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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서울 원룸 전세보증금 6.9% 하락…월세는 10.2% 상승

올해 서울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전세 보증금은 전년 대비 평균 6.86% 하락했지만 월세는 1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올해 3월까지 다방에 등록된 원룸 전월세 매물을 분석한 결과 전세보증금은 평균 1억2757만원이고 월세(보증금 1000만원 기준)는 평균 6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자치구별로는 강남구의 원룸 전세 보증금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남구 내 평균 원룸 전세 보증금은 지난해 2억1783만원에서 올해 1억7207만원으로 21.01% 하락했다. 송파구(-20.10%), 은평구(-14.55%), 구로구(-14.10%) 등도 하락 폭이 컸다.올해 서울에서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1억원 미만인 곳은 구로구(9036만원), 강북구(8070만원), 노원구(7587만원), 도봉구(7231만원) 등 4곳이다.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 월세는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구의 원룸 월세 평균은 55만원에서 72만원으로 30.90%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동대문구(24.51%), 동작구(21.85%), 강동구(21.16%) 등도 큰 폭 상승했다.서울에서 원룸 월세 평균이 50만원 이상인 곳은 지난해 18곳에서 올해 21곳으로 늘었다.다방에서 분석한 최근 3년간 서울시 원룸 연평균 전·월세 매물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전세 36%, 월세 64%에서 2023년 전세 27%, 월세 73%로 전세는 꾸준한 감소세를, 월세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대출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이미 높아진 전세 보증금을 맞추려 대출받는 대신 비교적 낮은 보증금과 월세로 위험도를 낮추려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세 보증금은 하락하고 월세가 높아지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09 09:32
부동산

올 1∼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1만건 미만

주택시장이 사상 최악의 거래 침체에 빠진 가운데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건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팔려고 내놔도 팔리지 않자 매매를 전세로 돌리면서 매물은 줄고, 전월세 매물은 급증하고 있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건수 기준)은 9821건에 그쳤다. 1∼9월 누적 거래량으로 지난해 3만7306건의 26.3%, 2020년 6만2888건의 15.6%에 불과하다. 이는 2020년 6월과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각각 1만5623건, 1만655건에 달하던 것과 비교해 한달 치 거래량도 안되는 수준이다. 9월 거래량은 26일 현재 604건으로, 아직 신고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남아 있지만 추석 연휴가 끼어 있던 전월(674건) 거래량과 비슷하거나 소폭 웃도는 선에 그칠 전망이다. 주택 거래 시장은 정부의 대출 중단 등 규제 강화와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지난해 말부터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달에도 한국은행이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10월 거래량은 현재까지 200건에 그쳐 거래 절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거래 침체로 인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한달 전 5만9449건에서 현재 5만8500건으로 1.6%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 물건은 한달 전 6만1356건에서 현재 7만4846건으로 21.9% 증가했다. 집을 내놔도 팔리지 않자 전월세로 돌려 내놓는 것이다. 그러나 전세 역시 거래가 적체되긴 마찬가지다. 국토연구원이 25일 발간한 '부동산 거래활동 파악과 지표 발굴 연구' 자료에 따르면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후 계약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올해 상반기 4개월이 넘는 17.9주가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3.3주, 지난해 하반기 14.0주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전세거래 역시 지난해 상반기 8.1주에서 하반기 9.5주, 올해 상반기에는 9.8주가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는 금리 인상 여파로 선호도가 높아지며 지난해 하반기 9.3주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8.6주로 감소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26 10:30
부동산

직방 "10명중 6명은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 하락 전망"

국민 10명 중 6명은 올해 하반기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6월20일부터 7월4일까지 직방 애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17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9%가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1년 말 조사한 '2022년 주택매매가격 하락(43.4%)' 응답 비율보다 18.5%p 급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63.2%)과 경기(63.7%), 인천(61.0%)에서 '하락'을 예상하는 전망 응답 비율이 60% 이상을 보였고, 지방 5대광역시(59.5%)와 지방(58.0%)은 50%대를 보여 미미하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주택보유 여부에 따라서는 유주택자와 무주택자 모두 '하락' 전망 의견이 많았지만 무주택자의 '하락'(72.4%) 전망 의견이 더 많았다.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 예상한 이유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가 6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으로 인한 수요 감소(15.0%), 물가 상승 부담과 경기 둔화(12.1%),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에 따른 매물 증가(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들은 '원자재 값 상승으로 분양가 및 집값 동반 상승'(35.8%)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전월세 상승 부담으로 매수 전환 수요 증가(21.4%), 정부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 기대(14.6%), 신규 공급 물량 부족(11.8%), 교통,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11.0%)를 집값 상승의 이유로 선택했다. 한편 2022년 하반기 주택 전세가격은 전체 응답자 중 40.7%가 '하락'을 전망해 '상승'(35.1%) 응답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월세가격은 전체 응답자 중 48.1%가 '상승'을 전망했다. '보합'은 29.2%, '하락'은 22.7%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22년 하반기 주택가격은 추가 금리 인상,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등 외부적인 요인이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수 위축도 이어지면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세가격은 '상승'과 '하락' 혼조세 속에 신규 입주 물량에 따라 국지적인 차이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11 13:55
부동산

[랜드IS] 대대적 개편 예고에 기대·우려 교차하는 부동산 시장

서울 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은 양도세 종부세 상담 안내문.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현장 공인중개사무소에는 대선 이후 세제 개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급매물이 줄었고, 매매를 원하는 이들의 문의도 증가세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차기 정부의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국회 통과가 필요해 "기대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세제 완화 기대감 솔솔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 중인 A 씨는 지난 11일 집 근처 공인중개사무소로부터 모처럼 연락을 받았다. 약 6개월 전에 내놨던 집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A 씨는 "분양받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전에 살던 집을 목표가 보다 5000만원 낮게 내놨는데, 집 보러 오겠다는 사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집 담보 대출로 매월 200만원의 이자를 감당하던 그는 매매 시장이 꽁꽁 얼자 내심 걱정이 많았다. 그는 "대선이 끝나면 좀 달라질까 싶었는데 집을 보러 오겠다는 연락을 받아서 걱정을 한시름 내려놨다"고 했다. A 씨는 차기 정부가 대출과 세제 규제를 완화한다고 공언한 만큼 매매도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B 씨는 25억~30억원에 달하는 아파트 두 채와 실거주 주택을 따로 보유 중인 부모를 모시고 있다. 그는 "부모님이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하고 노후 준비 차원에서 작은 건물을 매입하려고 한다. 그런데 현 정부에서는 양도세가 80%에 달해서 실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B 씨는 "차익의 대부분을 국고로 가져간다고 하니 파는 사람이나 사려는 사람 모두에게 힘들었다"며 "정권이 바뀌었으니 세제도 바뀔 것이라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현장도 체감한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본지에 "대선 이후 매매와 전세 문의가 조금 늘었다. 그 전에는 정말 전화 한 통 없었다. 집주인들이 팔려고 내놨던 매물을 거두고 호가 조정 의견을 묻기도 한다"고 말했다. 1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12일 4만 9195건으로 전날 기준으로 등록된 매물(4만 9539건)보다 0.69% 감소했다. 노원구의 경우 전날(1684건)보다 0.35% 감소한 1678건으로 지난 1월 28일(1701건)보다 매물이 줄었다. 강남구는 전날(4026건)보다 0.37%, 송파(3014건)구는 0.82% 매물이 감소했다. 대선 전까지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았던 시장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는 뜻이다. . 종부세 뜯어고치는 차기 정부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가 기조다. 윤 당선인은 그동안 현 정부의 규제 남발 등 과도한 시장 개입을 지적해왔다. 차기 정부는 단기적으로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 완화를 시사해 왔다. 현 정부가 1주택자 종부세율을 0.5%∼2.7%에서 0.6∼3.0%로 추가 인상했는데, 윤 당선인은 1주택자 종부세율을 초기 수준인 0.5~2.0%로 환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주택 장기 보유자에 대해서는 연령과 상관없이 주택을 매각하거나 상속하는 시점까지 종부세 납부 이연을 허용한다. 거래세 완화를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적용을 최대 2년간 유예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2주택자는 양도소득세 기본세율에 20%, 3주택자 이상은 기본세율에 30%를 중과하고 있는데, 이를 최대 2년간 유예해주자는 것이다. 또 다주택자 양도세를 50%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방안도 공약으로 내놨다. 대규모 공급도 예고했다. 윤 당선자는 임기 5년간 총 25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가운데 130만~150만호는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남산에서 내려본 아파트. 연합뉴스 실현 가능성은 다만 업계에서는 부동산 공약이 실현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한다. 차기 정권 세제개편의 핵심인 종부세와 재산세 통합 등 세제 개편 부문은 국회 통과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172석을 가진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가 예상돼 전면 폐지는 물론 관련 법 개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현 정부가 강경하게 밀어붙인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개편도 마찬가지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첫 대선 TV토론에서 "내 집이든 전셋집이든 일단 집을 구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제도들을 제거해야 할 것 같다"며 "가장 먼저 대출 규제를 완화해서 집을 살 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고 7월이면 임대기한이 만료돼 전세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임대차 3법 개정을 먼저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윤 당선인은 2+2 계약갱신청구권을 2년으로 되돌리는 형태로 임대차법 개정을 원하고 있는데,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높다. 이 밖에 민간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용적률을 상향하는 대신 증가 용적률의 절반을 공공분양주택으로 기부채납으로 받고 이 주택을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반값에 분양하는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 가구 공급 계획은 3~4인 가구 무주택자들의 역차별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윤 당선인이 제시한 세제 개편 공약 중 국회 통과가 필요 없는 부분은 공정시장가액비율 95% 동결, 보유세 완화 정도다. 부동산 업계는 차기 정부의 정책에 따른 매매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세에 반영되려면 1~2주일, 길게는 지방선거가 있는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새 정부의 주택 정책이 구체화해야 매매 변화 추이도 본격화할 것"이라며 "국회 통과 등으로 이른 시일 내 제도 변경 가능성도 작아 수급 요인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윤석열 당선자 부동산 세제 공약 -------------------------------------------------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 ▲1주택자 양도소득세·재산세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2년 유예 ▲다주택자 양도세 50% 한시적 감면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3주택 이상 보유자는 대출 규제 ▲보유세 급등 차단 ◇윤석열 당선자 주택 공급 공약 ----------------------------------------------- ▲규제완화 통해 전국 250만 세대 공급 ▲청년원가주택 30만호, 역세권 첫집 주택 20만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3기 신도시 차질없이 추진,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 *자료=윤석열 당선자 대선 공약집 2022.03.14 08:38
경제

전세수급지수 3개월 만에 최고치

서울의 전세 공급이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다. 전세 부족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5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달(109.7)보다 0.7포인트 상승한 110.4로 집계됐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추출한다. 1∼200 사이 숫자로 표현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가 도입된 '임대차 2법'이 본격 시행된 작년 8월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11월 133.3까지 치솟았다. 이 지수는 올해 2월에도 줄곧 120을 웃돌았다. 하지만 도심 공공주택 공공사업 등 물량을 대규모로 늘리는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3월 110선으로 내려온 뒤 4월 마지막 주에는 103.3까지 떨어졌다. 오래가지 못했다. 최근 반포·노량진 등 지역의 재건축 이주 수요가 늘어나고, 매물은 여전히 늘어나지 않으면서 전세수급지수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원구 쪽이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누면 최근 집값 상승이 가장 가파른 노원구 등이 속한 동북권이 114.1로 전주(113.9) 대비 0.2포인트 올라 가장 높았다. 이어 반포동 등의 재건축 이주수요로 전세난 우려가 커진 서초구가 포함된 동남권이 114.0으로 1.2포인트 상승해 뒤를 이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107.3에서 이번 주 106.9로 다소 꺾였다. 다만, 서울 5개 권역 중 강남 3구가 속한 동남권은 110.9에서 111.5로 오르며 매수심리가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5 09:57
경제

[서지영 기자의 랜드 ing] 임대차 3법에 시장 반응은 '극과 극'

임차인 보호를 위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지난달 31일 임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서민을 위한 대책'이라며 반기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정부가 시장 논리를 왜곡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임대차 3법' 중 국회를 통과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임대차법에 따라 세입자는 기존 2년 계약과 더불어 추가 2년의 전세 계약 기간을 보장받게 됐다. 다만 임대인은 실거주 등 사정이 있을 때 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거절 후 제3자에게 집을 빌려주면 기존 세입자에게 손해배상해야 한다. 임대료 인상 폭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조례를 통해 5% 한도 내에서 다시 상한을 정한다. 서울시 등은 적정한 임대료 상승 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법 시행이 늦어지면 그사이 과도한 임대료 인상 등 세입자 피해가 우려되고 시장 불안을 초래할 여지도 있다"며 "국민의 38%가 전·월세 주택에 살고 있는데, 이 법이 시행되면 이분들의 삶이 보다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가 통과되면서 일부에서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법 시행 후 한 차례 갱신된 기존 계약이 종료되면 집주인들이 새로 맺는 전·월세 계약 때는 2년간의 전셋값 상승분은 물론 향후 4년간의 임대차기간 상승분을 선반영해 가격을 책정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번 법안의 문제점이 2022년 가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전·월세 잠김 현상도 부작용으로 거론된다. 정부는 각종 부동산 세금 정책을 통해 실거주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1주택자도 양도세 비과세를 위해서는 팔기 전까지 2년 실거주를 유도하고 있어 최근 집주인들이 전세를 거둬들이고 실제로 들어와 살거나 빈 채로 남겨두는 분위기다. 반면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투기도 막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문도 연세대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1989년에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89년 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전세 계약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바뀌었다. 당시 소급 적용이 안 돼 임대인들이 계약이 끝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책임지게 하는 등 부작용이 컸는데, 이번에는 소급 적용돼 다를 것이라는 얘기다. 한 교수는 “1989년에는 혼란기가 10개월 정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행히 소급 적용한다"며 "전세 매물도 차례차례 나오고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실제 시장에서 한꺼번에 움직이는 물량은 적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급 적용으로 조건이 좋아져서 빠르면 3개월 안에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교수는 임대차 3법이 갭투자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막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갭투자의 기본이 전세 보증금을 투자에 활용하는 건데, 앞으로는 메울 힘이 없어져 팔든지, 보유세를 더 내든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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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전국 신축빌라 시세 및 테마별 맞춤검색 서비스 제공"

지난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감정원장은 빌라 등 주택 시세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 제공했던 빌라 등 정보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빌라 집주인과 공인중개사가 실제보다 높은 가격으로 전월세 계약을 하고 차액을 공인중개사와 나눠 갖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다. 이에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우수 부동산 서비스 인증제도를 시행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안을 검토하는 등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투명한 공시가격 공개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산출 근거, 시세반영률 등 공개 범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예비 신혼부부가 신혼집을 구할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는 것은 ‘부족한 예산(29.3%)’과 ‘부정확한 정보(20.8%)’로 나타났다. 2016년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에서 2년간 결혼한 전국 남녀 1000명 중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 비용은 약 2억7400만원 정도인데, 그중 주택자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70%이다. 결혼비용에서 주택자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고 있는 반면 업체에 따라 시세가 천차만별인 탓에 수요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인지 걱정부터 앞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국가 공공데이터 등으로 구성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빌라 시세를 산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서비스 ‘오투오빌’이 그중 하나로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 시스템을 기준으로 보다 정확한 빌라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기존에는 매도호가 기준으로 공인중개사를 통해 수집된 시세를 제공했으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시세 산출로 보다 정확한 시세를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연령별, 지역별, 성별마다 어떤 매물을 선호하는지 등 다양한 빅데이터 수집으로 테마별 맞춤검색과 맞춤매물 제안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오빌’이 기준으로 하고 있는 집나와의 빅그램에서 공개한 7월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성산동(월드컵경기장역) 빌라전세와 망원동(망원역) 빌라전세는 3.3㎡당 2,498만원, 2,901만원에 전세 거래되며 은평구 응암동(응암역) 빌라전세와 신사동(신사역) 빌라전세는 2,118만원, 1,941만원에 거래된다. 영등포구 신길동(신길역) 빌라전세와 영등포동(영등포역) 빌라전세는 2,113만원, 2,739만원에 전세 거래가 진행중이며 도봉구 쌍문동(쌍문역) 빌라전세와 도봉동(도봉산역) 구옥빌라 전세 시세는 1,728만원과 1,836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구로구 구옥빌라 중 개봉동(개봉역) 빌라전세와 오류동(오류동역) 빌라전세는 1,943만원, 2,167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대문구 제기동(제기동역) 빌라전세와 장안동(장한평역) 빌라전세는 2,492만원과 2,009만원의 전세 시세가 책정됐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부천역) 빌라전세와 심곡동(부천역) 빌라전세는 평균 1510만원대에 전세 거래되고 있으며 내동(신중동역) 일대는 이보다 낮은 1,377만원대에 거래된다. 파주시 동패동(탄현역) 빌라전세와 야당동(야당역) 빌라전세는 평균 1,140만원대에 전세 거래된다. 광명시 소하동(광명역) 빌라전세와 광명동(광명사거리역) 빌라전세는 1,796만원, 1,553만원대이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정부역) 빌라전세와 가능동(가능역) 빌라전세는 1,319만원과 1,039만원에 거래된다. 용인시 구옥빌라 중 동천동(동천역) 빌라전세와 중동(신중동역) 빌라전세는 1,584만원, 1,311만원에 전세 거래되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부평동(부평역) 빌라전세가 1,248만원에 전세 거래되고 있으며 청천동(부평구청역)은 960만원대에 구옥빌라 매매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남구는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가 활발해 주안동(효성역) 신축빌라와 숭의동(숭의역) 일대 신축빌라가 1,135만원과 1,256만원의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이승한기자 2019.10.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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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정보통, 중개수수료?없이?신축빌라매매… 빌통투어?만족하는?이유는?

부담스러운 중개 수수료, 이사 비용 등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 수요자들이 써야 할 금액이 만만치 않다. 신축빌라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가겨으로 매매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이 때 신축빌라전문 중개업체 ‘빌라정보통’의 ‘무료 빌통투어’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회원은 솔직한 투어 후기를 남겨 빌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이 회원은 “40대에 늦게 결혼해 딸아이까지 생겨 ‘내 집 마련’이 간절했다. 전월세로 두 번 이사를 다니다 보니 ‘내 집’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느꼈다”며, “아파트로 가자니 집값이 너무 비싸고 아파트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었더라”며 집을 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이어 “‘내 집 마련’을 결심하고 아내가 주변 부동산에 의뢰해 몇 번 집을 보러다녔는데, 누가봐도 좋지 않은 집인데 중개업자가 이 집이 좋은 집이라고 말하고, 사전에 재정 상황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곳만 보여줘 실망이 컸다”고 ‘무료 빌통투어’ 전 우여곡절이 많았음을 전했다.‘무료 빌통투어’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회원은 “아내가 ‘빌라정보통’을 알게 돼 전화 상담을 했는데 아내의 말을 잘 들어주고 그에 알맞게 응대를 해주는 빌라전문가에게 크게 만족해 ‘무료 빌통투어’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회원은 이어 “투어 당일 우리의 재정 상황에 맞는 현장을 리스트로 뽑아 오셔서 5~6곳 정도 볼 수 있었고, 시간단축도 할 수 있었다”며, “현장마다의 장단점을 빌라전문가들이 잘 설명해줘 더욱 신뢰가 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빌라정보통’의 ‘무료 빌통투어’에 크게 만족한 회원은 최종적으로 당일 계약까지 하며 신축빌라 매매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당일 계약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회원은 ‘빌통투어’를 하면서 불편함이나 단점은 느끼지 못했다며 만족해했다.신축빌라전문 중개업체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빌라정보통’의 ‘무료 빌통투어’는 고객 중심 중개서비스로 중개 수수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며 “높은 집값과 이사 비용 등 ‘내 집 마련’ 시 필요한 자금이 많이 드는 이 때 무료로 진행되며 개인맞춤 투어 설계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빌통투어’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아울러 ‘빌라정보통’은 빌라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신축빌라 매매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과 경기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정부시, 김포시 신축빌라 전세 및 매매 시세를 공개했다.‘빌라정보통’이 공개한 서울 강동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3~7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길동과 성내동 현장이 3억2천~4억2천, 암사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4천~3억1천, 천호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8천~3억8천에 거래된다.동작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6~6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상도동 신축빌라 매매가 2억8천~4억3천, 대방동과 사당동 신축빌라 분양과 흑석동 현장이 3억2천~4억4천에 거래되고 있다.관악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3~8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신림동과 봉천동 신축빌라 분양과 난곡동 현장이 2억3천~4억1천, 남현동 신축빌라 매매는 3억6천~5억8천에 이뤄진다.전용면적 30~6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금천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독산동과 시흥동 신축빌라 분양이 2억2천~3억8천, 가산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6천~2억8천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구로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3~60㎡(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개봉동과 고척동 신축빌라 분양과 오류동, 구로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1천~3억1천에 거래된다.영등포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26~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신길동과 영등포동 신축빌라 분양은 3억2천~3억6천, 대림동과 양평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 7천~3억 4천에 진행된다.광명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40~8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광명동과 철산동 신축빌라 분양은 1억9천~3억7천에 거래되고 있다.안양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6~8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동안구 관양동 신축빌라 매매가 2억9천~3억5천, 호계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9천~3억2천선이다. 만안구 석수동 신축빌라 매매와 안양동 현장은 2억1천~3억5천, 박달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2천~3억1천에 거래된다.군포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43~6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금정동과 당정동 신축빌라 매매와 당동 현장이 2억3천~3억1천, 대야미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2억2천에 이뤄진다.경기 의정부시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43~79㎡(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가능동과 금오동 신축빌라 분양과 의정부동 현장이 1억7천~2억7천, 호원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8천~3억에 거래된다.마지막으로 김포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43~60㎡(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사우동과 풍무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4천~2억3천, 감정동 신축빌라 분양과 북변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3천~2억에 거래된다.이들 지역 중 석수역과 관악역 신축빌라 매매와 명학역, 안양역, 광명사거리역 신축빌라 분양 수요가 증가하고 상도역, 신림역, 봉천역 신축빌라 분양과 독산역, 오류동역, 개봉역 신축빌라 매매 현장도 관심이 크다. 한편, 정식 개업공인중개사부동산 업체인 ‘빌라정보통’은 3만여 명이 넘는 회원들의 소통과 참여로 운영되는 온라인카페를 통해 서울, 경기, 부천, 인천 신축빌라 매매의 시세 통계를 제공한다. 또 ‘빌라전문가’의 현장 검증을 거친 신축빌라 추천 매물 정보를 공개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빌라를 중개하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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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아파트 증가, 최신 설비 갖춘 신축빌라 '관심'

세움터에 따르면 서울에서 올해 8월까지 준공된 비(非)아파트 주택면적은 222만8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세대주택은 668만4000가구가 늘어났다. 이는 연일 상승하는 아파트 가격의 부담이 높아지자 구매에 나선 세입자들이 전,월세난을 다시 선택하고 이로 인해 전월세 가격이 오르자, 비아파트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신축된 빌라의 경우 엘리베이터, 현관보안키, 1세대 1주차가 확보되어 있고 아웃테리어 마감재가 고급으로 지어진 곳이 많다. 역세권, 학세권 등 지리적 이점도 가질 수 있다. 신축빌라 분양업체 집나와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거래에 나선 수요자들을 보면 거주형태보다는 지역의 특성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원하는 거주지를 일단 설정한 뒤 합리적인 가격대의 매물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부동산서비스 제공업체 집나와 관계자는 "자발적인 주민모임을 지원하는 부천시 중동, 고강동, 원종동, 오정동, 소사본동의 신축 빌라 분양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서울시에는 중랑구 면목동, 상봉동, 묵동 신축빌라 매매단지가 지하철 역세권 매물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준정기자 2016.10.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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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빌라분양·매매 ‘인기’ 왜?, “전셋값 급증 탓 보증금 되돌려받지 못할까봐…”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로 집주인과 세입자의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 따르면 보증금 미반환 등 임대차 상담 건수는 2012년 1만1,600건에서 2013년 3만2,700건, 2014년 2만9,662건, 지난해 3만6,049건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였다.봄 이사철인 2~3월부터 임대차 상담이 본격적으로 증가한다. 상담 내용은 세입자는 이사를 가야 하지만 집주인이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다투는 사례가 대다수다. 전셋값이 치솟아 매매가의 80~90% 수준에 육박하거나, 집주인의 대출과 전셋값을 합한 금액이 매매가를 넘어서는 ‘깡통전세’ 우려 탓에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세입자들은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액재판을 하거나 집주인에게 만기 시 보증금 반환을 요청한다는 내용증명을 미리 보낸 후, 보증금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하기도 한다.전문가들은 사전에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매매가 대비 전셋값을 뜻하는 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거나,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많은 임대인과의 계약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전셋값 급등으로 집주인이 미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금전적 손해를 입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거주하는 신모 씨도 아파트 전세계약 만료를 앞두고 최근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가 나타날 때까지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겠다고 해 마찰을 빚었다. 가까스로 집주인에게 기한을 두고 보증금을 돌려받기로 합의한 신 씨는 다른 아파트 전세로 이사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신 씨는 “요즘처럼 전셋값이 비싼 때의 전세살이는 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꼈다”며 “전세 매물이 없기도 했지만 이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아파트 전세 대신 신축빌라를 매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새로 지은 신축빌라는 현관보안키나 CCTV, 엘리베이트, 주차공간 등 뛰어난 편의성이 돋보인다.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나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도 신축빌라의 매력이다. 때문에 신혼집이나 생애 첫 집으로도 선호하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축빌라 구입 시 100% 실매물만 취급하는 곳을 통해 중개받아야 허위매물과 같은 광고에 속지 않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신축빌라매매·신축빌라분양 전문 업체 ‘빌라정보통’은 실수요자의 개인 상황에 적합한 맞춤 매물을 추천하기로 유명하다. 수도권 지역의 신축빌라 현황과 빌라분양 시세를 통계로 내는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오랜 경력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기에 가능했다.또 빌라정보통은 실수요자들이 실제로 매물을 확인할 수 있고, 특징들을 비교·판단할 수 있는 ‘빌라투어’도 실시한다. 빌라투어 때는 ‘내집마련 가이드 북’과 웹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외에도 ‘내 집 마련 달인 되기’ E-book, ‘내 집 마련 실수 줄이기 11단계’ 소책자도 발간한다.서울과 경기·부천·인천신축빌라현장 등지에서 직접 찍은 신축복층빌라나 테라스 빌라, 예쁜 신혼집 등의 사진과 동영상을 카페에 업데이트 해 진행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제 전문 매거진 ‘월간 파워코리아’와 ‘신동아일보 매거진’, 서울경제TV, ‘국민은행 매거진’, ‘전원속의 내집’ 등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필진으로도 활동하는 것도 빌라정보통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신혼집이나 100% 실매물의 투룸 및 쓰리룸, 시세 및 주변 환경, 개성 있는 복층빌라, 분양 중개수수료 무료, 내집마련 후기 등 자세한 상담은 빌라정보통 홈페이지http://cafe.naver.com/ssvilla?viewType=pc나 대표번호(070-7788-7894)로 문의하면 된다.빌라정보통이 제공하는 분양빌라매매 지역 및 역세권 정보는 다음과 같다.▲역세권 지역 분양빌라1호선 신축빌라 역곡역, 개봉역 신축빌라, 오류역 신축빌라, 금천역 신축빌라, 부천역, 부평역 신축빌라, 중동역 신축빌라, 주안역 신축빌라 2호선 신축빌라 봉천역, 신림역 신축빌라, 까치산역 신축빌라 3호선 신축빌라 불광역 5호선 신축빌라 쌍문역 신축빌라, 수유역 신축빌라, 화곡역 신축빌라, 목동역 신축빌라 6호선 신축빌라 7호선 신축빌라 상봉역 신축빌라, 면목역 신축빌라, 춘의역 신축빌라, 상동역 신축빌라 9호선 염창역 신축빌라 금정역 신축빌라, 가산디지털단지역 신축빌라, 독산역 신축빌라, 구로역 신축빌라 공항역, 신정역 신축빌라, 하계역 신축빌라 사당역 신축빌라, 방화역 신축빌라, 망원역 신축빌라, 노원역 신축빌라, 암사역 신축빌라 마천역, 가락역 신축빌라, 상계역 신축빌라, 검암역 신축빌라, 일산역 신축빌라, 탄현역 신축빌라, 운정역 신축빌라, 야당역 신축빌라, 녹번역 신축빌라, 홍제역 신축빌라 도봉역 신축빌라▲빌라 건축이 많은 빌라분양 지역서울 구로구 신축빌라 개봉동 신축빌라, 온수동 신축빌라, 구로동 신축빌라, 가리봉동 신축빌라, 궁동 신축빌라, 고척동 신축빌라, 오류동 신축빌라 강서구 신축빌라 화곡동 신축빌라, 공항동 신축빌라, 마곡동 신축빌라, 방화동 신축빌라, 등촌동 신축빌라, 내발산동 신축빌라 은평구 신축빌라 역촌동 신축빌라, 응암동 신축빌라, 불광동 신사동 신축빌라 대조동 신축빌라, 갈현동 신축빌라 구산동 신축빌라, 녹번동 신축빌라 양천구 신축빌라 신정동 신축빌라, 목동 신축빌라, 신월동 신축빌라 서대문구 신축빌라 북가좌동, 홍은동 신축빌라, 창천동 신축빌라, 홍제동 신축빌라 관악구 조원동 신축빌라 봉천동 신축빌라, 신림동 신축빌라, 남현동 신축빌라 조원동 신축빌라, 보라매동 신축빌라,동작구 신축빌라 대방동 신축빌라, 사당동 신축빌라, 상도동 신축빌라 금천구 신축빌라 가산동 신축빌라, 독산동 신축빌라, 시흥동 신축빌라 마포구 신축빌라 성산동 신축빌라, 연남동 신축빌라, 합정동 신축빌라, 공덕동 신축빌라, 망원동 신축빌라, 대흥동 신축빌라, 마포동 신축빌라, 염리동 신축빌라 종로구 신축빌라 동숭동 신축빌라▲가격 상승 폭이 높은 지역중랑구 신축빌라 면목동 신축빌라, 망우동 신축빌라, 묵동 신축빌라, 상봉동 신축빌라, 신내동, 중화동 신축빌라 노원구 신축빌라 상계동 신축빌라, 월계동 신축빌라, 중계동 신축빌라, 공릉동 신축빌라, 강북구 신축빌라 미아동 신축빌라, 번동 신축빌라, 우이동 신축빌라, 수유동 신축빌라 동대문구 신축빌라 장안동 신축빌라, 휘경동 신축빌라, 전농동 신축빌라, 용두동 신축빌라, 이문동 신축빌라, 제기동 신축빌라 성동구 신축빌라, 마장동 신축빌라, 송정동 신축빌라, 성북구 신축빌라 정릉동 신축빌라, 종암동 신축빌라, 삼선동 신축빌라, 하월곡동 신축빌라, 장위동 신축빌라, 석관동 신축빌라 서초구 방배동 신축빌라, 양재동 신축빌라, 개포동 신축빌라, 방이동 신축빌라 강동구 신축빌라 길동 신축빌라, 성내동 신축빌라, 암사동 신축빌라, 천호동 신축빌라 도봉구 신축빌라 도봉동 신축빌라, 방학동 신축빌라, 쌍문동 신축빌라, 창동 신축빌라 광진구 신축빌라 구의동 신축빌라, 능동 신축빌라, 자양동 신축빌라 군자동 신축빌라, 중곡동 신축빌라, 화양동 신축빌라. 영등포구 신축빌라 신길동 신축빌라 대림동 신축빌라, 중구 신축빌라 신당동. 용산구 신축빌라 효창동, 용문동 신축빌라, 후암동 신축빌라 산남동▲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빌라분양 지역광주시 신축빌라, 신현리 신축빌라, 능평리 신축빌라, 양벌리 용인시 신축빌라, 마북동, 공세동 신축빌라, 역북동, 의왕시 신축빌라, 성남시 신축빌라, 수진동 신축빌라, 태평동 신축빌라, 성남동 신축빌라, 시흥시 신축빌라 삼동 신축빌라 포일동 신축빌라, 내손동 신축빌라, 구리시 신축빌라, 수택동 신축빌라, 교문동 신축빌라, 아천동 신축빌라, 남양주시 신축빌라, 호평동 신축빌라, 묵현리 신축빌라, 안산 신축빌라, 장상동 신축빌라, 이동 신축빌라 광명시 신축빌라 광명동 신축빌라, 철산동 신축빌라, 소하동 신축빌라, 부천 원미구 신축빌라 심곡동, 약대동 신축빌라, 역곡동 신축빌라 춘의동 신축빌라, 상동 신축빌라, 원미동 신축빌라, 중동 신축빌라 오정구 신축빌라 고강동 신축빌라, 원종동 신축빌라, 삼정동 신축빌라, 오정동 신축빌라 소사구 신축빌라 소사본동 신축빌라, 범박동 신축빌라, 괴안동 신축빌라, 송내동 신축빌라 심곡본동, 군포시 신축빌라 금정동 신축빌라, 당정동 신축빌라, 당동신축빌라, 대야미동 신축빌라, 산본동 신축빌라, 부곡동 안양시 신축빌라 안양동 신축빌라, 관양동 신축빌라, 평촌동 신축빌라, 호계동 신축빌라, 박달동 신축빌라, 석수동 신축빌라 의정부시 신축빌라 금오동 신축빌라, 가능동 신축빌라, 의정부동 신축빌라, 호원동 신축빌라 일산 신축빌라 내유동 신축빌라, 상지석동 신축빌라, 풍동 신축빌라, 사리현동 신축빌라, 고양시 신축빌라, 관산동 신축빌라, 성석동 신축빌라 덕이동 신축빌라, 토당동 신축빌라, 동산동 신축빌라, 중산동 신축빌라, 대자동 신축빌라, 대화동 신축빌라 파주시 신축빌라 야당동 신축빌라, 교하동 신축빌라, 검산동 신축빌라, 금촌동 신축빌라, 덕은동 신축빌라, 야동동 신축빌라, 식사동 신축빌라 문봉동 신축빌라▲빌라 매매 활발한 지역부평구 신축빌라 부평동 신축빌라, 부개동 신축빌라, 갈산동 신축빌라, 산곡동 신축빌라, 계양구 신축빌라 계산동 신축빌라, 동양동 신축빌라, 귤현동 신축빌라, 효성동 신축빌라 서구 신축빌라 검암동 신축빌라, 당하동 신축빌라, 경서동 신축빌라, 마전동 신축빌라, 연희동 신축빌라, 남구 신축빌라 주안동 신축빌라, 도화동 신축빌라, 숭의동 신축빌라 학익동 신축빌라, 용현동 신축빌라 남동구 신축빌라 간석동 신축빌라, 구월동 신축빌라, 만수동 신축빌라, 장수동 신축빌라, 서창동 신축빌라, 수원 신축빌라 인계동 신축빌라, 세류동 신축빌라, 영화동 신축빌라, 화서동 신축빌라, 지동 신축빌라, 당수동 신축빌라, 서둔동 신축빌라, 우만동 신축빌라, 매교동 신축빌라 화성시 신축빌라 남양읍 신축빌라, 과천시 과천동 신축빌라, 김포시 신축빌라 사우동 신축빌라 평택시 신축빌라 합정동 신축빌라, 지산동 신축빌라, 비전동 신축빌라 2016.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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