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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신성록-남지현-김응수-임수향, 남녀 최우수상

신성록, 남지현, 김응수, 임수향이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은 32년 만에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던 배우 한지민, 정해인이 나란히 시상자로 등장했다. 1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월화 미니 단막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카이로스' 신성록이었다. "'카이로스'라는 작품은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 사실 촬영장 가기가 두려웠다.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너무나 큰 역할이고 좋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한계를 느끼고 두려웠다. 원래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자신을 몰아붙였던 작품이다. 박승우 감독 덕분에 동기부여가 생겼다. 영상 촬영의 재미를 심어준 감독이다. 제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신성록과 같은 부문의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365: 운명을 거르스는 1년' 남지현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항상 이런 큰 상을 받으면 한없이 감사한 마음이 들다가도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건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의 노고가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엔 더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목 미니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꼰대인턴' 김응수,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받았다. 김응수는 "현장은 단 한번의 트러블이 없었다. 오직 코로나19만이 트러블이었다.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일상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장인분들에게 힘을 전하고 싶다. 어머니와 아내, 누나, 두 딸 사랑합니다. '꼰대인턴' 수상의 주역은 꼰대인턴의 젊은 스태프들이다. 그대들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수향은 "오예지를 연기할 수 있었던 건 크나큰 행운이었다. 감정신이 정말 많았는데 같이 울어주셨던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하다. 현장에서 함께한 스태프들, 소속사 식구들 다 너무 감사하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언제냐?'였다. 과거의 나도 아니고, 앞으로의 미래도 아닌 현재의 나인 것 같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며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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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이세영 "6년만 재회 신성록, 눈부시게 도약 감회 새로워"

배우 이세영(28)이 MBC 월화극 '카이로스'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로 분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였다. 신성록(김서진)과 끈끈하게 공조하며 비극을 막기 위해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웠다. 이번 작품을 위해 쇼커트로 이미지 변화를 준 것뿐 아니라 몸을 던지는 액션신까지 소화, 스스로에게도 '도전'의 의미가 깃든 작품을 호평 속 마쳤다. 과거의 여자와 현재의 남자가 매일 오후 10시 33분, 단 1분만 소통 가능하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세영과 신성록이 서로에게 신뢰를 쌓아가며 사건의 진실에 성큼 다가서는 과정이 꽤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토록 몰입도 높은 '타임 크로싱 스릴러'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엔 이세영의 연기도 크게 한몫했다. -시청자 반응 중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 "작품과 연출에 대한 호평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미쳤다'는 반응이 간결하지만 임팩트가 가장 컸다. 후반으로 갈수록 '왜 벌써 끝나냐'는 반응도 인상적이었다. 요즘은 빌런들에게도 나름의 애칭을 붙여주며 재미있게 시청하더라. 극 중 신구 선생님의 악행이 드러날수록 '킬구'라고 칭하며 다같이 몰입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신성록 배우와 6년만 재회였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때도 좋은 배우, 멋진 배우였지만 다시 만난 신성록 배우는 더 눈부시게 도약해 있어 감회가 정말 새로웠다. 서로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 기뻤다. 다만 촬영을 같이 많이 못 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끝난 후 '다음 작품 상대역이 이세영이라고 하면 또 할 거냐'라고 물어봤다.(웃음) 그렇다고 하더라. 나도 그럴 것이다." -절친으로 나온 강승윤 배우와 호흡은 어땠나. "정말 좋은 연기자라고 생각한다. 극 중에서 제일 많이 호흡을 맞췄다. 승윤 씨뿐 아니라 이주명 배우도 함께 밥을 자주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서로 연락하며 케미스트리를 쌓아갔다. 그런 호흡들이 화면에서도 '찐친'으로 보였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두 사람에게서 얻은 에너지가 정말 크다." -커트 머리에 대한 만족감은. "만족도 100%라고 말하고 싶다. (웃음) 너무 편하다. 사실 더 짧게 자르고 싶다. 하지만 다음에 어떤 캐릭터를 만나게 될지 모르니 참고 있다. 커트는 실제 애리라면 어떤 스타일일까 고민한 결과였다. 애리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이다. 머리 말리는 시간조차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에 짧은 머리가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커트를 해보니 시간만큼은 확실히 절약되더라. 여담이지만 극 중 애리 의상도 정말 편했다. 소지품을 주머니에 다 넣을 수 있었다.(웃음)" -'카이로스'가 남긴 것은 무엇인가. "한애리라는 씩씩하고 용감한 친구를 남겨줬다. 현재를 조금 더 소중하고 절박하게 살아갈 이유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던 작품이다. 그리고 함께 작업한 감독님, 동료들과의 추억과 경험이 남아 있다. 이건 사실 매 작품 언급하는데, 작품을 통해 만난 모든 인연이 소중하고 특별하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프레인TPC, MBC [인터뷰①]'카이로스' 이세영 "애리와의 모든 과정 의미 있는 도전"[인터뷰②]이세영 "6년만 재회 신성록, 눈부시게 도약 감회 새로워"[인터뷰③]이세영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내년 되길 소망" 2020.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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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이세영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내년 되길 소망"

배우 이세영(28)이 MBC 월화극 '카이로스'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로 분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였다. 신성록(김서진)과 끈끈하게 공조하며 비극을 막기 위해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웠다. 이번 작품을 위해 쇼커트로 이미지 변화를 준 것뿐 아니라 몸을 던지는 액션신까지 소화, 스스로에게도 '도전'의 의미가 깃든 작품을 호평 속 마쳤다. 과거의 여자와 현재의 남자가 매일 오후 10시 33분, 단 1분만 소통 가능하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세영과 신성록이 서로에게 신뢰를 쌓아가며 사건의 진실에 성큼 다가서는 과정이 꽤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토록 몰입도 높은 '타임 크로싱 스릴러'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엔 이세영의 연기도 크게 한몫했다. -아역부터 차근차근 밟아 주연으로 성장했다. 연기적으로도 성숙해진 모습이다. "사실 늘 같은 마음으로 참여한다. 배우의 성장은 배우 스스로가 실감하기 어렵고 보는 분들이 판단해 주는 부분인 것 같다. 나의 원동력은 연기해온 시간과 경험이다. 그 시간과 경험에 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나의 연기적인 원동력인 것 같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원래 고민을 깊게 하지 않는 편이다. 작품 중엔 캐릭터에 매달리는 편인데, 지금은 촬영이 모두 끝나 정말 큰 고민이 없다." -관심사가 있나. "일상의 방역이다. 다들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 않나. 나도 최선을 다해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다니게 되길 바라고 있다.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이 겪는 노고들을 피부로 느꼈다. 촬영장뿐 아니라 거리에서도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표정을 볼 수 없어 더욱 삭막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고, 건강해지는 시기가 어서 왔으면 좋겠다." -남은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 꿈꾸고 있는 30대의 모습은. "올해 유독 바빠서인지 이 부분을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새삼 인지하게 됐다. 덤덤한 편인 것 같다. 한 해를 되돌아보며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싶다. 그리고 30대의 이세영은 20대 보다 조금 나았으면 좋겠다는 바람 정도가 있다. 근데 이건 20대, 30대의 차이가 아니라 늘 하는 생각이다.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한 해를 맞이하고 싶고, 항상 내일이 오늘보다 나았으면 좋겠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은. "tvN 수목극 '메모리스트'와 '카이로스' 사이 공백이 거의 없었다.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 당분간은 집에서 고양이를 돌보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 -끝으로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조금 복잡한 내용임에도 드라마를 끝까지 지켜봐 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미흡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연말연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프레인TPC, MBC [인터뷰①]'카이로스' 이세영 "애리와의 모든 과정 의미 있는 도전"[인터뷰②]이세영 "6년만 재회 신성록, 눈부시게 도약 감회 새로워"[인터뷰③]이세영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내년 되길 소망" 2020.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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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카이로스' 이세영 "애리와의 모든 과정 의미 있는 도전"

배우 이세영(28)이 MBC 월화극 '카이로스'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로 분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였다. 신성록(김서진)과 끈끈하게 공조하며 비극을 막기 위해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웠다. 이번 작품을 위해 쇼커트로 이미지 변화를 준 것뿐 아니라 몸을 던지는 액션신까지 소화, 스스로에게도 '도전'의 의미가 깃든 작품을 호평 속 마쳤다. 과거의 여자와 현재의 남자가 매일 오후 10시 33분, 단 1분만 소통 가능하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세영과 신성록이 서로에게 신뢰를 쌓아가며 사건의 진실에 성큼 다가서는 과정이 꽤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토록 몰입도 높은 '타임 크로싱 스릴러'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엔 이세영의 연기도 크게 한몫했다. -'카이로스' 종영 소감은. "감독님과 배우분들, 현장에서 함께 호흡했던 모든 스태프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카이로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껴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애리를 만나고 이해해 가는 모든 과정이 배우로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애리가 어디에서든 씩씩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응원한다." -이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대본이 굉장히 흡인력이 있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도 매력적이었고, 한애리라는 캐릭터도 여러 면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요소들이 있었다. 대본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이 강한 상태에서 감독님을 만났는데 감독님과 대화하며 이 이야기가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작품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일단 스토리가 중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사를 촘촘하게 끌고 나가는 극이니까 인물이 돋보이기보다는 극 안에서 자연스럽게 호흡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거기에 이세영이란 배우에 많이 익숙해졌을 시청자분들께 애리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약간의 바람을 더해졌다. 많은 분이 언급한 헤어컷도 그중 하나였다. 작은 부분이지만, 편의점 아르바이트 장면에선 등산화를 신는 등 생활감이 느껴지는 디테일들에 많이 신경 썼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옮기고 하다 보면 발을 다칠 수 있어 실제로 등산화를 신어야겠더라. 스태프들의 반대가 심했는데 '진짜 애리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마음으로 다가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 "전반적으로 6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6회에서 미래의 서진이 미래엔 애리 엄마가 죽는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선뜻 애리에게 엄마가 죽는다고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과거의 애리가 여러 정황들로 미래에 엄마가 사망한다는 걸 눈치챈다. 그리고 서진을 다그친다. 엄마가 죽은 거냐고, 이택규가 죽인 사람 우리 엄마 맞냐고. 근데 그 장면에서 서진이 엄마를 구하려면 어디로 가라고 알려준다. 애리는 그 슬픈 와중에 엄마를 살리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울면서 받아 적는다. 그리고 10시 34분이 돼서 그 통화가 끊기고 애리가 울부짖는데, 이때 애리의 감정이 엄마를 찾아야겠다에서, 엄마를 살려야겠다로 바뀐다. 애리가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또 6회 엔딩에서 미래의 서진이 애리 엄마를 죽인 범인으로 몰려 경찰에 잡힌다. 하지만 과거의 애리가 서진이 알려준 장소로 가서 엄마를 찾게 되면서 미래가 모두 바뀐다. 서진도 누명에서 벗어나고, 서진을 잡으려고 몰려든 경찰들도 다 잿더미로 사라진다. 두 사람의 공조가 잘 보인 회차라고 생각해 기억에 오래 남는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프레인TPC, MBC [인터뷰①]'카이로스' 이세영 "애리와의 모든 과정 의미 있는 도전"[인터뷰②]이세영 "6년만 재회 신성록, 눈부시게 도약 감회 새로워"[인터뷰③]이세영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내년 되길 소망" 2020.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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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하석진, 김순옥作 '펜트하우스' 주연

배우 하석진이 김순옥 작가의 신작 주연으로 합류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하석진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주인공으로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석진은 극중 재미교포계 성공신화이자 미국 부동산 갑부이며 유명 극장주인 제임스 리의 외아들 로건 리를 연기한다. 재벌 2세 갑질계의 끝판왕으로 천상천하유아독존이다. 일명 세계적 수준의 싸가지라 불린다. 몸이 아픈 후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예술고등학교 계약직 영어교사라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태어난다.'펜트하우스'는 강남의 상징인 최고층 펜트하우스 입성을 향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한 여자의 일그러진 욕망과 모성, 부동산 성공 신화 이야기다.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에 침묵하는 조건으로 최고급 부동산 정보를 얻게 된 주인공이 강남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고 상류사회에 끼어들어 부동산과 교육, 돈과 지식 두 가지를 다 성공하기 위해 완전히 다른 삶을 선택하는 내용이다.하석진 외 신성록·김소연·유진·이지아·봉태규·오만석·신은경·김영대·허성태·진지희·정다빈 등이 출연한다.'황후의 품격' 주동민 PD와 김순옥 작가의 재회작으로 오는 8월 SBS 월화극 편성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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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고원희·김기두, '극락 택배' 이호재 만나 실마리 찾을까

‘퍼퓸’ 고원희·김기두가 의문의 ‘극락 택배 찾아 삼만리’ 공조를 가동한 끝에 택배 할아버지 이호재와 극적으로 만난다.고원희·김기두는 KBS 2TV 월화극 ‘퍼퓸’에서 각각 젊은 날의 모습으로 인생 2회 차 기적을 맞이했지만, 변신을 가능케 해준 향수의 용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민예린과, 민예린의 변신을 유일하게 알아차리고도 비밀을 함구해주는가 하면, 정체 발각 위기마다 물심양면 도움을 준 박준용을 연기한다.지난 방송에서 고원희는 김기두에게서 신성록(서이도)이 흥신소를 통해 하재숙(민재희) 뒷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고원희가 하재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김기두는 고민하는 고원희에게 “말해 버려요 돈 있겠다 빽 있겠다 향수의 비밀을 알게 되면 서대표가 도와줄지도 모르잖아요”라는 조언을 건네며 신성록과 하재숙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도왔다.이와 관련 고원희·김기두가 함께 극락 택배 할아버지를 찾아 나선 장면이 포착됐다. 고원희를 돕기 위해 김기두가 적극적으로 나선 장면. 고원희는 얼마 남지 않은 기적의 향수에 대한 실마리라도 찾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정보력을 발휘한 김기두와 향수가 배달 온 극락 택배를 찾아 나섰고, 결국 밧줄을 타면서까지 택배를 전달했던 극락 택배 할아버지와 재회했다. 과연 고원희가 향수가 가진 비밀을 알 수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제작진은 “고원희, 김기두가 뿜어내는 열정 케미가 극에 감칠맛을 더하며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에 쫄깃함을 더하고 있다”며 “폭풍처럼 쏟아졌던 떡밥들의 실체가 드러날 15일(오늘), 16일 방송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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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부상투혼' 최진혁, 장나라와 진정한 '황후의품격' 보여줄까

'황후의 품격' 최진혁의 부상투혼이 장나라와 함께 수목극 왕좌 자리로 안내할까.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언니는 살아았다'를 통해 '막장의 대모'로 불리는 김순옥 작가가 장나라, 최진혁과 또 하나의 파격을 준비한 상황. 수목극 왕좌를 둔 경쟁이 시작된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스테파니리, 주동민 PD가 참석했다. 최진혁은 앞서 지난 19일 '황후의 품격' 액션신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30바늘을 꿰맸다. 새 작품의 황실경호원 캐릭터에 몰입하며 체중 감량과 액션에 열을 올려왔다.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치던 중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작발표회 전날 이같은 부상을 당해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참석을 결정,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이와 관련, 최진혁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떼면서 "목검 액션을 하다가 눈 부위가 찢어져서 30바늘 정도 꿰맨 상태다. 일주일 정도 실밥을 빼면 괜찮을 것 같다. 어제 촬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라서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왕식 역에 대해 "황실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복수, 분노, 슬픔을 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다. 그런 감정들을 딥하게 보여줄 수 있는 건 배우에게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 나라 누나와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이번에 재회하게 되어 좋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장나라는 극 중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에서 황제와의 혼인으로 황후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오써니 역을 맡는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시놉도 거의 책 한 권이었는데 시놉과 대본 5~6개를 앉은 자리에서 쭉 읽었다.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딱 그런 작품이었다. 6회까지는 개그 담당인데 이후엔 사건에 따라 감정적으로 휘몰아치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로서 욕심이 나서 도전하게 됐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6회 이후로 장나라가 사건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면서 큰 변화를 겪는다. 그 변화가 흥미롭게 다가올 예정. 장나라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걸 내려놨다. 재밌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작품이 왔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신성록은 이번에도 센 캐릭터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흑화하는 인물. "이전에 없던 그림을 추가하고 싶다. 처음 보여주는 걸 해보고 싶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하고 있다. '황후의 품격'은 1시간 동안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실 것이라고 자신한다. 정말 빠른 전개와 예상치 못한 이야기들로 다음 회를 볼 수밖에 없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별에서 온 그대'가 기폭제가 되어 계속 센 캐릭터를 한 것 같은데 이번 드라마가 완결판일 것 같다"고 재치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주동민 PD는 "최대한 재밌게 만들고자 하는 게 제작 의도다. 김순옥 작가님의 글을 잘 살려 작품에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하고 있다. 그러다 진혁 씨가 다치긴 했지만, 다들 진심으로 촬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40일 정도 했는데 대부분 지방 촬영이었다. 배우들,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서로 격려하며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리턴'에 이어 '황후의 품격'으로 재회한 주동민 PD와 신성록. 신성록은 "올해 초 '리턴'에 이어 '황후의 품격'으로 품격 있는 시청률로 2018년 마침표를 찍고 싶다. 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배우들이 입을 모아 재밌는 대본을 출연 계기로 밝힌 상황. 과연 신성록이 목표 시청률로 세운 20%를 넘어서서 수목극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낸 황실로맨스릴러다.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11.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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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PD "배우들 몸 사리지 않고 열연 기대 당부"

'황후의 품격' 주동민 PD가 작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스테파니리, 주동민 PD가 참석했다. 주동민 PD는 "최대한 재밌게 만들고자 하는 게 제작 의도다. 김순옥 작가님의 글을 잘 살려 작품에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하고 있다. 그러다 진혁 씨가 다치긴 했지만, 다들 진심으로 촬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40일 정도 했는데 대부분 지방 촬영이었다. 배우들,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서로 격려하며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리턴'에 이어 '황후의 품격'으로 재회한 주동민 PD와 신성록. 신성록은 "올해 초 '리턴'에 이어 '황후의 품격'으로 품격 있는 시청률로 2018년 마침표를 찍고 싶다. 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낸 황실로맨스릴러다.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11.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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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너?"…'죽사남' 김병옥X조태관X황승언 던진 떡밥

MBC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의 진짜 딸 찾기를 실타래처럼 얽히게 만든 주범들이 공개됐다. 바로 최민수의 비서 조태관(압달라), 국제정보교류원의 김병옥(한소장)과 황승언(양양)이 바로 그 주인공. 세 사람을 중심으로 투척된 '죽어야 사는 남자'의 떡밥을 정리했다.# 뒤바뀐 USB 진짜 백작 딸은 누구먼저 백작이 딸을 잘못 알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뒤바뀐 두 지영의 USB다. 극 중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딸과 함께 왕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최민수는 35년 간 생사도 모르던 딸을 찾기 위해 탐정사무소에 의뢰를 하고 마침내 이소연(지영B)과의 극적인 재회에 성공한다. 하지만 강예원(이지영A)과 사위의 내연녀 이소연의 파일이 바뀌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증폭시킨 김병옥과 황승언. 두 사람은 이 어마어마한 실수를 어떻게 만회할 것인지 주목된다. # 조태관이 알고 있는 진실은 어디까지조태관 역시 수상한 낌새를 보이고 있다. 그는 백작의 사위 신성록(강호림)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김병옥에게 전해 듣게 되지만 신성록의 비밀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있다. 사위를 향한 장인의 분노가 언제 터질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더불어 속내를 잘 내비치지 않는 조태관이 알고 있는 진실은 과연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오타쿠 황승언국정원 탐정사무소의 사원인 황승언은 언제나 통통 튀는 스타일링과 행동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황승언이 이소연을 직접 찾아가 억만장자의 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으라고 말한 것. 아무 생각 없이 마냥 해맑아 보이던 모습 뒤에 가려져 있던 대범한 일처리가 정체를 의심케 했다.'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세 사람은 최민수의 딸이 바뀌게 되고 네 주인공들의 갈등이 시작되는 시발점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열쇠를 갖고 있는 아주 중요한 인물들이다. 진짜 부녀를 둘러싼 모든 베일이 벗겨지는 순간까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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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수목극 주도권 어디로? '다만세vs죽사남vs7일'

수목극 주도권은 누가 쥐게 될까. 19일 SBS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와 MBC '죽어야 사는 남자'(이하 '죽사남')가 동시 첫 방송된다. 수목극 최하위에서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던 KBS 2TV '7일의 왕비'가 새로운 경쟁자들을 맞는다.이연희, 여진구가 뭉친 '다만세'는 19살 소년과 31살 여자가 12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외모만큼이나 풋풋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죽사남'은 최민수와 신성록의 코믹 브로맨스로 승부수를 띄운다. 부자 백작으로 변신한 최민수가 딸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져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해줄 계획이다. 판타지 로맨스와 코믹극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7일의 왕비' 역시 무르익은 갈등 요소들로 순위 상승에 박차를 가한다. 과연 '군주'가 물러난 수목극 왕좌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맞대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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