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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매년 정월대보름이면 ‘닐리리 맘보’가 생각난다

오는 토요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어렵게 살던 시절이지만 1960년대 시골 마을들은 설날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곤 했다. 낮에는 농악놀이와 윷놀이 구경에, 밤이면 쥐불놀이로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마냥 신바람을 내곤 했다.이 무렵 가장 큰 구경거리는 이웃마을에서 열리는 콩쿠르 대회였다. 매년 한 마을에서 열리기보단 서너 마을의 청년들이 마을마다 돌아가며 주최하는 노래자랑이었다. 1960년쯤이었다. 그 해에는 노래자랑이 옆 마을에서 열려 사촌형들을 따라 구경을 갔다.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TV와 라디오도 없었던 그 시절, 그 노래자랑에서 어떤 노래들이 불렸는지 전혀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러나 지금도 잊지 못하는 노래 한 곡을 처음으로 들었다.두 처녀가 그 추운 겨울밤 브래지어만 찬 반라의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자 마을사람들이 웃음보를 터뜨렸다. 사람들이 왜 웃는지 영문을 알 수 없었다. 기타를 잘 치는 동네 형의 기타 반주와 함께 두 처녀의 노래가 시작됐다.“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정다운 우리 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원수의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두 처녀가 엉덩이를 좌우로 비비 꼬며 흔드는 기묘한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관객들은 시종일관 박수를 치며 계속 웃음을 터뜨렸다. 두 처녀는 개의치 않고 계속 노래를 불렀다.“님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1절이 끝날 무렵에야 사람들이 웃음보를 터뜨린 이유를 겨우 알아차렸다. 그 처녀들은 바로 여장을 한 청년들이었다. 그 어두컴컴한 밤에도 입술에 칠한 새빨간 립스틱이 보였는데 남자였다니 믿어지질 않았다.긴 가발을 쓰고 과장되게 몸을 흔들며 춤을 추던 청년들이 부른 노래의 정확한 제목이 ‘닐리리 맘보’(나화랑 작사·곡)라는 사실을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됐다. 그 시절 동네 아이들이 즐겨 부르던 ‘앵두나무 처녀’를 부른 가수 김정애가 1957년 발표한 두 번째 히트곡이었다.난데없이 ‘닐리리 맘보’ 얘기를 하는 것은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지면 철부지 코흘리개 시절 문화적인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노래로 생각나곤 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 곡의 제목으로 사용된 ‘맘보’라는 음악이 쿠바에서 시작된 재즈음악이라는데 엊그제 우리나라와 쿠바가 정식으로 수교를 맺었다기에 어릴 적 경험담까지 털어놓고 말았다.‘닐리리 맘보’가 제목에 ‘맘보’라는 단어가 들어간 최초의 가요는 아니다. 심연옥의 ‘도라지 맘보’, 전영주의 ‘아리랑 맘보’라는 노래가 먼저 등장했지만 ‘닐리리 맘보’처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진 못했다.룸바에서 시작돼 재즈와 결합한 음악이 맘보였는데 이 맘보 음악의 유행은 나중에 차차차의 유행으로 발전한다. ‘빈대떡 신사’로 유명한 한복남은 나중에 “맘보가 차차차냐 차차차가 맘보냐/덮어놓고 흥겨워서 막 돌아간다”라는 가사의 곡 ‘맘보 차차차’를 만들어 부르기도 했다.대한민국과 공산주의 국가 쿠바의 수교가 성사된 데에는 쿠바에서 유행하는 K팝의 폭발적인 인기도 한몫을 했다고 한다. 60년 전에는 맘보 등 쿠바의 음악이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최근에는 반대로 쿠바에서 K팝이 인기를 누린다니 상전벽해라 할 수 있다.66년 전에 만들어진 ‘닐리리 맘보’가 21세기에 들어서도 인기 오디션 프로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 노래가 우리 민요의 가락에 쿠바의 맘보 리듬을 접목해 절묘하게 편곡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닐리리 맘보’의 작곡가 나화랑은 KBS 경음악단의 지휘자였던 조광환 선생의 필명이었다. 도미의 ‘청포도 사랑’,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 김상희의 ‘울산 큰 애기’ 등의 명곡들을 작곡한 분으로 조트리오 3형제 조규천 조규만 조규찬의 부친이다.요즘 가수들 중에는 주현미 금잔디 신미래 양지은 등이 불러 인기를 끌었다. 주현미는 통기타와 아코디언의 반주에 노래를 했고 금잔디와 양지은은 오케스트라 반주에 불렀다. ‘인간 축음기’로 불리는 신미래는 1950년대 스타일로 노래했다. 콩쿠르 대회의 영향 때문인지 필자는 남성듀오 금과 은(오승근 임용재)의 ‘닐리리 맘보’를 제일 좋아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2.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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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무속인 전영주 "박나래, 올해 200% 연애운 有…양다리 조심"

'비디오스타' 박나래가 올해 200% 연애운이 있고 양다리를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관상학자 노승우, 풍수지리학자 조남선, 무속인 별당아씨, 전영주, 방은미, 우석도령, 코요태 신지와 함께 '고민 해결! 비스 철학관' 특집으로 꾸며졌다. 역대 최다 게스트들이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방송인 하지영, 배우 이은, 아나운서 조은나래와 정이나, 트로트 가수 이채윤과 하동근, 써드아이 유림, 다크비 디원과 이찬이 참석했다. 관상학적으로 메인 MC 중 누가 '비디오스타' 중심을 잡고 있느냐고 묻자 노승우는 "경력을 봐서는 박소현과 김숙이지만, 관상학적으로 봐서는 앞으로 선배들 못지않게 박나래, 산다라박이 잘할 겁니다. 박나래는 운이 꽉 차 있고 산다라박 같은 경우 금년부터다. 좋은 일이 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스트들 가운데는 이채윤과 하동근의 대박을 예상했다. 노승우는 "두 사람이 막상막하인데, 하동근의 경우 비포장도로에서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 중에 있다"고 말했다. MC 중 결혼을 가장 먼저 할 것 같은 사람으로 가장 많은 지목을 받은 사람은 바로 박나래(4표)였다. 다음은 김숙(2표)이었다. 동양철학적으로는 김숙, 무속인 입장에선 박나래였다. 노승우는 김숙에 대해 "현재는 안 보인다. 그런데 곧 사랑에 빠질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방은미는 "박나래는 일이냐 남자냐를 봤을 때 아직은 일이다. 돈 욕심이 많다. '내가 맘에 드는 남자랑 결혼하고 돈은 내가 벌면 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 쭉정이는 만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영주는 "올해 (박나래에게) 200% 연애운이 있다. 결혼운은 작년부터 내년까지 열려있다. 내년에 닫히면 2~3년을 기다려야 한다. 남자 2명이 들어온다. 양다리를 조심해야 한다. 5~6월에 망신살도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거듭 조언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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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이은 "과거 실어증 김숙 때문 치료…실제로 만나 행복"

'비디오스타' MC 김숙이 알고 보니 명의였다. 이은의 실어증을 치료해준 사연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관상학자 노승우, 풍수지리학자 조남선, 무속인 별당아씨, 전영주, 방은미, 우석도령, 코요태 신지와 함께 '고민 해결! 비스 철학관' 특집으로 꾸며졌다. 역대 최다 게스트들이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방송인 하지영, 배우 이은, 아나운서 조은나래와 정이나, 트로트 가수 이채윤과 하동근, 써드아이 유림, 다크비 디원과 이찬이 참석했다. MC들이 먼저 흑역사를 고백했다. 김숙은 "20대 중후반에 게임 중독에 빠져 2년 동안 외부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 온라인으로만 만났다. 그때 사이버머니가 많아 부자였다"고 회상했다. 박나래는 "10년 무명생활에 4번 정도 얼굴이 바뀌었다", 산다라박은 "지난 10년 동안 남자의 씨가 말랐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MC들은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 하지영은 "17년째 무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고, 이채윤은 "데뷔를 11년 전에 했는데 망하고 계속 백수로 있다가 2019년 '삼삼하게'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은은 "공개연애로 이름이 뜻하지 않게 알려져서 '비디오스타'에서 내 이름을 찾기 위해 왔다. 과거 실어증에 걸렸을 때 김숙 때문에 말을 했다. 김숙이 쓴 책을 보다가 너무 웃겨서 '어머!' 이렇게 말문이 터졌다. 만나 뵙게 되어 행복하다"고 팬심을 내비쳤다. 김숙은 "내가 명의였다"고 너스레를 떨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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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만장일치 "'비스' MC 중 박나래 가장 먼저 결혼할 것"

박나래가 '비디오스타' MC 중 가장 먼저 결혼할 사람으로 뽑힌다. 오늘(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고민 해결! 비스 철학관' 특집으로 꾸며진다. 무속인들이 4MC들의 결혼에 대해 점쳐보는 시간을 가진다. 무속인들은 4MC 중 가장 먼저 결혼할 사람으로 박나래를 꼽는다. 박소현이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내가 1위 아니냐"며 결과에 서운한 기색을 내비친다. 무속인 방은미는 "박나래는 일과 남자 중에 일을 더 선호해서 '내가 먹여 살리겠다'라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고 추측하자 박나래가 "정확하다"며 감탄한다. 이어 무속인 전영주는 "박나래는 작년부터 내년까지 결혼 운이 열려있다. 더 중요한 건 남자 2명이 들어온다"고 밝힌다. 하지만 그가 "5~6월 달에 망신살이 껴 있다. 양다리는 절대 안 된다"며 당부해 웃음을 안긴다. 무속인들은 '비디오스타'의 미래에 대해서도 점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가운데 앞으로 잘 되겠냐는 MC들의 질문에 방은미는 "6주년이 안 보인다"라는 답변을, 우석도령은 "5~6월이 고비"라고 언급한다. 이에 MC 김숙이 "매니저, 다른 일 알아봐"라고 소리쳐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무속인들은 신지에 대해 "코요태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이 8~9월에 있을 것 같다", "가수 대신 다른 제안이 올 수도 있다"고 예측한다. "연애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하면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신지에게 기회가 생기면 놓치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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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박나래 "무명 생활만 10년, 얼굴 4번 바뀌었다"

박나래가 '비디오스타'에서 굴곡진 인생사 토크 배틀을 펼친다. 내일(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관상학자 노승우, 풍수지리학자 조남선, 무속인 별당아씨, 전영주, 방은미, 우석도령, 그리고 남다른 촉으로 '귀신지'로 통하는 코요태 신지와 함께하는 '고민 해결! 비스 철학관' 특집으로 꾸며진다. 역대 최다 게스트들이 '비디오스타'를 찾는다. 방송인 하지영, 배우 이은, 아나운서 조은나래&정이나, 트로트 가수 이채윤&하동근, 써드아이의 유림, 다크비의 D-1과 이찬이 고민거리가 있다며 방문한다. 이들은 오프닝부터 MC 박나래와 함께 '내 인생, 이렇게 굴곡졌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박나래는 "무명생활만 10년 차, 얼굴만 4번 바뀌었다"라며 자신있게 굴곡사의 포문을 연다. 하지만 하지영이 "나는 17년째 무명생활 중이다"라고 하자 바로 침묵한다. 그 외에도 트로트가수 이채윤은 "데뷔 11년 차, 이제야 '삼삼하게'로 활동 시작한다"고 고백하고 하동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했지만 통편집된 일화 등을 털어놓는다.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은은 "과거 실어증을 앓았다. 실어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김숙 덕분"이라고 밝힌다. 이야기를 들은 김숙은 "알고 보니 내가 명의였네"라며 몰랐던 능력을 발견한다. 한편 산다라박이 '비디오스타' MC 중 관상이 가장 좋은 사람으로 뽑힌다. 51년 경력의 노승우 관상전문가는 "비포장도로에서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 중이다", "금년부터 좋은 일이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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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무속인 전영주 두골은 들어가야 되는데!

1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중국 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전영주 무속인.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ins.com 2016.09.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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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들' 김흥국 "50년 축구 인생 걸고 스코어 맞힐 것"

'예능 치트키' 김흥국이 50년 축구인의 자존심을 걸고 스코어 맞히기에 나선다. 24일 방송될 JTBC '예언자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8명의 패널이 경기 승패는 물론 스코어와 골 넣는 선수를 예측하는 토크쇼. 9월 1일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중국의 경기에 앞서, 축구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키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집 편성된 것. 탁재훈, 장동민, 이천수, 김현욱이 MC로 나선다.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예언자'로는 방송인 김흥국, 정인영, 신아영 아나운서, 무속인 전영주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내달 1일 대결의 승패, 스코어, 골 넣을 선수들을 예언한다. 탁재훈은 김흥국에게 "이런 프로그램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김흥국은 "'예언자들'은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 진작 나왔어야 했다. 축구 인생 50년을 걸어왔기 때문에 한중전의 결과를 잘 예측해 보겠다"고 선언한다. 김흥국 외에도 축구 여신 정인영, 하버드 출신 '뇌섹녀' 신아영, 무속인 전영주가 한국과 중국 선수들의 동정은 물론, 심리상태 등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밖에도 '예언자들'에는 점쟁이 문어를 능가하는 '점쟁이 돼지'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 축구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상천외한 스포츠 예능 '예언자들'은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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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이라이트] ‘예언자들’ 탁재훈 출연! 축구 승패와 스코어를 맞춰라! 外

▶ 예언자들 (오후 9시 30분)9월 1일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중국의 경기를 앞두고 준비한 특집 프로그램이다. 8명의 패널이 경기 승패와 스코어, 골 넣는 선수를 예측하는 토크쇼다. MC는 탁재훈·장동민·이천수·김현욱이 맡는다.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예언자'로는 김흥국·정인영·신아영 아나운서·무속인 전영주가 출연한다. ▶ 아는 형님(재방송) (오후 10시 50분)그룹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여자친구는 히트곡 릴레이와 군무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주도한다. 이날 여자친구 멤버들은 각자의 장래희망도 말한다. 예린은 "죽을 때 까지 평생 행복 하고 싶다"는 꿈을 밝힌다. 이에 서장훈은 "죽을 때까지 행복하면 그건 조증이다. 사람이 계속 행복할 수는 없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2016.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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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장동민·이천수·김현욱 '예언자들' 24일 방송확정[공식]

JT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특집 토크쇼 '예언자들'을 선보인다. 24일 방송될 '예언자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방송인 및 전문가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경기 결과를 예측해보는 토크쇼. 9월 1일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일주일 앞두고 1회 특집 편성된다. MC로는 탁재훈, 장동민, 이천수, 김현욱이 나서고, '예언자'가 될 게스트로는 방송인 김흥국, 아나운서 정인영, 신아영, 역술인 전영주가 낙점됐다.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부터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 축구계 여신 아나운서 등 8인의 전문 출연진이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예언자들'은 MC를 비롯해 '예언자'로 출연하는 김흥국, 정인영, 신아영, 전영주가 내달 1일에 있을 한국 대 중국의 경기에 대해 각 분야에 맞는 체계적 분석을 내놓고 스코어를 예측하는 포맷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한중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이민우 PD는 "'예언자들'은 축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8명의 출연진과 함께 한중전의 승리를 기원하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이다. 축구전문가, 스포츠 마니아, 예언전문가 의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이 경기 결과를 추론할 수 있는 쌍방향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시청자들이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도 예언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19일부터 '예언자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 중국 경기의 예상스코어를 맞힐 것 같은 출연진을 고르고 나의 예측을 응원 댓글 형식으로 달면 된다. 정답을 맞힌 당첨자에게는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된다. '예언자들'은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3 FOX Sports 채널에서도 동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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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깜짝 결혼?”…뱀띠 스타들의 신년 운세

계사년(癸巳年)을 맞아 살펴본 연예계에는 유독 눈에 띄는 뱀띠 스타들이 많다. 1965년생으로는 전인화·김상중·조민수 등이, 1977년생으로는 김희선·싸이·원빈·소지섭 등 톱스타들이 줄줄이 포진해있다. 1989년생 대표 스타는 소녀시대 유리·태연·제시카 등이다. 그외 상당수 아이돌 스타들이 1989년생 동갑내기들이다. 뱀띠들이 주로 머리가 좋고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특징을 가졌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 하고자하는 일은 꼭 이루고마는 집요함과 끈기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즉흥적인 성향이 강해 구설에 오르내리기도 하는 등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과도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가졌다. 넘치는 끼를 가진 뱀띠 스타들은 2013년을 어떻게 보낼까? 무속인과 관상학자 등 전문가들을 통해 뱀띠 스타 중 특히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들의 한 해 운세를 살펴봤다. 강호동의 복귀를 점치는 등 유명인들의 운세를 정확히 점쳐 화제가 되고 있는 무속인 강남총각(본명 전영주)과 CF와 드라마 '맥랑시대'등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출신 무속인 다비(본명 이지현) 등 신기가 충만하다고 소문난 이들의 자문을 구했다. JTBC '인생병법, 신의 한 수'에서 예리한 지적으로 이슈가 된 관상학자 조규문 경기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도 도움을 줬다. 싸이, 복돼지 얼굴 새해도 상승세1977년 12월 31일 새해에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사고수가 있어 주의해야할 것 같다. 강남총각은 "3월에서 6월 사이에 나쁜 운이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하지만 이 시기만 넘기면 인기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비의 점괘 역시 불운이 들어오는 시기만 다를 뿐 전반적인 부분은 같다. 다비는 "개인적으로 벌려놓은 일은 굉장히 잘된다. 하지만 주변사람으로 인해 고통받는 일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9월에서 10월 사이에 마음고생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사주다. 얌전히 있으려고 하면 오히려 평지풍파가 일어난다. 타고난 사주가 훌륭하니 주변사람들에게 잘 하면서 살면 좋다"고 덧붙였다. 조규문 교수는 "싸이는 복돼지형의 얼굴을 가졌다. 30대 중후반의 운세는 눈을 보고 판단하는데 싸이의 눈이 새가 날아가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처럼 비상하는 시기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이름을 떨치고 재물을 모으는 균형 잡힌 코를 가지고 있다"고 싸이의 관상에 대해 설명했다. 원빈, 갑작스런 결혼발표할 수도 1977년 11월 10일 전반적으로 명예운이 강한 편이다. 그런만큼 예년에 비해 더 왕성한 해외활동을 펼치게 된다. 캐스팅 1순위로 영화 출연 제의가 몰려들며 CF복도 많다. 또 상복도 있는 편이다. 강남총각은 "신년부터 외국 쪽에서 활동할 기운이 강하다. 외국에서 상을 받을 수도 있다.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알리는 해가 될 가능성도 크다. 연기가 아닌 새로운 일과 사업 및 공부를 시작할 운세도 강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쉽게 연애운은 없다. 원래 조용한 편이지만 우울한 기운이 보이니 유념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야한다"라고 전했다. 다비 역시 "스스로 마음을 닫고 있어 점궤가 잘 나오지 않는 스타일"이라며 원빈의 성격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또한, "장동건처럼 갑자기 결혼소식을 터트릴 수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 필 받은 김에 연예활동 박차 1977년 6월 11일생 올해보다 더 왕성하게 연예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정신적으로 예민하게 여기던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금전 및 일과 관련된 운이 좋아진다. 다비는 "문서와 관련된 운이 들어온다. 특히 계약 부분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년기나 20대에 비해 더 운이 좋다. 20대가 가벼운 운이었다면 30대 중후반에 큰 운이 들어온다. 중년을 넘어서면서부터는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면서 "가만히 있으면 스스로를 힘들게하는 스타일이니 늘 바쁘게 움직이는 게 좋다"고 전반적인 사주에 대해 말했다. 소지섭, 결혼 인연 나타날수도1977년 11월 4일생 신년초부터 왕성한 활동을 하며 특히 해외에서 한류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강남총각은 "뱀이 허물을 벗듯 꽃이 만개한 기운으로 활동범위를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명예운과 금전운이 좋지만 연애운은 그보다 더 좋은 편이다. 연애를 하고 있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결혼으로 이어질만한 인연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점쳤다. 또한, "4월에서 6월 사이에 관재수(법적소송 등으로 인한 고민)가 있으니 그 달안에 계약 등의 문제에 신중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더 강인하게 바뀌게 된다. 사랑하는 이에겐 순수하게 모든걸 다 바치는 순정파"라고 총운을 밝혔다. 유리, 소녀시대 멤버중 돋보이는 한해 보내 1989년 12월 5일생 소녀시대의 타 멤버보다 단연 돋보이는 개인활동을 펼치게 된다. 초반에는 외국활동이 왕성해지며 봄을 넘기고 중반으로 들어가면 드라마와 CF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폭이 넓어진다. 명예운과 금전운이 좋고 애정운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강남총각은 "본 사주 자체가 좋다. 좋은 배우자감 1순위로 시집을 아주 잘 가게 될 팔자다. 가수가 아닌 사업가 기질도 충분하다. 소녀시대의 다른 멤버들보다도 자존심이 무척 세다"면서 "원래 사주를 보면 선생님 소리를 듣고 살아야 한다. 아마도 미래에 여러가지 일을 병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운동 등으로 인한 허리건강이 의심된다. 특히 3월에서 6월 사이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연, 연애운 강해 1989년 3월 9일생연애운이 강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이미 생겼을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인연을 만나게 되는 운세를 가지고 있다. 강남총각은 "고집이 무척 세다. 그런만큼 원하는 바를 꼭 이루고야마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외모는 예쁘지만 털털한 성격으로, 남자 사주를 가진 인물이다. 가수로서의 생명이 길다. 2013년에도 여전한 인기를 누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용화, 메가히트곡 발표 1989년 6월 22일'외톨이야'보다도 더 인기있는 곡이 나와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곡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될 운세를 가지고 있다. 강남총각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 기운이 강하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일이 많은만큼 외국에서 인연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명예운도 강해 좋은 일이 많을 것"이라면서 "성향이 예전에 비해 조금은 거만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 성품 자체는 애교가 많은 편이다. 남자다운 면보다 부드럽고 어린아이같은 성격이다. 특히 1월에서 8월 사이의 운세가 좋다"고 전했다. 정지원·한제희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12.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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