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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장재인, '양다리 의혹' 남태현에게 사과 받았다.."원만히 해결"
가수 장재인이 양다리 의혹을 제기한 전 남자친구 남태현에게 사과를 받았다. "원만히 해결했다"는 글을 올리며 논란을 매듭지었다. 장재인은 20일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습니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 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재인이 공개 연인이었던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증거물을 쏟아냈을 때와 전혀 다른 톤의 글이다. 앞서 지난 7일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았다'며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는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와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다'라고 했다. 이에 남태현은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면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라고 공개 사과를 했다. 양다리 의혹으로 남태현은 출연 중인 뮤지컬 '메피스토'에서도 하차하고 미리 찍어둔 방송에서도 일부 편집됐다. 두 사람이 원만히 해결했다고 장재인이 밝힌 가운데 남태현이 다시 활발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2019.06.20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