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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우선주의 韓·日] 한국 시장 일본차 위기, '노재팬'만 문제일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이른바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에서 시작된 판매 부진의 터널에서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차에 기술력을 따라 잡힌 데다 전기차 등 미래차 부재가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일부에서는 앞서 한국 시장에서 발을 뺀 닛산의 뒤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수입자 100대 중 일본차는 단 6대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차 브랜드(도요타·렉서스·혼다)는 국내 시장에서 총 1만699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2만680대) 대비 17.8% 줄어든 수치다.같은 기간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8만3435대로 2.6% 올랐다. 일본차 브랜드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판매량이 줄면서 지난해 일본차의 시장 점유율도 6.0%로 전년(7.4%)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판매된 수입차 100대 가운데 단 6대만 일본 브랜드였던 셈이다.개별 브랜드 실적도 모두 하락세다.렉서스는 지난해 7592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2.1%나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혼다도 27.9%의 낙폭을 그리며 3140대에 머물렀다. 그나마 도요타는 6259대를 팔아 전년 대비 2.8% 하락하는 데 그쳤다.이에 따라 지난해 수입차 흥행 척도인 연간 1만대 판매 브랜드 중 일본 브랜드는 다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차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했다.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2008년에는 36%에 달할 정도였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주춤하긴 했지만, 2012년 이후 6년 간 다시금 가파른 상승세를 그렸다.연간 판매량은 2013년 2만2042대에서 2018년 4만5253대로 2.1배 증가하며 정점을 찍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은 14.1%에서 17.4%로 3.3%포인트 상승했다.하지만 일본차는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맞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2019년 3만6661대로 4만대 밑으로 떨어졌고, 2020년에는 1만8236대로 반토막 나며 한국 시장에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 과정에서 한국닛산(닛산·인피니티)은 2020년 말을 기점으로 16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했다.2021년에는 큰 폭의 할인을 앞세워 판매량이 다소 회복했으나 지난해 다시 2만대 밑으로 떨어지며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보다도 판매가 부진했다. 부진 원인은 기술력?문제는 일본차의 부진이 노재팬의 여파로만 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데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불매운동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상당히 희석된 지금까지도 일본차가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최근 현대차·기아 등 국산차의 약진이 일본차를 부진에 빠트렸다고 보고 있다.실제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등 3000만~5000만원대 시장에선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 K7 등 국산차에 밀리고 있다. 혼다는 2008년 베스트셀링카 어코드를 앞세워 1만2356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여기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스포츠 세단 G70와 준대형 세단 G80를 앞세워 일본차 잠재 수요를 흡수했다.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일본차의 텃밭이었다. 과거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와 품질 등 일본의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술력을 따라잡기 어려웠다.하지만 최근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쏘렌토, 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베스트셀링 모델인 신형 그랜저 출시로 인해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쟁력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또 일본차 업체들의 늦은 전동화 전환으로 부족한 전기차 판매모델이 소비자의 외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전기차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을 앞서왔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전기차를 향하고 있지만, 지난해 국내 시장에 판매된 일본차 업체의 전기차는 렉서스의 'UX' 207대가 유일하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으로 꼽히는 전기차 전환이 느린 데다, 국내 완성차 제조 기술도 더 이상 일본차 업체들에 뒤처지지 않는다"며 "이 시장에 새로 유입되고 있는 젊은 층들이 일본차를 선택할 만한 요인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산차 기술이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고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가 확실히 선점하고 있어 앞으로 불매운동과 상관없이 일본차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차로 재기 노리는 일본차일본차 업체들은 올해 신차를 앞세워 재기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내 출시를 확정하거나 검토 중인 신차만 총 8종이다. 지난해 출시한 신차(3종)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많다.먼저 도요타는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렉서스는 준대형 SUV 'RX PHEV’와 중형 전기차 ‘RZ’를 연내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또 한국도요타는 다케무라 노부유키 전 사장의 후임으로 콘야마 마나부 신임 대표를 오는 9일 선임했다. 콘야마 신임 대표는 1990년 도요타에 입사 후 '리서치부' '딜러 네트워크 개발' '해외 시장 판매 및 운영 전략 부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2019년부터 한국토요타 부임 전까지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부'에서 동아시아 지역 담당을 맡아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혼다는 연내 신차 5종 출시 및 온라인 판매 플랫폼 도입으로 부진에서 탈출한다는 목표다. 우선 올해 1분기 신형 'CR-V'를 시작으로 상반기 2종, 하반기 3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특별한 신차가 없었던 것과 달리 CR-V, 어코드 등 대표 차종을 앞세워 판매량 확대를 추진한다. 차량 판매가격을 일원화하는 '원프라이스 정책'도 시행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 비즈니스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55억원을 투자해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고객들이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을 통해서도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조만간 오픈할 것”이라며 “기존 매장마다, 딜러에 따라 판매가격이 달라 불만을 가진 고객이 있었던 점을 감안해 원프라이스 정책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도요타는 2030년까지 30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혼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소니그룹과 합작해 프리미엄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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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웃지 못하는 일본차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올해도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른바 '노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에서 시작된 부진의 터널에서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기차 등 신차 부재가 최근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일부에서는 앞서 한국 시장에서 발을 뺀 닛산의 뒤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차 점유율 6%로 뚝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들의 지난달 판매량은 14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8%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만8222대로 50.0%나 올랐다. 일본차 브랜드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누적 판매량을 놓고 봐도 일본차 브랜드의 부진은 극명하다. 올해 1~11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5만3795대로 0.6% 증가한 반면, 일본차는 19.3% 줄어든 1만5315대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일본차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6%에 그쳤다. 올해 판매된 수입차 100대 가운데 단 6대만 일본차라는 얘기다. 개별 브랜드 실적도 모두 하락세다. 렉서스는 올해 1~11월 6534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4%나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혼다도 27.0%의 낙폭을 그리며 2962대에 머물렀다. 그나마 토요타는 5819대를 팔아 전년 대비 1.9%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는 수입차 흥행 척도인 연간 1만대 판매 브랜드 중 일본 브랜드는 이름을 올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본차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입차 시장 입지가 탄탄했다. 렉서스의 경우 지난 2005년과 2006년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대체로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사건에 따른 후폭풍에 휩싸였던 2017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이어 3에 오르기도 했다. 토요타 역시 렉서스와 2018년과 2019년 번갈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국내 소비자들은 2019년 7월 일본 아베정권의 대한국 수출 규제 및 화이트 리스트 국가 제외 등 경제 보복·무역 제재에 반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불매운동은 일본 브랜드에 직격탄이 됐다. 일본 브랜드의 신규 등록 대수는 2018년 4만5253대에 머물렀지만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2019년 3만6661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2만564대, 2만548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닛산과 인피니티는 국내에서 철수했다. 불매운동보단 경쟁력 떨어진 탓 업계에서는 일본 브랜드의 국내 실적이 단기간에 불매운동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우선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이 발목을 잡고 있다. 브랜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현재 일본 브랜드 제품 구매 시 평균 소요되는 기간은 2~3개월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재고가 없어 예상보다 일찍 판매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흐름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전기차가 없다는 점도 일본차의 약점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5만5756대에 불과했던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1년 23만1443대로 급성장했다. 올 상반기 누적 전기차 등록 대수는 29만8633대로 이미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전기차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 팔린 수입 전기차는 총 2만1323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313.0%나 성장했다. 하지만 일본 브랜드는 이렇다 할 전기차가 없다. 렉서스가 UX300e가 전부다. 업계 관계자는 "약 3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노노재팬 분위기는 사실상 사라졌다고 해도 무방하다"며 "일본 브랜드의 부진은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내년에도 일본 브랜드의 전기차 출시 소식은 단 한 대에 그치고 있다. 렉서스가 'RZ450e'를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환경부 배출·소음 인증 작업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적으로 자동차 제조사가 환경부 인증 작업을 완료하면, 적게는 1개월 이내 늦어도 6개월 내로 관련 모델이 출시된다. 이르면 내년 1분기, 늦어도 상반기 중 렉서스 RZ450e가 국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일본 내수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낸 전기차 ‘혼다e’를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 시장 출시는 깜깜무소식이다. 토요타도 전기차인 'bZ4X'의 국내 출시에 대해 이렇다 할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의 전기 라인업은 단 한 대에 그칠 정도로 시장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며 "그간 누려왔던 하이브리드 후광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전기차 모델 출시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8 07:00
경제

디젤로 추락한 폭스바겐…'가격파괴' 디젤로 재기 노려

2016년 '디젤게이트' 악몽으로 추락한 폭스바겐이 몸값 낮춘 디젤차를 앞세워 재기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파사트' '티록'에 이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 '티구안'의 가격을 또다시 대폭 낮췄다. 디젤차 수요가 해마다 줄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의 이런 '가격파괴' 전략이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티구안을 선보였다. 이달 말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신형 티구안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각종 첨단·편의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폭스바겐이 신차 출시와 함께 발표한 ‘3A’ 전략의 첫 번째 주자이기도 하다. 3A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More Accessible)' '부담 없이 유지 가능한(More Affordable)' '더욱 진보된(More Advanced)'을 뜻한다. 국내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폭스바겐 차를 부담 없이 즐기게 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의 가격을 이전 모델 대비 300만원가량 낮춘 4060만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할인 혜택을 받으면 3802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완전변경에 가깝게 진화해, 4000만원대 중후반에 판매될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사실 폭스바겐의 가격파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1년 새 제타, 파사트, 티록의 가격을 잇달아 낮추고 있다. 포문은 소형차 제타가 열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0월 신형 제타를 선보이며 가격을 최대 700만원 내렸다. 프로모션을 더한 차값은 2329만~2533만원으로 현대차 아반떼(1500만~2500만원)와 별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파사트가 가격파괴에 합류했다.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를 적용했음에도 가격을 4435만~5321만원으로 정했다. 할인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3700만원대부터 살 수 있었다. 4000만원도 저렴하다고 여겼던 수입 중형세단이 3000만원대에 나온 셈이다. 또 올 1월에는 소형 SUV 티록을 3599만원에 내놨다.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다. 줄줄이 디젤차만…한국은 '디젤 아웃렛'? 눈길을 끄는 점은 폭스바겐이 가격파괴로 내세운 4개 차종 중 제타를 제외한 3개 차종이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올가을 출시 예정인 주력모델 '골프'도 디젤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로 판매가 나락으로 떨어진 암흑기를 보냈고, 친환경 바람에 '탈 디젤'이 수입차 대세가 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외라는 반응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 국내 시장에서 3만5000대 이상 판매하면서 전성기를 보냈지만, 2016년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2017년 단 한 대도 팔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작년에도 전성기의 절반 수준인 1만7615대 판매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로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한 상황에서 몸값 낮춘 디젤차로 자존심을 회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꾸준히 대두하고 있는 환경문제와 내연 기관 차량 퇴출 등과는 반대되는 행보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폭스바겐이 탈 디젤 분위기에 판로는 막혔지만, 생산은 계속할 수밖에 없는 디젤 모델을 한국에서 '땡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한국에서만 유독 디젤차 판매를 고집하고 있다"며 "이는 디젤게이트 이후 대대적인 쇄신을 거쳐 친환경·전동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글로벌 비전과 맞지 않는다. 재고처리, 땡처리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실제 신형 티구안의 경우, 이미 독일 등 유럽시장에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이와 관련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디젤차를 포함한 내연 기관차는 중기적으로 10~15년, 또는 그 이상 (자동차 시장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본사가 유럽에서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발표했지만, (한국 등) 다른 지역에서의 판매 전략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26 07:00
경제

코로나19 후폭풍…신차 '자랑' 못하는 자동차 업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자동차 업계가 신차 출시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한 차례 연기했던 1시리즈와 2시리즈 공개 및 시승 행사를 완전히 취소했다. 랜드로버, 폭스바겐 등 자동차 업계는 이달 중순까지도 꾸준히 신차 발표를 이어갔지만, 정부가 코로나19 경계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신차 발표회는 없던 일이 됐다. 페라리는 27일 진행할 예정이던 ‘812 GTS & F8스파이더’ 신차 발표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 람보르기니 역시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이었던 ‘우라칸 에보RWD’ 미디어 프리미어 행사를 취소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당초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주력모델인 ‘G80’을 이달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출시를 3월 이후로 연기했다. 르노삼성을 생산절벽에서 구출해 줄 야심작 ‘XM3’의 출시 일정에도 제동이 걸렸다. 르노삼성은 지난 21일 신차 'XM3' 사전계약을 하면서 다음달 초 미디어 시승행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주말 사이 국가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자 이날 행사 취소 소식을 전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코로나19 예방이 요구돼 행사를 취소했다"며 "출시 일정(3월 9일)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핵심 차종 신차가 연달아 출시되면서 판매가 늘어나는 '골든 사이클'로 자동차업계의 불황을 극복하려나 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시름만 깊어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는 사람이 몰려야 하는 모터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에서 오는 4월 21~30일 열릴 예정이던 '베이징 모터쇼'는 무기한 연기됐다. 다음달 5일부터 개최되는 스위스 '2020제네바 국제모터쇼'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캐딜락·닛산·재규어랜드로버·시트로엥 등 글로벌 완성체 업체들이 줄줄이 불참을 결정했다. 오는 5월 28일부터 국내에서 개최될 '부산 모터쇼' 역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참여 업체 감소, 흥행 분위기를 놓고 비상이다. 메르세데스 벤츠·폭스바겐 등 주요 수입차 업체는 이미 불참을 확정했다. 자동차 관련 대회도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대회 포뮬러원(F1), 포뮬러E 중국 경기 연기에 이어 4월 초부터 5월 사이 열리는 국내 자동차경주 개막전들도 주말 중 확 바뀐 전국적 감염 확산으로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이 심각 단계로 격상 발표한 만큼 관람객 집객 행사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27 07:00
경제

쌍용차,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 실시

쌍용자동차는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전진대회는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 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 약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19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2020년 목표 달성 결의문 낭독,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쌍용차가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선전한 만큼, 올해도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들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에는 익산대리점(이정섭 대표), 최다판매 대리점에는 양주대리점(윤재철 대표), 누적판매 1만대 이상 기록을 세운 딜러 마이스터 슈페리어(Meister Superior)대리점에는 유성대리점(안기환 대표)과 인천연수대리점(서용삼 대표)이 선정됐다. 최다판매 최우수 오토매니저에는 강서화곡대리점 유지현 오토매니저, 누적판매 1,500대 이상 기록을 세운 판매지존 마이스터에는 인천연수대리점 김형태, 인천중앙대리점 이성희 오토매니저가 각각 선정됐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자동차산업 시장은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력모델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는 물론 영업판매네트워크가 모두 힘을 합쳐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10 11:18
경제

쌍용차, 10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195대 판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045대, 수출 2150대를 포함해 총 1만19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시장 침체 및 주력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의 감소했으나,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특히 코란도는 지난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으며, C 세그먼트(Segment)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란도 M/T 모델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수출은 유럽시장으로의 신규 모델 투입과 함께 코란도 우수성 홍보를 위한 대규모 미디어 시승행사 개최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신모델 추가 투입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대표이사가 직접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주요 유럽 딜러를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하는 등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01 16:47
경제

소형 SUV에 픽업트럭까지…쌍용차, 경쟁사 신차 공세에 '주름살'

쌍용자동차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 수백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기아차 셀토스, 한국GM 콜로라도 등 경쟁 차종이 잇따라 등장해 하반기 내수 판매에도 빨간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적자 늘어난 쌍용차…이달부터 임원 줄인다 1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 상반기 영업손실 769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87억원)보다 적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판매 실적이 나쁘지는 않았다. 내수 시장 상반기 판매량이 7만277대로 전년 동기 4.7% 늘어나는 등 선방했다.하지만 연구개발비와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비용 등으로 상반기 적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게다가 쌍용차의 매출 원가율은 10년간 평균 80% 후반대를 유지해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평균 70% 후반)보다 높다. 차량 1대 판매에 대한 수익성이 현대차보다 떨어진다는 의미다.급기야 쌍용차는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든 상태다.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지난 7월 말 임직원 담화문을 통해 "9월 중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임원 10~2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 임원은 43명(사외이사 제외) 수준이다. 힘 못쓰는 주력모델들…내수 3위도 '불안' 문제는 구조조정 등 자구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이 어둡다는 데 있다.무엇보다 그동안 잘 나가던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의 상승 곡선이 꺾이고 있다. 티볼리의 8월 판매는 전월 대비 42.6% 감소했고 렉스턴 스포츠는 4.4%, G4렉스턴은 33.0% 줄었다.지난 2월 말 출시한 신형 코란도의 경우 3월 2202대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하더니 지난달 1257대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내수 판매마저 하락세인 쌍용차는 LPG차로 빈틈을 파고든 르노삼성에 내수 3위 자리마저 내줄 처지에 놓였다.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7178대로 쌍용차(7535대)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셀토스에 콜로라도까지…쏟아지는 경쟁모델 엎친데 덮친 격으로 국내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쌍용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에 맞서 현대차가 베뉴를, 기아차가 셀토스를 각각 출시했다. 셀토스는 지난달 5469가 팔리며, 단숨에 RV 전체 판매 2위로 올라섰다. 1위 현대차 싼타페(6481대)와는 1000여 대 차이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대차 소형 SUV 베뉴도 지난달 3439대가 팔리며, 판매량에서 티볼리(2302대)를 앞섰다. 베뉴보다 크고 셀토스보다 작은 티볼리가 두 모델 사이에 낀 샌드위치가 된 격이란 설명이다.여기에 대형 SUV시장에서는 렉스턴의 경쟁상대인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증산을 결정했고, 한국GM 쉐보레 트래버스 등도 추가로 등장했다.또 그동안 판매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렉스턴 스포츠도 막강한 경쟁 모델이 생겼다. 한국GM은 지난달 26일 아메리칸 정통 픽업 트럭인 '콜로라도'를 출시하며 시장 변화를 예고했다. 당초 콜로라도는 높은 가격에 책정돼 렉스턴 스포츠와 직접적인 경쟁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하지만 한국GM은 콜로라도를 3855만~4350만원이란 경쟁력있는 가격대에 내놓았다. 예상과 달리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되면서 렉스턴 스포츠와의 경쟁도 불가피해졌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업계 관계자는 "수출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쌍용차에게 내수 시장은 그 어느 완성차 업체보다 중요하다"며 "그런데 셀토스, 콜로라도 등 경쟁 차종의 등장으로 내수 판매가 불투명해졌다. 하반기 막대한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9.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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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8만원대 특가 ‘RG폰’ 갤럭시S10e도 80% 할인

올 가을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줄줄이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휴대폰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달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하며 시장선점에 나선 가운데 이에 맞서는 애플, 화웨이, LG전자 또한 곧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휴대폰 새로운 품목인 폴더블폰과 같은 신제품들이 대거 출격하며 주춤하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사로 잡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휴대폰 온라인점 ‘RG폰’은 소비자들의 금액적인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 5G 모델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S10 5G는 8만원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5G 휴대폰의 활발한 할인 판매에 따라 LTE 기종의 재고정리 행사전도 한창이다. 주력모델인 갤럭시노트9, s10은 2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갤럭시 보급형 모델 S10E10는 10만원대 가격으로 개통할 수 있으며 LG V50은 0원대롤 형성하며 각종 휴대폰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RG폰’ 관계자에 따르면 “5G 신제품이 하반기에 연이어 출시되며 전체적인 가격 변동으로 저가의 휴대폰이 생각보다 선방하고 있으며 갤럭시S10 5G와 노트9, S10 등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전 품목 할인 가격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 ‘RG폰’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RG폰’에서 확인 가능하며 1:1 실시간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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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가격 8만원대 화제 ‘엠엔폰’ S10e,노트9 80% 할인행사

갤럭시노트10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이동통신시장에도 보조금 경쟁에 불이 붙었으며 각 통신사들은 저가 요금제, 5G전용관 등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5G가입자 유치를 위해 더욱 경쟁을 가속화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휴대폰 온라인점 ‘엠엔폰’은 소비자들의 금액적인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 5G 모델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S10 5G는 8만원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5G 휴대폰의 활발한 할인 판매에 따라 LTE 기종의 재고정리 행사전도 한창이다. 주력모델인 갤럭시노트9는 20만원대, S10+는 2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갤럭시S10E는 10만원대, LG V50은 0원 가격으로 개통할 수 있어 각종 휴대폰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엠엔폰’ 관계자는 “5G 모델과 기존 LTE 기종들의 가격 할인이 잇따라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바빠 움직이고 있다. 재고 정리 모델들은 소비자 간의 구입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재고가 남아있을 때 구입하는 것이 좋은 구매 방법이다”고 전했다.5G모델과 LTE 휴대폰 가격에 대한 상세 내용 및 확인은 네이버 검색창 ‘엠엔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엠엔폰’에서 확인 가능하며 1:1 실시간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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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단종 임박…노트8·S8·S9 가격 0원 판매 화제

지난 두 달여간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모델과 LG 전자의 LG V50 ThinQ 모델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5G 스마트폰 시장이 한숨을 돌리고 있다.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5G 모델에 높은 공시지원금을 투입하며 경쟁을 하던 이동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축소했기 때문이다.잠잠했던 5G 가입자 유치 경쟁은 갤럭시 폴드부터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노트10 출시 이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5G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 축소로 인해 인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LTE 모델들은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재고 정리에 돌입하면서 판매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다.이에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국대폰’은 상위대리점을 통한 LTE 단종을 앞두는 모델의 재고를 확보에 이어 제조사별 LTE 주력모델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더해 재고 정리에 나선다고 전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내용에 따르면 국대폰은 갤럭시노트10 출시일 전까지 전작 모델인 갤럭시노트9와 갤럭시S10E 가격을 10만 원대까지 낮췄으며 갤럭시노트8, S8, S9는 전부 기기값 0원까지 가격을 낮춰 재고 정리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고 전했다.국대폰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노트9는 출시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노트10 출시일을 앞두고 가격이 대폭 하향함으로써 단종이 앞당겨지고 있다. 카페 내에서도 노트8이 0원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트9 접수 건이 90% 이상 차지하는 건 그만큼 노트9가 인기가 많다는 증거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국대폰은 갤럭시노트10 공개일 확정에 따라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국대폰에서 진행하는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은 신청만 하면 무료 문자 알림서비스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정식 사전예약 시 개통까지 한 회원들에게 반값 할인, 12개월 요금지원, 공기계 지급 등 추첨 사은품과 갤럭시버즈, 10인치 태블릿PC, 갤럭시 워치, 닌텐도 스위치 등 선택형 사은품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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