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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성,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합류

배우 정민성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 합류한다. 소속사 IHQ는 20일 정민성이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노착희(정려원 분)와 좌시백(이규형 분)의 단골 가게인 묏골 만두의 직원으로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캐릭터 한달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동명의 에세이에 나오는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에피소드를 구성해 흥미를 더한다. 정민성은 드라마 ‘라켓소년단’, ‘쌉니다 천리마마트’,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영화 ‘엑시트’, ‘내부자들’ 등 흥행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라켓소년단’을 통해 그는 소심하지만 따뜻한 배려심을 가진 도시남편 역할로 열연하며 SBS 연기대상에서 팀 부문 조연상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스토리를 이끄는 반전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정민성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쳤지만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특히 디테일이 돋보이는 연기에 신경을 썼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개가 될 테니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오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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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 '더킹-영원의군주' 캐스팅, 정신과 의사役[공식]

'스토브리그'에 이어 '더킹'으로 배우 이미지를 굳힌다. 박소진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SBS ‘더 킹-영원의 군주’ 출연을 확정지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 드라마다. 박소진은 극중 정신과 의사 조해인 역으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박소진은 전작 ‘스토브리그’에서 취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패기를 갖춘 스포츠 아나운서 김영채로, 웹드라마 ‘부릉부릉 천리마마트’에서는 능청스럽고 엉뚱한 매력의 한국자동차의 보안실 직원 제니로 분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소진의 이번 '더 킹-영원의 군주' 합류는 오디션을 통해 스스로 따낸 자리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로서 단계를 차근히 밟아나가며 성장하고 있는 박소진의 행보에 긍정적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집필,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비밀’, ‘후아유 – 학교 2015’, ‘태양의 후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세련된 영상미로 주목받은 정지현 감독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박소진을 비롯해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가 캐스팅 된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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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성, '쌉니다 천리마마트' 종영 소감 "매일이 축제 같았던 작품"

배우 정민성이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종영을 맞아 애정 가득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일 종영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에서 정민성은천리마마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눈치만렙 '최일남' 역을 맡았다. 최일남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비주얼과 연기로 극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채우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정민성. 특히 어렵게 정직원으로 취직한 천리마마트에 애정을 갖고 일하지만 해고에 대한 걱정과 위협들로 마음 편할 날 없는 최일남의 짠함은 물론, 이덕화 CF 패러디, 도깨비 공유 분장 등 몸을 아끼지 않은 유쾌한 열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정민성은 소속사 큐로홀딩스매니지먼트를 통해 "천리마마트는 매일매일이 새롭고, 재미있는 이벤트로 가득한 축제 같았다"며 "무엇보다 배우라는 직업이 항상 계약직인데 저에게 처음으로 정직원을 시켜준 천리마마트! 종영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일남은 내일도 마트로 출근하렵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감사 인사를 남겼다. '쌉니다천리마마트'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정민성의 다음 작품에 기대가 모아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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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열연" 피엘레꾸 최광제 '천리마마트' 최고의 발견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마성의 캐릭터 피엘레꾸다. 15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마트 동기 피엘레꾸(최광제)와 인배(강홍석)의 주량 대결이 벌어졌다. 이전 노조위원장직을 두고 대결을 펼쳤던 두 사람. 이후 피엘레꾸에게 작은 빠야뿔을 받은 인배의 마음이 상해 있던 상황. 다시 펼쳐진 두 사람의 대결은 흥미를 고조시켰다. 빠야족은 절대 취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이던 피엘레꾸는 뿔을 벗어 술을 따라 마시기 시작했고 엄청난 양의 술이 들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실상은 뿔 아래로 술이 모두 새고 있고 피엘레꾸의 반전 계략은 시청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결국, 피엘레꾸는 마지막까지 취하지 않았고 부족 원들과 함께 인배를 바래다주며 주량 대결에서 이겼다. 다음날, 피엘레꾸는 다른 동기들에게 빠야의 뿔을 선물해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전했다. 정상크기의 뿔을 선물하는 피엘레꾸를 보고 인배는 분노했고 피엘레꾸는 뿔에 대해 가족을 건사하는 가장만이 뿔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두 직원 모두 자녀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인배 역시 조모를 모시고 사는 실질적인 가장이었고 피엘레꾸는 이를 뒤 늦게 알고 “할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틀렸다. 사과한다. 너는 진정한 빠야의 뿔을 가질 자격이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새 뿔을 선물했다. 또 “우리 빠야족 형제로 생각한다면 그 어떤 것도 아끼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를 찾아라”라는 말로 감동을 선사했다. 최광제는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는 만능 열연으로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빠야와 사뚜를 외치며 시청자를 웃음지게 하다가도 가장의 의미와 진정한 친구를 형제로 부를 때는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해 몰입도를 높인 것. 각종 패러디 역시 최광제의 연기력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빠야테너로 불린 성악 연기부터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정우성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까지 찰떡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매화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하는 최광제의 활약에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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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오해 푼 강홍석 우정+빠야의뿔 다 얻었다 '감동 눈물'

‘천리마마트’ 강홍석과 빠야족이 진정한 형제로 거듭났다. 15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드디어 진정한 형제가 된 강홍석과 최광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수많은 오해로 깊어져만 가던 갈등의 골이 해소되며 보다 진한 우정을 갖게 된 것. 강홍석은 그동안 했던 마음고생을 나타내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인배(강홍석)는 입사 동기인 일남(정민성), 민달(김호영)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피엘레꾸(최광제)와 합석하게 됐다. 지난 노조위원장 선발전에서 패배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용 뿔을 받았다는 사실이 불만이었던 인배는 ‘주량’으로 이겨보겠다는 자신을 내비쳤다. 하지만 가장 근거 없는 자존심이 ‘술존심’이라고 했던가. 인배는 피엘레꾸의 끝없는 주량으로 또 한 번 굴복 당했고, 다음 날 일남과 민달이 일반적인 크기의 뿔을 선물 받았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설움을 참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감춰졌던 인배의 가정사도 밝혀졌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는 할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던 것. 천리마 마트 직원들의 공용 자동차 덕에 할머니를 모시러 간 인배는 “나도 이제 정신 차렸어. 따박따박 월급 받아서 생활비 줄 테니까, 인제 장사하러 나오지 마”라며 제대로 가장 노릇을 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이에 피엘레꾸는 그동안 '자녀가 없는 인배가 가장일 리 없다'고 생각한 자신의 오해를 인정했다. 사과와 함께 ‘빠야의 뿔’을 받게 된 인배는 감동에 눈물을 글썽였다. 강홍석은 일이 끝난 뒤 동료들과 포장마차에서 우정을 쌓거나, 마음과는 다르게 할머니께 툴툴대는 투로 말을 건네는 등 공감 어린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따스함을 전했다. 또 등장할 때마다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사소한 오해를 풀고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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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연우, '쌉니다 천리마마트' 인턴 등장 예고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범상치 않은 인턴사원, 연우의 등장이 예고됐다.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은 15일 본방송에 앞서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새 얼굴의 정체는 바로 인턴사원 연우(지나).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녀는 이동휘(문석구)에게 다짜고짜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라는 도발적인 첫인사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었다. 게다가 박호산(권영구)과 함께 다정히 걷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그와 어떤 관계일지, 정혜성(조미란)에 이은 또 다른 첩자는 아닐지 그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김병철(정복동)의 또 다른 기인 행각이 포착됐다. 드넓은 배추밭에서 천리마마트 직원임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곤룡포 용무늬 유니폼을 입고 열까지 맞춰 일하고 있는 사람들. 이를 목격한 이동휘는 또다시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도대체 이 배추밭 정체가 뭐냐구요”라고 물었다. 태연하게 “샀어. 회사 돈으로”라고 답한 김병철. 또 무슨 일을 꾸미는가 싶었는데, 이번엔 이동휘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듯하다. “지금 당장 사장님을 사장실로 끌어내라”고 명하고, 급기야 김병철이 직원들에게 들려 나갔다. 그게 그렇게 억울했던 것일까. 김병철은 머리 양옆에 소주 2병을 끼고 ‘옴마니반메훔’이라 쓰인 띠를 두르고, 소매를 뜯어낸 듯한 와이셔츠에 야구방망이까지 둘러매고 나타나 “점장 나와”라고 험상궂은 목소리를 냈다. 위협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왠지 모를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이동휘 역시 “이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시험대야”라는 그다운 해석을 내리고 있어, 역시나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전매특허 웃음폭탄을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은 “김병철이 또 한 번 크게 일을 벌이면서 이동휘의 반란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특히 모두가 궁금해했던 안경 벗은 이동휘가 등장한다. 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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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측 "김호영 관련 상황 지켜보며 신중하게 제작" [공식]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14일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은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있다"며 "이번 주 마지막 촬영 예정이나 세부 일정이나 참여하는 배우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로 A씨에게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호영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추후 고소장이 접수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호영 측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경찰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런 내용을 경찰에 설명했고 가능한 날짜를 전달했다"며 수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밴드 무당쓰의 보컬이자 천리마마트 직원 조민달로 출연 중이다. 사건이 아직 수사 단계이고 드라마도 제작 중인 만큼 더욱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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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 "경찰 조사 받을 것" [종합]

40대 남성 A씨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의 연락을 받았고, 스케줄상의 문제로 경찰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런 내용을 경찰에 설명했고, 가능한 날짜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호영이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소속사는 즉각 입장을 내고 '보도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며 '추측성 기사나 오보 그리고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한 것은 결백하다는 의미였다"며 "고소장이 접수됐고, 사실관계는 경찰에서 판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고소인 A씨가 미성년자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A씨는 건장한 40대 남성"이라고 정정했다. 김호영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맨 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거미여인의 키스' '라이어' 등에 출연했다. 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하며 MBC '진짜 사나이 300' '복면가왕'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밴드 무당쓰의 보컬이자 천리마마트 직원 조민달로 분하고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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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측 "김호영 피소, 현재 확인 중"

배우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이 상황을 파악 중이다. 11일 '쌉니다 천리마마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호영의 소식을 기사로 접하고 현재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A씨에게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반박하며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김호영은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밴드 무당쓰의 메인 보컬이자 천리마마트 직원 조민달로 출연 중이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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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가 살려낸 맛깔스러운 캐릭터

배우 이동휘가 디테일하면서도 풍부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흡입력을 높였다.지난 1일 방송된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이동휘(석구)가 김병철(복동) 때문에 분노하는 동시에, 김병철을 통해 새로운 가르침을 얻고 성장하는 전개가 이어졌다.이날 이동휘는 촬영 차 온 방송국 제작진들을 내쫓으려는 김병철을 보고 자신이 3박 4일 동안 까나리라도 마실 수 있으니 촬영을 계속해달라고 부탁까지 하며 마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대신 김병철의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로 DM그룹의 주가가 폭등하고, 다음 날 이동휘는 회사 주식을 얼마 사 놓지 않은 자신에게 화가 난 듯 직원들을 트집 잡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동휘의 험난한 하루가 다시 이어졌다. 사장 김병철이 말도 없이 이상한 제목의 라면을 제작해 이동휘의 목덜미를 잡게 한 데 이어, 자신이 제안한 할로윈 파티를 의도치 않게 각색하며 분노케 한 것. 하지만 할로윈 파티가 예상 밖의 히트를 하며 이동휘가 그로 인해 깨달음을 얻고 마지막으로 직원들과 다 함께 할로윈 복장으로 마트 전단지를 뿌리는 장면은 뭉클함을 일으키며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동휘는 점장 석구의 캐릭터의 예민한 면모를 디테일하게 살린 열연으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라면 시식 장면에서는 감탄부터 애틋 눈물 연기까지 스펙터클한 표정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더불어 이동휘는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이 생각하던 할로윈 파티는 아니었지만, 모두가 행복한 모습에 큰 깨달음을 얻은 듯한 행동들은 오로지 매출만을 생각하던 석구가 조금씩 성장하는 듯한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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