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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타살이다" '검법남녀2' 정재영X정유미, 부부 교통사고 공조
"타살이다."'검법남녀2' 정재영과 정유미가 부부 교통사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공조를 다시금 시작했다. 과연 타살의 증거를 포착하며 이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풀어낼까. 10일 방송된 MBC 월화극 '검법남녀2'에는 결혼 1년 차 차주희, 장호구 부부가 동시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간발의 차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고 양쪽 집안에서는 유산 상속 다툼이 벌어졌다. 장호구 동생은 "그럼 네 형 강남 빌딩 네 소유가 되는 것이냐"는 친구의 말에 미소를 보였고 교통사고에 검안을 한다고 하자 이를 경계했다. 차주희의 여동생 남자친구는 "처형보다 형님이 먼저 사망했으니 상속은 처형이 받아야 된다"면서 대립, 100억 유산 상속을 두고 갈등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의심스런 행보를 보였다. 장호구의 어머니는 동부지검 갈부장과 모종의 거래를 했다. "사망 시각이 실제 사망한 시각 맞냐. 하늘이 알지 사람이 어떻게 아냐. 단순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왜 이렇게 열심히들 하냐"면서 재산 상속을 장호구 쪽에 유리하게 하려고 했다. 장호구의 시신을 부검한 송영규(마도남)는 "오전 7시 37분이 사망 추정 시각"이라고 소견을 내놨다. 정재영은 차주희의 사망 시각을 확신하지 않고 현장 확인을 거듭 시도했다. 이때 정유미(은솔)는 차주희 동생이 500만 원을 현금서비스 받아 의사에게 넘긴 정황을 포착했다. 응급처치를 담당했던 의사에게 언니의 사망 시각을 늘려달라고 돈을 건넸던 것. 이렇게 사건이 정리되려는 때 나타난 정재영은 "차주희의 감정 결과 타살이다"라고 주장하며 양가 식구들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두 사람의 공조가 이번에도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1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