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프로축구

‘K리그2 합류’ 천안시티FC, 지역 역사 담은 새 엠블럼 공개

천안시티FC가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구단의 정체성을 대변할 엠블럼에 변화를 주면서 2023시즌부터 참가하는 K리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여러 차례 보고회를 통해 지역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엠블럼인 만큼 천안시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의 면모를 드러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롭게 탄생한 엠블럼은 연고 지역인 천안시의 역사와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물들을 품고 있다. 독립기념관의 상징조형물이자 천안의 랜드마크인 겨레의 탑이 엠블럼의 중앙을 차지한다. 그 아래로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의 횃불이 자리하고 있다. 두 가지 상징을 디자인의 중심에 두면서 애국충절의 고장인 천안이 지닌 독립운동 정신과 자주적 민족 단결 의지가 엠블럼을 통해서도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천안시의 역사적 전통을 투영함과 동시에 K3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천안시축구단의 유산도 엠블럼을 통해 계승했다. 천안시축구단 시절 사용했던 기존 엠블럼의 방패 형태를 유지함으로써 천안을 대표하는 축구단의 연속성을 표현했다. 더불어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을 드러내는 하늘색을 중심 색상으로 활용하면서 기존의 구단 컬러를 지켰다. 천안시티FC는 경쟁력 있는 프로팀으로 변모하기 위해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천안축구센터에서 동계 소집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구단을 상징할 엠블럼이 확정되면서 더욱 하나의 팀으로 뭉칠 수 있게 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20 15:41
축구

부천, 측면 수비수 감한솔 영입··· "집에 돌아온 것 같다"

측면 수비 자원 감한솔(28)이 K리그2(2부) 부천FC1995의 유니폼을 1년 만에 다시 입는다. 부천은 27일 감한솔을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년 동안 몸담았던 부천을 떠난 뒤 한 시즌 만에 복귀다. 감한솔의 장점은 측면에서의 빠른 드리블과 정확한 킥으로, 상대의 뒷문을 흔들고 득점 찬스 지역으로 날카롭게 크로스를 연결하는 것이다. 감한솔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5년 대구FC, 서울이랜드FC를 거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 47경기에서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현재까지 K리그 통산 93경기에 출전한 감한솔은 2022년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감한솔은 부천의 유니폼을 입으면 공격 본능이 살아난다. 그는 개인 통산 3골 7도움을 기록했는데, 이중 2골 4도움을 부천에서 기록할 만큼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감한솔은 2021년 K3리그의 천안시축구단으로 이적해 27경기 7도움을 기록하며 천안시축구단의 K3리그 우승 및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공헌했다.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감한솔은 “부천에 복귀할 수 있어 기쁘고 내 집에 돌아온 것처럼 편안하다. 올해 공격적인 면이 많이 발전해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던 해이다. 감독님께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하셨는데,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 분들에게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감한솔의 올해 꾸준한 활약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부천에서의 경험들도 선수단과 융화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감한솔이 올해 활약을 바탕으로 부천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1.12.27 15: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