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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오늘(18일) 4주기

고(故) 배우 박윤배가 4주기를 맞았다. 박윤배는 폐섬유증을 앓다가 지난 2021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박윤배는 ‘전원일기’에서 ‘응삼이’라는 캐릭터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토지’ ‘연개소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6월 ‘전원일기’ 출연진이 모인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박윤배의 고향을 찾아 그를 추억하기도 했다. 특히 디지털 휴먼 기법을 이요한 고인과의 기적 같은 만남을 그려내 화제가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07:23
연예일반

“중요한 건 본질” 100회 맞은 ‘꼬꼬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 [종합]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팩트’에요. 저는 사건을 최대한 간결하게 전달해주는 ‘텔러’일 뿐이에요.”‘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100회 동안 묵직한 이야기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했다.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앞으로도 본질을 잃지 않고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꼬꼬무’ 100회를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성규, 장도연, 장현성 등 MC들과 황성준PD가 참석했다. 지난 2021년 10월 시작한 ‘꼬꼬무’는 내달 2일 100회를 앞두고 있다.프로그램 제목처럼 ‘꼬꼬무’는 ‘취재가 전부’라고 할 정도로 제작진들 모두 밤낮 가리지 않고 취재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황성준 PD는 “소수정예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니 메인 작가부터 서브 작가, 막내 작가 등 제작진들의 근무 시간이 늘어나는 게 가장 걱정”이라면서 “앞으로는 워라벨 좀 챙겨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근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우리 작가들이 즐겨보는 ‘싱어게인3’부터 트롯 프로그램까지 경쟁작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PD는 “그래서 더 본질에 집중하려 한다. 근현대사, 또 이를 관통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공감 있게 풀어내는 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꼬꼬무’ 100회 비결을 묻자 “일대일 대화가 주는 편안함이 있다. 실제로 어린 친구들도 ‘꼬꼬무’를 많이 보더라”면서 “다양한 연령대들가 볼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 게 최고의 장점”이라고 짚었다. 장도연은 “처음에 대본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던 적이 있다. 130부 정도 됐던 것 같다”면서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점점 익숙해지더라. 사건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법도 터득했다”고 회차를 거듭하며 달라진 점을 말했다. 장현성 또한 “저는 직업이 배우지 않냐. 배우를 하면서도 이렇게 긴 작품을 찍어본 적이 없다”며 “나에게 ‘꼬꼬무’는 드라마 ‘전원일기’ 같은 존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꼬꼬무’ 프로그램 특성 상 무거운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는데, 힘든 점은 없었을까. 스토리텔러 세 사람은 입을 모아 가장 힘들었던 에피소드로 ‘씨랜드 사건’을 꼽았다. ‘씨랜드 사건’은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한청소년수련원에서 벌어진 화재 사고로 총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 19명이 유치원생으로 충격을 안겼다. 장성규는 “나도 아이가 있어서인지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화가 나서 울분의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데, 씨랜드 사건은 내가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장현성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기억을 되돌이켜 보면서 미안함과 안타까운 마음이 크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100회 동안 ‘꼬꼬무’를 둘러싸고 좋은 시선만 존재하지는 않았다. 게스트들로 배우, 가수 등 연예인들이 출연했고 “너무 과장되게 반응하는 게 아니냐”, “보기 힘들다” 등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이와 관해 황성준PD는 “비연예인을 섭외해서 몰입도를 높여야 하는 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비연예인 섭외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면서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게스트분들이 진정성이 있게 사건을 볼 수 있도록 본질을 잃지 않고 잘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30 15:37
연예일반

'일용이' 박은수, 80억 탕진 후 사기로 전과 2범→돼지농장서 일용직..충격 근황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할로 사랑받았던 중견 배우 박은수가 "전 재산을 날려, 돼지농장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는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일용이네 김수미, 박은수, 김혜정의 첫 봄 나들이 현장이 펼쳐졌다.이날 강화 대룡시장 나들이에 나선 일용이네는 약쑥 좌훈을 체험하며 두런두런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박은수는 "나 엄청나게 고생했는데 모르지? 내가 말을 잘 안 하니까..."라고 운을 뗀 뒤, 80억원에 이르는 전 재산을 탕진한 과거사를 들려줬다. 멋모르고 뛰어든 술집 사업으로 무려 50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다는 것. 박은수는 "술집 사업을 하는데 돈을 끌어다 썼다. 그 와중에 지인에게 또 다른 사업을 제안받았다. 돈은 필요 없다는 말에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는데 모든 화살이 나한테 향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사업 실패 후) 그 1건으로 고소당해 엄청나게 애를 먹었다. 결국 전과 2범이 됐다. 30년 넘게 연기 생활로 번 약 80억원의 돈을 다 날렸다. 그 뒤로 20년 동안 칩거했다"고 떠올렸다.박은수는 "한 번 돈이 물리니까 정신없이 빨려 들어가더라. 1년도 안 돼 집까지 깡그리 날아갔다. 무엇보다 집사람한테 제일 미안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활도 했다"고 고백했다.나아가 그는 "신경을 많이 써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건강도 악화됐다"며 "당뇨와 심장 질환 수술을 받았다. 이후 주변에 손 벌리고 싶지 않아 돼지 농장에 들어가 일용직 생활로 돈을 모았다"고 놀라운 근황을 알렸다.박은수는 "택배 업무보다 소리 소문 없이 일할 수 있어 좋았다. 당시는 한 푼이라도 더 벌어 집으로 갖다 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도 남한테 안 좋은 소리 안 하고 어금니 꽉 깨물며 버텼다"고 말해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1969년 MBC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한 박은수는 2008~2010년 사기 혐의에 연루돼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21년 한 방송을 통해 돼지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근황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박은수가 모처럼 출연한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전원일기' 출연진들이 다시 뭉쳐 전원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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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15년만 성사된 뭉클한 재회

마침내 '거침없이 하이킥'이 돌아온다. 지난 2006~2007년 방영된 이후 첫 방송 1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유튜브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설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이 15년 만에 한 자리에 뭉쳤다. 얼마 전 배우 박해미의 천기누설(?)로 이들의 재회 사실이 일부 공개된 바 있는데, 그 실체는 바로 MBC '다큐플렉스-청춘 다큐 거침없이 하이킥 편'이었다. 커다란 반향과 화제를 불러모았던 '전원일기 2021' 제작진이 선택한 차기작이 바로 '거침없이 하이킥'이었던 것. 그렇게 하이킥 멤버들 섭외에 나선 지 다섯 달 만에 드디어 첫 방송이 29일 금요일로 다가왔다. '청춘 다큐-거침없이 하이킥 편'은 극 중 부부 역할이었던 이순재, 나문희 두 대배우를 시작으로 정준하, 박해미, 정일우, 김혜성 등 이순재 가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 집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촬영장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는 점. 15년 만에 '그 때 우리집'에 돌아온 출연진들은 모두 세트를 둘러보며 깊은 감회에 젖어든다. 특히 극 중 학교 일짱이면서 서선생님을 향한 순애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정일우는 당시 윤호 모습 그대로 가죽자켓을 걸치고 세트장에 나타난다. 정일우는 "제가 하이킥 세트 마지막 날 사실 울었어요. 이젠 다시 못 올 공간이고 이제는 나에게 추억이 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는데 다시 여기로 오니까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거의 한 15년 만에 왔는데 그대로 오니까 더 신기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민호 역의 배우 김혜성 역시 그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혜성은 "이렇게 다 같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간혹 했었어요"라며 "제가 당연히 연락을 드리고 해야 했는데 죄스러운 마음도 있고, 기쁘고 울컥하는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라고 다시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이 재회하는 기쁨을 전한다. 처음 공개된 티저 영상에 '거침없이 하이킥'이 배출한 또 다른 주역들 역시 출연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배우 박민영은 민호의 여자 친구이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소녀 유미 역으로 데뷔해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작품 활동 이외의 출연을 거의 하지 않는 그녀가 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하이킥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 서민정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극 중 최민용과 정일우 사이에서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민민 vs 윤민'의 신데렐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녀. 현재 뉴욕에서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고 있는 그녀가 어떻게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는지, 그녀가 이 다큐멘터리에서 극중 상대역이나 다른 멤버들과 어떤 만남이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인지에도 하이킥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울컥함을 불러일으킬 '거침없이 하이킥 편'은 총 2부작으로 방송된다. 1부는 2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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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5개월 섭외"…'전원일기' 주역들, 역사적 재회

'전원일기' 주역들이 다시 만났다. ‘전원일기’의 귀환으로 화제가 된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이하 '전원일기 2021')이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전원일기2021’에는 드라마 ‘전원일기’를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특히 국민 아빠, 엄마로 불리는 최불암과 김혜자가 ‘전원일기’ 종영 후 사실상 처음 정식으로 MBC 카메라 앞에 섰다고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혜자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두지”라며 애초 출연을 고사, 5개월에 걸친 끈질긴 섭외 끝에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 선 김혜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한 진솔하고 유쾌한 화법으로 ‘전원일기2021’의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김혜자는 어머니 역 연기의 은인으로 배우 고두심을 언급하며 ‘고두심 감사해’를 연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그의 며느리 역으로 20년을 함께 한 고두심이 방송을 통해 김혜자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불암은 ‘전원일기’에서 가장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에피소드로 금동이를 입양했던 회차를 꼽으며 이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한 1981년 방송 당시 MBC에는 ‘전원일기’ 김 회장을 향한 팬레터 수천 통과 칭찬 전화가 쇄도했다고. 하지만 최불암은 이런 상황이 감사하면서도 내심 난감했다고 밝혀 그 이유와 이후 펼쳐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1부에서는 최불암, 김혜자, 고두심 등 출연진 모두가 뽑은 ‘전원일기’ 22년 방송 중 최고의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다큐 플렉스-전원일기2021’은 18일 오후 8시 45분 1부를 시작으로 4주간 매주 금요일에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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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길이' 류덕환, '전원일기2021' 내레이션 참여

배우 류덕환이 '전원일기2021'의 내레이터로 나선다. 내일(18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될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은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최불암, 김혜자부터 시작해 순길이 역의 류덕환까지 전원일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한다. '전원일기 2021'의 제작진은 본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전원일기'와 관련된 누군가에게 맡기고 싶어 고심하던 중 드라마 전체의 막내로 활약했던 순길이 역의 류덕환으로 최종 낙점했다. 10살부터 16살까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원일기'와 함께 성장한 류덕환은 '전원일기' 종영 후 20년이 지난 2021년 30대가 되어 다시 '전원일기'를 돌아본다. 성인으로 돌아온 순길이의 멋진 목소리는 '전원일기2021'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설렘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원일기2021'은 내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금요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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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20년만에 모인 처음이자 마지막 동창회

'전원일기'가 돌아온다.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에서는 최불암·김혜자부터 '순길이' 류덕환까지 30명이 넘는 '전원일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동창회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원일기2021'은 출연진이 말하는 지금 다시 '전원일기'가 화제 되는 이유부터 그들의 배우로서의 삶, 서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까지 '전원일기' 모든 것이 2021년 버전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김회장을 연기한 최불암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최장기간 '전원일기'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를 꼽으며 20년만에 재회한다. 이들의 만남을 통해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것으로 최불암이 당시를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김 회장네 세 며느리도 모인다. 고두심·박순천·조하나는 최불암의 어머니를 맡은 故 정애란 배우를 모신 해양장을 찾아 그들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그리움을 바다에 쏟아낸다. 특히 세 며느리의 저녁 식사 자리엔 모두를 놀라게 한 깜짝 손님이 등장할 것으로 그의 정체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 밖에도 '전원일기' 2세대 배우들인 남성진·김지영·임호·조하나·강현종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김 회장네 못지 않게 사랑 받았던 일용이네 가족, 박은수·김혜정 또한 20년 만에 만남을 가진다. 사실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 과연 일용이네 만남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인지. 방송은 18일 오후 8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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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조하나 재등장에 반색 "누나 보고 싶었어"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배우 출신 무용가 조하나가 재등장했다.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방학이 시작된 후 다시 '불청'으로 돌아온 조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고령시장에서 장을 본 후 숙소에 도착한 조하나는 새 친구 양재진과 마주했다. 서로 잘 알지 못하던 두 사람은 통성명 후 숙소에 먼저 와 있는 멤버들에 대해 대화를 주고 받았다. 조하나가 하루 늦게 도착한 터라 누가 왔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남자 출연진들의 이름을 듣던 중 조하나를 멈칫하게 한 건 '브루노'의 이름이었다. "브루노?"라고 되물으며 반색한 조하나. 브루노와 조하나는 지난 순천 여행 당시 '천생연분' 게임을 통해 파트너가 된 바 있다.이어 잠에서 깬 최민용은 브루노에게 "나가면 너 선물 있다. 완전 해피해질 거다. 나가자마자 잠결에 선물 받은 느낌"이라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브루노는 조하나를 보자마자 한 걸음에 달려가 "누나 보고 싶었다"며 반겼고, 조하나는 "조금만 더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해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1972년생인 조하나는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임호 분) 아내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전원일기' 종영 후 2002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배우가 아닌 무용가로 활동하며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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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고두심 "어린 하정우, 김용건과 색다른 느낌이었다"

'해투4' 고두심이 하정우와 얽힌 일화를 공개한다.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배우 김영옥·나문희·박원숙·고두심이 출연한다.오랜 세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들에게 다양한 캐릭터로 남아 있는 네 명의 배우들. 그중 고두심은 22년 동안 '전원일기'에 출연하며 국민들에게 인자하고 자애로운 어머니이자 며느리로 각인되어 있다.고두심은 22년 '전원일기' 인생을 돌아보며 추억을 꺼내놓는다. 특히 극 중 남편이었던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해 모두의 관심을 모은다.어린 시절 '전원일기' 녹화장에 놀러 온 하정우에게 용돈을 쥐여주곤 했다는 고두심. 그는 어린 하정우를 보고 '용건 오빠 아들 맞아?'라고 생각할 만큼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이어 고두심은 "야성적인 남자의 냄새가 났다"고 당시의 소감을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또한 고두심은 '전원일기'에 출연하는 동안에는 외국 한 번을 못 갔다며 "2주에 1번씩 촬영을 하는데 그때는 그게 당연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와 함께 방송 15년 만에 '전원일기' 출연진의 해외여행 물꼬가 트인 사건을 언급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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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엄마' 고두심, '수미네 반찬' 게스트 출격

김수미와 고두심이 '전원일기'를 추억한다.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40회에는 배우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는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한방에 되찾게 해줄 ‘냉이된장국’과 ‘냉이된장무침’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고소한 두부와 바다 내음 가득한 톳이 만난 ‘톳두부무침’, 짭조름한 ‘멸치젓무침’ 비법을 전수한다. 또 제철을 맞은 봄의 영양식 주꾸미로 만든 ‘주꾸미샤부샤부’까지 선보이며 입 안 가득 봄 향기를 선사할 봄맞이 반찬들의 대향연이 펼쳐진다.지난 방송에서 김수미가 “두심아 보리빵 보내라”라며 애타게 부르던 ‘국민 엄마’ 배우 고두심이 함께한다. 제주의 딸 고두심은 주전부리로 제주도 향토 음식 오메기떡을 가져와 출연진들과 함께 나눈다.김수미와 고두심은 22년을 함께한 '전원일기'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자기 신이 없을 때는 근처에서 나물을 뜯곤 했다”며 촬영장 가는 게 소풍 같았다고 추억한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방송임을 잊은 채 이야기꽃을 피운다.고두심은 오랜 인연을 가진 김수미의 과거를 폭로하며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 김수미는 고두심에게 자신을 처음 봤을 때 어땠냐고 물었고, 예상치 못한 솔직한 대답에 현장이 웃음으로 술렁거린다. 또 고두심은 출연진들이 만드는 반찬을 맛보며 신들린 듯한 맛 평가를 해 김수미를 깜짝 놀라게 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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