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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대상’ 작품상 정대윤 PD “송중기 등 배우와 스태프들께 감사”

‘재벌집 막내아들’의 정대윤 PD가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기쁨을 누렸다.‘재벌집 막내아들’을 연출한 SLL의 정대윤 PD는 17일 열린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1988년에 시작된 ‘한국PD대상’은 PD의 눈으로 PD가 뽑는 시상식이다.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상이기에 더욱 의의가 크다. 올해의 PD상, 작품상, 실험정신상, 디지털콘텐츠상, 출연자상, 작가상, 공로상 등 모두 25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이 중 정대윤 PD는 ‘작품상 TV 드라마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전국 26.9%, 수도권 30.1%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휩쓸었다. ‘한국PD대상’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을 외치는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다른 생’이라는 판타지를 통해 돈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 우리가 비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선망해 마지않는 금권의 제국, ‘재벌’이 사실 우리의 충실한 복무를 통해 성장해 왔다는 불편한 진실을 극적으로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정대윤 PD는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제작 기간이 거의 3년에 달했는데 그만큼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항상 최고의 대본을 써 주신 김태희, 장은재 작가와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정신적 버팀목이 돼 준 이성민 배우,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송중기 배우 등 모든 배우 분들은 물론 긴 촬영 시간 동안 서로 믿고 의지하며 힘이 되어준 어벤져스급 스태프 여러분들까지 그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이 자리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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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송중기,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나길” 종영 소감

배우 이성민이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창업주이자 회장인 진양철을 연기했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와 포스로 화면을 장악한 그는 냉철하고 엄격한 캐릭터를 뜨겁고 생생하게 구현, 살아있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아리송한 말과 행동으로 막내손자 도준(송중기 분)뿐 아니라 시청자와도 두뇌 싸움을 하던 양철이 병증으로 인해 어린아이처럼 돌변한 장면은 예상을 뒤엎는 반전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레전드 엔딩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손자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긴 영상을 통해 마지막까지 감동을 안긴 이성민은 “촬영 시작한 지 1년이 넘었고 촬영 과정 역시 순조롭지 않았는데 결실이 아름다워서 다행이다”며 종영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드라마에 대한 높은 시청률과 뜨거운 반응에 대해 “사실은 두려웠다”고 입을 뗀 그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작품인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지 못했다면 많이 안타까웠을 것이다. 초반 1회를 보고 다시 2, 3회를 보며 이 정도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고 소심한 확신은 했었다.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잘 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안도했다. 진양철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실감한다. 주변의 피드백이 남달랐다. 전화도 많이 오고 문자도 많이 왔다. 마치 드라마 처음 출연하는 것처럼 연락을 많이 받았다. ‘미생’ 출연 이후 ‘오과장님, 오차장님’이라고 불렸는데, 요즘은 ‘회장님’이라고 불러 주신다”고 답했다. 진양철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모르겠다고 대답하면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온 보편적인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 지점을 신경 쓰며 연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함께 한 스태프들에 대해서 이성민은 “수월하지 않은 1년 동안의 촬영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각자의 일을 묵묵히 해온 모든 스태프들의 뜨거운 희생에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김태희 작가가 고생하셨을 것”이라며 “그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셨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JTBC의 용기에 감사하고, 그 중심에서 멋진 드라마로 만들어준 정대윤 PD의 땀과 노력에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원작자인 산경 작가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했다.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게도 “각각의 캐릭터를 더욱 날카롭게 빛내 완성시킨 모든 배우들에게 비록 같이 출연한 배우의 한 명이지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진도준으로 함께 한 송중기에 대해 “그와의 작업은 행복했고 다른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덕분에 방영 기간 내내 최고의 순간이자 환상적인 시간이었다. 이렇게 받은 좋은 에너지로 다음 작업에 최선을 다해서 다시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는 배우가 되겠다”며 “2022년의 마지막 최고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새해 건강하시고 모든 소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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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주3회’ ‘12부작’… OTT 시대 발맞춰 파격 편성 나서는 방송가

OTT 시대에 발맞춰 방송가도 파격 편성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방송가도 기존의 편성에서 벗어나 유연한 선택을 시도 중이다. 과거에는 월화, 수목, 주말로 구분돼 주 2회 방송되던 드라마가 주 3회, 주 1회 등으로 편성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먼저 JTBC는 송중기, 이성민 주연의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금, 토, 일요일 주 3회 파격 편성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 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제작진 측은 주 3회 파격 편성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 “몰입도를 더욱 극대화하고자 금토일, 주 3회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JTBC는 주말드라마를 토, 일요일, 주 2회 편성해왔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연출을 맡은 정대윤 PD는 “처음에는 무리 아닌가 생각했다”면서도 “웬만한 드라마들이 OTT에서 공개될 때 전 회차가 한 번에 공개되지 않나. 시청자분들이 원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주말 금, 토, 일을 다 시간 내서 본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다. 반대로 드라마의 완성도와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주 1회만 편성을 하는 경우도 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1, 2에 걸쳐 모두 주 1회 편성을 했다. 이에 신원호 PD는 “제작 환경을 고려했을 때 주 2회 편성은 무리가 있어 드라마를 주 1회만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시청자들도 드라마의 열악한 제작 환경에 공감하며 착한 드라마라고 호응을 보냈다. 최근에는 12부작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미니시리즈는 대부분 16부작이었지만, 최근에는 단막극보다 조금 긴 4부작이 등장하는 등 점점 짧아지는 추세다. 올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작은 아씨들’, KBS2 ‘진검승부’, SBS ‘천원짜리 변호사’는 모두 12부작이다. 한 방송국 관계자는 “예전에는 16부작이라는 정해진 형식에 맞춰서 작가들이 글을 썼다면, 지금은 제작 환경도 변하고, 드라마 소재도 다양해져서 스토리의 사이즈에 따라 분량이 결정된다”며 “앞으로도 짧은 회차의 드라마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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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이성민·신현빈 ‘재벌집 막내아들’ 주3회 파격 편성 내세운 자신감 [종합]

배우 송중기의 짜릿한 역전극이 펼쳐진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대윤 PD를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참석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대윤 PD가 만났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판타지 회귀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정 PD는 “제목을 들으면 재벌 2세의 로맨스나 끈적한 막장 드라마의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저희 드라마는 억울한 죽임을 당한 한 남자가 회귀 후 자신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나가는 드라마다. 제목 때문에 오해하지 마시고 온 가족 모두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PD는 회귀물 소재의 매력도 강조했다. 그는 “원작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비트코인을 사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귀물이 드라마에선 시작 단계인 것 같다”며 “웹툰이나 소설에서 회귀물은 주류 소재인 걸로 알고 있다. 다른 회귀물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풀어낸다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80년대부터 근현대사의 굵직한 서사들을 드라마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굵직한 서사들을 드라마와 함께 유기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3회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 PD는 “처음에는 무리 아닌가 생각했다”면서도 “OTT에서 공개할 때는 한번에 공개하지 않나. 시청자분들이 원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주말 금, 토, 일을 다 시간 내서 본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시대가 다른 두 캐릭터를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았다는 송중기는 “두 가지 캐릭터를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1인 2역을 해봐서 어려운 걸 알아서 그런지, 두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어려움을 표했다. 또한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가장 먼저 끌렸던 건 아니”라며 “대본을 보기 전에도 이 대본을 집필해주신 김태희 작가님과 한 번 작품을 했었고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너무 컸다. 그리고 대본의 서사가 워낙 탄탄해서 선택했던 부분이 첫 번째였다. 더 좋아진 점은 성민 형님께서 진양철 회장을 맡아주신다고 해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합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전작 tvN ‘빈센조’에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연달아 복수극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송중기는 “복수극이라는 게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작품을 같이 하는 식구들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빈센조’는 김희원 PD, 박재범 작가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 진양철로 분해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을 드러낸다. 이성민은 “기존 드라마 재벌의 묘사보다는 조금 더 리얼리티가 있다고 생각하고 캐릭터에 접근했다. 이런 드라마가 나오길 바랐다. 우리 근 현대사에 여러 인물이 연상되는 지점도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으로 연기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이성민는 영화 ‘리멤버’에서 진양철 캐릭터보다 주름이 많은 분장을 한 경험이 있다. 이성민은 “이번에 분장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때보다는 분장 시간이 적었다. 분장한 제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새로운 기분은 안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신 진양철은 그때보다는 좀 더 품위 있는 얼굴이라 제가 실제로 나이가 들면 진양철처럼 늙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성민은 송중기와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현장에 함께 있던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후배 배우임에도 기댈 수 있었고 의지할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진 친구다. 현장에서 함께 연기하거나 시간을 보낼 때마다 늘 든든한 동생이자 맏아들 같았다”고 표현했다. 신현빈은 법조 명문가 출신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을 연기한다. 신현빈은 “현재의 서민영과 과거의 서민영은 같은 사람이지만, 분위기가 달라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면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과거의 서민영은 밝고 단단한 사람이었는데, 냉철한 서민영이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에는 가족물도 있고, 멜로도 있고, 경제사를 다루는 부분도 있고 시대극 같은 작품이기도 하다. 종합선물세트처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가운데, 다른 좋은 선배님들도 많아 기대감을 크게 가지고 작품을 시작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에게도 회귀하고 싶은 과거가 있을까. 먼저 이성민은 “20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끝나고 나니까 아쉬운 점이 들기도 하고 제가 부족해서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촬영 끝나니 보이더라. 전으로 돌아간다면 더 잘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현빈은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희 강아지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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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비즈니스맨 vs 재벌가 도련님 첫 스틸 공개

오는 18일 첫 방송 되는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8일, 반전의 인생 2회차를 맞은 송중기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알린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의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입증한 정대윤 PD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는 포인트. 여기에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의 조합은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미래자산관리팀에 소속된 윤현우의 주 업무는 ‘미래자산’, 즉 오너인 순양그룹 일가의 수많은 스캔들을 관리하는 것. 이슈 많은 재벌가의 인물들을 바로 곁에서 보필하는 만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과 냉철한 아우라가 그의 유능함을 대변한다. 이어진 사진은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서류 가방이 아닌 LP판을 손에 쥔 여유로운 청년은 윤현우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인 듯 보인다. 그의 정체는 바로 순양그룹의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의 손자 진도준. 그러나 그는 사실 순양가에 의해 누명을 쓰고 버려진 윤현우가 회귀한 존재다. 성큼 다가온 인생 2회차의 기회, 그는 두 얼굴의 막내아들로 움직이며 자신을 벼랑 끝으로 내몬 순양가에게 복수를 펼칠 전망이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선택한 이유로 김태희 작가와의 인연, 그리고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꼽았다. 그는 “단순히 판타지적 회귀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세밀한 감정들이 소재에 잘 어우러져 있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 양극단의 상황에 놓인 인물들을 그려낼 송중기의 변신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이름이 다르고, 살고 있는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두 캐릭터로 보일 수 있지만 내면은 동일하기에 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어진 환경과 살아가는 삶이 다르기에 각자의 매력이 다른 점은 분명하다. 윤현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이면서, 가족에 대한 결핍이 성공을 꿈꾸는 야망으로 이어지는 인물이다. 그 평범함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지점이 큰 매력인 것 같다”고 짚었다. 또한 진도준에 대해서는 “반대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재벌가 집안의 사람이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복잡한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판단하고, 선택하는지의 모습이 신선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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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첫방 D-DAY…#유승호 #아지3 #AI 딥러닝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가 드디어 오늘(6일) 첫선을 보인다. 인간 알레르기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정대윤 PD와 배우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진들의 출연 소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유승호·채수빈·엄기준 연기 도전 배우들이 선보일 이미지 변신이다.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은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익숙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이지만 인간 알레르기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김민규 역을 맡은 유승호는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유승호표 발랄한 로코 연기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채수빈은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로 분해 사람과 로봇을 넘나드는 1인 2역 연기를 시도한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천재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 역의 엄기준은 무게감 있는 연기와 180도 상반되는 로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 캐릭터 아지3는 물론, 산타마리아 연구팀까지등장하는 순간 시선을 강탈할 개성만점 킬링 캐릭터들이다. 인공지능 AI 로봇 아지3를 비롯, 아지3를 탄생시킨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이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엄기준을 도와 로봇을 연구하는 파이 역의 박세완, 혹탈 역의 송재룡, 싼입 역의 김민규는 매력 넘치는 외모와 성격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별명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인슈타인을 뛰어넘는 IQ로 무장한 로봇 연구팀의 케미에 주목된다.로코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라는 소재의 만남이다. 로코 장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로봇 캐릭터의 등장은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속 '로봇이 아니야'만의 비장의 무기인 동시에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유승호와 채수빈은 보다 깊은 감정교감을 나누는 '딥러닝'을 통해 서로 동화되고, 변화되어가는 과정이 핵심 포인트. 정대윤 감독은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들의 성장 이야기를 AI의 딥러닝 관점에서 바라본 신개념 로맨틱코미디다.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전했다.'로봇이 아니야'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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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로맨스 포텐 장착 완료" '로봇' 유승호, 첫 로코 도전장

배우 유승호가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사극에 익숙했던 그가 한복을 벗어던지고 현대물, 그것도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니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터. 유승호는 "요즘 촬영장에 가는 게 너무 즐겁다.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라면서 설렘을 내비쳤다.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대윤 PD,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이 참석했다.'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로 연애해 본 적 없는 남자 유승호(김민규)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 채수빈(조지아, 아지3)과 만나 펼쳐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코미디다.정대윤 PD는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들의 성장과 사랑을 다뤘다. 인간과 로봇의 딥러닝에 대해 담아냈다. 신개념 SF 휴먼 로맨틱 코미디다.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신기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유승호는 "멜로가 주가 되는 작품은 많이 어렵게 느껴졌다. 그간 사연 깊고 어두운 역할들만 하다 보니 뭔가 거기에 더 익숙해져 있었다. 멜로란 감정에 대해 공감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혼자서 촬영할 때 뭔가 빈 자리가 느껴졌다. 그래서 멜로 작품을 할 때 상대방을 진심으로 생각하면서 해야 작품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이었다. 채수빈과 같이 찍을 땐 마음이 놓이는데 혼자 찍으면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더라. 이런 게 멜로를 하게 만든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멜로물에 대한 겁이 많았는데 진지함 속 엉뚱함이 있는 민규가 코믹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설렌 마음으로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부분은 없다. 세상 진지한 와중에 허술함, 엉뚱함에서 오는 코믹함이 있다. 살짝살짝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윤 PD는 캐스팅과 관련해 "승호 씨 같은 경우 이전부터 좋아하던 배우였다. 같이 일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제안을 했을 때 로맨스를 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었다. 좋은 기회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고 승호 씨의 눈빛을 봤을 때 눈빛에 로맨스가 가득 차 있더라. 이미 포텐이 터질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다행히 캐스팅이 잘 되어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요즘 20대 여배우가 두터운 편은 아닌데 수빈 씨는 경력에 비해 감정전달이 정확하고 깊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수빈 씨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도 그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기준 씨는 전작의 날카로운 역할을 했는데 현장에선 웃음을 빵빵 터뜨리는 존재다. 100% 만족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대윤 PD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 같다. 다행인 것은 소개를 봤을 때 장르면에서 다양한 것 같더라. 장르가 겹치지 않아 시청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드릴 수 있는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로맨틱코미디가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AI라는 것이 인간에 대해 탐구해가는 과정이더라. AI 딥러닝이라는 것이 여러 데이터를 취합하고 조사하면서 본질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데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면에 좀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즐겁게 웃으면서 보지만, 보고서 마음 한켠에 사랑, 사람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면 성공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앞서 로봇을 주인공으로 다뤘던 '보그맘'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비슷한 소재고 유쾌한, 쉬운 느낌의 코미디를 가지고 있다. 약간의 차이는 '보그맘'은 실제로 로봇이다. 로봇과 박사의 사랑 이야기지만, '로봇이 아니야'는 남자 주인공이 인간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다. 어떤 면에서 보면 '미녀와 야수'에 좀 더 가깝다. 로봇인 줄 알고 인간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선상에 있다. 사랑하는 대상이 인간인 걸 깨닫고 인간사회로 나오게 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채수빈은 "로봇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다. 지아가 주 이야기의 중심이다. 지아가 로봇을 흉내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다. 로봇만이 할 수 있는 것과는 좀 다르다. 연기하면서는 그런('보그맘' 박한별의 연기)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엄기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한 악역 카리스마를 벗고 로봇 박사로 웃음을 안겨주고, 강기영은 훤칠한 사업가로 분한다. 신예 박세완은 엄기준을 돕는 천재 후임 박사로 분해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유승호, 채수빈 주연의 '로봇이 아니야'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2017.12.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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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PD "인간과 인간의 ♥…'보그맘'과 다른 스토리"

'로봇이 아니야' 정대윤 PD와 채수빈이 '보그맘'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선상 위에 놓여있는 스토리라고 강조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대윤 PD,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이 참석했다.정대윤 PD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 같다. 다행인 것은 소개를 봤을 때 장르면에서 다양한 것 같더라. 장르가 겹치지 않아 시청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드릴 수 있는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로맨틱코미디가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AI라는 것이 인간에 대해 탐구해가는 과정이더라. AI 딥러닝이라는 것이 여러 데이터를 취합하고 조사하면서 본질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데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면에 좀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즐겁게 웃으면서 보지만, 보고서 마음 한켠에 사랑, 사람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면 성공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앞서 로봇을 주인공으로 다뤘던 '보그맘'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비슷한 소재고 유쾌한, 쉬운 느낌의 코미디를 가지고 있다. 약간의 차이는 '보그맘'은 실제로 로봇이다. 로봇과 박사의 사랑 이야기지만, '로봇이 아니야'는 남자 주인공이 인간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다. 어떤 면에서 보면 '미녀와 야수'에 좀 더 가깝다. 로봇인 줄 알고 인간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선상에 있다. 사랑하는 대상이 인간인 걸 깨닫고 인간사회로 나오게 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채수빈은 "로봇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다. 지아가 주 이야기의 중심이다. 지아가 로봇을 흉내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다. 로봇만이 할 수 있는 것과는 좀 다르다. 연기하면서는 그런('보그맘' 박한별의 연기)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로 연애해 본 적 없는 남자 유승호(김민규)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 채수빈(조지아, 아지3)과 만나 펼쳐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코미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2017.12.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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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PD "유승호, 눈빛 로맨스 포텐 터질 준비 완료"

'로봇이 아니야' 정대윤 PD가 유승호의 눈빛에서 로맨스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대윤 PD,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이 참석했다.정대윤 PD는 캐스팅과 관련해 "승호 씨 같은 경우 이전부터 좋아하던 배우였다. 같이 일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제안을 했을 때 로맨스를 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었다. 좋은 기회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고 승호 씨의 눈빛을 봤을 때 눈빛에 로맨스가 가득 차 있더라. 이미 포텐이 터질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다행히 캐스팅이 잘 되어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요즘 20대 여배우가 두터운 편은 아닌데 수빈 씨는 경력에 비해 감정전달이 정확하고 깊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수빈 씨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도 그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기준 씨는 전작의 날카로운 역할을 했는데 현장에선 웃음을 빵빵 터뜨리는 존재다. 100% 만족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로 연애해 본 적 없는 남자 유승호(김민규)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 채수빈(조지아, 아지3)과 만나 펼쳐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코미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2017.1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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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유승호 "채수빈 없으니 빈자리 크게 느껴져…멜로의 힘"

배우 유승호가 말랑말랑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대윤 PD,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이 참석했다.유승호는 "멜로가 주가 되는 작품은 많이 어렵게 느껴졌다. 그간 사연 깊고 어두운 역할들만 하다 보니 뭔가 거기에 더 익숙해져 있었다. 멜로란 감정에 대해 공감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혼자서 촬영할 때 뭔가 빈 자리가 느껴졌다. 그래서 멜로 작품을 할 때 상대방을 진심으로 생각하면서 해야 작품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이었다. 채수빈과 같이 찍을 땐 마음이 놓이는데 혼자 찍으면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더라. 이런 게 멜로를 하게 만든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멜로물에 대한 겁이 많았는데 진지함 속 엉뚱함이 있는 민규가 코믹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설렌 마음으로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로 연애해 본 적 없는 남자 유승호(김민규)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 채수빈(조지아, 아지3)과 만나 펼쳐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코미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2017.12.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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