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건
연예

웨이브 오리지널 ‘이상청’ ‘트레이서’ 등 백상예술대상 6개 부문 후보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트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주요 부문 후보에 다수 선정됐다.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상청’)는 작품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키스 더 유니버스’가 잇따라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트들이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정치 블랙코미디 장르를 개척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TV부문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조연상(이학주)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상청’은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들을 재치 있게 녹여내며 시즌2 제작 요청이 빗발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트레이서’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주연 임시완, 김남길이 후보에 올랐다. 이어 다큐멘터리 ‘키스 더 유니버스’는 작품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뜨거운 관심 속에 백상예술대상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비롯한 웨이브 오리지널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2 11:34
연예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한글 자막 서비스 확대

OTT 웨이브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글자막 서비스를 확대한다. 웨이브는 최근 자막 선택 기능이 추가된 버전을 배포하고 오리지널, 해외시리즈 등 인기작품에 순차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오리지널 네 작품에 자막 선택 기능을 적용했다. 8인의 영화감독이 연출한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 ‘SF8’, 인생 터닝포인트에서 복합적 심리변화를 겪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러브씬넘버#’, 시니어 인턴의 좌충우돌 코믹 오피스물 ‘꼰대인턴’, 정치 블랙코미디로 큰 화제를 모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 드라마 재생 시 한글자막을 선택할 수 있다. 자막 선택 기능 적용 콘텐츠를 지속 확대한다. 오는 1월 7일 시작하는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를 비롯해 ‘나의 위험한 아내’, ‘앨리스’, ‘유 레이즈 미 업' 등 주요 드라마에도 한글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HBO, NBC유니버설 등 주요 해외시리즈에도 자막 선택 기능을 적용한다. 김경란 웨이브 콘텐츠기획부장은 “앞서 지난 11월 한글자막 버전을 제공했던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경우 드라마를 재밌게 시청한 분들이 자막버전으로 재시청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면서 “주요 인기작들을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자막 서비스를 최대한 추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7 14:23
연예

[인터뷰②] '이상청' 김성령 "정치 풍자 부담 없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의 배우 김성령이 정치 풍자 블랙 코미디 작품에 출연하며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성호 감독님의 대본을 처음 읽고 너무 재미있었다. 제 역할보다는 작품 전체의 스토리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속 풍자에 관해 "처음엔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이런 내용이 디테일하게 있었다. 드라마 찍다가 무산됐다. 스토리가 조금 변했다"고 전하면서, "(정치 풍자에 관한) 부담은 없었다. 아예 생각을 하지 않아서 그런 건가"라며 웃었다. 또 김성령은 "대본을 읽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해주니까 좋았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겼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상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김성령(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백현진(김성남)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김성령은 끊임없는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유쾌한 정치 생존기를 그려나가는 이정은을 연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웨이브 2021.11.29 16:15
연예

[인터뷰③] 김성령 "연축성 발성장애, 잘 치료받으며 촬영"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의 배우 김성령이 연축성 발성장애를 치료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작품에서는 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소리가 안 나와서 힘들게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보시는 분들은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지난 16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연축성 발성장애를 갖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연축성 발성장애란, 성대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눈가가 떨리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처럼 성대도 아무 이유 없이 떨린다. 목소리도 떨리면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성령은 "잘 치료받으면서 목소리 다듬어가면서 찍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김성령(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백현진(김성남)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김성령은 끊임없는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유쾌한 정치 생존기를 그려나가는 이정은을 연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웨이브 2021.11.29 16:15
연예

[인터뷰④] '이상청' 김성령 "스포츠 선수 출신 캐릭터, 김연아 참고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의 배우 김성령이 극 중 스포츠 선수 출신 장관 이정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김연아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포츠 선수가 장관이 된 게 그렇게 어색하지 않다는 설정이었다. 윤성호 감독님은 늘 김연아와 비교를 했다. 광고도 많이 찍고 스포츠 스타였다는 설정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레퍼런스로 보라고 한 외국 작품을 보기도 했다"며 "여성 정치인의 느낌, 분위기를 보라고 한 것 같다. (외국 작품 속) 그들을 그대로 따라하기에는 우리나라 여성 정치인과 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성령은 "여성 정치인을 연기하는 건 쉽지 않다. 그걸 해냈다고 생각했다. 이런 작품이 한번 나오면 앞으로 또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상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김성령(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백현진(김성남)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김성령은 끊임없는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유쾌한 정치 생존기를 그려나가는 이정은을 연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웨이브 2021.11.29 16:15
연예

[인터뷰①] '이상청' 김성령 "'오징어 게임'보다 낫다는 반응도 있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의 배우 김성령이 블랙 코미디 장르의 힘과 시청자 반응을 향한 만족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성령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서열 구조를 불편하지 않게 뒤집는다"는 평에 "그게 윤성호 감독님의 힘이다. 감독님이 아주 세련되게, 욕 안 먹을 정도로, 넘나들면서, 재미도 놓치지 않으면서, 너무 무르지 않게 그렸다. 웨이브 첫 오리지널로 이 정도의 자극과 특별함이 없다면 할 이유가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징어 게임'보다 낫다고 쓴 댓글도 있었다"고 밝히면서, "트위터로 반응을 본다.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트위터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으로 빠져나가도 꿋꿋이 트위터를 지키고 있다"며 "거기서 '이상청'을 검색해보면 반응이 나온다. 보고 나서 다 너무 '이거 봐야돼' 이런 글들이 올라온다. '재미없다'는 반응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상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김성령(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백현진(김성남)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김성령은 끊임없는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유쾌한 정치 생존기를 그려나가는 이정은을 연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웨이브 2021.11.29 16:15
연예

김성령이 끌고 이선빈 정은지 한선화 민다… OTT 신규유입 이끄는 여배우들

‘청와대’의 김성령이 끌고 ‘술꾼’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민다. 여배우들이 OTT 신규 유입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김성령이 주연을 맡은 웨이브(wavve)의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와 정은지, 이선빈, 한선화의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이 유료 가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웨이브에 따르면 오리지널 드라마로 기획 제작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지난 12일 전편 공개 후 4일 만에 신규 유료 가입자의 시청 점유율 중 7% 이상을 기록했다. 오픈 첫날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도 무려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웨이브 측은 “김성령, 배해선, 백현진, 이학주 등 배우들의 티키타카, 이상적으로 묘사되는 정치 드라마와는 달리 철저히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의 민낯을 낱낱이 그려낸 정치 블랙코미디가 기존 시청자는 물론 신규 가입까지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삼인방의 주사(酒邪)가 일품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도 유료 가입을 늘리는 콘텐트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티빙에 따르면 지난주 ‘술꾼도시여자들’의 7~8회 공개 후 유료 가입자 기여 수치가 전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가입 기여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 속도가 급격하게 솟아오르고 있다. 이 드라마는 1억 조회 수를 기록한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기존 TV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음주 장면이 매회 등장한다. 특히 이미 술과 한 몸이 된 듯한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개성 뚜렷한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크다. 만취가 일상인 세 명의 여성 캐릭터가 우정으로 똘똘 뭉쳐 서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는 공감을 얻으며 유의미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7 17:00
연예

[OTT WEEK]웨이브 오리지널 ‘청와대로 간다’ 전무후무 정치풍자극

웨이브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청와대로 간다’)가 전무후무한 리얼 정치 풍자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배꼽 빠지는 웃음을 전달한다. 웨이브가 전편 공개한 오리지널 드라마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이 배경이다. 정치에 몸담은 이들을 통해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김성령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배해선이 김성령과 라이벌인 야당 중진 차정원 역으로 나선다. 백현진은 이정은의 남편이자 정치평론가 김성남 역을, 이학주가 이정은의 수행비서 김수진을 맡아 무게감을 더한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탑 매니지먼트’, ‘대세는 백합’ 등 각종 앙상블 드라마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윤성호 감독과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의 드라마를 기획해온 크리에이터 송편이 대학로와 충무로의 개성파 신예 김홍기, 최성진, 박누리 작가 등과 의기투합해 함께 집필했다. ‘청와대로 간다’는 기존 정치 드라마처럼 단순히 야당과 여당의 대립, 선과 악의 대립이라는 보편적인 틀에서 벗어난 드라마다. 선출직과 임명직을 이르는 ‘어쩌다 공무원’ 즉 어공과 시험을 통해 공무원이 된 ‘늘 공무원’ 늘공의 구도를 조명하고, 정치가 직장 일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 모두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7 09:38
연예

'청와대로 간다' 측 "오픈 첫날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1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가 오픈 4일만에 가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웨이브 측이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전편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가 정치계를 배경으로 한 리얼 현실 고증 스토리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웨이브는 "신규 유료 가입자의 시청 점유율 7% 이상을 기록, 오픈 첫날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1위의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김성령(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백현진(김성남)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김성령(이정은), 배해선(차정원), 백현진(김성남), 이학주(김수진) 등 배우들의 쉴 틈 없는 티키타카와 그 누구도 빠지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이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주인공이 이상적인 구원자로 묘사되는 다른 정치 드라마와는 달리 철저히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들의 민낯을 낱낱이 그려낸 정치 블랙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성원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청와대로 간다’는 각종 SNS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손병호 게임으로 장관 정하기, 인물 간의 복잡한 관계성, 허당기 넘치는 경호원과 보좌관의 모습을 담은 장면은 “정말 현실에도 존재할 것 같다”, “캐릭터들의 생생한 현실 고증에 놀랐다”라는 반응과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인기글에 등극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웨이브를 통해 전편 감상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6 09:01
연예

'청와대로 간다', 강길우의 새로운 얼굴

배우 강길우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던 얼굴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김성령(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백현진(김성남)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2일 전편 공개 후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심대희 경위 역을 맡아 강길우가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독특하고도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강길우는 행안부 장관 직속의 민완 수사관 심대희 경위를 연기한다. 김성령이 현역 국가대표 사격선수였던 시절부터의 오랜 팬으로, 김성령의 남편인 백현진의 실종 사건을 비밀리에 담당하고 있는 인물. 백현진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사관으로서 냉철하고 예리하게 되짚어 나가는가 하면, 김성령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김성령을 돕기 위해 밤낮으로 열성을 다한다. 강길우는 대사 하나하나를 살리는 특유의 연기 템포로 어디에도 굴하지 않을 것 같은 패기 넘치는 심대희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냈다.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쿨한 애티튜드, 보는 이들을 확 끌어당기는 속도감 있는 대사 톤, 명쾌한 화법으로 유쾌한 재미를 돋운 것.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으면서도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에 걸맞은 독특한 강길우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극의 코믹한 분위기를 한층 더 상승시켰다. 특히, 동료인 배명진(마 경사)과 쉴 새 없이 주고받는 리드미컬한 대사 핑퐁을 자연스레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의 웃음 폭탄을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디테일한 연기와 영리한 대본 분석,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을 바탕으로 쫄깃한 스토리를 채우며 매력적인 심대희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다수의 독립영화 작품에서 갈고 닦아온 견고한 내공을 기반으로 첫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를 간다’를 통해 빛을 발했다. 독립영화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에 성공적으로 진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자신의 진가를 대중에게 선명히 각인시킨 강길우. 이에 차근차근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강길우의 행보를 향한 기대가 한층 짙어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5 09: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