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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특별한 귀신 호텔리어, 신정근·배해선·표지훈·강미나
‘호텔 델루나’가 델루나의 호텔 사장 이지은(아이유)과 지배인 여진구와 함께할 호텔리어 4인방,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블락비 피오), 강미나(구구단 미나)를 소개했다.tvN 새 토일극 ‘호텔 델루나’에서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는 밤이 깊어 인적이 끊기고 도심이 잠들 때,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령빈(靈賓)’ 전용 호텔 델루나의 스카이바 바텐더 김선비, 객실장 최서희, 프론트맨 지현중, 인턴 김유나를 연기한다.호텔 델루나의 최장 근무자 스카이바 바텐더 신정근(김선비). 무려 500년 근무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과거 장원급제까지 한 선비였다. 그래서일까. 자긍심이 강해 하버드 MBA를 수료한 엘리트 호텔리어 여진구(구찬성)와 종종 자존심을 겨룬다. 200년 근무 경력의 객실장 배해선(최서희)은 딱 부러지는 성격과 똑 떨어지는 외향을 갖춰 마치 여사님처럼 보이는 그는 실제 뼈대 있는 조선 명문가의 종손 맏며느리였다고 한다.프론트맨 표지훈(지현중)은 한국 전쟁통에 사망했고, 70년째 근무 중이다. 예의 바르고 착하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영락없는 십 대 소년의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똑똑하고 당찬 여고생 강미나(김유나)가 델루나의 인턴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그런데 그에겐 기구한 사연이 숨겨져 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사연이 읽히기보단 싱그럽고 해맑은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제작진은 “귀신 손님만 받는 델루나 호텔의 근무자들 역시 귀신이라는 반전이 숨어 있다. 그리고 인턴으로 들어온 강미나뿐 아니라 모두 서로 다른 비밀을 갖고 ‘호텔 델루나’에 모였다”고 설명한다. 이들이 어떤 이유로 델루나에 모였고, 또 어째서 몇십, 몇백 년의 시간이 지나도록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일지 관심이 쏠린다.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05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