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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KT-제네시스,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고객센터 구축 협약

KT는 글로벌 콘택트센터 전문 기업 제네시스와 8일 서울 광화문 KT 본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AI 콘택트센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STT(음성 인식)와 P-TTS(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보이스봇 등 '인공지능 콘택트센터(이하 AICC)' 솔루션과 제네시스의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플랫폼을 통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맺어졌다. 양사가 개발하는 클라우드 AICC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업들은 전화 상담업무를 자동화하면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고객센터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정교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8 15:32
경제

[CEO 이모저모] 박정호 SKT 사장 "휴가 중 업무 단톡방 나가라" 外

박정호 SKT 사장 "휴가 중 업무 단톡방 나가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여름휴가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휴가 중 업무 관련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나가라고 당부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달 24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상반기 공로 직원 표창식에 참석해 "이번 휴가 중에는 업무상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도 나가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휴가 기간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회사 클라우드 시스템 접속 등 업무와 관련된 어떤 것도 하지 말고 오직 나만의 시간에 집중하라"고 했다. 박 사장은 "상반기 코로나19로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거나 사업 일정이 변경되는 등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라며 "휴가를 맞아 부담감을 털어내고 가족·친지와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임원과 팀장은 물론 구성원 간에도 휴가 중 절대 업무 관련 메시지를 보내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런 지시는 SK텔레콤과 19개 자회사 직원 4만여 명 모두에 해당한다. 박 사장은 "여건상 국내에 머물 텐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휴가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현대차그룹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내정 현대자동차그룹이 29일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신임 이용우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치며 뛰어난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 이노션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트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속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꼽힌다. 구광모 회장,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0억원 쾌척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최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억원을 전달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 어린이 전염병 예방 백신 개발·보급 사업을 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0.07.31 07:01
연예

마인비 “ 채굴 시장 활기 불어넣는 채굴솔루션 개발 중”

MB솔루션 및 MB컨트랙트 공개 후 MB오픈마켓 개발중…향후 일반 공개 예정마인비(MineBee)가 올인원 채굴솔루션을 제공하고 채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기술을 공개 및 개발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업체 측에 따르면 페이스북(Facebook)의 암호화폐 발행 소식이 들리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인 1,100만원에 들어섰으며, 삼성, MS, 페이스북 등 많은 기업이 암호화폐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시 한 번 상승국면에 돌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따라 그동안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높은 채굴비용 때문에 부담감이 생겨 떠났던 채굴업자들도 다시 채굴 시장에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마인비가 공개 및 개발 중에 있는 서비스로는 MB 솔루션(MB Solution), MB컨트랙트(MB Contract), MB오픈마켓(MB Open Market)가 있다.특히 채굴의 중요 요소인 오버클럭 값과 해시레이트를 분석 및 공유하고 있는 MB 솔루션은 전략적 파트너사인 마이닝컴(MiningCom)의 24시간 채굴 원격 프로그램을 통해 설정 및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한다.또한 마인비의 MB컨트랙트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open API로 제공돼 수수료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업체 관계자는 “ MB오픈마켓은 채굴기를 보다 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및 판매를 할 수 있으며, 채굴기기를 새로 구매하여 암호화폐 채굴을 시작하거나, 채굴장을 증설하는데 보다 편하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 곧 공개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한편 해당 업체는 클라우드 마이닝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는 제네시스 마이닝(Genesis Mining)의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책임자인 Christopher Haag과 Ripple 중앙 유럽 영업부 이사인 Jon Head가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22 09:00
연예

[비즈톡] 롯데주류, 설현과 함께 '클라우드 팬사인회' 개최 外

조정석·김세정, 동원참치 신규 광고모델 발탁 동원F&B는 새 동원참치 광고 모델로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구구단 소속 김세정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정석은 지난해 '리챔' 모델로 활동한 데 이어 올해 동원참치 모델로 기용됐다. 김세정은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아이돌이다. 동원참치는 이번 광고에서 일상 속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참치캔의 가치를 강조했다. 남매로 등장한 두 모델은 첫 호흡에도 불구, 실제 남매사이처럼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차,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공식차량 전달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결승전이 치러질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대회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차량은 제네시스 EQ900을 비롯해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스타렉스 등 모두 123대다. 이들 차량은 대회가 열릴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경기 진행과 선수 이동 등 운영 전반에 활용된다. 롯데주류, 설현과 함께 '클라우드 팬사인회' 개최 롯데주류는 18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클라우드'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광고모델 설현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저녁 6시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방문자 등 80명이 대상이다. 참여할 수 없는 팬을 위해 클라우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설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한다. 2017.05.17 07:00
연예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 2014년 매출 9월말 기준 1천억원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의 2014년 매출이 9월말 기준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 www.bodyfriend.co.kr)의 박상현 재무이사는 “올 1월부터 9월말까지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설립 이래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며 “창사 7년만에 이룬 쾌거인 동시에, 안마의자 업계 최초의 천억대 매출이란 상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3분기까지 집계된 매출 1,001억원은 573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전년동기 매출(2013년 1~3분기)과 비교해 74.6%가 성장한 수치다. 주력제품인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서 약 8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태리산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 가정용 현미도정기 ‘맘스밀’ 등에서 127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디프랜드 측은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 요인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건강과 웰빙문화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큰 폭의 브랜드 인지 증가, 또 라클라우드, W 정수기 등 안마의자 외 품목의 잇따른 성공 등을 꼽았다. 업계에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직접 안마의자를 설계, 디자인하는 등 타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원천 경쟁력을 가진 데다, 안마의자 외 라클라우드와 W 정수기 등 다른 품목 역시 정확하게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론칭부터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전년대비 2배 가까운 매출 달성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실제 최근 홈쇼핑에서 론칭한 W 정수기의 경우 사용자가 필터를 분리하면 자동으로 물이 차단되는 특허기술을 적용, 누구나 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게 하고 방문관리 인건비를 절감하는 자가교체형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바디프랜드 조경희 대표는 “하반기 중국을 비롯한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고, 소비자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라클라우드와 W 정수기의 성공도 낙관적이어서 올해 매출 1,5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의 매출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공격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건강’과 관련된 유용한 제품을 선보여 나가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매출 1천억 돌파 고객감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1월 2일까지 펼쳐지는 행사기간 중 바디프랜드 제품의 렌탈신청, 구매, 상담완료 고객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승용차(1명), ‘프레지던트 플러스’ 안마의자(3명), 현미도정기 ‘맘스밀 패키지’(100명)을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11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07 11:15
무비위크

배우들, 일본·중국을 넘어 북미로…할리우드 진출 러쉬

이젠 할리우드다.국내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는 지난 25일 북미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현지 매체들은 최민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엔 보아가 데릭 허프와 주연한 '메이크 유어 무브'가 개봉했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박시연·김수현·배두나·이병헌 등이 각기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할리우드에선 왜 한국 배우들에게 계속 눈독을 들일까. ▶최민식·김수현·박시연·하지원 할리우드 잇따라 진출최민식이 출연한 '루시(국내 개봉은 9월 4일)'는 북미 개봉 첫 주 만에 450억원을 벌어들였다. '루시'는 '제 5원소' '레옹' 등의 명장 뤽 베송이 연출과 제작, 각본까지 맡은 작품. 최민식은 극 중 여주인공 스칼렛 요한슨(루시)을 납치해 몸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주입, 두뇌와 육체를 컨트롤하는 극악무도한 미스터장 역을 연기한다. 비중있는 조연에 임팩트 강한 악역이라 향후 할리우드 러브콜이 기대된다. 하지원은 올 가을부터 할리우드 진출 계획을 구체화한다. 지난해 조니 뎁·해리슨 포드·안젤리나 졸리 등이 속해 있는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한 뒤 지난 5월 미국에서 20세기폭스·이매진엔터테인먼트 등과 접촉했다. 촬영 중인 영화 '허삼관매혈기'이 크랭크업 하고 나면 가을부터 할리우드 활동에 대한 본격 논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엔 국내 배우들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가 쏟아진다. 먼저 여배우 김수현은 현재 미국 현지에서 영화 '어벤져스2' 촬영 중으로, 내년 5월께 개봉 예정이다. 박시연이 올 초 촬영을 끝낸 '더 라스트 나이츠'도 내년 초 선보인다. 이병헌의 네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 '터미네이터:제네시스(터미네이터5)'도 내년 개봉이 목표다. 이병헌은 이 작품에서 '터미네이터' 다음으로 비중높은 'T-1000' 을 맡아 국내 팬들의 기대가 크다. 배두나의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 '주피터 어센딩'도 내년 관객들과 만난다.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병헌·비 교두보…한국 배우의 관심 ↑한국 배우들에게 할리우드 문턱이 낮아진 건, 한국 영화의 경쟁력이 높아진 덕분이다. '올드보이'·'설국열차' 등이 해외 영화시장에서 작품성과 대중성 면에서 두루 호평 받으면서 한국 영화계에 대한 시선도 달라졌다. 덕분에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난 것. 실제로 '어벤져스2'의 경우 지난해 11월 한국 여배우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다. 동양인 배우가 아닌, 한국 배우에 한해 오디션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더 라스트 나이츠' 측도 박시연에게 먼저 오디션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연 소속사 측은 "먼저 영화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다.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먼저 노력한 게 아닌데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놀랐다. 할리우드 내 한국 배우들에 대한 평가와 시선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박시연 역시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진출의 꿈이 있었다. 우연히 온 기회 덕분에 꿈에 한발짝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 영화와 배우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면서 할리우드의 벽이 낮아졌다"며 "최민식의 경우도 '올드보이'를 통해 먼저 외국에서 주목받은 뒤 자연스럽게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받지 않았나. 한국 영화가 발전하면서 동양인 배우와 배경에 대한 관심도 커진 분위기다. 할리우드 영화 속 동양인 캐릭터가 늘고 있는 게 이를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이병헌·비 등이 교두보 역할을 한 점도 있다. 영화 관계자는 "이병헌과 비 등 먼저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들이 아시아권에서 흥행 파워를 갖고 있다는 걸 입증했다. 티켓파워뿐 아니라 특유의 성실성과 연기력 등을 보여주면서 한국 배우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면서 "한국 관객들이 워낙 눈이 높아 아시아 전체의 흥행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 점 또한 한국 배우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7.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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