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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나무엑터스 새 둥지 "오랜인연 열매 맺었다"[공식]

박중훈이 나무엑터스에 새 둥지를 튼다. 5일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중훈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나무엑터스 측에 따르면 박중훈이 나무엑터스를 새로운 소속사로 정하게 된 배경에는 나무엑터스 김종도 사장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한 깊은 믿음과 신뢰가 많은 영향을 끼쳤다. 소속 배우들의 페이스메이커로 배우 발탁과 이미지메이킹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김종도 사장은 박중훈의 새로운 도약과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영입에 장시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박중훈은 영화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해운대' 등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해 왔다. 뿐만 아니라 Olive '국경없는 포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의 예능에서는 유쾌한 입담과 예능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겼다. 나무엑터스는 "대한민국 영화계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대들보인 국민 배우 박중훈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오랜 인연이 이렇게 열매를 맺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기쁘다"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의 배우 박중훈이 새로운 이미지와 독보적인 작품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나무엑터스는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로 유준상, 지성, 이준기, 신세경, 천우희, 박민영, 문채원, 박민영, 김향기, 송강, 서현, 김효진, 강기영, 구교환, 이윤지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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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꿈 소개" 나무엑터스, 전국 중·고등학생 오디션 개최[공식]

나무엑터스가 전국 중고등학생 오디션을 개최한다. 나무엑터스 측은 28일 "배우 유준상, 지성, 이준기, 신세경, 천우희, 박민영, 문채원, 박은빈, 김향기, 서현, 송강, 강기영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인 나무엑터스가 '2021 전국 중고등학생 오디션'을 개최하고 새 얼굴을 찾는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 2021 전국 중고등학생 오디션'은 배우를 지망하는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중고등학생에 맞춰 간단하게 지원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인 이번 오디션은 자기소개를 비롯해 본인 꿈 소개, 얼굴 정면, 측면, 웃는 모습을 한 개의 영상으로 담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뮤즈 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1차 오디션은 지원서, 프로필 사진 등을 생략하고 연기 없이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본인의 꿈을 소개하는 것이 기존 오디션과 다른 점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오디션 1차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2차 연기 영상 오디션, 3차 개별 면접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들은 나무엑터스와 전속, 연습생 계약을 통해 전문적 트레이닝과 체계적인 관리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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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신세경·송강 찾기"..나무엑터스, 중고등학생 오디션 개최

나무엑터스가 전국 중고등학생 오디션을 개최한다. 배우 유준상, 지성, 이준기, 신세경, 천우희, 박민영, 문채원, 박은빈, 김향기, 서현, 송강, 강기영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인 나무엑터스가 '2021 전국 중고등학생 오디션'을 개최하고 새 얼굴을 찾는다. '나무엑터스 2021 전국 중고등학생 오디션'은 배우를 지망하는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에 맞춰 간단하게 지원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인 이번 오디션은 자기소개를 비롯해 본인 꿈 소개, 얼굴 정면, 측면, 웃는 모습을 한 개의 영상으로 담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뮤즈 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1차 오디션은 지원서, 프로필 사진, 연기 등을 생략하고 오로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본인의 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 기존 오디션과 차별화를 뒀다. 한편 오디션 1차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2차 연기 영상 오디션, 3차 개별 면접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들은 나무엑터스와 전속, 연습생 계약을 통해 전문적 트레이닝과 체계적인 관리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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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RUN' 종영, 런티스트 4인방이 만들어간 웰메이드 드라마

'RUN' 지성, 이태선, 황희가 통증을 이겨내고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RUN' 최종회에서는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 출전 당일을 맞이한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회 당일. 이른 아침 일어나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몸을 풀었던 네 사람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하나둘 러너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황희는 "사람들 보면서 체감이 되기 시작했다.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굉장히 준비를 잘해왔을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태선 역시 "도태되거나 처지면 어떡하지 걱정이 많았다"며 "(많은 군중 때문에)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몸도 덜 풀린 것 같고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에너지 가득한 러너들의 열기와 고조되는 분위기에 동화된 멤버들은 "축제에 온 것 같았다. 만 명의 군중이 밀집 거기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달랐다"며 "마라톤이라는 게 이런 느낌 때문에 중독이 되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스타트 지점에서 지성은 황희의 상황을 체크하며 달리기 시작했다. 무릎 컨디션이 좋지 않은 동생을 위해 러너메이트가 되기로 한 것. 황희는 "본인도 힘들 텐데 계속해서 북돋워 주고 체크해주는 게 고마웠다. 10km 지점까지는 정말 의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자의 페이스대로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점점 멀어졌다. 둘에서 혼자가 된 황희는 "'뇌 속에 오는 힘들다는 신호에 속지 말자. 나의 육체는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계속해서 되뇌었다"고 고백했다. 꾸준한 러닝 습관으로 발군의 실력을 갖춘 지성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다른 사람과 경쟁에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 그저 뒤로 처지는 분들을 보면 끝까지 뛰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순조롭게 페이스를 올려간 지성은 15km를 훌쩍 넘겨 어느덧 하프 지점을 통과했고, 그 뒤로 이태선, 황희, 강기영이 뒤따랐다. 자신을 앞서가는 멤버들과 러너들을 바라보며 가쁜 호흡을 내쉬던 황희는 목발을 짚고 달리는 러너를 마주했다. 황희는 "그분을 보고 '좀 더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내가 한 걸음 갈 때 저 사람은 두 걸음을 가더라도 끝까지 멈추지 않는다는 꾸준함에 자극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외에도 유모차를 끌며 달리거나 휠체어에 탄 사람,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많은 사람들이 길 위를 채웠다. 딸이 준 스티커를 옷에 붙이고 달렸던 지성은 예상대로 가장 먼저 마라톤 결승점에 도달했다. 지성은 "뭔가 허전하고 고요해지면서 그때부터 감정이 (올라왔다). 이 기분으로, 이런 각오와 용기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든든한 아빠, 가장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다음으로 이태선이 결승선을 넘었다. 무릎 통증 때문에 수십번을 달리고 멈췄던 황희는 5시간 10분 07초로 완주에 성공했다. 그토록 원했던 마라톤 메달을 받아든 지성과 이태선, 황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강기영은 30km 지점에서 레이스를 마쳤다. 지성은 "에너지 넘치게 뛴다고 해서 결승점에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는 러닝 자체가 인생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시간도, 호흡도, 이유도 저마다 달랐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뛰었던 러너들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도전을 끝마쳤다. 지성, 황희, 이태선은 아쉽게 완주에 실패한 강기영을 격려하며 훈훈한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이후 네 사람은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고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피렌체에서의 꿈 같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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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티스트 4人, 각자 페이스대로 외로운 싸움 시작 (RUN)

'RUN' 네 명의 런티스트가 혼자만의 싸움을 시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 출전 당일을 맞이한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타트 지점에서 지성은 황희의 상황을 체크하며 달리기 시작했다. 무릎 컨디션이 좋지 않은 동생을 위해 러너메이트가 되기로 한 것. 황희는 "본인도 힘들 텐데 계속해서 북돋워 주고 체크해주는 게 고마웠다. 10km 지점까지는 정말 의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자의 페이스대로 달려야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점점 멀어졌다. 둘에서 혼자가 된 황희는 "'뇌 속에 오는 힘들다는 신호에 속지 말자. 나의 육체는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계속해서 되뇌었다"고 고백했다. 꾸준한 러닝 습관으로 발군의 실력을 갖춘 지성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다른 사람과 경쟁에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 그저 뒤로 처지는 분들을 보면 끝까지 뛰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순조롭게 페이스를 올려간 지성은 15km를 훌쩍 넘겨 어느덧 하프 지점을 통과했고, 그 뒤로 이태선, 황희, 강기영이 뒤따랐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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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D-DAY' 런티스트, 군중 속 고조되는 열기에 '긴장+설렘' (RUN)

'RUN' 네 명의 런티스트가 마라톤 당일을 맞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 출전 당일을 맞이한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 일어나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몸을 풀었던 네 사람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하나둘 러너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황희는 "사람들 보면서 체감이 되기 시작했다.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굉장히 준비를 잘해왔을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태선 역시 "도태되거나 처지면 어떡하지 걱정이 많았다"며 "(많은 군중 때문에)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몸도 덜 풀린 것 같고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에너지 가득한 러너들의 열기와 고조되는 분위기에 동화된 멤버들은 "축제에 온 것 같았다. 만 명의 군중이 밀집 거기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달랐다"며 "마라톤이라는 게 이런 느낌 때문에 중독이 되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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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RUN' 런티스트, 이봉주 깜짝 만남→완전체 최종 훈련

'RUN' 최종 훈련을 마친 런티스트 4인방.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를 2일 앞둔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부터 피렌체의 날씨와 러닝 코스를 확인한 지성, 황희, 이태선. 강기영은 청룡영화제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세 사람은 대회 전 마지막 훈련을 준비했다. 본인 페이스보다 천천히 20-30km 정도를 뛰어 보는 장거리 대비 필수 'LSD' 훈련이었다. 지성은 "마지막 훈련이니까 더 힘차게 해보자"고 말했고, 황희 역시 "이번 훈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성은 "저도 마라톤 초보자이지만 피렌체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싶다. 2시간, 3시간은 아니더라도 4시간대에 완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4시간도 어렵다면 5시간이라도"라며 간절함을 표했다. 거리를 나와 피렌체의 가장 이른 하루를 연 런티스트 3인. 이태선은 "(오늘 뛴 러닝 코스는)길도 좁고 골목들이 아기자기 너무 예뻤다. 내가 생각했던 유럽과 가장 딱 맞는 느낌"이라며 "(예쁜 거리를) '보고 뛰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한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강기영이 합류, 완전체가 된 런티스트는 대회 전날에도 훈련에 임했다. 이태선에 이어 황희까지 무릎 통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피렌체 일상과 함께 마라톤 15일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에서의 마지막 러닝이 공개됐다. "속도를 맞춰 달려보자"는 지성의 말로 시작된 한강 공원 러닝. 잠시 멈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봉주가 깜짝 등장해 런티스트 4인방을 놀라게 했다. 지성과 강기영, 황희, 이태선은 이봉주와 함께 뛰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봉주는 "단기간에 완주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지성의 부탁에 "컨디션 조절하면서 조깅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하프(21.0975km) 정도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에서는 자세, 호흡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마라톤은 연습에 의한, 연습의 결과"라고 말했다. 네 런티스트가 뛰는 자세를 보며 1:1 조언을 해주기도 한 이봉주는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마라톤 도전을 앞둔 소감도 이어졌다. 지성은 "42.195km를 어떻게 뛰나 싶긴 하다"면서도 "동생들이 무릎이 안 좋아 걱정되지만, 무사히 잘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급작스러운 마라톤 훈련으로 관절 통증이 생긴 이태선은 "설렘보다 더 큰 건 떨림이다. (마라톤을) 뛰어본 적이 없으니까 불안하고 무릎 상태도 걱정된다"라며 "다치지 않는 선까지는 최대한 멀리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황희 역시 "인내하고 참아내야 하는 시간, 자기와의 싸움이 필요한 시간이 될 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tvN 'RUN'은 배우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이 러닝 크루가 되어 국내외 러닝 스팟을 달리는 즐거움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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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런티스트 4인방, 대회 앞두고 최종 훈련 (feat. 이봉주) [종합]

'RUN'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를 목전에 앞둔 런티스트 4인방이 최종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를 2일 앞둔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부터 피렌체의 날씨와 러닝 코스를 확인한 지성, 황희, 이태선. 강기영은 청룡영화제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세 사람은 대회 전 마지막 훈련을 준비했다. 본인 페이스보다 천천히 20-30km 정도를 뛰어 보는 장거리 대비 필수 'LSD' 훈련이었다. 지성은 "마지막 훈련이니까 더 힘차게 해보자"고 말했고, 황희 역시 "이번 훈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성은 "저도 마라톤 초보자이지만 피렌체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싶다. 2시간, 3시간은 아니더라도 4시간대에 완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4시간도 어렵다면 5시간이라도"라며 간절함을 표했다. 거리를 나와 피렌체의 가장 이른 하루를 연 런티스트 3인. 이태선은 "(오늘 뛴 러닝 코스는)길도 좁고 골목들이 아기자기 너무 예뻤다. 내가 생각했던 유럽과 가장 딱 맞는 느낌"이라며 "(예쁜 거리를) '보고 뛰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LSD' 훈련으로 새벽 러닝을 마친 지성, 황희, 이태선은 한 베이커리에서 아침을 즐겼다.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던 중, 이태선은 지성에게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진 않는지 물었다. 지성은 "혼자였다면 두렵기도 하고 외로웠을 것 같다. 그런데 가족이 있어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답해 두 동생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황희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지성 형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 위치에 있음에도 자기중심을 잘 지켜오신 것 같다는 생각에서"라며 "훗날 저 정도의 경험치가 쌓인 상태에서 '나도 저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고 말했다. 이후 한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강기영이 합류, 완전체가 된 런티스트는 대회 전날에도 훈련에 임했다. 이태선에 이어 황희까지 무릎 통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피렌체 일상과 함께 마라톤 15일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에서의 마지막 러닝이 공개됐다. "속도를 맞춰 달려보자"는 지성의 말로 시작된 한강 공원 러닝. 잠시 멈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봉주가 깜짝 등장해 런티스트 4인방을 놀라게 했다. 지성과 강기영, 황희, 이태선은 이봉주와 함께 뛰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봉주는 "단기간에 완주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지성의 부탁에 "컨디션 조절하면서 조깅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하프(21.0975km) 정도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에서는 자세, 호흡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마라톤은 연습에 의한, 연습의 결과"라고 말했다. 네 런티스트가 뛰는 자세를 보며 1:1 조언을 해주기도 한 이봉주는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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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런티스트 4인방에 조언+격려 "다치지 말고 완주하길" (RUN)

'RUN' 한국 마라톤 전설 이봉주가 깜짝 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 4인방의 피렌체 국제 마라톤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렌체 일상과 함께 마라톤 15일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에서의 마지막 러닝이 공개됐다. "속도를 맞춰 달려보자"는 지성의 말로 시작된 한강 공원 러닝. 잠시 멈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봉주가 깜짝 등장해 런티스트 4인방을 놀라게 했다. 지성과 강기영, 황희, 이태선은 이봉주와 함께 뛰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봉주는 "단기간에 완주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지성의 부탁에 "컨디션 조절하면서 조깅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하프(21.0975km) 정도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에서는 자세, 호흡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마라톤은 연습에 의한, 연습의 결과"라고 말했다. 네 런티스트가 뛰는 자세를 보며 1:1 조언을 해주기도 한 이봉주는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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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나이 드는 것, 가족 있기에 두렵지 않다" (RUN)

'RUN' 지성, 황희, 이태선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피렌체 국제 마라톤을 2일 앞둔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렌체 마라톤 대회 이틀 전, 'LSD' 훈련으로 새벽 러닝을 마친 지성, 황희, 이태선은 한 베이커리에서 아침을 즐겼다.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던 중, 이태선은 지성에게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진 않는지 물었다. 지성은 "혼자였다면 두렵기도 하고 외로웠을 것 같다. 그런데 가족이 있어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답해 두 동생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황희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지성 형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 위치에 있음에도 자기중심을 잘 지켜오신 것 같다는 생각에서"라며 "훗날 저 정도의 경험치가 쌓인 상태에서 '나도 저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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