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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첫회부터 혹독한 스파르타”…백종원 인상 쓴 ‘레미제라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미션부터 도전자들이 피땀눈물을 흘린다.오는 30일 ENA 새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첫 방송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프로그램 전체를 이끄는 ‘장사의 신’ 백종원 대표와 각 분야 요리 고수로 구성된 4인의 담임 셰프 군단(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각기 다른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20인의 도전자들이 들려줄 20가지 이야기, 그들의 절실함과 처절함을 예고하며 ‘장사 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종원 대표와 제작진이 함께 설계한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에 대한 궁금증도 뜨거운 상황이다.이 가운데 21일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회 예고가 공개됐다. 1회 예고에서는 20인 도전자들이 마주할 본격적인 스파르타식 미션이 노출돼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무엇보다 첫 미션부터 도전자들이 흘린 피땀눈물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1회 예고는 “밑바닥 인생이고 가진 게 없지만 새로운 꿈을 다시 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겠습니다!”라는 도전자들의 강인한 의지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백종원 대표가 등장해 “자, 준비!”라고 외친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미션이 시작된다.첫 미션의 정체를 알게 된 도전자들이 “미친 거 아니야?”, “3층 높이는 되는 것 같았어요”라고 당황스러움을 표출한 가운데 화면은 미션 수행을 위해 바쁘게 뛰어가는 도전자, 미션 수행 중 부상을 당한 것인지 피를 흘리는 도전자, 눈물 흘리는 도전자의 모습을 비춘다. 여기에 “노력, 절실함, 그리고 한계”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박히며, 20인 도전자들이 마주할 혹독한 첫 번째 미션을 임팩트 있게 암시한다. 그야말로 피땀눈물을 흘리는 도전자들은 “죽더라도 여기서 죽어야겠다”라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진다. 이에 화답하듯 백종원 대표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 끝까지 버틴 사람에 대해 “반드시 살려냅니다”라고 다짐한다. 4인 담임 셰프 군단도 진지한 표정으로 20인 도전자들의 곁을 지킨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위해 모인 모두가 얼마나 간절하게 부딪혔는지 보여주는 1회 예고였다.이와 관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진은 “첫 회부터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이 펼쳐진다. 백종원 대표와 4인 담임 셰프 군단은 피땀눈물을 흘리며 미션에 뛰어드는 20인 도전자들의 절실함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지켜볼 것이다. 이는 시청자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청자 가슴을 강력하게 두드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12:04
예능

이상우, 어머니 최초 공개…놀랍도록 똑닮은 DNA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이상우의 어머니가 최초 공개된다.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내 김소연에게는 물론 어머니에게도 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 넘치는 남자 이상우의 흐뭇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상우가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 어머니의 레시피도 전수받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 이 과정에서 이상우의 어머니가 방송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상우의 집에는 양손 가득 무언가를 바리바리 싸서 오신 어머니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이 좋아하는 어머니의 겉절이를 배우고 싶어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한 것.이상우는 어머니를 보자마자 “엄마 오늘 예쁘게 하고 왔네”라고 다정한 말을 건넸다. 아들의 말에 이상우 어머니도 애교가 넘치는 미소로 “아들 집에 오니까 예쁘게 하고 와야지”라고 말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누님인 줄 알았다", "너무 러블리하시다"라며 이상우 어머니의 사랑스러움과 동안 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더욱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아들 이상우와 놀랍도록 꼭 닮은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요리할 때 헤어 밴드를 장착하는 것까지 똑같은 것은 물론 이상우의 '정성광인'의 면모까지 똑같았던 것. 배추 절이기를 3단계에 걸쳐 진행하는 디테일부터 겉절이 양념을 만들 때도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는 어머니의 레시피가 공개될 때마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뿐만 아니라 이상우가 요리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말하던 “정성을 들이면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라는 멘트를 어머니도 똑같이 되뇌며 요리하는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모전자전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그러나 엄마의 엄청난 정성 레시피에 정성광인 이상우마저 "엄마, 우리 정성 그만 들이자"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요리하는 내내 티격태격, 알콩달콩 케미를 발산한 이상우 모자 덕분에 ‘편스토랑’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최초 공개되는 이상우의 어머니, 어머니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들 이상우, 김소연도 좋아한다는 이상우 어머니의 비밀 겉절이 레시피, 이상우가 어머니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모두 전해질 예정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1 16:37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림픽홀 3일 단콘 올 매진 성료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무대 역량을 집대성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2024년 진행한 콘서트 대장정의 방점을 찍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전 공연장 대비 규모를 2배 확장한 올림픽홀까지 국내 공연 6연속 매진을 달성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2년 12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스테이지 플랫 : 오버쳐’ 이후 약 2년 만에 만원 관객과 함께 다시 올림픽홀 무대에 섰다. 객석을 꽉 채운 무대 위에 선 여섯 멤버는 숱한 공연을 통해 차곡히 쌓아온 기량을 온전히 쏟아냈다. 더욱 커진 함성 속 장내 곳곳을 자유롭게 뛰놀며 현란한 밴드 퍼포먼스를 펼치고 록스타의 진가를 발휘했다. 건일의 드럼, 정수의 키보드, 가온과 준한의 기타, 오드의 신시사이저, 주연의 베이스 솔로 연주는 공연에 맛과 멋을 더하며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이들은 잔잔한 발라드부터 격렬한 얼터너티브 메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디스코그래피를 생생한 풀 밴드 사운드로 들려줬다.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심포니’를 시작으로 밴드만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노 매터’, 록 스피릿이 물씬 풍기는 ‘머니 온 마이 마인드’, ‘스트로베리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이어 그룹 고유의 폭발적인 개성을 담은 ‘서커 펀치!’, ‘프리킹 배드’ 무대는 장내를 뜨겁게 달궜고 청춘미가 가득한 ‘소년만화’, 시니컬한 매력의 ‘러브 앤드 피어’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마지막 날인 17일 공연에는 ‘한국 록 아이콘’ YB 윤도현이 현장을 방문해 ‘인스테드’를 함께 가창하고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외에 서정성이 묻어나는 ‘워킹 투 더 문’, ‘플루토’,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나이트 비포 디 엔드’ 등에 이어 희망찬 멜로디의 ‘세이브 미’, ‘꿈을 꾸는 소녀’ 그리고 ‘불꽃놀이의 밤’으로 잊을 수 없는 음악적 낭만을 선사했다.여섯 멤버는 “수많은 공연을 거치고 다시 빌런즈에게 돌아와서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객석이 가득 찬 이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감정을 표했다. 이들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빌런즈의 모습을 보니 없던 힘도 생긴다. 우리를 일으키고 노래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건 여러분들이 주는 힘 덕분이다.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우리의 꿈은 빌런즈가 함께이기에 이뤄갈 수 있었고 빌런즈가 있었기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사랑해 주시고 보러 와주신 덕에 뜻깊고 잊지 못할 공연들을 하고 있다. 저희처럼 이 공연이 좋은 추억과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과 모습 보여드릴 테니 자주 보고 웃으면서 오래 함께해보자.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을 담아 이야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14:51
예능

백종원 ‘레미제라블’ 선택 이유…“장발장 인생 바꾼 건 믿음과 기회”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백종원에게도 도전이다.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첫 방송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강렬한 캐릭터, 인생역전 서사, 가슴 따뜻한 휴먼 다큐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 특별한 리얼리티를 예고한다.이런 가운데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3차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종원 대표가 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시청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임팩트 있게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 3차 티저는 백종원 대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백종원 대표는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 믿음과 기회였습니다. 세상에 단 한 사람만 믿고 기회를 줘도 인생은 바뀔 수 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라고 말한다.이때 카메라는 20인 도전자들이 서바이벌을 펼칠 폐공장을 비추고, 다시 “저도 실패 많이 했습니다. 처음부터 멋있게 사는 인생도 있지만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며 멋있어지는 인생도 있는 거라 하더군요”라는 백종원 대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와 함께 박스에 버려진 나, 무능력 애 셋 아빠, 손대면 마이너스 인생, 망한 아이돌, 이글스 방출 투수, 자립준비 청년 등 도전자들의 사연이 짤막짤막하게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부모 없는 애,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을 거야”, “애들을 위해서라도 정신 차려라”, “쟤는 선수생활 끝났는데?”, “내가 남들과는 조금 다르구나” 등 20인 도전자들이 스스로 털어놓은 세상의 편견과 그로 인해 받은 상처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야말로 나락까지 떨어져 본 이들의 처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이 도전자들이 잡아야 할, 처음이자 어쩌면 인생 마지막일지 모르는 기회인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제대로 된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기회조차 없었던 그들에게 절실하게 부딪혀 볼 수 있는, 그런 판을 만들어 주는 거죠. 이건 저에게도 그들에게도 도전입니다”라고 말한다. 백종원 대표가 결코 쉬운 마음으로 선택한 방송이 아님을 보여준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백종원 대표에게도, 인생역전 기회를 잡고 싶은 20인 도전자에게도 큰 도전이다. 이 도전을 함께하기 위해 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가 담임 셰프로 합류했다. 백종원 대표, 담임 셰프 4인, 20인 도전자들의 진심이 모여 탄생할 100일간의 인생 역전 프로젝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08:22
뮤직

뉴진스 ‘2024 KGMA’ 그랜드 아티스트상 수상... “버니즈 고마워”

그룹 뉴진스가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뉴진스는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최고 영예인 ‘그랜드 아티스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이들은 이에 앞서 본상 격인 ‘베스트 아티스트’로도 선정돼 ‘KGMA’ 2관왕을 차지했다. 뉴진스는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고 감사한 일들이 있는 것 같다”라며 “오늘도 버니즈(팬덤명)들과 함께 즐거운 무대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뉴진스는 이날 압도적인 무대로 시상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라이트 나우’ ‘버블검’ ‘하우 스위트’ ‘슈퍼내추럴’ 등 올해 발표한 4곡을 전부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버블검’에 밴드 사운드를 입혀 신선함을 더했고, ‘슈퍼내추럴’ 퍼포먼스에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새롭게 추가해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반면, 곡의 아웃트로는 어쿠스틱 리믹스 버전으로 편곡해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뉴진스 특유의 서정성과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매력, 에너제틱한 면모, 진정성이 모두 녹아든 완벽한 무대였다.한편 뉴진스는 올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와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로 한국과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및 전작들 대부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음반 판매량 역시 괄목할 만하다. 써클차트 10월 기준 ‘하우 스위트’가 120만 장, ‘슈퍼내추럴’이 126만 장 이상 판매됐다. 해외 아티스트로서 최단기간(1년 11개월) 내 도쿄돔에 입성, 이틀 동안 9만 1200여 관객을 동원했던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전체 누적 판매량은 803만 장이 넘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7 11:44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해결사’는 이우석 “슛은 자신감, 그리고 책임감을 가진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가드 이우석(25·1m96㎝)이 팀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우석은 지난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80-78 역전승에 기여했다. 현대모비스는 7승 3패로 리그 3위(13일 기준)가 됐다.이날 현대모비스는 4쿼터 9분 42초가 될 때까지도 소노에 밀리고 있었다. 하지만 쿼터 막바지 서명진, 게이지 프림의 스틸이 나오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우석은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그는 팀이 4점 뒤진 종료 29초 전 정확한 우중간 3점슛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역전 골밑 득점, 박무빈의 자유투를 묶어 3연승을 완성했다.이우석은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결승 3점슛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한국가스공사의 8연승을 저지한 득점이었다. 이우석이 2경기 연속 결정적인 상황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재능 있는 젊은 가드를 많이 보유한 구단으로 꼽힌다. 잠재력은 높지만, 안정성이 떨어져 ‘승부처에 약하다’ ‘해결사가 없다’는 시선도 받았다. 하지만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우석은 붙박이 주전”이라며 “팀의 에이스가 돼 주길 바라고 있다. 비시즌부터 선수에게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공격을 요구했다. 선수는 갸우뚱하더라. 그래도 멘털이 많이 성장했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경기 뒤 이우석은 “슛에는 항상 자신감이 있다. 마지막에 해결하겠다는 마음이 강했다. 프림 선수가 좋은 패스를 줘서 무조건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1옵션이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감독님께서 내 패턴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5년 차 가드인 이우석은 올 시즌 득점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팀과 함께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 이우석은 “우리는 자멸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계속 연습해서 다른 팀과의 경쟁을 이겨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4.11.14 13:10
해외축구

‘SON’ 향한 인종차별 벤탄쿠르, 결국 징계 유력…“장기간 출전 정지 예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장기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벤탄쿠르는 시즌 전 ‘주장’ 손흥민을 두고 인종 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선수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벤탄쿠르는 팀 동료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 혐의로 인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최소 6경기 이상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의 방송과 인터뷰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그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 손흥민의 조카의 것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라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이 발언으로 인해 9월 FA로부터 기소됐다.벤탄쿠르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당시 24시간 뒤 삭제되는 게시글이었던 데다,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당시 벤탄쿠르는 “불쾌한 농담이었다는 것에 미안하게 생각한다. 손흥민을 존경하며, 누구에게도 무례하거나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했다. 다만 매체는 “FA는 벤탄쿠르가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경기의 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했다고 기소했다. 이번 사건은 국적, 인종 또는 민족적 출신에 관한 언급이 포함돼 규정 위반이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또 “FA는 2019년부터 인종차별적 언어 사용에 대한 최소 징계를 6경기로 상향했다. 토트넘 벤탄쿠르는 이보다 더 긴 출전 정지를 받을 수 있다. 토트넘의 다음 6번의 리그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 풀럼, 본머스, 첼시, 사우샘프턴, 리버풀이다. 내달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도 포함돼 있다”고 짚었다.끝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벤탄쿠르는 올 시즌 토트넘의 리그 11경기 중 10경기에 나서며 붙박이로 활약 중이다. 만약 징계를 받게 된다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선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11.14 07:50
예능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레미제라블’로 복귀하나… “지난 9월에 촬영 완료” [공식]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백종원 새 예능 촬영을 마쳤다.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측은 12일 일간스포츠에 “트리플스타는 지난 9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촬영을 마쳤다”며 “출연 여부는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및 그와 교제했던 B씨를 통해 과거 그의 양다리 의혹과 취업 로비, 폭언과 협박 등이 폭로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 트리플스타와 결혼했으나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인 채 3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B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 도중 일방적으로 연락 두절을 당한 후 트리플스타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나서 자신의 양다리 관계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17:01
축구일반

KFA가 찍으면 K리그 감독 내줘야…‘독소 조항’ 결국 개정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2024년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축구 국가대표팀 운영규정, K3·K4 클럽라이선스 규정, 회장선거관리규정의 개정을 심의하고 승인했다.KFA는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에서는 각급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있어서 협회가 선임 후 소속팀 구단에 통보하면 구단의 장은 이를 따라야 한다는 내용의 제12조 2항을 개정했다”고 밝혔다.문제의 제12조 2항은 ‘협회는 제1항에서 추천된 자가 구단에 속해 있을 경우 당해 구단의 장과 협의한다’라고 개정됐다.KFA는 지난 7월 기존 제12조 2항에 따라 울산 HD를 이끌던 홍명보 감독을 데려왔다. 시즌 중 K리그 감독을 빼 올 수 있는 장치였던 이 조항은 ‘독소 조항’으로 불렸는데, 논란이 불거진 지 4개월 만에 삭제됐다.또한 각급 대표팀의 경우 코치부터 트레이너까지 모두 이사회 선임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던 대표팀 운영규정 제12조 1항을 개정해 감독 이외의 코칭스태프는 이사회 선임 대상에서 제외했다. 해외 사례 등을 반영하여 대표팀 운영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코치진 선임 절차를 개선했다. 개정된 12조 1항은 ‘각급 대표팀의 감독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또는 기술발전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한다’이다. K3, K4리그 클럽 라이선스 규정의 경우 안정적인 리그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수들의 고용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K3, K4 구단은 내년 시즌부터 구단 소속으로 협회에 등록하는 모든 선수와 계약이 의무화된다. 기존에는 구단이 선수와 합의하면 별도 수당계약조차 없이 선수로 등록하는 경우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소속 선수로 등록하기 위해 반드시 양자가 연봉 또는 수당 계약을 해야 한다.또, K4리그 구단 내 연봉 계약 선수의 의무 보유도 순차적으로 강화된다. 기존에 K4리그 구단은 연봉 계약 선수를 5명 이상 보유하도록 했는데 2026년부터 2030년까지는 의무 보유가 1명씩 단계적으로 늘어나 5년 뒤 K4리그 구단은 최소 연봉 계약 선수 10명을 보유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K4에서 K3리그로 승격한 팀에 대해서는 연봉 계약 선수 보유기준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개정 전에는 리그 승격 첫해에 바로 K3리그 보유 기준에 맞춰 연봉 계약 선수를 20명으로 늘려야 해 운영 및 재정 부담이 컸지만, 앞으로는 승격 후 1년에 5명씩 늘릴 수 있게 하여 부담을 덜게 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정한 선거 시행을 위한 회장선거관리규정도 일부 개정됐다. 기존 ‘선거관리위원회’의 명칭이 ‘선거운영위원회’로 변경되고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금지 행위, 기탁금의 반환 등에 대한 내용이 보다 상세하게 적시됐는데, 이는 대한체육회가 산하 종목단체에 권고한 회장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준용한 것이다.이와 함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일정도 보고됐다. 선거운영위원회는 12월 12일까지 구성되며, 후보자 등록 기간은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다. 회장 선거는 2025년 1월 8일에 실시되며 새로운 회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정기총회일은 1월 22일이다.김희웅 기자 2024.11.12 13:55
드라마

귀순 배우 김혜영, 20년 만 연기자 복귀…‘친절한 선주씨’ 출연

귀순 배우 김혜영이 MBC 새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를 통해 20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다. 11일 소속사 시앤올에 따르면 김혜영은 ‘친절한 선주씨’에 캐스팅됐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그는 극중 동네 미용실의 고객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신곡 ‘삐딱선’을 발표하며 가수로 컴백한 김혜영은 “그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면서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불러주는 대로 모든 재능을 쏟아 붓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삐딱선’은 ‘정차르트’로 불리우는 정경천의 곡으로, 인생사의 굴곡을 그린노래다. 김혜영의 원치 않았던 기구한 개인사가 담겨, 더욱 진정성이 느껴진다.김혜영은 1972년 함경북도 청진 출생으로 1998년 겨울, 압록강을 건너 대한민국에 왔다. 북한에 있었을 때 평양연극영상대학을 다녔고, 귀순 후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부를 졸업한 재원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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