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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체조 여서정, 전국선수권서 개인종합·도마 2관왕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스타 여서정(20·수원시청)이 국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서정은 21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2022 전국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과 도마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다 뛰는 개인종합에서 여서정은 51.300점을 획득해 2위 엄도현(19·제주삼다수)을 1.650점 차로 따돌렸다. 여서정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한국 여자 체조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답게 이날 개인 종목별 결선에서도 주 종목인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2.583점을 얻어 정상에 올랐다. 여서정은 이번 대회 마루운동(12.000점)과 이단평행봉(12.533점)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추가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 세계 챔피언인 양학선(30·수원시청)은 도마 1, 2차 시기 평균 14.03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준호(27·전북도청)가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에서 81.07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형석 기자 2022.08.21 18:01
스포츠일반

코로나 여파…국내실업아이스하키대회 18년 만에 부활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가 18년 만에 부활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2일 “안양 한라, 대명 킬러웨일즈, 하이원이 출전하는 가운데, 10월 전국선수권, 11월 유한철배 일반부(실업) 대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2002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2020~21 아시아리그가 무산된 데 따른 조치다. 한국(한라, 대명), 일본(오지 이글스, 홋카이도 크레인즈, 닛코 아이스벅스, 도호쿠 프리블레이즈, 요코하마 그리츠), 러시아(사할린) 팀이 참가하는 국가연합리그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무국은 지난 1일 2020~21시즌 개최 불가를 확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정상적인 리그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라와 대명은 국내 대회를 목표로 새롭게 팀을 정비한 하이원과 함께 국내 실업 대회에 출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는 2002년 전국선수권, 유한철배 대회를 끝으로 열리지 않았다. 18년 만에 재개되는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는 3개 팀의 홈 링크를 순회하며 총 6경기가 열린다. 일요일과 월요일, 2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선수권은 11일 안양아이스링크에서 한라와 하이원의 대결로 막을 올리고, 유한철배는 11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순수 국내 선수들만 출전한다. 한라와 대명은 아시아리그가 무산되며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맺지 않았고, 캐나다에 머무는 복수 국적 선수들도 코로나19 여파로 팀 합류가 늦어지며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달 초 귀국한 패트릭 마르티넥(체코) 한라 감독은 팀을 지휘하지만, 대명의 경우 미국에 있는 케빈 콘스탄틴 감독을 대신해 김범진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임시 지휘봉을 잡는다. 경기장 관중 입장 여부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9.22 16:50
스포츠일반

베이징 찾은 임효준 "4년 뒤 이곳에서 다시 金빛 미소 꿈꾼다"

임효준은 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로드FC 대회를 관전했다.베이징=피주영 기자"다음 올림픽이 이곳에서 열리잖아요. 미리 와서 좋은 기운도 받고 각오도 다졌어요."2018 평창겨울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쇼트트랙 남 1500m)의 주인공 임효준(22·한국체대)은 반갑게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종합격투기 로드 FC 대회가 열린 중국 베이징의 캐딜락아레나에서 만난 그는 전신에 딱 달라붙는 트리코(경기용 유니폼) 대신 최근 유행하는 재킷과 운동화로 잔뜩 멋을 낸 차림이었다. 임효준은 "평소 패션과 격투기에 관심이 많다. 쇼핑은 종종 하는데, 격투기 경기 관전은 처음"이라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시 국가대표를 꿰찬 임효준임효준은 최근까지도 숨 가쁘게 달려왔다. 평창겨울올림픽이 끝나고 곧바로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을 준비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에서 두 번이나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4위에 머물러 국가대표 자동 선발 티켓을 놓쳤다. 3위는 황대헌이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야 하는 임효준은 고민에 빠졌다. 다음 시즌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메이저 대회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세계선수권 이후 2주 정도밖에 시간이 없어서 많이 힘들었다. 1년을 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최선을 다해 보자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고민 끝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임효준은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15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끝난 제33회 전국선수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총점 82점을 얻어 이준서(신목고·68점)를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대회(4월 11~12일)에서 4개 종목을 모두 휩쓸었던 임효준은 여유 있게 선발전을 통과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임효준은 황대헌(한국체대)·이준서와 함께 다음 시즌 개인전 멤버로 발탁됐다. 그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 국가대표 선발전은 올림픽에 버금갈 만큼 힘들다.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웃었다. 평창겨울올림픽 때까지만 해도 막내급이었던 임효준은 3개월 만에 고참급 선수로 올라섰다. 나이로는 최고참 곽윤기 다음이다. 그는 "후배들과 무척 잘 어울리는 편이라서 친구 같은 존재다. 선배라고 무게 잡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임효준은 평창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 무려 수술 7번을 견디고 극복했다. 임효준은 "대표팀 생활을 1년밖에 하지 않았는데, 벌써 (곽)윤기 형 다음 나이가 됐다. 기간과 관계없이 책임감이 생긴다"면서 "올림픽에 나가 봤고 메달도 땄다. 경험하고 배운 것을 후배들에게 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불과 20대 초반인 나이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아직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임효준은 "2022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베이징에 와 보니 태극마크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한 올림픽 연속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웃었다.베이징=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8.05.14 06:00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임효준 "베이징까지 태극마크 지키고 싶다"

올림픽 후유증은 없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한 임효준(22·한국체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우승했다. 임효준은 15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끝난 제33회 전국선수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총점 82점을 얻어 이준서(신목고·68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거머쥐고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1차대회(11~12일)에서 4개 종목을 모두 휩쓸었던 임효준은 여유있게 선발전을 통과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임효준은 황대헌(한국체대), 이준서와 함께 다음 시즌 개인전 멤버로 발탁됐다. 쉽지 않은 대회였다. 임효준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가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을 준비했다. 세계선수권에 두 번이나 넘어지는 불운을 겪은 임효준은 4위에 머물러 3위에 오른 황대헌에게 국가대표 자동 선발 티켓을 내줬다. 돌아오자마자 선발전을 준비하는 상황에 놓인 임효준은 고민에 빠졌다. 다음 시즌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메이저 대회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세계선수권 이후 2주 정도 밖에 시간이 없어서 많이 힘들었다. 쉬면서 오히려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했다. 임효준은 "1년 쉬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그래도 선수니까 결과가 어떻든 출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그는 "선발전이 정말 힘들다. 우리 나라 선수들의 기량이 워낙 훌륭해서 누가 대표가 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래서 세계선수권 결과가 실망스러웠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500m에 집중했는데 1,2차 모두 우승해서 기쁘다"고 했다. 험난한 선발전은 한국 쇼트트랙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올림픽을 통해 많이 발전했는데 이번 선발전으로 또 한 단계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선발전을 통해 새 얼굴들이 늘어났다. 계주 멤버만 해도 이준서와 홍경환(한국체대)이 새롭게 합류했다. 막내급이었던 임효준이었지만 이제는 곽윤기 다음으로 임효준의 나이가 많다. 임효준은 "새로운 대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계주도 잘 준비하겠다. 후배들이지만 내가 배울점도 많다"며 "그래도 올림픽에 한 번 나가봤고, 지난 시즌 대표팀에서 배운 게 정말 많다. 후배들에게도 많이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임효준의 별명은 '오뚝이'다. 무려 7번이나 수술을 받을 정도로 험난한 과정을 거친 끝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물 두 살 임효준은 아직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 임효준은 "지금부터가 전성기였으면 한다. 앞으로 2022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태극마크를 계속해서 지키고 싶다. 베이징에선 이번에 못 딴 메달까지 가져오고 싶다"고 웃었다. 임효준은 최근 쇼트트랙과 규칙이 비슷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 도전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선순위는 쇼트트랙이고, 기회가 된다면 매스스타트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현재로선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베이징에선 매스스타트 대신 팀 스프린트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임효준은 "매스스타트가 베이징에선 정식종목에서 빠질 수 있다고 들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대회 막판 일정에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목동빙상장엔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경기장 이곳저곳엔 선수들을 응원하는 걸개가 걸렸고, 경기 뒤에도 선수들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는 행렬이 이어졌다. 임효준은 "올림픽 덕분에 팬이 많이 생겨 선수로서 힘이 난다. 작년 선발전에는 사람이 없어 속상했다"고 했다. 그는 "관중들이 많이 와주면 열심히 경기를 하고 준비하게 된다. 지금처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올림픽 전까지 사인도 없었다는 임효준은 "길을 걷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 기분이 좋은데 이런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웃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16 09:54
야구

KBO리그 심판 3인, 중국 야구대회 파견 및 교육 진행

KBO가 김성철·권영철·김정국 심판위원을 중국 전국선수권대회 야구경기 심판으로 파견한다.KBO는 17일 "이번 심판 파견은 지난 3월 중국봉구협회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인적 교류 사업"이라며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 우시 경기장 및 대강당에서 중국봉구협회 심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철·권영철·김정국 심판은 이 자리에서 KBO리그와 한국의 심판진 운영에 대해 소개한다. 또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각종 기술 지도,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 사례교육, 연습 경기를 통한 실전교육 등을 통해 KBO리그 심판만의 노하우를 중국 심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KBO는 원활한 교육을 위한 KBO 심판 교본 중국어판을 별도로 제작했다. KBO 포스트시즌 비디오판독 영상 등 시청각자료도 준비했다.이후 세 심판은 20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전국선수권대회 심판을 맡는다. 이 대회는 중국봉구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중국 내 최고의 야구대회다. 9개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참가한다. KBO 심판위원은 총 14경기에 배정된다. 일정은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19일에 발표된다.KBO는 "그동안 꾸준히 KBO리그의 중국 인터넷 중계, 중국 유소년 야구 캠프 국내 개최, 중국 야구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 투어 등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심판 파견을 계기로 인적·기술적 교류를 확대하는 등 향후에도 중국 야구시장 진출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영은 기자 2016.11.17 10:24
야구

[베이스볼 뉴스톡] 10구단 kt, 신인 우선지명 홍성무-주권 外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1' 투표에 사상 처음으로 각 팀 선수단이 참여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월 중 각 구장에서 감독과 코치, 선수 등 당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팬 투표는 10일부터 7월4일까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4'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 비율로 환산해 집계된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10구단 kt가 우완 정통파 투수 홍성무(21·동의대)와 주권(19·청주고)을 2015 우선지명 신인으로 뽑았다. 부경고를 나온 홍성무(184㎝·90㎏)는 2012년 동의대의 춘계리그, 전국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주권(182㎝·83㎏)은 2013년 팀의 두 차례 전국대회 준우승에 기여했다. 김진훈 kt 단장은 “우선지명 신인 2명 모두 잠재력이 뛰어난 투수로 내년 1군 진입을 대비해 마운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kt는 이번 우선지명에 이어 오는 23일 1차 지명, 8월 2차 신인드래프트(최대 13명), 11월 기존 팀 20인 외 특별지명(팀별 1명씩 총 9명) 등으로 전력을 보강해 2015시즌 1군 리그에 합류한다. 2014.06.09 17:29
야구

[조아제약 공로상] 허구연 위원장, 학교 야구부 창단에 큰 기여

지난 9월 허구연(62)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은 경남 양산시에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허 위원장은 2011년 양산 원동중학교를 야구특성화 학교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 폐교 위기였던 원동중은 창단 2년 만인 지난 8월 대통령기 전국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제약 공로상은 각급 학교 야구부 창단에 기여한 허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허 위원장은 야구부 창단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학교를 돌아다녔다. 고교 야구부는 역대 최다인 60개까지 늘어났다. 허 위원장의 눈길은 야구 후진국에도 향해 있다. 자신의 CF 출연료를 캄보디아 야구장 건립을 위해 기부하고, 훈련용품을 지원하기도 한다. 김효경 기자 2013.12.03 17:07
스포츠일반

男 펜싱 허준, 전국선수권대회 플뢰레 개인 우승

한국 남자 펜싱을 이끌 허준(25·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 제5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뢰레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허준은 24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하태규(국군체육부대)를 15-12로 이겼다. 허준은 이달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201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서 플뢰레 개인전·단체전을 휩쓸며 주목 받았다.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진성(화성시청)이 최석중(울산시청)을 15-9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전희숙(서울시청)이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던 정길옥(강원도청)을 15-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유진실(계룡시청)이 오윤희(강원도청)를 15-13으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희라(안산시청)가 모효정(전남도청)을 15-9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소영 기자 2013.06.24 19:52
스포츠일반

[오늘의 경기] 女축구·펜싱·양궁 外

오늘의 경기(24일)여자축구= 전북 KSPO-수원FMC(보은종합운동장) 고양 대교-충북 스포츠토토(이천종합운동장) 서울시청-현대제철(이상 오후 7시·화천종합운동장)펜싱= 2013 남녀사브르종목별대회(오전 9시·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테니스= 김천국제 남자퓨처스 및 여자서키트 3차(김천종합스포츠타운)사격= 봉황기 전국대회(오전 9시·나주사격장)역도= 제85회 전국남자선수권대회 제27회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제72회 문곡서상천배 단체경기대회 겸 2013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이상 오전 9시·부산요트경기장 임시경기장)양궁 =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대회(오전 9시30분·울산 문수양궁장)롤러= 제32회 회장배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대회(오후 5시·대전월드컵롤러경기장)사이클= 2013 KBS 양양 전국선수권대회(오전 8시·양양 벨로드롬 및 양양 일원도로)배드민턴= 전국 여름철 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여수 흥국체육관 및 진남체육관) 2013.06.23 10:23
축구

광주, 브라질 공격수 카시오 영입

광주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카시오(29)와 미드필더 김근철(29)을 영입해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광주는 3일 팀의 화력 강화를 위해 카시오와 김근철을 동시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186㎝, 78㎏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카시오는 브라질, 불가리아,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을 갖고 있다. 2008년부터 5년동안 통산 104경기에 출장해 37골 6도움을 기록한 특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는 빠른 시일 내에 카시오를 국내로 소집해 메디컬 테스트를 끝낸 뒤 일본 전지훈련에 합류시킬 계획이다.김근철은 고교시절부터 기대주로 주목받던 미드필더다. 풍생고 시절 전국선수권을 2연패하며 최우수선수(MVP)를 연달아 수상했고, 일본 J리그 명문 주빌로 이와타에 스카우트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생활 적응에 실패한 뒤 2005년부터 K리그에서 뛰며 통산 130경기에 나서 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여범규(51) 광주 감독은 "카시오가 공격 진영에서 확실하게 골을 결정지어줄 특급 공격수라면 김근철은 그 공격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두 선수 모두 광주가 추구하는 빠른 패스축구에 적합하고, 경험도 풍부해 올 시즌 팀을 잘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는 1차 전지훈련지인 일본에서 1-2명 선수를 추가 테스트를 벌여 영입해 공격진에 무게를 더할 계획이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3.01.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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