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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정수정·야기라 유야 등, 제28회 BIFAN 레드카펫 밟는다

손예진부터 야기라 유야까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천을 찾는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오는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 레드카펫과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게스트를 공개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상영과 함께 배우 정수정·장동윤이 개막식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내외 대표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BIFAN 개막식에는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손예진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정수정·장동윤의 사회로 축제의 막을 연다.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수정과 장동윤은 연기가 아닌 사회로 다시 한번 재회해 두 배우만의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시아 거장들도 BIFAN을 찾는다. 장르의 대가 두기봉 감독과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30년 세월을 한국영화의 최전선에서 지켜온 김성수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두기봉 감독은 7월 5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용호방’(2004) 복원작 상영과 함께 ‘홍콩 누아르’ 장르를 개척하며 미학적 완성을 담아낸 그의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같은 날 진행하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 감독은 7월 9일 ‘무사’ 4K 리마스터링 버전 상영 후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을 통해 만날 수 있다.일본의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는 영화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데뷔작 ‘아무도 모른다’(2004)로 14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기라 유야는 드라마 ‘간니발’(2023), 영화 ‘은혼’(2017), ‘페이블’(2018)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야기라 유야는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에서 아내의 살인과 정체에 관해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진실에 다가가는 주인공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과 함께 개막식 레드카펫에 선다.이번 개막식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배우 박중훈, ‘기생수: 더 그레이’(2024)로 올해의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하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김보성, 김보연, 김지숙, 독고영재, 예지원, 임하룡, 장성범, 정이서, 조상구, 조선묵, 조성하, 최귀화, 최재성, 한지일 등이 참석한다.또한 공식 상영작의 배우들도 영화 상영에 앞서 개막식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로 배우로 데뷔하며 처음 관객들을 만나는 권은비, ‘신사: 악귀의 속삭임’ 김재중‧공성하‧고윤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박주현‧재현‧곽시양,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도연‧정하담 ‘천국’의 이호원, ‘철봉하자 우리’ 손수현, ‘창혼: 구원의 밤’ 아누팜, ‘원정빌라’ 문정희‧이현우, ‘써니데이’의 최다니엘‧한상진‧강은탁‧김정화‧정혜인,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김정난‧박지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BIFAN의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7월 5일~7월 7일)은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 개막식은 유튜브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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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배우협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한강 살리기 프로젝트’ 진행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행했다.지난 28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소속 영화배우 150여명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한강 살리기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여의도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쓰레기 줍기, 배수구 담배꽁초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해 올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이웃 사랑 캠페인’ 영상 촬영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한국영화배우협회 회원들은 또 ‘나와 이웃이 지구와 공생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앞으로 캠페인 릴레이 영상 챌린지를 통해 SNS 홍보도 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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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젊음 바친 선배들 위해…” 이정재, 5000만 원 기부

배우 이정재가 선배들을 위해 나섰다.신영균영술문화재단은 이정재가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13회 아름다운에술인상 시상식에서 받은 시상금 2000만 원 전액을 포함해 5000만 원의 후원 성금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정재는 이 성금을 내달 4일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국에서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원로회에 전달한다.이정재는 성금 기부 동기에 대해 “영화에 젊음을 바친 선배들이 가난과 병고로 힘겹게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선배들의 후광을 입은 후배의 한사람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졌고 종종 쓸쓸하게 떠나셨다는 부음을 접하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이정재가 광고 모델 기업도 기부에 동참한다. 하림에서는 장인라면, 즉석밥, 유니자장면 등 30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안마 건강기구 메이커인 세라젬에서는 대당 500만 원 상당의 마스터 v7을 협찬하기로 했다.기부식에는 이해룡 회장을 비롯해 문철재 사무총장과 운영임원인 오경아, 엄유신, 최주이, 김하림, 조상구, 한지일, 정지희, 서영석 배우 및 노기흘, 김영배, 마용천 기술 스태프 출신 원로영화인들이 참석한다. 함께한 자리에서 이정재 후배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고마움을 표할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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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멀고 손가락 잘렸다"…'야인시대' 시라소니 근황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 역할을 했던 배우 조상구가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지낸 근황을 전했다.1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시라소니를 만나다’ 야인시대 최강자 근황‥알고 보니 영화 ‘타이타닉’ 번역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 영상에서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 역할을 하며 인기를 끌었던 조상구는 “당시 7년째 (배우) 일이 없어서 번역만 하고 있을 때였다”며 “시라소니 역할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이 나서 하늘이 노랗더라. 집에 전화했더니 집사람도 울더라”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인기가 너무 많았다. 사람들한테 묻혀 있었다”며 “애들한테 아빠가 이렇게라도 보여줄 수 있구나 하는 게 제일 컸다”고 웃었다.시라소니의 인기를 만들었던 당시 야인시대 속 등장 신이나 극 중 김두한(김영호 배우)과 결투 신 등 유명한 장면이 애드리브로 만들어졌다는 사연도 전했다.조상구는 하지만 너무나도 강렬했던 시라소니의 이미지 때문이었는지 이후 작품 활동이 부진했고 스트레스로 인해 시력까지 약화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 그는 “어떤 걸 해도 다 묻힌다. 끝나고 나면 또 시라소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걷는 것도 힘들었다. 계단도 못 올라가고. 운전도 못 하고”라며 “스스로 보호하려고 하는지 눈이 감겨버리더라. 그런지가 한 4년 됐다. 지금은 다행히 보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병명이 안 나온다. 정신적인 게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후 사고로 인해 손가락이 잘린 후 접합 수술을 받았던 일도 공개했다. 조상구는 1990년대 후반 배우 일을 하면서 가난했던 과거도 떠올렸다. 조상구는 “세차장 일도 하고 막노동도 했다. 상도동 달동네에서도 오래 살았다. 너무 힘들었다. 가족들한테 미안하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번역 일을 시작하면서 생계가 다소 나아졌다. 영화 ‘타이타닉’ 등도 번역했다. 조상구는 “야인시대 하면서 ‘번역 안 해야겠다’ 생각했다. 너무 지겨웠어요. 하지만 고마웠던 직업”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유튜버로서 활동에 나선 조상구는 “힘든 시기 잘 견뎌내 주시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1.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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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장세진-조상구, '문영철과 시라소니'

배우 장세진, 조상구가 22일 오후 강원 강릉시 교동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제 3회 강릉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0.22/ 2021.10.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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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홍승희 '무브투헤븐' 인간 비타민 '호평 1등'

신예 홍승희가 호감 가득한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넷플릭스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이 지난 14일 공개된 가운데, 극중 윤나무로 분한 홍승희가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와 그의 후견인 상구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홍승희는 한그루(탕준상)의 이웃사촌 윤나무를 연기했다. 윤나무는 어릴 때부터 알아온 그루를 가족처럼 아끼는 인물로 그루 삶에 불쑥 등장한 조상구(이제훈)를 의심하며 그를 감시하다가 자연스레 '무브 투 헤븐'의 유품정리 일에 합류한다. 나무는 세상의 편견 어린 시선으로부터 그루를 보호하는 그루의 십년지기 친구로 삼촌과 조카 사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에 재미를 더한다. 특히 홍승희는 통통 튀는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누군가 그루를 홀대하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 그루의 수호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대변하기도 했다. 또한 그루, 상구와 함께 유품정리 일을 도맡아 하며 자신도 성장하는 다차원적인 캐릭터를 통해 극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홍승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품어냄과 동시에 전작 ‘나빌레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성호 감독은 "에너지가 장난 아니다. 딱 나무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며 "윤나무 역은 오디션을 엄청 많이 봤다. 몇 백 명을 봤다. 2차, 3차, 4차로 올라가서 두 세명이 올라갈 정도로 고민을 많이 했다. 최종적으로 홍승희를 선택한 이유는 이 에너지 때문이다. (홍승희는) 나무가 가진 에너지를 그대로 표현할 것 같고 100%, 120%, 노력하면 그 이상을 보여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홍승희는 "그루 자체를 좋아하는 인물이고 밝고 당차다. 일반 사람들의 편견들로 부터 그루를 보호해 주고 싶어하고 진짜 나무 같은 존재가 되어주려 하는 친구다. 많이 통통 튀어서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무브 투 헤븐'은 어디서 봤고, 어디서 들어봤고,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사람들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이 공감해주면 좋겠다. 삶과 주변에 따뜻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KBS ‘땐뽀걸즈’로 데뷔한 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홍승희는 지난 4월 종영한 ‘나빌레라’에서 우리시대의 청춘들을 대변한 심은호로 분해 본격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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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볼일' 장세진, "우승 시 정우성-이정재 부르겠다" 파격 공약 제시!

‘오래 살고 볼일’ 장세진이 결승을 앞두고 ‘파격 우승 공약’을 걸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3일(오늘)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TOP 7’ 김숙자-김용훈-박윤섭-박해련-윤영주-장세진-정형도의 최종 미션인 ‘파이널 패션쇼’ 현장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장세진이 결승 직전 성사된 지인과의 만남에서 제작진과 시청자를 위한 파격적인 우승 공약을 내세워 흥미를 자극한다. 결승전을 위해 운동에 ‘올인’하며 몸을 관리하던 장세진은 오디션 내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라소니’ 조상구와 가족 같은 사이인 영화사 대표 이순열을 만나 응원의 기운을 받는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장세진을 칭찬하는 훈훈한 대화가 이어지던 중, 이순열 대표는 “방송을 본 아이가 세진 삼촌이 저렇게 착한 사람이냐고 물었다”라고 기습 공격을 한다. 뒤이어 이 대표는 “최민수가 장세진이 ‘그쪽’ 출신이냐고 진지하게 물어본 적이 있다”고 폭로하고, 조상구 또한 “사실 최민수가 장세진을 무서워한다”고 맞장구쳐 폭소를 자아낸다. 이들은 장세진의 잘 나갔던 과거와 인생의 풍파를 언급하면서, 진지한 대화도 나눈다. 그러던 중 장세진은 “내가 1등을 하면 형들과 제작진이 원하는 이정재-정우성을 부르겠다”고 깜짝 선언한다. 이에 이순열 대표는 “장세진이 1등하면, 이병헌을 초대하겠다”고 응수한다. 과연 이들의 공약대로 이정재-정우성-이병헌과의 ‘특급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사람들에게 서서히 잊혀진 ‘야인 배우’에서 ‘모델 유망주’로 다시 태어난 장세진이 결승전에서도 ‘저력’을 드러내며 심사위원단을 놀라게 한다. 감동과 놀라움이 가득한 ‘파이널 패션쇼’ 현장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MBN ‘오래 살고 볼일’ 최종회는 3일(오늘) 오후 6시 방송된다. 최주원 기자 2021.01.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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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볼일' 박해련, 가족 화보 미션 우승...'익스트림 액션 화보' 미션 돌입!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MC 한혜진-정준호-황광희와 시니어 모델 도전자 ‘TOP 10'이 ’익스트림 화보 미션‘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역대급 찬사를 유발했다. 13일 방송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9회에서는 지난 ‘가족 촬영 미션’의 탈락자 공개에 이어, 각종 영화를 모티프로 한 ‘익스트림 액션 화보’ 미션이 새롭게 시작돼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먼저 본선 3차 미션인 가족 촬영의 심사가 시작됐다. 특별 심사위원 차태현과 모델 에이전시 대표 김소연, 촬영을 전담한 포토그래퍼 오중석이 함께한 가운데 한혜진과 엄마 윤지영 씨, 차태현과 홍현희의 커플 사진이 깜짝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심사대에 가장 먼저 오른 리송은 평소와는 달리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반전을 봤다”는 칭찬을 받았고, 두 아들과 함께한 박해련은 “명품 광고 느낌이 난다”는 감탄을 자아냈다. 강아지 자루의 압도적 존재감이 느껴진 박윤섭의 화보와 ‘모델 선배’ 며느리 이현정의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은 윤영주의 사진 또한 호평을 받았다. ‘배우 의형제’ 장세진X조상구의 화보는 “영화 포스터처럼 찍혔다”는 평을 들었다. 정형도 부부의 달콤한 케미와 김용훈 부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칭찬일색이었다. 반면 이동준 부자의 사진은 “아들에게 자리를 많이 양보한 것 같아 다소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촬영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았던 정호경 부부와, 조카와의 조화가 잘 드러나지 못한 김숙자 또한 냉철한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가족 없이 홀로 사진을 촬영한 정유경에게는 “‘특별한 오늘’이라는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는 격려가 쏟아졌다. 최종 논의 끝에 박해련이 1등, 정호경이 탈락자로 선정돼 ‘TOP 10’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어서 본선 4차 미션인 ‘익스트림 화보 미션’이 시작됐다. ‘놈놈놈’, ‘보헤미안 랩소디’, ‘매트릭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도둑들’ 등 유명 영화를 모티프로 한 1:1 대진이 결정됐고, ‘TOP 10’은 포즈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액션 연습에 돌입했다. 연습 과정에서 정준호와 황광희는 10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떨어지는 ‘와이어 액션’에 직접 도전, 공포를 극복하고 도전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혜진 또한 ‘와이어 공중 액션’과 ‘트램펄린 점프 화보’를 손수 선보이며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와이어 차림으로 ‘TOP 10’과 공중 인사를 나눈 한혜진은 “팔다리를 계속 흔들어 옷을 살리고, 코어를 활용해 몸을 콘트롤 해야 한다”며 “와이어가 흉부를 압박하기 때문에, 절대 무리하지 말고 밑으로 내려갔다 올라오기를 반복하라”는 ‘현실 조언’을 전했다. 나아가 트램펄린 촬영 팀에게는 “와이어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한 뒤, 사진이 잘 나오는 점프 시범을 선보이는 등 ‘모델 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일 먼저 ‘놈놈놈’을 주제로 한 박윤섭과 장세진의 대결이 성사됐다. 첫 번째 주자를 자청한 ‘막강 우승 후보’ 박윤섭은 와이어에 매달린 뒤 포즈에 감을 잡지 못한 채 헤맸고, 박윤섭의 촬영을 지켜본 장세진은 노하우를 습득해 표정 연기에 집중했다. ‘매트릭스’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이동준과 김용훈의 대결에서는 트램펄린을 처음 타본 이동준이 본 촬영에서 아크로바틱한 포즈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고, 자극받은 김용훈이 몸을 내던지며 집중해 ‘상남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돋보였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파격 변신한 윤영주X정형도는 “의상이 잘 어울려서 쉽게 갈 것 같다”는 한혜진의 예측과 달리 난관에 빠졌다. 최연장자 윤영주가 와이어에 적응하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한 것. 반면 형사 출신 정형도는 능숙한 액션 포즈를 선보이며 촬영을 마쳤다. 예상 밖의 고전에 불안감을 드러낸 윤영주의 소감에 이어, 리송X정유경, 김숙자X박해련의 치열한 대결이 다음 주로 예고되며 한 회가 마무리됐다. 고난도의 촬영에도 나이를 잊은 열정을 발산한 도전자들의 모습과, 이들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한 4MC의 케미가 훈훈함을 자아낸 한 회였다. 시청자들은 “정말 불꽃 튀는 한 회였어요!”, “후반전으로 갈수록 피 튀기는 경쟁이 시작되네요, 완전 꿀잼!”, “도전자들을 위해 손수 촬영 시범을 보인 한혜진과 정준호, 황광희의 거침없는 도전이 감동이었습니다”, “홍현희를 위한 제이쓴의 커피차 서포트까지! ‘오살볼’에 완전 진심인 4MC!”, “다음 주로 이어지는 미션과 결과물이 너무 기대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10회는 20일(일) 오후 6시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캡처=MBN ‘오래 살고 볼일’ 2020.12.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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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볼일' 장세진x조상구, 브로맨스 화보 공개! "야인시대 재현~"

“멋있는 ‘덤앤더머’ 같아~”‘야인시대’ 문영철과 시라소니로 시대를 평정했던 배우 장세진과 조상구가 ‘브로맨스’ 화보 촬영을 통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장세진과 조상구는 6일(오늘)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8회에서 의미 있는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선다. ‘TOP 11’ 도전자 장세진을 ‘오래 살고 볼일’에 추천한 조상구가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조력자로 깜짝 등장, 의리를 과시하는 것.장세진의 ‘소중한 가족’ 자격으로 스튜디오에 나타난 조상구는 시작부터 ‘사나이 포스’를 내뿜으며, “장세진이 나를 이렇게 실망시킬 줄은 몰랐다”고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나한테는 살을 빼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니, 혼자 10kg을 뺐다”고 밝혀 장세진을 은근슬쩍 띄워준 조상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세진을 처음 봤을 때 너무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비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뒤이어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의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20년 전 놀이동산에서의 추억을 회상한다. 조상구는 “나는 놀이기구 타는 걸 안 좋아하는데, 장세진이 참 좋아했다”면서 휴대폰에 준비해온 과거 사진을 꺼낸다. 놀이기구에 탑승해 어색하게 찍은 ‘인증샷’에 현장이 초토화된 것도 잠시, 두 사람은 “20년 전의 순수한 모습을 호러물로 바꿔서 재현해 보자”는 아이디어로 의기투합해 본 촬영에 돌입한다.슛이 시작되자마자 묘한 표정으로 ‘배우 눈빛’을 번쩍이는 장세진과 조상구에게 오중석 포토그래퍼는 “멋있는 덤앤더머 느낌”이라며 극강의 만족감을 드러낸다. 한혜진과 홍현희 또한 “소름 돋는다”, “너무 재밌다”를 연발하며 촬영에 몰입한다. “미션인 것도 잊은 채 순간을 즐겼다”며, 강렬한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한 두 남자의 화보 촬영 결과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장세진과 조상구가 가족보다 진한 형제애를 드러내, 단순한 미션을 뛰어넘은 뭉클함을 자아냈다”며, “현장을 압살한 두 사람의 끝장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MBN ‘오래 살고 볼일’ 8회에서는 ‘TOP 11’ 김숙자-김용훈-리송-박윤섭-박해련-윤영주-이동준-장세진-정유경-정형도-정호경 도전자가 ‘당신의 가장 OOO한 오늘’이라는 미션에 맞춰, 브로슈어 메인 페이지를 걸고 가족과 강아지 등 가장 특별한 파트너와 화보를 촬영하는 본선 3차 미션이 진행된다.6일(오늘) 오후 6시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1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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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시라소니 조상구-장세진, '오래 살고 볼일' 동반 출연..."천생 모델!"

'야인시대'의 시나소니로 유명했던 조상구 배우와 그의 절친힌 배우 장세진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쳐 시선을 사로잡았다.18일 첫 방송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에서는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는 54명의 출연자들이 런웨이에 서며, 못다한 인생 2막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줬다.이중 화제가 된 도전자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의 오른팔 문영철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장세진이었다.특히 시라소니 역의 조상구가 동반 출연해, 장세진을 적극 추천하며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장세진은 과거와 180도 다른 부드러운 매력으로 한혜진, 정준호 등 MC들을 놀라게 만들었으며ㅡ "새로운 인생 터닝 포인트를 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한편 ‘오래 살고 볼일’은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방송한다.최주원 기자 2020.10.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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