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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불륜설 반박’ 최여진, 오늘(1일) 결혼…♥7세 연상과 백년가약

배우 최여진이 결혼한다.최여진은 1일 경기도 가평 모처에서 김재욱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재욱 씨는 7세 연상의 사업가로, 이번이 재혼이다.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최여진은 지난해 8월 방영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열애중이라고 밝히며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분”이라며 “꼭 여기서 말하고 싶었던 이유는 상대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 ‘돌싱’”이라고 고백했다.이후 두사람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동반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최여진이 전처와도 가까이 지냈던 모습을 들어 ‘불륜설’도 제기됐던 바 최여진은 “이혼 후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 3월 방송분에서는 전처와 통화하는 모습도 담겨 루머를 일축했다. 이후 김 씨의 재벌설, 교주설 등 악성 루머에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한편 최여진은 지난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외과의사 봉달희’ 등 출연했다.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 선수로 뛰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8:35
골프일반

안재희,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생애 첫 우승

안재희(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원)에서 우승했다. 안재희는 28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끝난 대회에서 1~3라운드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안재희는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선두에 오른 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추가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안재희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안재희는 “간절히 바라던 순간이었는데, 마침내 이뤄내서 정말 기쁘다”며 “퍼트가 굉장히 잘 됐고, 세컨드 샷도 잘 붙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안재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2주간 퍼트와 쇼트게임, 어프로치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며 “실전처럼 다양한 각도에서 반복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안재희는 초등학교 4학년 겨울 가족과 골프를 즐기면서 입문했고, 이듬해 5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제15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with Mizuno Dream Cup’ 여중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2위를 기록하며 점프투어에 출전한 안재희는 점프투어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정회원 승격의 기쁨을 맛본 후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 실력을 가다듬고 있다.자신의 골프 스타일에 대해 안재희는 “평소 따박따박 치는 스타일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공격하는 플레이를 한다”고 밝히며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높아 그린 적중률이 좋다”고 덧붙였다.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올 시즌 1승을 더 추가하고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부상 없이 오랫동안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안재희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누적해 상금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고, 올 시즌 나란히 2승씩을 기록한 황유나(22·세기피앤씨)와 김민솔(19·두산건설We’ve)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해 상금순위 1, 2위 자리를 지켜냈다.이밖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고지원(21·삼천리)과 노원경(26)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황유나, 김민솔과 함께 장은수(27), 임나경(20)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은경 기자 2025.05.28 17:10
스포츠일반

[경륜] 이변 없었다...경륜 황제 임채빈, KCYCLE 스타전 우승

'경륜 황제' 임채빈(25기·SS·수성)이 지난 2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5 KCYCLE 스타전' 특선급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KCYCLE 스타전은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의 전초전이다. 전 등급(선발·우수·특선) 최강자가 총출동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치열한 승부가 연이어 펼쳐졌다.특선급에서는 23일 예선전부터 이변이 발생했다. 슈퍼특선(SS) 인치환(17기·S1·김포)과 올 시즌 개인 성적 4위를 지키고 있었던 황승호(19기· S1·서울 개인)가 탈락한 것. 김옥철과 임유섭(이상 27기·S1) 석혜윤과 손제용(이상 28기·S1) 등 수성팀 젊은 강자들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슈퍼특선 임채빈, 정종진(20기·김포) 양승원(22기·청주) 전원규(23기·동서울)는 결승전에 안착했다. 류재열(19기·S1·수성) 김우겸(27기·S1·김포) 공태민(24기·S1·김포)도 준결승을 넘어섰다. 25일 16경주로 열린 특선급 결승전. 초주선행 이후 임채빈 앞으로 김포팀 공태민·김우겸·정종진이 자리를 잡았다. 그 뒤에 임채빈과 류재열이 위치했다. 양승원과 전원규는 앞으로 나서지 않았다. 이후 예선전과 준결승전 모두 선행 승부를 펼친 김우겸이 먼저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그 뒤를 바짝 쫓던 정종진도 결승선까지 반 바퀴 남긴 시점에 젖히기(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를 넘어서는 경주 전개)로 승부를 띄웠다. 하지만 임채빈이 막판 직선주로에서 정종진을 추입(앞 선수 뒤에서 풍압을 피해 체력을 비축해 주행하다가 마지막 3·4코너~결승선 구간에서 역전을 노리는 주법)으로 따돌리며 역전 1위를 해냈다. 임채빈은 시상식에서 "초반 김포팀 선수 3명에게 앞선을 내줬고, 타이밍이 늦으면 선행이나 젖히기 전법을 구사하려 했다. 하지만 경주 전개 속도가 빨랐고, 젖히기 대신 추입을 노린 전략이 잘 통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25일 5경주로 열린 선발급 결승전에서는 29기 신인 신동인(B1·김포)이 타종이 울리자마자 긴 거리 선행 승부를 펼쳤고, 김정우(B1·동서울)과 엄지용(20기· B1·미원)을 제치고 우승했다. 신동인과 김정우는 이번 경주에서 특별승급하며 우수급에 진출했다.12경주로 열린 우수급 결승전은 선두유도원이 빠지자마자 김태호(29기·A1·청평)가 치고 나가며 빠르게 경주가 전개됐다. 선반급 결승전처럼 독주로 우승자가 결정될 것 같았다. 하지만 4코너 지점을 넘어선 뒤 마지막 직선주로에 도달하자 임재연(28기·A1·동서울)이 김태호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이번 KCYCLE 스타전도 특선급에선 임채빈과 정종진의 대결 구도였다. 임채빈이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1인 독주 체제를 구축한 임채빈이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할지, 도전자 정종진이 다른 묘수를 찾아 임채빈의 독주를 꺾을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된다"라고 이번 대회 관전평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5.28 13:37
산업

엔드퍼프, 금연의 날 맞아 특별 생방송…최대 63% 할인

HR메디컬이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금연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부터 30일까지 롯데홈쇼핑 기획전 및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습관개선보조제인 금연보조제 ‘엔드퍼프’ 단독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행사 기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엔드퍼프를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특별 편성된 롯데홈쇼핑 ‘엘라이브’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29일 오후 9시 롯데홈쇼핑 앱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되며, 방송에서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인 63%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구성별로 다양한 사은품과 증정품이 준비돼 있다.또한 방송 중 실시간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엔드퍼프는 기존 니코틴 대체형 금연보조제와 달리, 니코틴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무니코틴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금연보조제 중 유일하게 의약외품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니코틴 의존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흡연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어, 흡연율이 높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사용 경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조혜란 HR메디컬 대표는 “금연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고 부담스러운 도전이지만, 그만큼 건강을 위한 필요성과 공익성이 큰 영역”이라며 “이번 기획전과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단순한 판매활동이 아닌 건강한 선택을 지원하는 브랜드의 사회적 메시지 전달이 목적”이라고 전했다.조 대표는 또 “올해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흡연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R메디컬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2025.05.28 12:07
산업

'3세대 뷰티킹의 등장' 구다이글로벌·에이피알이 바꾼 K뷰티 지형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으로 대표됐던 K뷰티 지형도가 새롭게 쓰이고 있다. 글로벌 전역에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신흥 뷰티 대기업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대표 브랜드 ‘조선미녀’를 발판으로 공격적인 기업인수합병(M&A)을 이어가고 있는 구다이글로벌과 ‘메디큐브’와 함께 뷰티 디바이스까지 확장 중인 에이피알이 주인공이다. 업계는 ‘3세대 뷰티 킹’으로 올라선 이들 기업이 또 한 번의 부흥기를 맞이한 K뷰티 산업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하고 있다. 다시 쓰는 신흥 K뷰티 재벌최근 뷰티업계 최대 화제 중 하나는 구다이글로벌의 서린컴퍼니 인수다. 27일 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 컨소시엄이 칼립스캐피탈PE 및 메리츠증권과 서린컴퍼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분 100% 기준 거래 금액 6000억대 수준으로, 구다이글로벌은 재무적 투자자(FI)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손잡고 서린컴퍼니를 품에 안게 됐다. 서린컴퍼니는 라운드랩 브랜드로 ‘독도토너’를 히트 시킨 알짜 기업이다. 국내 MZ세대 사이 인지도는 물론 북미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지난해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거뒀다. 과거 M&A 문턱에서 좌절한 경험이 있는 서린컴퍼니는 구다이글로벌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게 됐다.2016년 천주혁 대표가 설립한 구다이글로벌은 K뷰티 시장의 큰손으로 통한다. 선케어 제품에 강점을 가진 조선미녀가 북미와 유럽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현금을 확보했다. 이후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라카코스메틱’, ‘티르티르’ 등을 차례로 사들이면서 순식간에 매출 1조 기업으로 올라섰다. IB업계는 천 대표의 선구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서린컴퍼니를 거머쥘 경우 구다이글로벌은 올해 매출 1조5000억원 선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이피알도 구다이글로벌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중이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외에도 일명 ‘김희선 디바이스’로 불리는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 알’이 성공하면서 외형을 키웠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는 제로모공패드 등 일부 제품이 미국 아마존 1위를 기록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빅3’로 불렸던 애경산업을 꺾었다. 지난해 매출 7228억원, 영업이익 1227억 원을 달성하면서 애경산업의 매출 6689억을 넘어섰다. 올해 전망은 더 밝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연 매출 1조원 목표에 성큼 다가갔다.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6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1489억 원 대비 78.6% 상승하며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546억 원으로 96.5% 늘었다. 에이피알은 해외를 향해 나아갈 방침이다. 올해 미국 대형 뷰티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에 진출했고, 일본에서는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로프트·프라자 등 일본 뷰티 편집숍 점포 3000곳에 연내 입점을 추진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안팎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면서 “올해도 조 단위 매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모레·LG생건 두 축 속 격변한국 화장품 산업은 2025년 세 번째 부흥기를 맞이했다. 1세대 뷰티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으로 대변됐던 화장품 업계는 2000년대 미샤를 거느린 에이블씨엔씨와 더페이스샵 등 로드숍 브랜드의 성공으로 중흥기를 맞았다. 이후 중국의 C뷰티가 득세하면서, 국내 뷰티 업계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모기업의 매각 이슈로 장기인 화장품 분야를 제대로 펼치지 못한 애경산업의 부진이 뼈아팠다. 애경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68억원으로 전년 619억원에서 24.4%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둔화했다.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 성적이 낮게 나오면서 한국 화장품 지형도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K뷰티 업계의 회복력은 빨렸다. 중소규모로 평가됐던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 등이 중국을 넘어 북미와 유럽권으로 권역을 넓히면서 제3의 봄을 만났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생산과 수출이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국내 화장품 생산액은 전년보다 20.9% 증가한 17조542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약 13조9600억원)로 20.3% 증가했다. 1분기에도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6억달러(약 3조8000억원)로 신기록을 세웠다. 4월 화장품 수출액은 8억5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중화권에 치중했던 수출 국가도 외연이 넓어지는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뷰티 국가별 수출액이 중국(24억9000만 달러), 미국(19억 달러), 일본(10억4000만 달러) 순으로 높았고 홍콩(5억8000만 달러), 베트남(5억30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이 두각을 드러내면서 절대 강자로 불렸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 처지다. 양사는 지난해 각각 매출 3조8851억원, 2조8506억원을 기록했다. 여전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트렌드에 대처해 가볍고 빠르게 움직이는 중소규모 기업이 확장세를 주시해야 한다.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브랜드별 1년치 생산량을 미리 결정하고 공장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ODM(제조자 개발 주문 생산)을 통해 제품을 내는 기업과 속도가 다르다”며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운데 빅2의 고심이 깊다”고 전했다. 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천주혁 대표는 그간 해외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K뷰티 브랜드가 해외로 매각돼 유출되는 점을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구다이글로벌은 K뷰티 브랜드의 힘을 모아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8 08:04
스타

정가은, 택시 자격증 취득…“심각한 생활고‧연예계 은퇴 NO”

배우 정가은이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에는 ' 정가은 택시 기사 도전 모음.zipㅣ원더가은 EP.8’에서 이 같이 말하며 “예전처럼 풍요롭지도 않지만 입에 풀칠은 하고 있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이어 “완전히 방송 일을 접은 것이 아니”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하다 보니 인생에서 제 2의 방안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최근 도전한 택시 운전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택시 자격증 시험이 쉽지 않았다”며 “합격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신규 교육도 하루에 8시간씩 두 번 받아야 된다”고 전했다. 앞서 정가은은 지난 2023년 한 웹 예능에 출연해 “일이 계속 없다”며 “생활이 녹록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9:04
스타

“전처에 고마워”…최여진, 남편 불륜설→교주설 루머 반박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여진이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진 온갖 루머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함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전처에 대한 미안한 마음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하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최여진은 결혼 발표 이후 불거진 루머들을 언급하며 “웃고 넘기기엔 커져 버린 이야기들이 있었다”며 재벌설, 불륜설, 교주설 등 황당한 소문에 정면 돌파로 응수한다.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재벌설과 교주설은 남편의 외모나 활동 이력에 기반한 오해였다고 해명한다.또한 불륜 루머는 남편에게 수상 레저를 배우던 시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한 것이 오해를 샀다며, 불거졌던 남편과의 커플티와 커플 선글라스 등 모든 오해에 전격 반박한다.특히 최여진은 “적극적으로 오해를 풀어준 남편의 전처에게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전했다. “그분은 셀카도 안 찍는 분인데 너무 많은 노출이 됐다”며 루머로 인해 전처가 겪었을 고충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전한다.최여진은 남편과의 첫 만남과 연애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수상스키, 탁구, 볼링 등 스포츠 취미를 함께하며 가까워졌고, “진짜 이상형은 외적인 게 아니라 내적인 것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어 “잘생기면 오빠, 못생기면 아저씨”라는 농담 섞인 표현으로 예능감을 드러낸다. 그는 “어느 날 질투가 나면서 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지만, 처음엔 강한 부정을 했다”라며 감정의 변화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가족사와 부모님의 재혼, 서로의 배경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이야기를 전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3:23
스타

황정음, 이혼 소송 종료…“원만하게 마무리, 가압류도 해제될 예정” [전문]

배우 황정음의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26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2025년 5월 26일부로 황정음 씨의 이혼 소송이 가정법원의 조정결정이 확정되어 원만하게 종료되었다. 이로써 이혼은 정식으로 성립되었다”고 알렸다.이어 “아울러 지난 23일 보도된 부동산 가압류 건은,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현재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배우 개인의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 씨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황정음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2025년 5월 26일부로 황정음 씨의 이혼 소송이 가정법원의 조정결정이 확정되어 원만하게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로써 이혼은 정식으로 성립되었습니다.아울러 지난 5월 23일 보도된 부동산 가압류 건은,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현재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입니다. 해당 사안이 소송 종결 직전 기사화되어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배우 개인의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 씨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6 15:56
메이저리그

'라이브피칭서 156km 쾅!' 오타니, 첫 가을야구 등판도 가능할까 "물론 기대하고 있지만..."

"물론, 기대하고 있습니다."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투수로서' 첫 가을야구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오타니는 기대하고 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라이브 피칭을 했다. 이날 오타니는 22개의 공을 던져 최고 156km/h를 찍었다. 김혜성도 오타니의 라이브 피칭 훈련을 도와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이날 무려 641일 만에 타자를 상대했다. 그가 타자를 상대한 건 2023년 8월 신시내티 레즈전이 마지막이었다. 오타니는 그해 9월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이후로는 타자로만 뛰었다. 투타겸업을 잠시 쉬게 된 오타니는 2025년 투타겸업 복귀를 목표로 꾸준히 투구 훈련을 해왔다. 라이브피칭은 실전처럼 타자를 세워두고 투구하는 훈련으로, 오타니의 투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경기 후 오타니는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투수 복귀를 위한) 단계를 밟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 납득할 만한 투구 내용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번째 라이브피칭이라 가급적 96~7마일(약154~156km)의 공은 던지지 않으려고 했지만, 마지막에 (이 구속이) 나와서 좋기도 하고 조금 더 자제해서 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최근에 공을 많이 던지지 않아서 내가 '투수를 하고 있다'는 걸 상기시킨 라이브피칭이었다"라며 "라이브피칭은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던질 수만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형식에서 공의 개수와 강도를 잘 유지할 수 있다면 (라이브피칭으로도 조정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MLB에 입성한 2018년부터 투타겸업을 하고 있지만, '투수로' 포스트시즌에 나선 적은 없다. LA 에인절스에선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고, 다저스에서의 첫 포스트시즌이었던 지난해엔 타자로만 나섰기 때문이다. 올해 투수로서 첫 포스트시즌의 가능성을 묻는 현지 취재진에 오타니는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다. 그 위치(가을야구)로 가는 과정 속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 다음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05.26 13:35
생활문화

오메가3, 신선도가 생명... 식약처 산패 기준 통과한 제품으로 선택해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헬시플레저’, ‘헬씨파민’ 등 관련 신조어 탄생이 이어지는 요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혈관 건강을 위한 오메가3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국민 영양제’로 자리잡았다.때문에 시중에서 유통되는 오메가3는 가짓수만 2000개가 넘을 정도로 접하기 쉬운 건강기능식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선택지가 많다고 해서 아무거나 선택하면 안되는 영양제라고 입을 모은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1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이비인후과 의사 이낙준도 방송을 통해 산패의 위험성을 경고했다.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 특성상 기름이 쩌는 산패에 취약하다. 유기물이 산소와 접촉할 시 발생하며 인체에 유해한 부산물을 생성해 암 유발 인자를 형성할 수 있어서다. 냄새, 맛, 색으로도 구별하기 어려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지난 2019년 글로벌 기준을 도입하며 산가·과산화물가 규격을 개정, 산패에 대한 4가지 기준(산가 3.0 이하, 과산화물가 5.0 이하, 아니시딘가 20.0 이하, 총 산화가 26.0 이하)을 적용하고 있다.엄격한 기준 덕에 식약처 산패도 기준을 충족한 제품은 단 5개(0.25%)뿐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오메가3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제조, 유통, 보관 단계에서 우리는 늘 산패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보이지 않는 산패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에 오메가3 선택 시 패키지 내 산패품질검사 결과 확인은 필수다.뿐만 아니라 오메가3는 원료사와 순도 표기, 개별 포장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KD Pharma 등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원료사의 원료를 사용했는지, 순도는 80% 이상인지, 산패 최소화를 위한 포장이 적용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오메가3는 보관 중에도 쉽게 산패되는 민감한 성분으로 우리가 마지막 한 알을 먹는 순간까지도 산소를 제어하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한편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하며 뇌출혈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혈전, 일명 ‘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고 혈관 내벽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준다.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과 호두ㆍ피칸ㆍ아몬드 등 견과류, 아보카도, 들기름, 올리브오일, 연어에 풍부하게 포함돼 식품으로도 일부 섭취가 가능하다. 2025.05.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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