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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최고기 재결합 요구에 유깻잎, "남자로 안 느껴져" 칼대답...
유깻잎이 최고기의 재혼 요구에 대해 칼대답을 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는 전 아내 유깻잎과의 재결합 의지를 드러내며 자신의 아버지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말을 듣고 자란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서 정말 몰랐다. 솔잎이 때문이라기보단 그냥 너와 더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 이제라도 깨달아서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유깻잎은 "이제 오빠가 남자로 안 느껴진다. 오빠한테 사랑이 없다. 미안함만 남아있다. 오빠한테 희망을 주기 싫다. 그래서 계속 단호하게 말하는 거다. 그냥 이대로가 좋다. 우리는 지난날들을 후회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내가 그냥 솔잎이 엄마로서 재혼을 한다면 다시 똑같은 상황이 온다. 오빠랑 다시 살 마음이 없다. 주변 사람들은 변했다 하지만 솔직히 난 안 믿긴다. 잘 모르겠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최주원 기자
2021.01.19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