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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토]하정우, 재난물 전문배우

배우 하정우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재킹'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21일 극장 개봉예정이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13/ 2024.06.13 16:10
연예일반

수현 “최애 운동은 골프…하정우 영화 출연하고 싶었다”(‘슈퍼마켙’)

배우 수현이 골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12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배우 수현, 히어로 전문배우의 전세계 촬영 비하인드썰 (feat. 설경구, 천우희, 김희애)’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수현은 건강 관리 비결을 묻는 말에 “어릴 땐 헬스를 오래 했다. 근데 어느 순간 나이가 들면서 몸에 무리가 되더라. 그래서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영화 때문에 시작해서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에 이소라가 골프와 필라테스 중 뭐가 더 좋으냐고 묻자 “아직 2년 차이긴 한데 골프가 더 좋다”고 즉답하며 “필라테스 가서도 ‘선생님 저 골프를 하다 보니까 이 자세가 안 돼요’라는 거 위주로 해준다. 그래서 다니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수현은 또 “골프 작품은 주변에 계속 (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있다. 하정우가 연출하는 (골프 소재 영화) ‘로비’ 크랭크인 이야기를 듣고 매니저한테 그런 게 있었냐, 왜 나한테 시도할 기회를 안 줬냐고 했다”며 “‘로비2’든 다른 골프영화든 그날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19:53
드라마

‘미끼’ 허성태 “멜로는 자신없다” 말한 이유는 [IS인터뷰]

“멜로는 너무 자신 없어요. 해보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보기 힘든 것 같아요.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제 키스신을 보는데 지저분해서 못하겠더라고요.(웃음)”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2023),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021), 영화 ‘범죄도시’(2018) 등 다수의 히트작에서 악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를 사로잡은 허성태가 멜로는 망설여진다며 웃음과 함께 백기를 들었다. 허성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의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해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삼각관계를 연기해 로맨스물에 본격 도전할 법도 하지만 허성태는 “반성을 많이 했다”고 웃으며 손사레를 치더니 악역에 대한 애정을 더 드러냈다.허성태는 ‘악역 전문배우’라는 이미지에 대해서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사실 악역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히트작들 사이에서 악역이 아닌 배역들도 연기해왔다. 잘되든 안 되든, 다른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크게 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허성태는 지난 2011년 데뷔 후 쉴 새 없이 달려온 원동력으로 어머니를 꼽으면서 “어머니가 아쉬워 하지 않고 오히려 독려하신다”며 “나도 ‘악역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어머니가 ‘이제까지 성공한 배우들 악역을 많이 했다.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 작품에서 내가 죽는 걸 보면 오히려 낄낄대고 통쾌해 하신다”고 웃었다. 허성태는 시청자들에게 악역 이미지로 굳혀지는 것보다 악역 캐릭터에 어떤 변화를 줄지 더 고민한다고 밝혔다. “항상 고민하죠. 악역의 마지막이 카타르시스를 줘야 하기 때문에 상대 배우에게 오히려 더 세게 연기해달라고 할 때도 있어요. 드라마 ‘인사이더’(2022)에서 배우 이유영 씨에게 총 맞을 때도 얼굴이 엄청 부어 있었죠. 오히려 더 처참해지는 게 제 역할이라 생각해요. 다치기도 하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편이에요.”허성태는 7일 공개되는 ‘미끼’로 또 한번 악역에 도전한다.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허성태는 다단계 금융사기의 대부이자 절대 악을 상징하는 인물인 노상천, 즉 ‘그 놈’을 연기한다. 허성태는 ‘미끼’에서 오히려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적게 했다고 밝혔다. “‘기존 작품들과 비교해 어떻게 다르게 연기해보지?’라는 생각이 별로 없었다”며 “노상천이라는 인물은 ‘대과거-과거-현재’ 시점에서 다르게 표현되는 인물이라서 시공간에 따라 변주를 주면서 어떻게 연기할지를 더 고민했다”고 말했다. “노상천의 연대기에서 중간 정도의 나이로 첫 촬영을 시작했죠. 시간 순서대로 찍지 않고 나이를 왔다 갔다 했어요. 처음에 부담스럽긴 했는데 분장하고 옷을 입으니까 자연스럽게 조금씩 연기 변화가 되더라고요. ‘의상과 분장이 이렇게 중요한거구나’ 또 한번 느끼게 됐죠.” 허성태는 ‘미끼’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 주연에 도전한다. 그는 사실 캐릭터보다 첫 주연작에 대한 부담이 더 컸다고 고백했다. “파트2가 이제 공개되니까 긴장감이 많이 느껴져요. 이게 주연의 부담감이구나 싶어요. 초조해요. 주연이 처음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배우로서 전환점에 서있는데, 결과가 좋아야 다음 작품을 만날 수 있으니까 두려움 반, 설렘 반이에요.”그러면서 “농담삼아 한 말인데 영화 ‘헌트’ 때 함께 출연했던 이정재, 정우성 선배가 홍보를 역대급으로 하셨다. 모든 걸 다 하시더라. 그분들만큼 나도 열심히 하겠다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못한 것 같다”고 웃으며 약간의 아쉬움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7 17:05
연예일반

[포토] 김민호, '군인 전문배우예요.'

배우 김민호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육사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배역소개를 하고 있다.'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오는 8월 24일 개봉 예정이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7.27. 2022.07.27 11:29
스타

지찬 “형사 눈빛 가졌다는 말 들었죠”[일문일답]

배우 지찬은 유독 형사 역할과 인연이 많다. 최근작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에서 광수대 열혈 형사 조필두로 시청자들을 각인시켰다. 전작들에서도 형사(경찰) 역할로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이쯤되면 전문배우라 불릴 만도 한데 지찬은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라 전문배우로 불리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감독님들이 내 눈이 형사 눈빛이라고 한다”며 어울림을 부인하지 않는 투였다. -‘돼지의 왕’과 ‘어게인 마이 라이프’(‘어겐마’)까지 화제작에 연달아 얼굴을 비췄는데. “두 작품을 같이 촬영했다. ‘돼지의 왕’은 가을이 배경이라 지난 겨울에 촬영했다. 너무 추워서 그 안에서 나오는 처절함이 드라마에 보이더라. 핫팩을 붙여도 모자라 어느 때는 추위를 잊으려 와인 한 잔을 마시고 연기했을 정도였다. ‘어겐마’는 고등학생으로 첫 등장을 해야 했는데 ‘돼지의 왕’때 벌크업을 해놓은 몸으로 촬영에 들어가 교복 중 가장 큰 사이즈인 115가 딱 맞을 정도였다. ‘어겐마’ 감독님이 한숨을 쉬며 ‘이런 고등학생이 어디 있냐’고 했다. 우려를 들었기에 연기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이 일어 이를 꽉 깨물었었다.” -‘돼지의 왕’ 때 얼마나 증량을 했길래. “김대진 감독이 운동하는 사람처럼 덩치가 좋다. 오디션 때 ‘나처럼 몸을 만들면 얼마나 걸리냐’고 묻길래 호기롭게 ‘3개월이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했었다. 캐스팅되고 15킬로를 찌웠다. 운동만으로 몸이 안 커져서 안 먹은게 없었다. 건강식으로 클린하게 먹으면 예쁘게 커지고, 덩치를 키우려면 마구 먹어야 했다. 짜장면, 아귀찜 등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을 다 먹었다. 습관적으로 야식도 먹으니 얼굴이 부었다. 분장팀이 ‘어디 아프냐’고 묻기도 했다.” -반대로 ‘어겐마’ 때는 몸집을 어떻게 줄였나. “식단으로 몸집을 불렸던 것과 달리 닭가슴살 등을 먹으며 덩치를 급히 줄이지 않고 얼굴을 샤프하게 보이려 노력했다. 내 몸이 크긴 컸나보더라. 연석을 연기한 최민이 덩치가 커서 자기 역할을 해도 됐을 거라고 했다.” -두 작품을 모두 끝낸 요즘은 어떻게 관리를 하고 있나. “벌써 9개월 때 헬스장에 매일 가서 운동하고 있다. 증량할 때 먹고 싶은 것들을 다 먹어서 요즘 입맛이 없다. 먹는 것도 지겹다. 아! ‘돼지의 왕’ 촬영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유산소를 많이 하고 있다.” -‘돼지의 왕’에서 형사 역할, ‘어겐마’에서는 천재 해커를 연기했는데. “‘돼지의 왕’ 조필두는 광수대 형사인데 그야말로 몸으로 뛰는 형사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다. 운동선수로 특채된 느낌이랄까. 사건이 발생하면 먼저 뛰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겐마’의 박상만은 해커이긴 한데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하고 싶었다. 웹소설, 웹툰 원작의 모습과 다르게 가져가려 했다. 싱크로율이 높다는 말보다 내가 만든, 재창조한 상만이고 싶었다.” -전작부터 형사 역할로 자주 등장하는데. “영화 ‘내안의 그놈’, ‘극한직업’, ‘양자물리학’ 등에서 형사 역을 연기했다. 오디션을 가면 내 눈이 사람이 읽는다고들 하더라. 눈이 ‘형사 눈빛’이라는 말도 들어봤다. 내게 어떤 이미지가 있고, 나를 떠올렸을 때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는 게 참 좋다. 그런데 지난 겨울에 촬영하며 얼어죽을 뻔해서 이제 사무직 역할을 더 하고 싶다. 하하하. 사실 전문배우로 불리기에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 -그래도 형사 연기를 위해 준비한 게 많다던데. “경찰서를 직접 찾아 형사님들을 많이 만났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어떤 역을 맡게 되면 실제 종사자들을 만나 얘기를 듣고 모습을 보기도 한다. 검사 역할 때는 재판도 참관했다. ‘미스터 기간제’ 때 변호사 역할을 했는데 현장에서 다른 변호사를 맡은 배우가 어디서 많이 싶더니 대원외고 후배였다. ‘우리 서로 밥그릇 뺏지 말자’고 얘기한 적도 있었다(웃음).” -현봉식, 이희준 등 배우들과 인연이 있던데. “‘어겐마’에 출연한 현봉식의 첫 연극무대 데뷔를 같이 했다. 당시에 친구니까 봉식이와 반말을 했는데 스태프가 ‘어디 사가지 없이 선배에게 반말하냐’고 혼났었다. 이희준 형은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 동기다.” -대원외고 출신으로 연기를 전공한 이력도 범상치 않은데. “중국어 전공으로 입학했는데 연기가 하고 싶어 2학년 2학기 때 일반고로 전학갔다. 집안의 반대가 정말 컸다. 아버지가 반년 동안 나랑 밥을 안 드셨다. 한예종 합격한 뒤부터는 응원을 해줬다.” -왜 연기가, 배우가 꿈이었나. “어릴 때 공부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게 고교 진학 후 나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을 보고 실패했구나 생각했다. 그 뒤로 계속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그러다 연기에 눈을 떴다. 겁이 없었나보다. 연기를 하니 슈퍼맨이 되는 것 같았다. 나는 재능보다 노력이 더 좋은 편이다. 될 때까지 노력한다. 지금껏 작품도 오디션을 보고 출연했다. 수려한 외모로 캐스팅될 것도 아니니 노력을 믿고 열심히 연기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얇고 길게 가고 싶다. 하하하. 배우로 지칭되기보다 또 작업하고 싶은 배우, 같이 작업하는게 즐거운 사람이고 싶다. ‘돼지의 왕’을 함께 촬영한 채정안 누나가 그런 사람이었다. 누나가 오면 현장이 환해졌다. 나 역시 그런 배우로 남고 싶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4 08:51
연예

[인터뷰①] '소년심판' 김혜수 "형사·판사·변호사 전문배우? 의도無"

배우 김혜수가 전문직 전문 배우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넷플릭스 '소년심판'에 출연한 김혜수는 25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 작품의 메시지 자체가 명확하고 그 메시지에 깊이 동의를 하고 함께 고민을 해야하는 문제라 작품을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작품이 공개된 후 소년범죄 및 소년법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김혜수는 "미디어가 갖는 순기능을 담고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소년심판' 같은 작품이 정말 그 주제를 잘 다루면서도 드라마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만 미디어의 순기능을 가진 다른 작품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뜻깊은 작품이었다"고 돌아봤다. '소년심판'은 지난달 25일 공개된 후 전세계 순위 7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그 이야기 주변에서 많이 듣는데 잘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김혜수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최근 출연작 중 유난히 형사(tvN '시그널', 영화 '내가 죽던 날'), 변호사(SBS '하이에나'), 판사(넷플릭스 '소년심판') 역할에 집중돼있다. 김혜수는 "의도하진 않았다. '하이에나'처럼 원칙에서 벗어난 역할도 있긴 했다(웃음). '사'자 직업에 특화된 배우라는 반응 재밌는데 이 역시 의도한 건 아니다"라며 "작품 할 때 내 마음이 동하는대로 한다. 결정을 하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다. 사실 굉장히 심플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3.04 12:07
무비위크

'경관의피' 조진웅 "삐약삐약 예쁜 병아리 최우식, 남자로 성장"

조진웅이 최우식과 브로맨스 호흡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조진웅은 "이제 브로맨스는 그만하고 싶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사전문배우, 브로맨스전문배우로 자림하게 된 조진웅의 이번 파트너는 최우식. 최우식을 '삐약삐약 예쁜 병아리'로 표현한 조진웅은 "병아리인 줄로만 알았는데 같이 작업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걸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적 매력이 무엇인지, 이성적 성장이 무엇인지 관객 분들도 최우식을 통해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동생이 생긴 것 같다"고 애정을 표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내달 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9 18:03
무비위크

윤계상, 스크린·브라운관 '액션전문배우' 행보

액션에 맛 들렸다. 윤계상이 자신만의 독보적인 액션 유니버스를 구축, 관객과 시청자들 모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계상은 2017년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에서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특히 윤계상은 마석도 역의 마동석이 선보이는 묵직한 액션과 대비되는 날렵하고도 무자비한 액션을 완성, 작품에 몰입감과 극적인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달 29일 공개된 진실 추격 스릴러 '크라임 퍼즐'에서는 살인을 자백한 천재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으로 분해 이전까지와는 다른 처절한 액션을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성과 액션 모두를 겸비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그는 삭발 투혼까지 마다하지 않은 열정으로 극의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무한한 변신은 다시 스크린으로 이어진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를 통해 또 한 번 액션 유니버스의 확장을 예고하고 있는 것.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로 관심받고 있는 가운데,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애 최초 1인 7역 미러 연기에 도전한 것은 물론,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액션부터 박진감 넘치는 타격 액션, 거침없는 총격 액션의 향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빚어낼 전망.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액션의 리얼리티를 완성한 윤계상은 "'범죄도시' 장첸이 무자비한 액션을 펼쳤다면 '유체이탈자' 강이안은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액션을 펼쳐낸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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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용루각' 지일주 "정화와 러브라인 살리고 싶었지만 편집"

지일주가 '용루각:비정도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 '용루각:비정도시(최상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일주는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용루각 멤버들이 대부분 신인이었는데 실제로도 리더 역할을 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대부분 또래라 우리끼리는 마냥 재미있었다"고 답했다. 지일주는 "촬영 전에 우리끼리 만날 시간을 많이 가져서 그런지 더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정화 같은 경우도 이번이 첫 영화라고 하던데 자연스럽게 잘 융화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에서는 빠진 내용이기는 하지만 원래 정화가 맡은 캐릭터와 러브라인이 초반에는 조금 더 녹아져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느와르 장르에 집중하자'는 감독님의 결정에 많이 덜어졌지만, 그럼에도 정화와 나는 '어떻게든 살려보자' 싶어 매 신 노력을 많이 했다. 2편에서는 조금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이번 영화에서 지일주는 용루각 에이스 철민으로 분해 오토바이 질주부터 온몸을 던지는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들에게 말없이 손을 내미는 다정함 등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용루각:비정도시'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뜨거운 액션을 담은 영화다. 속편 '용루각:신들의 밤'을 동시 촬영했으며,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어 놓았던 재벌가의 실제 갑질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주목받고 있다. 내달 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주)그노스 [인터뷰①] '용루각' 지일주 "개인적 아쉬움 있지만 작품은 흡족"[인터뷰②] 지일주 "쓰레기전문배우 반응 잘 알아, 변신 갈망 크다"[인터뷰③] '용루각' 지일주 "열심히 만든 복근, 붕대로 감아 아쉬워"[인터뷰④] '용루각' 지일주 "정화와 러브라인 살리고 싶었지만 편집" 2020.12.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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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용루각' 지일주 "열심히 만든 복근, 붕대로 감아 아쉬워"

지일주가 과묵한 액션 연기를 소화한데 대한 속내를 전했다. 영화 '용루각:비정도시(최상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일주는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로는 이번 작품이 본격적인 액션 장르물을 소화하게 된 것이지만, 액션 자체는 예전부터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지일주는 "10년 전 '자명고'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서울 액션스쿨에 3개월 정도 다니기도 했고, 학교 다닐 때 검술 액션을 배우기도 했다"며 "이번에도 촬영에 들어가기 전 일산에 액션스쿨이 있어서 료 배우들과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스스로 몸을 잘 쓰는 편이라 생각하냐"고 묻자 "나름 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전문으로 하는 분들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너무 뒤쳐지면 화면으로 담겼을 때 잘 보이지 않을까봐 사전 준비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영화를 위해 체중도 감량했나. 날카로운 비주얼이 눈에 띄었다"고 하자 지일주는 "평소 몸무게가 67~68kg 정도인데, 그 때가 62kg이었다. 죄책감 혹은 과묵함을 날카롭게 표현하려면 '조금 살을 빼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관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리고 상의를 탈의한 채 재킷만 입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난 탈의를 아예 하는 줄 알고 복근을 엄청 열심히 만들었다. 근데 배에 붕대를 감아 버리시더라. 하필 칼 맞은데가 배라서"라며 웃더니 "2편에도 벗는 장면은 전혀 없어 아쉽다. 만약 3편이 나오게 된다면 그땐 한 번"이라고 읊조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이번 영화에서 지일주는 용루각 에이스 철민으로 분해 오토바이 질주부터 온몸을 던지는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들에게 말없이 손을 내미는 다정함 등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용루각:비정도시'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뜨거운 액션을 담은 영화다. 속편 '용루각:신들의 밤'을 동시 촬영했으며,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어 놓았던 재벌가의 실제 갑질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주목받고 있다. 내달 3일 개봉한다.>>[인터뷰④]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주)그노스 [인터뷰①] '용루각' 지일주 "개인적 아쉬움 있지만 작품은 흡족"[인터뷰②] 지일주 "쓰레기전문배우 반응 잘 알아, 변신 갈망 크다"[인터뷰③] '용루각' 지일주 "열심히 만든 복근, 붕대로 감아 아쉬워"[인터뷰④] '용루각' 지일주 "정화와 러브라인 살리고 싶었지만 편집" 2020.12.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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