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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배인혁 케미X동공 지진 엔딩→시청률 상승세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회에서는 2023년에 당도한 박연우(이세영)가 현대 강태하(배인혁)와 결혼식을 올린데 이어, 조선 강태하의 계모와 닮은 민혜숙(진경)을 대면, 충격에 휩싸이는 ‘동공 지진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2회 방송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5.9%, 수도권 5.8%, 2049 1.7%,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시공을 초월한 박연우는 2023년 대한민국의 한 호텔 수영장 수면 위로 떠올랐고 같은 시각 호텔 내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던 강태하는 박연우를 목격하자 구하러 나섰다. 눈을 뜬 박연우는 강태하의 얼굴을 보자마자 “서방님”이라고 애틋하게 부르며 꼭 끌어안았지만, 당황한 강태하는 매몰차게 박연우를 떼어냈다. 하지만 할아버지 때문에 ‘가짜 결혼식’을 해야 했던 강태하는 도망간 신부 대신 박연우를 신부로 내세우기 위해 태도를 바꿨고, 박연우에게 “내 신부가 돼 줄 수 있습니까?”라는 낯간지러운 말을 건네며 결혼을 제안했다. 박연우가 강태하의 제안을 수락하자마자 결혼식이 진행됐고 박연우는 강태하의 비서 홍성표(조복래)와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 앞에서 혼인서약서를 읽었다. 그러나 결혼식 막바지에 갑작스러운 키스 제안을 받자 당황한 박연우는 강태하가 다가와 키스하려 들자 그대로 혼절하고 말았다.박연우는 깨어난 뒤 강태하에게 “저승에서 서방님을 다시 만나”라며 기쁨을 표현했지만, 강태하가 “여긴 저승이 아니라 대한민국 서울입니다”라고 전하면서 혼란에 빠졌다. 박연우는 꿋꿋하게 강태하를 서방님이라면서 붙잡았지만, 강태하는 비서 홍성표에게 뒤처리를 부탁해 박연우를 속상하게 했다. 결국 박연우는 홍성표를 따라 호텔 밖으로 나오다가 조선에서 보던 한복 차림을 한 사람들을 발견, 따라나섰지만 조선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좌절했다. 하지만 이내 의지를 다진 박연우는 길을 헤매다 들어간 편의점에서 처음 보는 초코파이까지 맛보면서 ‘새조선’을 알아나갔다.같은 시각 홍성표로부터 박연우가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은 강태하는 박연우를 찾아오라고 지시했지만 행방을 알 수 없던 상황. 하지만 다음날 강태하의 할아버지 강상모가 갑작스럽게 강태하의 집을 방문해 박연우를 찾으면서 강태하는 박연우를 직접 찾아 나섰다. 강태하는 끝내 편의점에서 박연우와 맞닥뜨렸지만, 박연우가 자신을 외면하고 지나치자 박연우를 붙잡으며 “부탁해요. 내 아내가 돼 줘요”라고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순간 박연우는 “아내? 이 개 귀비루나 털어먹을 사기꾼 놈아!”라고 일갈하면서 머리로 강태하의 턱을 박아버려 강태하를 경악하게 했다. 강태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내 역할 대행에 사례를 지급하겠다고 강조했고, 머물 곳이 없던 박연우가 수락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박연우는 강태하와 집으로 향했고, 강상모를 만나자 능숙하게 ‘강태하 아내’ 역할을 해냈다. 특히 박연우는 한국에 언제까지 머물 거냐는 강상모에게 “더 머물다 가려고요”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오늘 하루만 아내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던 강태하를 기함하게 했다. 강태하가 “분명히 오늘 하루만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라며 따져 묻자, 박연우는 지낼 곳이 필요하다며 며칠 더 머무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강태하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박연우는 강태하의 약점이 강상모라는 것을 이용해 “정~싫다면 당장 가겠소. 할아버님이 다시 오시든 말든”이라고 맞불을 놨고, 결국 강태하가 박연우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한 집 살이가 시작됐다.마지막 장면에서는 박연우가 조선 강태하의 계모와 완벽하게 닮은, 민혜숙을 만나자, 두려움에 휩싸이는 ‘동공 지진 엔딩’을 펼쳐, 호기심을 일으켰다. 강태하가 회사로 출근한 사이 민혜숙이 박연우가 있는 강태하의 집을 방문한 것. 박연우는 민혜숙을 보자마자 자신을 홀대했던 조선 강태하의 계모를 떠올렸고 민혜숙이 한 걸음씩 다가올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랐다. 민혜숙이 의미심장하게 “너 내가 누군지 아는구나?”라며 박연우의 얼굴을 쓰다듬는 동시에 불안감에 떠는 박연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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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천호진·이정은, 돌고 돌아 드디어 남매 상봉(종합)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천호진과 이정은이 돌고 돌아 드디어 서로를 알아봤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천호진(송영달)이 가짜 동생 조미령(홍연화)의 사기극 끝에 진짜 동생 이정은(강초연)을 찾아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시장 상인으로 서로를 알았지만 엇갈리기만 했다. 급기야 이정은의 신분을 훔친 조미령이 송영달 앞에 동생이라고 나섰다. 조미령은 시장 상인회 회장인 천호진의 명성을 등에 업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쳤다. 그때 이정은은 조미령의 아픈 어머니를 간호하고 있었다. 사기로 번 돈을 들고 도주하려던 조미령은 이정은의 모습을 보고 감격해 발길을 돌렸다. "피는 못 속인다고. 남매가 쌍으로 바보 같아가지고"라며 스스로 천호진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빌었다. 그렇게 천호진은 조미령이 가짜 동생이며, 조미령이 이정은의 과거를 훔친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 길로 이정은을 찾아간 천호진.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오열했다. 이정은은 "왜 날 버렸냐"고 물었고, 천호진은 "오빠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어린 날의 그때처럼 서로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정선 기자 2020.08.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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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천호진, 가짜 동생 조미령 의심 시작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천호진이 가짜 동생 조미령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죽은 어머니의 손수건을 발견한 천호진(송영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호진은 손녀의 그림 그리기를 도와주던 중 흰 손수건을 발견했다.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것이었기 때문. 앞서 조미령(홍연홍)이 잃어버렸다고 했던 그것이었다. 때마침 등장한 조미령에게 천호진은 "이 손수건 네가 줬냐"고 물었고, 조미령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엄청 오래됐네. 버려야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천호진은 "이거 어머니 손수건이잖아. 네가 잃어버렸다고 했던"고 말했고, 조미령은 "아닌 것 같다"며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다. 이후에도 조미령은 어릴 적 기억을 이야기하다 가짜 가족임을 들킬 뻔 했다. 천호진을 비롯한 가족들은 조미령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박정선 기자 2020.08.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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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엄태구vs천호진, 드디어 전면전 예고

‘구해줘2’ 엄태구가 반격을 준비한다. 천호진의 꿍꿍이를 눈치챈 그는 마을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까.OCN 수목극 ‘구해줘2’에서 천호진(최경석)은 마을 사람들의 확실한 신임을 얻자 멈추지 않고 계획에 돌입했다. 가짜 안수기도를 계획해 사람들을 홀려버린 그는 ‘신앙공동체’라는 본격적 목표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엄태구(김민철)가 월추리에 접근한 천호진의 진짜 목적을 눈치챘다.엄태구는 수배 전단에서 천호진으로 보이는 인물을 발견하고 “자, 내가 그놈 사기꾼이라고 했죠?”라며 천호진을 찾았지만, 되레 마을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마을에 엄태구가 수배 전단을 들고 찾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 천호진은 그렇지 않아도 진현빈(지웅)으로부터 그를 놓쳤다는 소식을 듣고 화가 났던 차, 이윤희(양계장)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는 그의 표정이 마치 칼을 가는 듯 심상치 않았다.두 남자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경석을 둘러싼 의문에 대한 추리를 시작하는 엄태구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교회가 생겼는데, 병률이가 가출을 했어. 그럼 병률이 이놈만 찾으면 일단 답이 풀리는 거네”라고 말하며 성혁(병률)의 아내 오연아(진숙)를 찾아간 것. 엄태구와 마주친 오연아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아 또 다른 갈등이 예상된다. 천호진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오연아는 엄태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천호진 또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솜(김영선)의 엄마 서영화에게 “영선 자매님, 서울로 보내십시오”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호소력이 가득했고, 이후 등장한 이솜은 깊은 고민을 하는 듯 보였다. 이솜이 엄태구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안 이후부터, 또 다른 꿍꿍이를 숨기고 있는지 이솜을 향해 섬찟한 표정을 지어왔다. 지난 7회에서도 이솜을 바라보며 술집 ‘아드망’의 사장에게 “조만간 큰 선물 하나 갈 거다”라고 말했던 그이기에 이솜을 어떻게 이용하려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깊어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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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선화, OCN '구해줘2' 출연 확정…엄태구 첫사랑役

한선화가 첫사랑의 아이콘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존의 첫사랑이 청순가련형이었다면, 강남언니 포스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한선화가 OCN 새 드라마 '구해줘2'에 출연한다. 고마담 역을 맡는다"고 전했다.한선화가 분할 고마담의 본명은 고은아. 엄태구(민철)의 첫사랑이다. 진하게 화장을 해도 경박스럽거나 촌스럽지 않은 인물. 10대 시절 엄태구와 치열한 로맨스를 이어갔고 재회해서도 애정과 애증의 관계를 오가며 활약한다.지난해 12월 tvN '드라마스테이지 2019-굿바이 내 인생보험'에서 주인공 윤 역을 소화했던 한선화. 이번엔 고마담 역으로 기존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구해줘2'는 불안과 두려움을 가진 보통 사람들이 사이비에 어떻게 빠져 들어 가는지 리얼하게 보여주며 진짜처럼 보이지만 사이비인 장로와 목사의 뻔뻔한 궤변과 행동들, 가짜처럼 보이지만 진짜를 알아보는 마을 악당의 처절한 고군분투를 통해 이 시대를 고발하는 가짜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한선화 외에도 배우 이솜, 엄태구, 천호진, 임하룡이 출연한다. 영화 '도어락'의 이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방송은 오는 5월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2.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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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솜·엄태구·천호진, '구해줘2' 주인공

배우 이솜·엄태구·천호진이 '구해줘2' 주인공으로 나선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이솜·엄태구·천호진이 오는 5월 방송되는 OCN '구해줘2'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솜은 가짜를 진짜라고 믿어버린 여자 김영선을 맡는다. 화장기 없는 야무진 얼굴에 조목조목 예쁘다. 한 번 결심했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사람을 호적상 오빠로 올라와 있는 엄태구(김민철)이라 생각한다.엄태구는 남성다운 외모에 걸맞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주먹부터 먼저 나가는 성격의 김민철로 변신한다. 수몰지역 월추리 마을의 보상금을 노린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까발렸지만 아무도 그를 믿지 않는다. 월추리 최고의 악인이기 때문.천호진은 단 한 번도 진짜였던 적이 없던 가짜 최장로(최경석)를 연기한다. 서글서글한 인상과 사람 좋은 눈웃음을 가진 호인.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함과 잠깐 얘기해도 친하다는 믿음이 생기는 묘한 매력을 가진 중년이지만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구해줘2'는 불안과 두려움을 가진 보통 사람들이 사이비에 어떻게 빠져 들어 가는지 리얼하게 보여주며 진짜처럼 보이지만 사이비인 장로와 목사의 뻔뻔한 궤변과 행동들, 가짜처럼 보이지만 진짜를 알아보는 마을 악당의 처절한 고군분투를 통해 이 시대를 고발하는 가짜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영화 '도어락'의 이권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방송은 오는 5월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2.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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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티저 공개, "답답함 1도 없는 사이다 드라마"

KBS 2TV 새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 티저 예고편이 첫 공개됐다. 오는 9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황금빛 내 인생’ 티저 예고편이 지난 12일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직후 첫 공개, 사이다 드라마를 예고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무(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티저 예고편은 ‘이런 장면, 한번쯤 보셨죠?’라는 자막과 함께 주말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출생의 비밀, 훈남 팀장님 등장, 똑순이X캔디형 여주인공, 빠지면 서운한 삼각 관계, 화목한 대가족 등 익숙한 소재를 나열했다. 신혜선(서지안)은 양손 가득 짐을 들고 동분서주하는가 하면, 상처투성이 얼굴과 헝클어진 머리로 그가 당돌한 성격을 가진 ‘흙수저 캔디’ 여주인공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또한 버스에 탄 천호진이 창 밖에 서있는 남매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전형적인 ‘대가족의 화목함’을 보여줬다. 이어 장면이 전환되면서 ‘이게 다냐고요?’라는 반문과 함께 ‘답답함 1도 없는 사이다 드라마’라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황금빛 내 인생’은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인 만큼 익숙한 소재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감 가능한 스토리에 보는 이의 허를 찌르는 반전을 가미해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현경 작가의 필력과 김형석 PD의 연출력,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를 이룬 뻔하지 않은 편한 드라마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2017.08.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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