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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진서연 “24시간 배우로 몰입 OK…역할 굳어지는 건 NO” [일문일답]

배우 진서연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주체적이다. 남성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한다. 영화 ‘독전’에서 드라마 ‘원 더 우먼’을 거쳐 영화 ‘리미트’까지. 진서연은 매 작품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리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진서연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리미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캐스팅 과정부터 연기에 대한 소신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인터뷰를 이끌었다.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여자 누아르가 없지 않았나. 관객들이 작품의 퀄리티를 떠나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나 같으면 아기 엄마라 궁금할 것 같다.” -‘리미트’ 출연 과정은. “연주가 단순히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착한 역할이 아니라 악행을 저지르는 복선이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기에 하게 됐다. 또 원작이 유명한 소설이고, 대본도 너무 훌륭했다. 오래 고민했다. 여자 셋이 이끄는 한국 누아르 액션이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이정현과 문정희 캐스팅을 듣고 대본에 힘을 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지게 돼 출연을 결정했다.” -‘리미트’가 ‘엄마판 테이큰’이라고 불린다. “한국에 여자들이 주도적으로 극을 이끄는 누아르 영화가 없지 않았나. 황정민, 설경구 등 남자 배우가 주류를 이룬 영화들밖에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 세련된 액션은 없지만, 아이를 찾겠다는 신념 하나로 말도 안 되는 일들을 벌인다는 점에서 ‘리미트’를 ‘한국 엄마판 테이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충무로에서 여성 서사물이 귀하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내 필모그래피를 보면 알겠지만, 남자를 받쳐주는 역할이 아닌 여성이 주체적으로 극을 이끄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독전’도, ‘원 더 우먼’도 그렇고 이번에 ‘리미트’도 직접 아이를 찾으려 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라서 하고 싶었다.” -작품이나 캐릭터를 고르는 기준이 있나. “어릴 때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내가 딸 셋 집안에서 둘째로 태어났고 굉장히 많은 가족, 친척들 사이에서 자랐는데, 남자들과 겸상을 안 하는 집안이었다. 그래서 남자에 대한 억눌림과 불평등에 대한 반항심이 있었다. 공평해야 한다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여성들도 동등하게 사회에서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고 여성도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감정 표현을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나. “연주가 어떤 감정일까 상상해봤을 때, 말이 안 되는 고통이겠더라. 그래서 촬영 2~3일 전부터는 아이와 떨어져 있었다. 아이가 없어졌다는 에너지를 받아야 할 거 같아서다. 아이와 함께 있다가 갑자기 유괴당한 엄마 연기는 못 하겠더라. 음식도 안 먹고 혼자 칩거하다가 연주가 돼서 촬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연기적으로 시도해본 부분이 있다면. “연기할 때 설정을 하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캐릭터에 맞게 연기하다 보니 나도 내가 어떻게 연기할지 모른다. ‘리미트’도 내가 슛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할지 궁금해서 재미있었다.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하면서 촬영하는 게 재밌다.” -현장에서 본 이정현과 문정희는 어떤 사람인가. “문정희는 캐릭터를 상상 이상으로 만들어왔다. 눈의 깜빡임도 소름끼쳤다. 목소리에 전혀 힘을 주지 않고 나른하게 말하는데 너무 훌륭했다. 연기하면서 얼굴을 보는데 소름이 끼쳐서 눈물이 나더라. 이정현은 쉬는 시간에 배우들과 장난을 치다가 카메라가 켜지면 확 돌변한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 나는 느려서 확 바뀌는 게 잘 안 되는데 거기에 대한 괴리감이 있었다.” -결혼 후 아이를 미디어에 노출하지 않았는데 미혼 이미지를 추구하나. “그렇지는 않다. 다만 아이가 없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놓고 싶다. 물론 아이 엄마 역할을 출산 전보다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건 맞지만, 아이 엄마가 아닌 역할도 하고 싶다. 역할이 굳어지는 건 싫다. 다 열어두고 싶다. 그래서 치정 멜로도 하고 싶다. 밑바닥까지 가는 처절한 멜로 말이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는 국가대표, 태릉인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이름을 걸고 나가서 수많은 사람에게 선보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물론 액션 연기를 앞두고 몇 달간 연습해서 작품에 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일상에서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몰입이 안 된다. 책과 영화를 많이 보고, 운동을 하며 24시간 배우로 몰입해 있는 게 좋다. 그렇게까지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많은 스태프를) 책임질 수 없다는 부담감이 있다. 대충하면 안 된다.”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나. “그렇게 산다고 해서 내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산재해있다. 자기 관리를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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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양치승 관장도 감탄한 성난 등근육..'관리의 여왕'

배우 진서연이 성난 등근육을 공개, 남다른 관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관장님은 내가 자랑스러우신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체육관에서 성난 등근육을 드러낸 진서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런 그녀를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있는 양치승 관장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진서연은 출산 후 40일 만에 28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진서연은 오는 31일 영화 '리미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리미트'(감독 이승준)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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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이정현 “여성 주축 범죄 스릴러 새로워”[종합]

배우 이정현이 출산 3개월 만에 강렬한 범죄 스릴러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정현은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과 자리를 빛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특히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에 이르는 걸크러시한 조합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영화 ‘스파이’를 만든 이승준 감독이 ‘리미트’로 약 8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이승준 감독은 “장르를 바꿔보고 싶다는 개인적 열망이 있었다. ‘스파이’는 상당히 유쾌하고 ‘리미트’는 범죄 스릴러다. 사실 해외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한국 영화로 만들어져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 범죄의 포인트들이 다르긴 해서 각색을 오래 했다”고 했다. 또 “배우들이 없었으면 영화가 완성이 안 됐을 거다. ‘리미트’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현은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의 엄마 대역을 맡은 여성경찰 소은을 연기했다. 이정현은 ‘여성이 주체가 되는 범죄 스릴러’를 매력으로 꼽았다. 이정현은 “여성들이 주체가 되는 여성 범죄 스릴러가 처음인 것 같다. 경찰로 나오긴 하지만 현실성 있는 가정주부면서 경찰을 병행하고 있다. 아마 가정 주부들이 영화를 보면 많은 공감을 할 것 같다. 갑자기 아이가 유괴되면서 상황이 변하는데 현장에서의 리얼함에 빠져들게 되더라”며 경험을 공유했다. 이정현은 체중 감량과 주근깨 분장, 고난이도의 액션신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 내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아이가 생기면 이런 기분이겠다’ 생각하며 촬영했다. 올해 4월 실제로 아이를 낳아보니 거의 똑같은 거 같다. 코로나 때문에 개봉이 미뤄졌는데 집에서 아이를 보다가 ‘진짜 내 아이가 유괴되면 어떡하지’ 상상해보니 소은처럼 180도 변할 것 같다”고 진심을 털었다. 문정희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핵심 키를 쥔 혜진을 연기했다. 문정희는 “전개가 빨라서 ‘방금 시작했는데 벌써 끝이라고?’ 생각하게 될 거다. 엄마로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사투가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점이다. 전에 비슷한 역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역은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였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관전 포인트로 “피해자, 피의자 모두가 명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모두 이해가 가더라. 나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래 그럴 수 있지’, ‘저런 선택 할 수 있지’라고 생각 드는 게 큰 매력이라고 느껴졌다. 관객들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진서연은 하나뿐인 아이를 유괴당한 엄마 연주로 변신했다. 진서연은 “범죄 스릴러가 대부분 남자 배우들로 구성된 게 많은데 여자 셋이서 중심이 되어 파워풀한 전개로 진행된다. 부모와 자식 간의 연결고리 이야기이기 때문에 몰입도가 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아이가 있기 때문에 진짜 감정이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 이게 진짜라고 생각하니까 대본에 없는 액션과 리액션이 많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박명훈은 오스카 수상작 ‘기생충’과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범죄집단의 일원이자 미치광이 준용을 연기했다. 박명훈은 “가장 먼저 시나리오가 끌렸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들이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한몫을 한 것 같다”며 “사회의 묵직한 메시지도 있지만 가장 끌렸던 건 모성애”라고 했다. ‘리미트’에는 다양한 액션신이 등장한다. 이승준 감독은 “‘스파이’가 액션의 스케일에 중점을 맞췄다면 ‘리미트’는 캐릭터 중심의 영화다. 기획 단계부터 캐스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스케일 보다는 배우들의 감정, 표정을 봐달라. 촬영 감독과 얘기해서 폭발적으로 나오는 순간들을 잘 포착했던 게 이번 액션의 주안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미트’는 8월 17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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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본대로 말하라' 장혁X최수영→장현성, 장르물 어벤져스 될까(종합)

'본대로 말하라'가 장르물 어벤져스를 꿈꾸며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OCN 새 토일극 '본대로 말하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본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장혁이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 역을, 최수영이 보이는 건 모두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신참 형사 차수영 역을 맡았다.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나섰고, '보이스'를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차형사'의 고영재 작가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지난 2017년 '보이스'를 성공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긴 장혁은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온다. 장혁 하면 떠오르는 거친 액션을 버리고 정적인 카리스마를 얻었다.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팀원을 이끈다. 장혁은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다. 장르물 안에서 프로파일러라고 하는, 심리를 파악해 수사하는 부분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이 인물이 가진 특수한 상황이 있어서 이 상황을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과는 '보이스'를 함께 했다. 한번 더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 참가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성공적으로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은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한다. 전작인 영화 '걸캅스'에서 능청스런 경찰을 연기했던 그는 180도 달라진 형사로 변신했다. 보이는 것은 모두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지고 발로 뛰는 형사를 연기한다. "장르물에 도전하고 싶었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좋아서 마음이 끌렸다"는 최수영은 "'걸캅스'에서는 편했다.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로 일하는 역할이었다. 지금은 입장이 바뀌었다. 장혁이 가만히 앉아서 지시하면 열심히 뛰어다닌다. 둘 다 좋은 역할이다. 개인적으로는 현장에서 주는 에너지를 받다보니, 현장에서 뛰는 지금의 역할이 연기하기엔 많은 에너지를 받는다"고 말했다. 2018년 '독전'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진서연은 출산 후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선다. '독전'과는 정반대의 광역수사대 팀장 역할을 맡았다. 진서연은 "'독전' 이후로 처음 맡게 된 역할이다. '본대로 말하라'와 '독전'은 극과 극이다. 영화에서는 악당이었고 이번엔 악당을 잡는다. 영화에서는 하이 테션이었다면, 여기서는 무게감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독전'이 끝난 후 바로 임신을 하고 출산했다. 의도와는 달리 2년을 쉬었다. 운동을 많이 해서 회복 후 복귀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다시 연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장현성이 판을 키우고 싶은 광수대 야심가 최형필 역을, 류승수가 광수대의 대들보 베타랑 형사 양만수 역을 연기한다. 장혁과 최수영을 필두로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가 모여 OCN 장르물 어벤져스를 꿈꾼다. 김상훈 감독은 "수사물이지만 판타지처럼 보일 때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드라마의 매력 중 한 부분이다. 프로파일링과 픽처링 능력으로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들이 가진 각자의 능력이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밌을 것이다. 이들이 가진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 가는지에 대한 표현 방식과 심리 변화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본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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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말하라' 진서연 "출산 후 복귀작..'독전'과는 다를 것"

배우 진서연이 전작 '독전' 그리고 출산 후 복귀작으로 '본대로 말하라'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진서연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OCN 새 토일극 '본대로 말하라' 제작보고회에서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독전'이 끝난 후 바로 임신을 하고 출산했다. 의도와는 달리 2년을 쉬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많이 해서 회복 후 복귀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다시 연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 진서연은 "'독전' 이후로 처음 맡게 된 역할이다. '본대로 말하라'와 '독전'은 극과 극이다. 영화에서는 악당이었고 이번엔 악당을 잡는다. 영화에서는 하이 테션이었다면, 여기서는 무게감이 있다. 많이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그래서 더 이 작품을 선택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을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장혁이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 역을, 최수영이 보이는 건 모두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신참 형사 차수영 역을 맡았다.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나섰고, '보이스'를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차형사'의 고영재 작가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1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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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스타상] 진서연 "'독전'으로 첫 주목..뜻 깊은 2018년"

영화 '독전'의 배우 진서연이 베스트 조연상을 수상했다. 진서연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조연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2018년은 내게 굉장히 뜻 깊은 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주목을 받고 아이를 처음 출산했다. 앞으로 해야될, 하고 싶은 연기들이 많이 생겨났다. 이런 기회를 다시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세상이 많이 변해서 '독전'의 보령이라는 캐릭터도 사랑을 받는 시대가 됐다. 감사하다. 2019년, 그리고 그 후에도 배우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은 한국영화배우협회의 주최로 열리는 시상식으로, 올 한 해 영화계를 총정리하는 행사다. 올해 대한민국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이 신설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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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th 청룡] 주지훈·김영광·김향기·진서연, 인기스타상 수상

배우 주지훈, 김영광, 김향기, 진서연이 제39회 청룡영화상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네 사람은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먼저 주지훈은 "다행히 잘 어울리게 고추장 색 슈트를 입었다"며 농담 섞인 소감을 밝혔고, 출산 4주 만에 대중 앞에 선 진서연은 "신생아는 똑같이 생겼다"며 웃었다. 이어 김영광은 영화 '너의 결혼식' 이야기를 언급하며 "나도 짝사랑을 해봤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향기는 여배우로 1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는 유연석의 말에 "20대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보다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11.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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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엄마 된 진서연, 앞으로 펼쳐질 화양연화

영화 '독전'의 배우 진서연이 엄마가 됐다. 진서연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아기와 만났어요. 기쁜 소식 전합니다. 힘든 난산으로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 회복하고 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고 밝혔다. 진서연은 지난 9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라고 기억해야 할 것 같다'며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로 데뷔한 진서연은 올해 5월 개봉해 52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독전'을 통해 신스틸러로 재조명받았다.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의 보스로 출연한 고(故) 김주혁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쳤다. 극중 마약중독자 보령을 연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전율하게 했다. '독전' 후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출산 준비로 진서연은 촬영장 대신 베를린에서 휴식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했다. 엄마가 된 진서연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서연의 소속사 HC컴퍼니 측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작품은 없지만, 가능하면 내년 초 바로 작품 활동에 들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앞서 진서연은 2018년을 인생의 화양연화라고 표현했다. 엄마 진서연이 열어갈 2019년의 또 다른 화양연화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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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만났어요" 진서연, 난산 끝에 출산 엄마 됐다

배우 진서연이 2세를 출산했다.진서연은 13일 자신의 SNS에 "아기와 만났어요. 기쁜 소식 전합니다. 힘든 난산으로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 회복하고 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는 글과 아기의 귀여운 발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앞서 진서연은 지난 9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라고 기억해야 할 것 같다.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진서연은 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로 데뷔했다. 그간 일일극이나 주말극에 주로 출연했으나 영화 '독전'으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신스틸러로 재조명받았다.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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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출산 앞두고 근황 공개 "18kg 쪘다, 터지기 직전"

배우 진서연이 근황을 전했다.진서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8kg 터지기 직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진서연은 화장기 없는 모습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캐주얼한 복장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한편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0.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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