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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VS박성훈, '극과 극' 체육대회···감정 변화 예고

'출사표' 나나와 박성훈의 극과 극 체육대회 즐기기가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나나 분)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박성훈 분)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유쾌 상쾌 통쾌한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오늘(22일) 오후 방송되는 '출사표' 7회에서는 좌충우돌 구세라, 원칙주의자 서공명은 물론 각양각색 개성만점 마원구청 사람들이 체육대회에 참가해 다른 지역구와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박한 캐릭터들의 시너지 효과가 큰 웃음, 빅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출사표'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체육대회를 즐기는 구세라와 서공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정반대의 캐릭터처럼 체육대회에서 보이는 반응 역시 극과 극이다. 먼저 이름처럼 늘 굳센 구세라는 부부젤라를 들고 열혈 응원을 펼치고 있다. 긴 머리 휘날리며 부부젤라를 불고, 온몸을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응원하면서도 얼굴 가득 미소를 잃지 않는 구세라의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반면 서공명은 커다란 인형 옷을 입은 채 트랙 한가운데 덩그러니 홀로 서 있다. 만사가 귀찮은 것처럼 보이지만 본인에게 주어진 '인형 옷 입기' 업무를 묵묵히 수행 중인 서공명의 모습에서 원칙주의자인 그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제작진은 "오늘(22일) 방송되는 7회 속 체육대회 장면은 쉴 새 없는 웃음과 함께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체육대회를 통해 구세라와 서공명의 마음에 작지만 큰 변화가 생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S2 '출사표'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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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식전 공연으로 "3시간짜리 콘텐츠 즐기세요"

강원 FC가 식전 공연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었다.강원 FC는 6일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올시즌 전경기 식전공연을 도입한다. 이제 강원 FC의 홈경기는 2시간이 아닌 3시간짜리 콘텐츠로 꾸며진다"고 밝혔다강원 FC는 오는 3월 11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FC 서울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 개막전을 치른다. 강원 FC는 화려한 식전공연과 함께 킥오프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팬들을 찾아간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펼쳐질 홈 19경기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2017년 열리는 강원FC의 홈경기 식전공연은 강원도 18개 시군의 화합을 의미하는 'Great Union'이라는 메시지를 토대로 진행된다. 전체 콘셉트는 '심포니 오브 강원, OP 2017'이다. 다양한 악기가 모여 하나의 교향곡을 완성하는 것처럼 18개 시군, 강원도민, 선수, 프런트가 강원 FC라는 매개체를 통해 'Great Union'으로 거듭난다.3월 11일 홈 개막전 식전공연에는 강원 FC의 클래식 승격 자축과 ACL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도전이 담겨있다. 강원도립무용단,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시범단과 강원FC 치어리더팀 등 10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또 3월 9일 정식발매를 앞두고 있는 강원 FC 2017 첫 번째 공식 응원가인 'GO함'에 참여한 래퍼와 가수가 출연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개막일을 비롯하여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이후 강원 FC는 아트마켓 등을 통하여 도내 예술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순수예술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즌 홈경기를 채워갈 예정이다.강원 FC는 지난 2016년부터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축구와 문화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인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사생대회, 새 시즌을 맞아 진행된 조선희 사진작가와의 선수단 프로필 촬영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어 홈 개막전부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는 단순히 경기장에서 축구만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 미술, 음악, 공연, 무용 등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감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강원 FC가 제공할 문화 융복합 놀이터에서 관중들은 감각을 열고 즐기면 된다.컬처 리믹스는 강원 FC 홈 경기장에서 관중들이 눈을 통해 기존과 다른 뷰, 귀를 통해 차별화되는 특별한 음악을 듣는 것에 방점이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청각의 융복합은 강원FC를 상징하는 특징이 될 전망이다.컬처 리믹스 프로젝트에서 강원 FC가 강조하는 감각은 가장 극적인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각과 청각이다. 경기장 관중들의 미각과 후각, 촉감을 자극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공연과 경기를 통해 관중들이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감각인 시청각 만족에 집중한다.강원 FC는 관중들의 시청각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연출감독과 예술감독을 채용했다. 연출감독은 시각의 만족을 책임진다. 시각은 축구를 즐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감각이다. 눈을 통해 축구 경기를 보고 감정을 공유한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식전공연을 통해 관중들에게 시각적 청량감을 선물한다.강원 FC의 식전공연을 총지휘할 이는 유준규 연출감독이다. 유준규 감독은 2012년과 2013년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감독,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연출 등을 맡은 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스포츠 이벤트뿐만 아니라 문화 토크콘서트,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의 무대를 연출했다.유준규 감독은 "강원 FC가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식전행사를 기획하고 시도한다. 아무도 도전하지 않는 분야라는 점이 끌렸고 연출을 맡게 됐다. 강원 FC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이런 콘텐츠가 다른 구단, 다른 종목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홈 개막전을 앞두고 정말 기대가 된다. 경기장에서 식전공연을 보는 관중들이 즐거움을 갖고 본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관중 분들이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 심오한 예술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경기를 보러 오신 분들에게 또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측면에 의미가 있다. 누구나 와서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 관중들이 '축구를 보러 갔는데 이런 것도 있었네. 재미 있네'라는 생각을 하게끔 준비 중이다"면서 "팬들이 공연을 보고 이후에 펼쳐지는 경기를 더 열렬히 응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평창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즐기고 그 기분을 이어서 강원FC 승리를 외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청각에 있어서는 예술감독이 담당한다. K리그에서 구단 자체적으로 음악적인 요소를 책임지는 경우는 드물다. 강원 FC는 구단이 지향하는 정확한 청각적인 정보를 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예술감독 COA를 구단에 합류시켰다. COA(코아)는 트랜스 음악 전문가로 작사, 작곡, 노래, DJ, 프로듀싱 등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미국에서 클래식, 재즈, 팝, 일렉트로닉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공부한 그는 해외진출을 경험한 실력파 글로벌 아티스트다. 지난해 K리그 구단에서 EDM과 축구의 융복합을 시도해 찬사를 받은 바 있다.강원 FC 새 응원가 'GO함'을 제작한 COA는 식전공연부터 본 경기까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을 가득 채우는 음악을 맡는다. 기존 강원 FC 응원곡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EDM까지 다양한 음악 콘텐츠가 팬들에게 배달된다.기존에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응원과 관련해 공연에 쓸 타이틀은 'New Era'다. 식전공연부터 본 경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한 편의 음악 이야기가 꾸며진다. 기존에 다른 구단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음악들을 위주로 강원FC의 2017년 목표에 맞게 재구성했다. 어깨가 들썩이는 신나고 밝은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COA는 "강원 FC의 목표가 ACL에 진출하는 것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팬들이 없으면 구단은 발전할 수 없다. 새로운 강원FC의 음악 속에서 팬들이 신명나게 놀 수 있도록 청각적 놀이터를 제공하겠다"며 "평창이 음악으로 단합되는 시간과 공간이 되길 바란다. 또 선수들이 음악을 통해 에너지를 얻어 한 발 더 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 팬과 선수, 강원도를 잇는 매개체로 음악이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강원 FC의 홈경기는 다른 경기보다 항상 1시간 일찍 시작한다. 온전히 강원 FC를 즐기기 위해선 식전공연부터 자리를 지켜야 한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강원 FC의 홈경기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베일을 벗는다 서지영 기자 2017.03.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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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최고의 아부왕이 되기 위한 사생결단에 폭소

유재석-지석진-김종국-개리-하하-송지효-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 7인방이 최고의 ‘아부왕’이 되기 위한 사생결단(死生決斷)을 펼친다.‘런닝맨’ 7인방은 오늘(30일) 방송될 SBS ‘런닝맨’ 223회분에서 대한민국 대표 샐러리맨으로 변신, 직장인의 고달픈 하루를 체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런닝맨’다운 직장인들은 선보인다.무엇보다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개리-송지효-이광수 등 런닝맨 7인방이 직장인의 필수 코스인 ‘상사에게 아부하기’의 ‘끝판왕’을 가릴 전망이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최고의 아부왕’으로 등극하기 위해 ‘굽실굽실’ 90도 인사는 물론 시도 때도 없는 ‘기립 환호’와 ‘물개 박수’를 선보였다. 아부를 위한 ‘런닝맨’ 7인방의 과도한 리액션에 현장은 쉴새 없이 웃음 폭탄이 터졌다는 후문이다.특히 이날 ‘런닝맨’ 7인방의 상사로 전(前)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최현호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일일 본부장이 된 최현호는 반짝이는 트레이닝복에 검정 선글라스로 ‘런닝맨’ 샐러리맨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본부장과의 단합대회’라는 콘셉트 아래 ‘런닝맨’ 7인방과 체육대회를 즐기기 위해 최현호가 과감한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본부장 최현호에게 신임을 얻기 위한 샐러리맨 7인방의 고군분투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체육대회 순위별 해당 상품이 다른 상황에서 최현호가 3등 상품을 갖고 싶다고 지목한 것. 멤버들은 본부장을 위해 1등도, 2등도 아닌 3등을 하기 위해 아슬아슬한 혈투를 이어갔다. ‘최고의 아부왕’에게 주어지는 금일봉에, 멤버들이 전심전력으로 ‘아부 퍼레이드’를 펼치는0 눈물겨운 사투를 수행한 셈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말쑥한 차림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샐러리맨으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은 실제 직장인들과 깜짝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일 미션으로 샐러리맨의 고단한 삶을 체험했던 멤버들이 직장인의 애환을 날릴 초강력 이벤트를 기획한 것. ‘런닝맨’ 멤버들의 작은 이벤트에 감동의 물결이 넘친 ‘직장인 힐링 프로젝트’는 어떤 이벤트였는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샐러리맨 슈퍼 레이스’는 오늘(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제공=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14.1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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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미생' 체험에 눈물겨운 아부까지 폭소만발

유재석-지석진-김종국-개리-하하-송지효-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 7인방이 최고의 ‘아부왕’이 되기 위한 사생결단(死生決斷)을 펼친다.‘런닝맨’ 7인방은 오늘(30일) 방송될 SBS ‘런닝맨’ 223회분에서 대한민국 대표 샐러리맨으로 변신, 직장인의 고달픈 하루를 체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런닝맨’다운 직장인들은 선보인다.무엇보다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개리-송지효-이광수 등 런닝맨 7인방이 직장인의 필수 코스인 ‘상사에게 아부하기’의 ‘끝판왕’을 가릴 전망이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최고의 아부왕’으로 등극하기 위해 ‘굽실굽실’ 90도 인사는 물론 시도 때도 없는 ‘기립 환호’와 ‘물개 박수’를 선보였다. 아부를 위한 ‘런닝맨’ 7인방의 과도한 리액션에 현장은 쉴새 없이 웃음 폭탄이 터졌다는 후문이다.특히 이날 ‘런닝맨’ 7인방의 상사로 전(前)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최현호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일일 본부장이 된 최현호는 반짝이는 트레이닝복에 검정 선글라스로 ‘런닝맨’ 샐러리맨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본부장과의 단합대회’라는 콘셉트 아래 ‘런닝맨’ 7인방과 체육대회를 즐기기 위해 최현호가 과감한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본부장 최현호에게 신임을 얻기 위한 샐러리맨 7인방의 고군분투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체육대회 순위별 해당 상품이 다른 상황에서 최현호가 3등 상품을 갖고 싶다고 지목한 것. 멤버들은 본부장을 위해 1등도, 2등도 아닌 3등을 하기 위해 아슬아슬한 혈투를 이어갔다. ‘최고의 아부왕’에게 주어지는 금일봉에, 멤버들이 전심전력으로 ‘아부 퍼레이드’를 펼치는0 눈물겨운 사투를 수행한 셈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말쑥한 차림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샐러리맨으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은 실제 직장인들과 깜짝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일 미션으로 샐러리맨의 고단한 삶을 체험했던 멤버들이 직장인의 애환을 날릴 초강력 이벤트를 기획한 것. ‘런닝맨’ 멤버들의 작은 이벤트에 감동의 물결이 넘친 ‘직장인 힐링 프로젝트’는 어떤 이벤트였는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샐러리맨 슈퍼 레이스’는 오늘(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제공=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14.11.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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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국내승마장베스트 90. 신흥승마클럽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433-5번지에 위치한 신흥승마클럽은 접근성이 최대 장점이다. 강신려(57) 원장은 "우리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승마를 하는 승마가족이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승마를 즐기기 위해 시작했으나 지금은 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근성 좋은 유럽형 승마장 신흥승마클럽은 서산 시내에 위치해 있다. 마치 유럽에 있는 동네 승마장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회원들은 말을 타고 싶으면 마실 오듯 승마장을 올 수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회원의 경우 집에서 출발해서 승마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모두 합해도 1시간 10분(승마 시간 40분)이면 충분하다. 시내에 위치해 있어 승마장 인근에 커피숍·음식점·은행·시장 등 편의 시설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중교통도 잘 발 달돼 있다. 택시는 물론 버스도 활용할 수 있다. 서산세무소 바로 뒤에 위치해 있어 처음 승마장을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저렴한 요금·야간 승마가능 저렴한 요금도 강점이다. 자마회원의 경우 레슨비 포함 월 60만원이고 월회원은 50만원이면 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승마장의 경우 레슨료를 별도로 하는 것과는 차별화된 점이다. 신흥승마클럽은 타 승마장에 비해서 최소 20만 원 이상 싼 가격에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승마도 하고 있다. 승마장 야외마장에 조명탑을 설치해 밤에도 대낮처럼 환한 가운데 승마를 즐긴 수 있도록 했다. 야간 승마는 밤 9시까지 진행된다. ▲다수의 코치 양질의 교육 현재 신흥승마클럽에는 장애물과 마장마술을 교육하고 있다. 홍진호·정지환 코치가 승마 교육을 주도 하고 있다. 그런데 신흥승마클럽에는 두 명의 코치 외에 코치급 실력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흥승마클럽의 홍병의 대표를 비롯해 홍아름 홍다운도 있다. 홍아름 홍다운은 생활체육전국대회 학생부에 출전하면 항상 우승 트로피를 받는 실력자다. 또 신흥승마클럽에서는 대부분의 생활체육대회 마장마술 장애물은 물론 지구력 종목에도 출전하고 있어 초보자도 대회에 쉽게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1.12.02 15:27
생활/문화

[승마] 애마人 양정훈, “전공 바꾸고 인천아시안게임 심판 도전”

양정훈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 경기위원이 말 고삐를 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장수=이호형 기자)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 심판이자 경기위원인 양정훈(40)씨는 승마와 말에 빠진 진정한 애마인이다. 그는 승마를 더 잘하고 싶어 전공을 바꿔 논문을 쓰고 심판에 도전하고 있다. 승마를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하는 그를 만났다. -원래 전공은 무엇인가. “대학교때 전공은 전자계산학이었다. 요즘은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말을 제대로 타기 위해서 체육학 공부를 하고 있다. 8월 한국체대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전공은 운동 역학이다. 논문은 '승마구보시 기승수준에 따른 기승자와 말과의 운동학적 협응 형태 비교'다. 쉽게 말해 말과 기승자의 호흡에 대한 비교 관찰이라고 할 수 있다.”-말을 타게 된 동기 “어릴 때 집안 어른이 말을 가지고 계셔서 말에 관심이 있었다. 학창시절에는 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말이 그런 사람들을 치료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외국에서는 미니어처 말이 맹도마 역할을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말이라는 짐승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대학생 때부터 말을 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조건이 되지 않아서 승마를 배우지 못했다. 승마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 '말달리자 동호회'에서다.”-승마 실력은. “지금은 궁평승마클럽에서 승마를 즐기고 있다. 생활체육대회 마장마술 중급 정도 클래스는 소화할 수 있다. 구보는 언제든지 자연스럽게 하고 외승시 습보로 스피드를 즐기기도 한다. 말을 밴딩 시켜서 팔자운동·사행보 정도는 운동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다른 운동에 비해 승마가 다른 것은.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스쿠버다이빙·패러글라이딩·스키 등을 해봤는데 다른 운동들은 혼자 해야 한다. 하지만 승마는 말이라는 생명체와 같이 하고 또 항상 말과 사람이 상호 작용을 해야 한다는 점이 다른 스포츠와 차별화 된다. 대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다면. “2007년 국토기마대장정을 하기 위해서 대학생들과 함께 말을 가지고 울릉도를 갔다. 말을 타고 울릉도 일주를 했는데 그때 말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당시 울릉도 분들은 육지에서 말이 들어온 것은 문헌상으로 처음이었다고 했다.”-심판을 하는 이유. “승마를 더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또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심판(감시원·스투어드)을 해보고 싶다. 아시안게임에 도움도 주고 경험도 쌓고 싶은 생각이다. 현재 대한승마협회 수습심판을 하고 있고 승마연합회에서는 정식 심판이고 경기위원이다.”-말에 빠진 이유 “말에게는 표현하기 힘든 마력이 있는 것 같다. 말을 탄 후 샤워를 시킬 때 말의 눈을 보면 뭔가 만족을 하는 공감대를 느낄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1.09.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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