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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성, '쌉니다 천리마마트' 종영 소감 "매일이 축제 같았던 작품"
배우 정민성이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종영을 맞아 애정 가득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일 종영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에서 정민성은천리마마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눈치만렙 '최일남' 역을 맡았다. 최일남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비주얼과 연기로 극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채우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정민성. 특히 어렵게 정직원으로 취직한 천리마마트에 애정을 갖고 일하지만 해고에 대한 걱정과 위협들로 마음 편할 날 없는 최일남의 짠함은 물론, 이덕화 CF 패러디, 도깨비 공유 분장 등 몸을 아끼지 않은 유쾌한 열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정민성은 소속사 큐로홀딩스매니지먼트를 통해 "천리마마트는 매일매일이 새롭고, 재미있는 이벤트로 가득한 축제 같았다"며 "무엇보다 배우라는 직업이 항상 계약직인데 저에게 처음으로 정직원을 시켜준 천리마마트! 종영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일남은 내일도 마트로 출근하렵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감사 인사를 남겼다. '쌉니다천리마마트'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정민성의 다음 작품에 기대가 모아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7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