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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절대 샷따 못 내려”…김소연, 속시원한 포효 (정숙한 세일즈)

‘정숙한 세일즈’에서 김소연의 승승장구가 안방극장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한정숙(김소연)은 그저 남들처럼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고 아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싶어 성인용품 방문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보수적인 금제 시골 마을 여론의 뭇매는 상당했다. 집 담벼락에 성적인 낙서 테러도 당했고, 동네 사람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정숙에 대해 수군덕거렸다. 그 입소문은 정숙을 할퀴었고, 그럴수록 그녀는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숙은 다시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었다. 잘못도 없는 정당한 일을 하는 것이니, 더 이상 참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각성한 것이다. 이렇게 얹힌 가슴을 속 시원히 뚫어준 정숙의 포효 모먼트를 되짚어봤다.#1. 편견을 가진 마을 사람들에게 “절대 샷따 못 내려요.”철물점 사장이 하루아침에 돌변해 정숙의 집 담벼락에 성적인 낙서 테러를 했는데, 마을 사람들은 정작 “민망한 물건이나 팔고 다니니 이런 사단이 났다”라며 정숙의 행실을 탓했다. 고객의 니즈 파악을 위해 야심차게 설문조사를 받으러 발품을 팔았던 ‘방판 씨스터즈’가 대차게 거절당하고, 고전을 면치 못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주눅들 줄 알았던 정숙은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을 대신해 싸워준 ‘방판 씨스터즈’의 응원에 힘입어, “샷따는 주인이 내리는 거다. 아직 안 끝났다는 거 보여줄 거다”라며 오히려 투지를 불태운 정숙은 증정품 이벤트를 열고 ‘샷따’를 제대로 올리며 세상을 향해 한발자국 내딛었다. #2. 쓰레기 남편 최재림에게 “내 인생에서 꺼져주라.”돈도 못 벌고, 사고만 치는 남편 권성수(최재림)를 남편과 아이 아빠라는 이유로 포용해 왔던 정숙. 그런 노력이 비참하게, 성수는 아내의 절친 박미화(홍지희)와 외도까지 저지르고 미안하단 사과조차 없는 ‘쓰레기’ 남편이었다. 그럼에도 정숙은 이혼에 주저했다. 바람 한번쯤은 눈 딱 감고 넘어가주는 게 당연하다 여기던 시절이었고, 무엇보다 아들 민호(최자운)가 상처받을까 걱정됐기 때문. 그런데 “행복은 서로 물드는 것”이라는 민호로 인해 정숙이 깨달은 것이 있었다. 행복이 서로에게 물드는 것이라면, 불행 또한 그럴진데, 더 이상 성수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지 않은 정숙은 그 불행을 아들에게까지 대물림할 수 없었다. 진짜 행복을 위해 당당히 행복한 이혼녀가 되기로 결심한 정숙은 성수에게 “내 인생에서 꺼져주라”라고 소리쳤다. 정숙의 마음 속 응어리가 처음으로 완벽히 표출된 순간이었다. 그렇게 정숙은 당당히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3. 비웃는 변태 동창에게 “그만!” 강력한 꿀밤 스매싱남편과 이혼 후, 정숙의 방판 사업은 술술 풀렸다. 완판 행진을 이어갔고, 금제 최초 지부장 승진까지 앞뒀다. 그런데 동창 경식(심우성)이 그녀를 위협한 사건으로 인해 정숙은 다시 움츠러들었다. 하지만 지구방위대 ‘후레쉬맨’처럼 “잘못한 게 없는 사람이 왜 숨어 지내냐, 부딪혀서 다칠망정 맞서봐야 한다”는 아들 민호와, “힘들더라도 마주하고 부딪히면서 바로잡는 게 맞지 않냐”라는 형사 김도현(연우진)의 충고가 정숙을 일깨웠다. 그 곁엔 같이 분노하며, 싸워주겠다는 든든한 ‘쎈 언니들’이 있었다. 하지만 경식은 여전히 자신은 잘못은 없고 정숙이 유혹했다는 억울한 주장을 늘어놓으며, 가소롭다는 듯 비웃기까지 했다. 분노의 ‘이글 아이’를 장착하고는 “그만!”이라고 포효한 정숙은 그에게 성큼 다가가 온 힘을 다해 꿀밤 스매싱을 내리쳤다. 정숙이 쌓아온 분노를 모두 토해낸 한방은 7회 분당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마치 온몸에 피가 도는 듯한 도파민을 폭발시켰다.‘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4 16:24
영화

김동욱→박세완·이승우, 웃음 에이스 뭉친 ‘강매강’…디즈니+ 9월 공개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강매강’이 디즈니플러스를 찾아온다. 20일 디즈니플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의 1~4화 에피소드를 오는 9월 11일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강매강’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함께 공개했다.​‘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 그리고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의기투합해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독보적인 캐릭터 플레이가 살아있는 코믹 수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매강’만의 명랑하고 코믹한 분위기와 강력반 김동욱(동방유빈 역), 박지환(무중력 역), 서현우(정정환 역), 박세완(서민서 역), 이승우(장탄식 역)의 예측불가 매력을 담아내 보는 이를 단숨에 매료시킨다. 특히 김동욱을 필두로 비장한 표정을 지은 채 완벽히 하나가 된 지구방위대 포즈가 메가급 웃음을 자아내며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선보일 환상의 팀워크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경찰서가 아닌 폐업한 어린이집을 임시 청사로 사용하는 강력반의 엉뚱한 모습을 드러내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마지막 잎새처럼 너덜너덜해진 어린이집 간판을 바라보던 이승우가 천진난만하게 “좋(은소)망 어린이집?”이라고 말하자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이 경악한 눈빛으로 쳐다봐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한다.여기에 초엘리트 신임반장 김동욱이 합류하면서 드디어 원팀으로 탄생된 강력반의 엉뚱발랄한 면면이 흥미를 끌어올린다. 직감으로 수사하는 마성의 불도저 형사 박지환, 목표를 얇고 길게 가는 생계형 형사 서현우, 노필터 입담의 다혈질 형사 박세완, 해맑음으로 절로 탄식을 부르는 막내 이승우까지 누구 하나 호락호락하지 않은 예측불가 케미가 펼쳐낼 사건 수사기가 기대를 높인다. 이에 “딱 봐도 강력해 보이진 않아요. 그래도 뭔가 매력은 있어요”라는 멘트처럼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전국 꼴찌 강력반과 맑눈광 신임반장 김동욱이 펼쳐나갈 웃음 보장의 명랑 코믹 수사기에 기대감이 절로 모인다.그런가 하면 마성의 CF를 패러디한 ‘강매강’의 신고식 숏츠가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강매강~”, “강매강~”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매강’ 주문이 마약 같은 중독성으로 귓가에 맴도는 것. 숏츠 공개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강매강’ 온다”, “썸네일부터 대박. 홍보 신박하네”, “또드(또라이 드라마) 냄새 진하게 나네. 벌써 웃겨”, “똘끼 작렬이다”, “또드 마니아의 심장을 자극하네” 등 댓글을 남기며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강매강’은 오는 9월 11일 전세계 공개되며, 공개 첫날 4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0 08:27
연예일반

[포토]드림캐쳐, 검은 제복의 지구방위대

걸그룹 드림캐쳐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Apocalypse : Follow us)'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드림캐쳐 멤버들이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앞으로의 미래를 뜻하는 타이틀곡 '비전(VISION)'을 포함해 이전 발매된 정규 2집에 이어 드림캐쳐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연장해 담아낸 앨범이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0.11/ 2022.10.11 14:54
연예일반

[포토]드림캐쳐 다미, 우리가 지구방위대

걸그룹 드림캐쳐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Apocalypse : Follow us)'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다미 등 드림캐쳐 멤버들이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앞으로의 미래를 뜻하는 타이틀곡 '비전(VISION)'을 포함해 이전 발매된 정규 2집에 이어 드림캐쳐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연장해 담아낸 앨범이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0.11/ 2022.10.11 14:48
연예

최시원, 포춘쿠키 흑역사 떠올라…UV와 '낡은 자전거' 협업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흑역사 포춘쿠키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23일 Label SJ는 공식 SNS를 통해 UV(유세윤, 뮤지)와 최시원이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내 낡은 자전거(Riding)'의 이미지 티저 4장을 공개했다. 최시원과 유세윤, 뮤지는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라이딩 복장과 고글, 헬멧을 착용한 모습이다. 전날 공개된 일러스트 커버의 캐릭터와의 통일성이 뜻밖의 웃음을 선사한다. 서울 곳곳의 자전거 라이딩 명소를 배경으로 한 최시원, 유세윤, 뮤지의 멋진 포즈도 눈길을 끈다. 지구방위대를 연상시키는 비장한 표정이 이들의 합작품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UV와 최시원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내 낡은 자전거'는 자전거 라이딩 애호가들을 위한 곡이다. 최시원과 유세윤은 전날 각자의 SNS를 통해 "라이딩의 계절. 라이딩 노래가 나옵니다. 조심스레 받아들이고 내려놨습니다. 오늘도 길 위를 달리는 많은 라이더 분들께 바칩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캐리커처 일러스트에 이어 티저 이미지 역시 이들의 위트와 센스로 가득하다. 최시원과 UV는 연예계 대표 자전거 라이딩 애호가이자 신선한 음악적 파트너로서 특급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3 10:57
연예

[단독] 전진, 라이브웍스컴퍼니로…신혜성·이민우 한솥밥

신화 전진이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둥지를 튼다. 5일 관계자에 따르면 전진은 신화 멤버들이 속한 라이브웍스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전진은 이날 CI ENT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전진은 그룹 신화 활동은 물론, '호구의 차트', '지구방위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수미산장' 등 다수의 예능에서 친숙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며 그동안 가수와 예능 등 모든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라이브웍스컴퍼니에는 신혜성, 이민우가 속해 있다. 전진의 합류로 멤버 절반이 같은 소속사가 돼, 신화 그룹 활동 지원이 좀더 수월할 전망이다. 전진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5 10:40
연예

신화 전진, 승무원과 10월 결혼설···소속사 측 "확인 후 입장 발표"

그룹 신화 전진(박충재, 40)이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오후 한 매체는 "전진이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과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예식장을 알아보며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신화컴퍼니·CI ENT 측은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이 오는 10월 결혼하게 되면 리더 에릭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 기혼자가 된다. 에릭은 2017년 7월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 2006년부터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18년 신화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 후 타이틀 곡 'Kiss Me Like That'으로 활동했다. 최근 MBN 예능 '지구방위대'에 출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18:10
연예

'지구방위대' 허경환X박휘순, 꽃다발 주인공 박명수 선택…위기 봉착

'지구방위대' 허경환과 박휘순이 지구방위대 최초 실패 위기에 직면한다. 오늘(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에는 김구라, 김형준, 전진, 허경환, 하승재, 박휘순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기를 맞은 화훼 농가를 위해 꽃 소비를 독려하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다. 허경환과 박휘순은 예능부터 라디오, 디제잉까지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이 자기 계발 중인 박명수를 첫 번째 꽃다발의 주인공으로 선택, 그를 만나기 위해 이동한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도착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다. 이들이 맞닥뜨린 상황은 임무 실패를 예감케 해 제작진까지 식은땀을 흘리게 한다. 두 사람은 박명수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지만,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차 앞에 멍하니 서 있는다. 꽃이 들어있는 차문을 열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 이 사건을 일으킨 범인의 정체가 박휘순으로 밝혀지며 허경환이 분노를 터뜨린다고 해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박명수에게 무사히 꽃다발을 전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두 대원은 선배 이경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만남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선사한다. 과거 프로그램 녹화 당시 주눅 들어있던 이들에게 특급 리액션으로 큰 힘이 되어준 것. 따로 사비까지 들인 장미꽃과 함께 존경하는 마음을 전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3 16:30
연예

'지구방위대' with 김승현, 헌혈 동참 캠페인…전진 '진지모드 장착'

'지구방위대'가 열정적인 헌혈캠페인을 시작한다.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에는 대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으로 어려워진 혈액수급을 위해 거리로 나선다. 혈액창고가 비어가는 상황 김구라, 김형준, 전진, 허경환은 수혈이 필요한 긴급환자들을 돕기 위한 '헌혈 동참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들은 직접 캠페인에 나서기 전, 헌혈에 대해 몰랐던 지식을 함께 배우며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한다. 특히 헌혈홍보대사이자 유공자인 김승현까지 합류해 '지구방위대'의 임무에 힘을 보탠다.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비장하게 강조하는가 하면, 길거리 홍보를 나서자마자 부리나케 뛰어가 시민에게 대화를 시도하며 헌혈 마니아의 면모를 과시한다. 심지어 특별한 인맥까지 동원해 열정을 보여준다. 전진은 "강요가 아닌 왜 해야 하는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라는 헌혈캠페인에 대한 자신만의 깊은 생각을 전달, 이를 들은 대한적십자사 직원의 감탄이 이어지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다. 헌혈을 독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논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0:28
연예

'지구방위대' 자신감 장착 김구라 VS 따개비에 진땀 전진

김구라와 전진이 극과 극 작업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오늘(2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 7회에는 김구라, 박준석, 전진, 허경환이 참다랑어 가두리 양식장의 일손을 돕기 위해 출발, 처음 경험하는 작업 방법에 각양각색 리액션을 선보인다. 김구라와 박준석은 26kg 참다랑어 사료 옮기기에 도전한다. 26kg짜리 물고기사료 15개를 4박스에 채워야 하는 하드코어 작업을 시작한 것. 특히 김구라는 힘든 작업에도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인다. 힘든 기색 없이 하는 일에 만족감을 표하며 사료 나르기를 찬양한다. 심지어 "일부러 이런 일을 하려고 한다"고 언급, 고강도 작업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반면 전진은 그물에 걸친 따개비를 망치로 청소하는 일에 혀를 내두른다. 눈앞에 끝도 없이 펼쳐진 따개비들을 보며 "야~ 이거 손목 나가겠다!"라며 진땀을 흘린다. 1년에 한 번 청소하는 그물을 자신이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허탈한 웃음을 감추지 못해 안방극장에 웃픔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와 함께 사료 옮기기를 하게 된 태사자 박준석은 특이한 힘 모으기로 이목을 끈다. 26kg 무게의 짐을 나르며 계속해서 '지구방위대'를 울부짖는 등 독특한 기합을 넣는다고 해 과연 그의 작업은 어떤 재미를 담고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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