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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부영그룹, 이희범 후임에 이용섭 전 건교부 장관 신임 회장 선임

부영그룹이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14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관세청장과 국세청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또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선 7기 광주광역시장을 지내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 등 현장에서 행정력과 정책 추진력을 증명했다고 그룹은 소개했다.부영그룹은 2일 이 회장에 대해 "부동산·건설 정책은 물론 행정·경제 전반에 걸친 깊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혁신가"라며 "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을 선도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부영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건실한 경영의 토대 위에서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국가적 요구에 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국민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한 이희범 회장의 후임으로, 그룹의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과 공동으로 경영을 맡는다.김두용 기자 2026.03.02 11:04
부동산일반

마포로5-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2월 25일 재공고… 남광토건·두산건설 재격돌

서울 도심 알짜 정비사업지로 평가받는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이 시공사 선정 재공고를 내고 사업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남광토건과 두산건설이 참여했으나 경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재공고가 사업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정비업계에 따르면 마포로5-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재공고를 공식 게재하고 관련 절차를 다시 개시했다. 앞서 진행된 1차 입찰에서는 남광토건과 두산건설이 참여했으나, 두산건설이 일부 입찰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무효 처리됐다. 이에 따라 남광토건 1개사 단독 입찰 구도로 정리됐고,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기준상 ‘2개사 이상 경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 유찰이 확정됐다.조합은 유찰 직후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2026년 2월 25일 자로 시공자 선정 재공고를 실시하고, 입찰 마감일은 2026년 4월 21일로 확정했다. 현장설명회는 3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조합 측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절차를 다시 진행하게 됐다”는 입장이다.조합이 공고한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근거해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40% 범위 내 400억원으로 명시됐다.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면 대지면적 5,596.2㎡의 부지에 연면적 44,292.906㎡, 지하 6층~지상 28층 높이의 공동주택(19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마포로5-2구역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위치한 정비사업지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안정적인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 정비사업과 연계한 주거벨트 형성 가능성도 거론되며 중견 건설사 입장에서는 전략적 수주 대상으로 분류돼 왔다. 서지영 기자 2026.02.27 09:58
생활문화

2026 고양 가구엑스포, 킨텍스서 개최... '봄 이사·혼수 수요 겨냥'

봄 이사철과 혼수 시즌을 앞두고 가구박람회 정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2026 고양 가구엑스포 & 홈앤리빙 더쇼’는 가구, 가전, 인테리어, 예술 콘텐츠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다.‘2026 고양 가구엑스포’는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고양 가구박람회, 킨텍스 가구엑스포, 봄 가구박람회를 찾는 예비 방문객을 주요 타깃으로 기획된 행사다.전시장에는 혼수가구와 입주가구를 중심으로 침대, 소파, 식탁, 수납가구 등 가정용 가구가 대거 전시된다. 원목가구와 디자인 가구, 실속형 가구까지 폭넓게 구성돼 신혼부부, 이사 예정자, 1인가구 등 다양한 주거 수요층의 선택 폭을 넓혔다. 침구,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도 함께 선보여 인테리어 박람회 성격도 갖췄다.이번 고양 가구엑스포의 특징 중 하나는 가구와 가전을 함께 비교·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LG가전행사가 함께 운영되며, 냉장고, 세탁기, TV,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등 주요 생활가전을 대상으로 최대 40~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전박람회와 가구박람회를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가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 가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및 프리미엄 가전이 걸린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여기에 문화 콘텐츠도 더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큐브 현대미술展’이 함께 열려, 스타일 가구와 현대미술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가구 전시와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단순 쇼핑형 가구박람회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시로 차별화를 꾀했다.주최 측은 “2026 고양 가구엑스포는 혼수가구, 입주가구, 가전 할인,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혜택 중심의 가구엑스포”라고 설명했다.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고양 가구박람회 일정, 킨텍스 가구엑스포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27 09:00
산업

이 대통령...투기용 1주택도 매각이 유리하도록 정책 총동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통상적 주거는 적극 보호하되 주택을 이용한 투자·투기는 철저히 봉쇄되도록 (제도를) 설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각종 규제와 부담은 실주거용 1주택을 기본으로, 주거여부·주택수·가격수준 등에 따라 세밀하게 가중치를 주겠다"며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에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에도 부동산 거래 시 대표적 절세 수단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에 관해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용이라면 장기보유를 이유로 세금 감면을 해 주는 것은 이상해 보인다"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대통령은 오는 5월 9일을 끝으로 종료하는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권위는 신뢰와 일관성에서 나온다. 권위를 잃은 정부는 뒤뚱거리는 오리를 넘어 식물이 된다"며 "정부 정책의 권위와 신뢰를 위해 5월 9일 이전에 매각한 다주택자보다 버틴 다주택자가 유리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강력한 금융, 세제, 규제를 통해 매각하는 것이 이익, 버틴 것이 더 손해인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버티는 것은 자유이지만 이 점은 알아두는 게 좋을 것" 이라며 다주택 해소를 재차 권장했다.이 대통령은 "잠긴 매물은 질식할 것이고 버티는 일은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역행하고 규칙을 어긴 이가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6.02.27 08:25
경제일반

스타벅스, 신익희 선생 친필 휘호 및 국가유산 보호 기금 2억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삼일절 107주년을 맞아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독립 문화유산과 국가유산 보호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스타벅스가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독립유공자 해공 신익희 선생의 친필 휘호인 ‘遺子滿籝金 不如敎一經’(유자만영금 불여교일경)이다. 고려시대 학자 둔촌 이집 선생의 시구를 인용한 것으로, ‘자손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제대로 된 공부와 바른 가르침을 주는 것이 훨씬 더 큰 유산이다’는 뜻을 담고 있다.이번 유물은 스타벅스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환구단점)에서 마련된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현재 11개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매장에서 고객이 구매하는 제품당 300원씩 기금을 적립해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이로써 스타벅스가 지금까지 기증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은 총 13점다. 스타벅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유물인 ▲‘존심양성’(2015년)을 시작으로 ▲‘광복조국’(2016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년)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년)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년) ▲백범 김구 선생의 ‘유지필성’(2023년)과 ‘지성감천’(2023년)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2024년)과 ‘오언시 2폭’(2024년)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2025년) ▲백범 김구 선생의 ‘붕정만리’(2025년) 등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했다.스타벅스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문화유산국민식탁에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전달한 누적 기금은 총 13억원에 이른다. 2024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앞으로 5년간 총 10억원 규모의 국가유산 보호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환구단점에서 조성한 기금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달식에서 신익희 선생의 ‘유자만영금 불여교일경’ 해설을 맡은 서수용 한국고문헌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전달된 친필 휘호에는 교육을 통해 민족의 기틀을 바로잡고자 했던 신익희 선생의 신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독립 문화유산의 가치가 후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보호를 실천하는 스타벅스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 팀장은 일간스포츠에 “삼일절을 맞아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 문화유산 보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26 17:24
연예일반

“이 정도면 반칙”…신세경, 토끼 머리띠 쓰고 ‘미모 폭격’ [AI포토컷]

배우 신세경이 근황을 공개했다.신세경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한 행사장에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모습이다. 브라운 컬러의 레더 재킷에 블랙 이너, 데님 팬츠를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특히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하트를 그리거나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토끼 머리띠를 쓴 채 셀카를 찍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도 포착됐다. 팬의 요청에 사인을 해주거나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다정한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현장 사진임에도 굴욕 없는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조명이 비추는 순간마다 빛나는 피부와 청순한 분위기가 ‘역시 신세경’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누리꾼들은 “실물 보면 이런 느낌일까”, “레전드 미모 경신”, “토끼 머리띠도 찰떡”, “팬 한 명 한 명 챙기는 모습 감동”, “분위기 여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6.02.26 15:52
연예일반

김태희, 한남더힐 127억에 매각... 7년 만에 85억 시세차익 [왓IS]

배우 김태희가 서울 한남동 고급 주택을 약 127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33㎡ 1가구를 약 127억 원에 매각했다. 매수인은 ‘청소왕’으로 알려진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로 알려졌다.해당 주택은 김태희가 2018년 약 42억 30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약 7년 만에 매각하면서 약 85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한남더힐’은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지민, 배우 소지섭 등이 보유한 초고급 주거 단지로 알려져 있다. 김태희가 보유했던 전용 233㎡ 평형의 현재 시세는 120억~130억 원 선으로 평가된다.한편 김태희는 2017년 가수 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4 16:30
연예일반

나나, 자택 강도범 2차공판 증인불출석…신고서 제출

배우 나나가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A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24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나나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20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 A씨의 강도상해 혐의 관련 증인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다. A씨는 내달 10일 제2공판기일을 앞뒀다.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했다. 당시 나나와 나나의 모친은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이 과정에서 각각 전치 33일, 전치 31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구치소에 수감된 A씨는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으나 경찰은 나나의 정당방위로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나나 측은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 및 허위 주장”이라며 “가해자의 패악적이고 반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A씨는 지난달 20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강도상해 혐의 첫 공판에서 “단순 절도 목적이었다. 발코니 창문이 열려 있어 (나나의) 집에 들어갔다”며 “(대치 상황이) 끝났는데 나나가 갑자기 내게 달려들어서 칼로 내 목을 찔렀다”고 주장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4 12:07
해외축구

인판티노 FIFA 회장 트럼프가 만든 평화위원회 참석, IOC는 '올림픽 헌장 위반 아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정치 행사 참석이 올림픽 헌장 위반은 아니라는 판단이 나왔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현지시간) 인판티노 회장의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출범 회의 참석이 정치적 중립성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인판티노 회장은 IOC 위원이기도 하다. 그는 20일 열린 첫 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여러 국가 정상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 위원회는 가자지구 재건을 주요 의제로 삼고 있다. IOC 대변인은 “IOC는 FIFA와 접촉해 왔다”며 “FIFA가 가자지구에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교육, 엘리트 육성 등을 포함한 스포츠 회복 투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제 스포츠 연맹의 역할에 부합한다”며 “IOC 역시 올림픽 연대를 통해 해당 지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올림픽 헌장은 위원들이 상업적·정치적 이해관계로부터 독립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또한 정부나 단체로부터 의사결정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지시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평화위원회는 논란 속에 출범했다. 이스라엘은 포함됐지만 팔레스타인 대표는 빠졌다. 위원회가 가자를 넘어 국제 현안까지 다룰 수 있다는 언급도 나와 유엔 역할 약화 우려가 제기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행사 무대에서 여러 정상과 함께 등장했다. ‘USA’와 숫자 45-47이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재임을 상징한다.또 FIFA와 평화위원회 간 협력 계획도 공개했다. 가자지구 학교와 주거지역 인근에 미니 축구장 50곳을 조성한다. 지역별 정규 경기장 5곳도 건설한다. FIFA 아카데미와 2만석 규모 국립경기장 신설 계획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과 여러 차례 회동한 바 있다. 미국은 올여름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FIFA는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첫 평화상을 수여했다. 세계 주요 분쟁 지역에서 대화 촉진과 긴장 완화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설명했다.한편 2025년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지 않았다. 2028년 하계올림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이건 기자 2026.02.22 15:33
산업

다주택 대출연장, 규제지역 아파트엔 '불허' 가닥

금융당국이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만기 연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2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5대 은행과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소집해 다주택자 대출 연장 관행 개선을 위한 3차 회의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금융 혜택을 연일 문제 삼으면서 금융당국의 대응 속도도 빨라지는 모양새다.앞선 두 차례 회의가 대출 취급 현황과 만기 구조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회의에서는 다주택자 대출 총량 감축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금융당국은 주택 유형과 소재지를 세분화해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를 우선 관리 대상으로 삼는 '핀셋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지방 부동산 침체와 임대료 상승 등 시장 충격을 감안해 매물 유도가 필요한 지역·유형에 한해 선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차주 유형별(개인·개인사업자), 대출구조별(일시상환·분할상환), 담보유형별(아파트·비아파트), 지역별(수도권·지방) 등으로 구분한 전 금융권 다주택자 현황을 분석 중이다.다주택자 대출 연장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왜 이자상환비율(RTI) 규제만 검토하나",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대출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을까"라고 지적하면서 RTI 강화 외 LTV 규제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임차인 보호 등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다주택자의 만기 연장은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수도권·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및 임대사업자 신규 대출에 LTV 0%, 즉 '대출 금지'가 적용되고 있는 만큼 다주택자 만기 연장에도 동일 기준이 적용될 경우 사실상 '대출 회수'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임대사업자뿐 아니라 개인 다주택자의 일시상환 구조 주택담보대출에도 같은 규제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대출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주거용 임대사업자의 경우 은행권 대출 잔액이 13조9000억원 수준으로, 상호금융권을 포함하면 20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금융당국은 만기 연장 불허가 임차인에게 직접적인 충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완 장치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다주택자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경매 등으로 이어질 경우 임차인의 주거 불안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만기 연장을 허용하거나, 일시에 상환을 요구하기보다 단계적으로 대출을 감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실태 파악 결과를 바탕으로 다주택자 LTV 규제나 대출 감축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부작용은 어떤 게 있을 수 있는지 등을 금융권과 함께 면밀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융당국이 다주택자 대출 관리 방안 마련에 착수하면서 이달 말 발표 예정이었던 올해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는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당초 금융당국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 확대와 금융권 가계대출 목표치 설정 등을 담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 대통령이 연일 다주택자 대출 연장 관행을 지적하고 나서면서 대책 강도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서지영 기자 2026.02.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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