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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아이유, 데뷔 15주년 3억 원 기부→방탄소년단 슈가 입소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아이유, 데뷔 15주년 맞아 선한 영향력 전파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3억 원을 기부했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자신의 이름과 공식 팬덤명인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총 3억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내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유애나 덕분에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이라며 “내가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거라 믿는다. 유애나가 있어 항상 감사함을 배운다. 사랑한다. 곧 만나자”고 인사했다. ◇로운, SF9과 다른 길로로운이 그룹 SF9을 떠났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SF9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한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있을 로운과 나머지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로운은 같은 날 손편지를 게재하며 심경을 밝혔다. 로운은 “지난 7년간 하나하나 소중한 기억들 속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왔다. 나의 인생을 돌아보며 글을 쓰는 데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올해로 27세,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던 것 같은데 용기 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7세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이후에도 함께”…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 체결그룹 방탄소년단이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지난 20일 단행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방탄소년단 전원과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빅히트 뮤직은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오는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설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출렁였다.한 매체는 지난 21일 로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지수, 제니,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보도했다.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 같은 반박에도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락했다. 지수, 제니, 리사의 이적설이 불거진 지난 21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28% 하락한 6만 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슈가, 사회복무요원 입소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진,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다.슈가는 지난 22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슈가는 입소 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인사하러 왔다. 아미(공식 팬덤명)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됐다.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며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오는 2025년에 보자.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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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전원 이적설…JYP 측 "입장 정리 중"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갓세븐의 전원 이적설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 각자가 접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 갓세븐 재계약 관련 당사의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곧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갓세븐 전원이 소속사를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갓세븐 멤버 전원은 이번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멤버 중 한명인 진영은 B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유겸은 AOMG와의 최종 미팅을 진행했다. 또 영재는 써브라임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JB 역시 새출발을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첫 번째 미니앨범 ‘Got it?’을 발매하며 데뷔한 갓세븐은 지난해 11월에는 네 번째 정규앨범 ‘Breath of Love : Last Piece’을 공개, 더블 타이틀곡 ‘Breath (넌 날 숨 쉬게 해)’, ‘LAST PIECE’로 활동한 활동을 하며 세계적 인기를 자랑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2021.01.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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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갓세븐, 5년 연속 본상 수상 "언제나 감사하고 감사해"

갓세븐과 블랙핑크가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0일 방송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에는 갓세븐과 블랙핑크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5년 연속 본상 수상에 성공한 갓세븐. 무대에 올라 "아가새 분들 감사하다. 2021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언제나 감사하고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멤버 전원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완전체 모습을 본 것이라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갓세븐과 함께 블랙핑크도 본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K팝은 물론 힙합·트로트·클래식까지 지난 1년간 사랑받은 노래들을 압축했다. 올해 주제는 '다시'라는 뜻의 'RE'(리)였다.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위로와 희망의 무대들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 무대 녹화 시스템을 활용했다. 생방송으로 진행해온 레드카펫 행사는 사전 포토월 촬영으로 대체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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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룸' 떠나며 "6년 4개월 동안 많이 배웠다"

"뉴스룸 앵커로 있던 지난 6년 4개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손석희(64) JTBC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 특집 토론을 끝으로 JTBC 메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며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손 사장은 이날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원책 변호사,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모인 자리에서 '정치개혁'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이 끝난 후 손 사장은 "저의 뉴스 진행도 오늘로 마지막이 됐다"며 "그동안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JTBC 기자들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경영과 보도를 동시에 해온 손 사장은 앞으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경영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 하차 소식에 차기 MBC 사장설이 떠돌기도 했지만 그는 지난달 JTBC 보도국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제안받은 적 없다"며 타사 이적설을 부인했다. 손 사장 후임에는 서복현 기자가 낙점됐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01.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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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조선 측 "배현진 아나, TV조선 이적설? 사실무근"[공식]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TV조선 이적설에 휩싸였다. MBC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배현진 아나운서의 TV조선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TV조선 관계자 역시 "들은 바 없는 얘기다.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신동욱 SBS 전 앵커가 전원책 변호사 후임인 TV조선 메인뉴스 앵커로 이적하고 배현진 아나운서도 최근 TV조선 이적을 확정하고 MBC 측에 알렸다고 보도했다.배현진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MBC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직을 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27 13:13
축구

천둥 번개와 폭우 속 혈투, 빅버드의 승자는 김민우의 수원

천둥번개와 폭우가 쏟아졌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수중전' 속에서 승전고를 울린 팀은 결국 홈 구장의 주인 수원 삼성이었다.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9라운드가 열렸다. 수원은 후반 30분 김민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는 5위 제주와 6위 수원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양 팀의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해 19라운드 승패에 따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었다.특히 수원과 제주는 최근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 수원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었던 앞선 18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1-2로 석패하며 중위권을 맴돌고 있다. 제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징계로 인한 주전급의 이탈과 황일수의 중국 슈퍼리그 옌볜 이적설로 선수단 분위기가 어둡다. 수원과 제주의 사령탑이 경기 전부터 필승 의지를 다진 배경이었다.0-0 평행선을 그리던 승부는 후반 30분에야 갈렸다. '빅버드'는 후반들어 굵어진 빗줄기에 잠식됐다. 수원 선수들은 끊임없이 제주의 문전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번번이 날려보냈다. 미끄러운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경기력마저 영향을 받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수원의 의지를 꺾진 못했다.김민우는 후반 29분 제주 진영 왼쪽 엔드라인까지 돌파 후 고승범에게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김민우는 다시 이어진 기회에 직접 슈팅을 날렸고, 골은 제주 골키퍼 이창근의 오른쪽을 파고 들었다. 수원은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홈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8승 6무 5패 승점 30점으로 3위를 확보했다. 또 홈에서 2승째를 거두며 홈 부진탈출을 위한 기회를 만들었다. 승전고를 울린 수원 구단은 빅버드의 조명탑 전원의 온오프를 반복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수원 팬들은 '만세'를 외치며 기뻐했다.수원=서지영 기자 2017.07.09 19:59
축구

박지성 “아시안드림컵 한국 개최도 고려 중”

"다음 아시안 드림컵은 국내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요청이 있었다."'산소탱크' 박지성(31·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자신이 개최하는 아시안 드림컵(박지성 자선경기)의 향후 운용 계획을 밝히며 '한국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박지성은 21일 경기도 김포 아라마리나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아시안 드림컵 출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지성은 "이 대회를 평생 열 순 없다. 내가 현역에 있는 동안 아시아 여러나라를 돌며 자선경기를 열 생각"이라 언급한 뒤 "많은 분들이 국내 개최를 요청해 그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성이 설립한 JS파운데이션이 개최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고, 올해 태국에서 두 번째 대회를 치른다. 박지성 프렌즈팀이 태국 SCG무엉텅 스타디움에서 태국 프로축구 올스타를 상대한다. 박지성 프렌즈의 멤버로는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대사를 비롯해 송종국 TV조선 해설위원, 이을용 강원 2군 감독, 이천수(무적) 등 2002한·일월드컵 멤버들이 대거 나선다. 맨유 팀 동료 리오 퍼디낸드를 비롯해 정대세(쾰른),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파비오 칸나바로(은퇴) 등 스타 선수들도 동참을 약속했다.박지성은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힌 뒤 "런닝맨 멤버들이 함께 하게 돼 큰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한다. 태국에서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로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최근 자신의 해외 이적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박지성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일축했다. "혹시나 (이적과 관련해) 어떤 상황이 있더라도 지금 내가 말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언급과 함께 미소 지은 박지성은 "계약기간이 2013년 까지고, 언론에 알려진 대로 옵션 계약도 가지고 있다. 당장은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지만, 나 혼자 원한다고, 또는 구단만 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상황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덧붙이며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SBS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 전원이 이날 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박지성 선수와 함께 녹화하며 인간적인 모습, 최선을 다 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재미있는 뒷 이야기들까지 들을 수 있어 기뻤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런닝맨팀은 아시안 드림컵에 동참해 대회 홍보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김포=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2.05.21 17:51
연예

‘이별은 없다’ 빅뱅, YG와 5년 재계약

빅뱅이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YG측은 7일 "최근 빅뱅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10년여를 함께 해온 빅뱅 멤버들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들"이라며 "첫 소속사에 한번 더 믿음과 신뢰를 보여준 멤버들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재계약의 의미를 전했다. 최고 인기 절정의 빅뱅이 원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은 것은 가요계에서도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과거 인기 절정의 그룹들은 키워준 소속사와 결별하며 수십억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YG측은 "인기그룹들이 멤버들간의 갈등이나 소속사와 마찰을 이유로 해체 또는 은퇴를 한다. 최대 고비가 전속계약 기간이 끝나는 5년차 전후인데 빅뱅은 그 위기를 넘어 롱런하는 그룹이 됐다"면서 "빅뱅은 실제로 멤버간의 불화가 있다거나 소속사와 마찰이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적이 없을 만큼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가 강한 팀"이라고 밝혔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그간 '거짓말''마지막 인사'등으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대표 아이돌. 8일 신곡 '스투피드 라이어(Stupid Liar)', '러브송(Love Song)'이 담긴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이경란 기자 2011.04.07 11:29
축구

박지성 다음달 이사 예정…맨유 이적후 다섯번째

박지성(29·맨유)이 다음달 새 보금자리를 간다. 항간에 떠도는 이적 얘기가 아니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후 다섯 번째 이사다.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는 1일 "구단과 상의해서 새 집을 구했다"며 "지금은 다세대가 입주한 빌라지만 새로 이사할 집은 단독 주택인데다 규모도 더 크다"고 말했다. 새 집은 맨체스터에서 남쪽으로 40여분 떨어진 자그마한 전원도시 올더레이 엣지(Alderlay Edge)에 있다. 지금 집에서 차로 4∼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박지성이 처음 맨체스터에 왔을 때 카를로스 케이로스 코치(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가 살던 집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이후 맨유 동료들이 사는 윔슬로로 이사했고, 2007년 1월 인근 빌라로 이사해 2년 여를 살았다. 2008년 11월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살던 현재 집으로 둥지를 옮겼다. 맨유 구단은 계약상 박지성의 주거 임대료를 내준다. 새 집을 구입해도 임대료 지급 원칙은 변함 없다. 집을 옮긴 이유는 집주인이 집세를 크게 올렸기 때문이다. 맨유 구단은 박지성과 상의한 후 현재 집에서 가깝우면서도 더 크고, 집세가 저렴한 새 집으로 이사를 결정하게 됐다. 아버지 박씨는 "한 번 집을 둘러 봤는데 지금 집보다 1.3배 크고, 단독 주택이란 점도 맘에 든다"며 "지은 지 160년 이상 된 고풍스런 집이지만 최근 리모델링해 깨끗하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새 집은 현재 집과 마찬가지로 3층 건물이며, 박지성은 현재 집에서처럼 2층을 사용할 생각이다. 박씨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대해 "이적하는데 구단에서 새 집을 마련해줬겠느냐"고 반문했다. 최원창 기자 [gerrard11@joongang.co.kr] 2010.11.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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