분들이 공감을 못 하기 때문에 저희도 너무 힘들다"고 사회적 분위기와 예능의 상관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김태호 PD는 공익적인 소재를 웃음으로 풀어내 국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선 이유도 들려줬다. '무한도전'은 환경문제와 취업난 등 여러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10주년 특집의 일환으로 '선택 2014'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는데,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하면서 저희가 던지고자 했던 화두는 멤버들도 제작진도 지금 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이라는 것이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분들의 의견을 지지하고 싶었다”라고 그 의미를 되짚었다.또한 "'무한도전'이 13년이나 방송할 수 있었던 건 시청자가 실패를 용인해 줬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세대들에게는 기회 자체도 부족하지만 실패를 감쌀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하나의 투표는 만개의 댓글보다 강하다"라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투표라고 강조했다.‘613 투표하고웃자’는 30여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해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최대 투표 프로젝트다.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 뭉쳤다. 이들은 '613 투표하고웃자' 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전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고 YTN스타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과 영상은 6월 1일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YTN star SNS 및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황지영기자 2018.06.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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