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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암투병' 논란 최성봉 "술·담배는 내 친구, 지금도 해요"

암 투병 중이라는 가수 최성봉이 항암 치료 중에도 술과 담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운영하는 이진호는 지난 11일 ‘최성봉 녹취록 공개‥거짓 암투병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최성봉과의 통화 녹취 파일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최성봉은 이 녹취 파일에서 “추석 때 한 여성분이 최성봉씨 자취방에서 술병을 봤고 술을 드시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이진호의 말에 “술과 담배는 해요”라며 “술과 담배는 제가 다섯 살 때부터 저의 친구잖아요”라고 말했다.이어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서 못 버티는 상황이랄까요?”라며 “전화통화를 하는 지금도 담배를 태우고 있어요. 안 되는데 저의 고집이에요”라고 했다.그는 입원 날짜를 묻는 말에 “언제라고 말씀드리기 곤란한 게 병원을 많이 옮겼다. 현재 한 대학 병원 중증 병동에 입원을 했고 밥을 못 먹는 상태”라며 “밥을 갈아서 먹는데 그걸 먹으면 하루에 스무 번 정도 토한다”고 답했다.지난 9월 암 투병 중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후 건강상태를 묻자 “더 악화됐다”며 “수술비와 치료비가 모아져야 하는데 치료비가 많이 밀려있는 상태다. 현재 3억 2000만원 정도 밀려있다. 병원에서 나가라고 했는데 무릎 꿇고 한 4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수술비용도 3억원이고 밀려있는 치료비를 다 내야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 이후에도 항암 치료와 방사선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당시 출연과 관련해 “외신에서 인간 승리자, 희망의 아이콘으로 다뤘지만 저는 음악인 최성봉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며“그래서 불후의명곡 제안이 왔을 때 서 있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으나 스테로이드 맞고 약 먹으면서 불렀다”고 했다.최성봉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병원 밖에서 진행됐다는 말에는 “허가증을 받았다”며 “원래는 허가증을 안 내주는데 절절맸다. 스테로이드 맞고 나와서 진행한 것”이라고 했다. 이진호가 재차 “코로나19로 면회도 어려운 상황인데 외출이 되느냐”고 하자 “원래는 중증 병동이라 면회도 안된다”면서도 “외출 허가를 받고 나간 것”이라고 답했다.이진호가 “통상적으로 항암 치료 병원복은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는데 최성봉씨가 입었던 병원복은 호스피털이라고 쓰여있다. 대학병원에 다 전화해봤는데 대학병원에서는 쓰이지 않는 병원복이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최성봉은 “병원마다 종류가 좀 다르죠. 대학병원은 대학병원만의 옷이 있죠. 그래서 사진 찍을 때는 그 옷을 안 입는다”고 말했다. 항암 치료를 받는 병원을 외부에 밝히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최씨는 입원복을 구매했다고 밝혔다가 다시 병원에서 받았다고 말을 바꾼 것을 이진호가 지적하자 “지금 술을 먹고 있어서”라며 “그건(입원복) 구매 한 게 맞다”고 말했다. 최성봉은 이진호가 거듭 입원한 병원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진단서를 통해 이미 입증한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최근 암 투병 사실을 알린 그는 대장암 3기를 비롯해 전립선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주장했다. 최성봉은 앞서 항암 치료 중인 환자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다며 그의 암투병 주장이 거짓이라는 이진호의 의혹 제기에 “난 늘 진실을 말하는데 세상은 왜 이리 잔인할까. 이젠 버틸 힘도 없고 버티기 싫다. 숨이 멎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0.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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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차정민·최환희·박시은 등 '연예인 2세' 활동 러쉬

'연예인 2세'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 등 20대 초반의 연예인 2세가 잇따라 데뷔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은 싱어송라이터 NtoL로 활동 중이다. 2013년 '컴패션밴드=친구가 됐으니까' 작곡 작사를 하며 음악적 재능을 보여준 차정민은 그해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했다. 'NtoL'은 '낫싱 투 루즈'(Nothing to lose)를 줄인 약자로 아버지 차인표가 지어줬다. 차정민은 "무서울 게 없으니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인데 아버지가 붙여준 예명이라 소중히 간직하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며 예명을 설명했다.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꾸준히 작업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2일엔 싱글 'Mom'을 발표했다. 어머니 신애라를 위한 헌정곡으로 만든 자작곡이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어머니가 해준 칭찬과 따뜻한 말을 듣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던 때를 가사로 담아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아들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신애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해 "아이가 바라는 일이라면 해보는 게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들에게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다 해보라고 한다"고 말했다.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는 지플랫이라는 예명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지난해 데뷔 싱글 '디자이너'를 발표한 그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MBC '복면가왕',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다. 최환희는 예명을 지플랫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음악에서 지플랫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라면서 "그 뜻을 빌려 와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환희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 학원도 다녔지만 우연히 접한 음악에 더 관심을 갖게 됐고 공연까지 하면서 더욱 진지하게 음악을 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음악은 내 감정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 '감정의 배출구' 같은 느낌"이라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할 수 있는 '번역기'라는 생각도 든다"며 음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제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지 않나. 어느 정도 유명한 부모님 덕을 보고 살았던 것 같다. 실력을 아니까 시작한 음악인데 유명한 부모님을 뒀다는 이유로 '최진실 아들이니까 가수하네' '회사에서 밀어줬네'란 편견이 앞설 것 같았다"며 "(최진실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그동안 나를 보호해주던 그늘이었지만 이제는 최진실 아들이 아닌 최환희로 살아가고 싶다. 꼬리표를 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23일 방송된 '불후의명곡'에선 하은과 함께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무대를 꾸몄다. 직접 만든 랩을 선보이며 실력을 뽐내 방송 이후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복면가왕'에서도 비와이의 '데이 데이'와 이병재의 '바코드'를 불러 연예인 판정단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은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등 인기 그룹들의 히트곡 다수를 배출한 프로듀스팀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라도)이 선보이는 첫 자체 제작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스테이씨는 '스타 투 어 영 컬쳐'라는 의미다.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뜻을 가진다. 박시은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박남정 딸이라는 이유로 관심을 받았다. 이에 박시은은 "당연히 부담이 된다.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도 그렇고, 이후에도 많은 관심을 주셨다. 한편으로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데뷔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음원강자' '눈을 뗄 수 없는' '출구 없는 매력'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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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5개월째 끊이지 않는 연쇄 폭로와 논란

가수 김호중이 하루가 멀다고 논란에 중심에 서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구설의 연속이다. 지난 3월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종영한 뒤 김호중과 2016년부터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한 매니저 K씨가 김호중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폰서 의혹, 병역 특혜 의혹, 친모의 굿 강요 의혹,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휘말렸고, 24일 김호중의 친모가 '미스터트롯' 동료 임영웅과 이찬원을 험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모든 논란이 불과 약 5개월 동안 제기된 것이라는 게 놀랍다. 김호중의 수 많은 논란에 대중들의 피로도도 상당하다. 논란의 시작은 김호중 전 매니저의 폭로였다. 전 매니저 K씨는 김호중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자 이후 김호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호중이 해명하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는 식으로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호중을 상대로 1억 3000만원의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K씨는 김호중에게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50대 여성 재력가가 접근했고, 현금 300만원도 지원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폰서와 병역 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호중 입영 연기일 수는 730일을 넘기지 않았고 아직 72일 남아있다. 정당하게 입영을 미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그런데도 병역 특혜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자 소속사 측은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소속사 측 관계자 지인이라 병무청 방문 당시 함께 인사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다. 병역 특혜와 관련된 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김호중이 입영일 당일 새벽 응급실에 가서 입대를 연기했다는 꼼수 의혹엔 소속사 측은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총 4차례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한 김호중은 발목 부상으로 지난 6월 재검을 했고 불안정성 대관절 등의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았고, 연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할 예정이다. 이어 K씨는 김호중의 친모가 팬들에게 굿 값으로 870만원을 받았고, 또 다른 팬들도 굿을 권유 받은 적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호중은 팬카페에 '친어머니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은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 어머니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글을 남겼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여자친구 폭행설이 제기됐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A씨는 과거 자신의 딸과 교제하던 김호중이 폭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 B씨는 지난 10일 '김호중이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2013년 우리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하던 날 말싸움 끝에 김호중이 나를 구타했다'고 글을 올렸다. 김호중은 폭행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이전 의혹이 잠잠해지지 않은 가운데 터진 추가 폭로전으로 이미지에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최근엔 과거 불법 도박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일자 김호중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정인은 19일 '김호중은 지금 자신이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번지는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선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률사무소 정인 측은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과거 오락 삼아 관여했던 스포츠베팅의 경우에도, 3만원, 5만원 등 소액 배팅이 당첨이 되었을 경우 그 돈을 환전하거나 다시 베팅한 것일 뿐이며, 한번에 50만원이란 큰 금액의 베팅은 당시 여력이 안됐을 뿐더러 그러한 베팅에 빠질 만큼 배팅중독 상태는 아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불법도박의 규모와 기간 방식이 지속적이고 광범위 하지는 않았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24일엔 한 유튜버가 김호중의 친모의 음성이라며 녹취록 하나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녹취 속 여성은 임영웅의 얼굴 흉터, 이찬원의 경연곡 목소리 후보정, 영탁 사재기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언급했다.김호중의 친모 목소리가 맞다면 아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동료들에 대해 뒷담화를 한 셈이 된다. 소속사 측은 '더 이상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이미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법으로 해결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각종 의혹에도 팬들은 여전히 그를 지지하지만, 일각에선 김호중이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는 '불후의명곡' 김호중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이 제기됐고 22일 방송분에서 김호중 분량이 편집되기도 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계속 입방아에 오르면서도 예정대로 활동을 이어갈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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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퍼플레인 버전 '예술이야' 감탄 "너무 잘 해"

가수 싸이가 밴드 퍼플레인이 부른 자신의 노래에 감탄했다. 싸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컬러의 의상을 입은 영상을 올렸다. 팬들은 싸이의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에 다양한 댓글로 소통했다. 한 팬은 "퍼플레인 '예술이야' 보셨나요? 콘서트 하실 때 게스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추천했다. 퍼플레인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90년대생 가수 특집'에 출연해 싸이의 '예술이야'를 재해석했다. 싸이는 퍼플레인의 무대를 봤다면서 "너무 잘하더라"고 화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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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장인' 장욱조, '불후의 명곡' 녹화…"논란 의식 안하는듯"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51)의 예비장인 장욱조(71)씨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를 예정대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조선은 12일 작곡가 겸 목사인 장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는 김건모 성폭행 의혹 보도가 나오기 전인 지난달 말 진행됐다. 장씨는 당시 상견례 후일담, 딸 부부의 자녀 계획 등을 전했다. 또 불후의명곡 출연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장씨는 "12월 9일 불후의명곡에 전설로 출연한다. 내 노래 중 6곡을 선정해 여섯 팀이 부른다"면서 "나도 직접 한 곡을 부르고 싶은데 안 시켜준다"고 웃어 보였다고 여성조선은 전했다. 김건모와 딸 장지연(피아니스트·38)씨가 녹화 현장에 나올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여성조선은 인터뷰를 마치고 며칠 뒤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 터져 장씨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통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장씨가 불후의명곡 녹화를 예정대로 진행한 것은 확인했다. 이 매체는 "취재 결과 장씨는 최근 불후의명곡 녹화를 하는 등 논란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김건모 예비장모인 A씨 또한 논란 이전과 별다를 것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A씨는 김건모 의혹 보도 다음 날인 지난 7일 인천에서 열린 김건모 콘서트장을 직접 찾아 관람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19.12.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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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오늘(20일) '개콘' 출격, 예능감 뽐낸다

'더유닛’' 출신 유니티(UNI.T)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 유니티는 지난 1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불후의명곡- 작사가 박주연’ 특집에서는 ‘이젠 떠나가 볼까’ 무대에서 완벽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해 주목 받았다. 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타이틀 곡 ‘넘어’와 수록곡 ‘추억시계’ 무대를 통해 뛰어난 실력과 치명적인 섹시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화려한 입담과 뜻밖의 예능감까지 발휘했다. 이어 20일에는 ‘개그콘서트’에 출격, 코믹한 매력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유니티는 정식 데뷔를 마친 뒤 각종 예능을 섭렵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5.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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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항기, 목사직 은퇴 후 태진아와 한솥밥…5년 계약 체결

윤항기, 목사직 은퇴 후 태진아와 한솥밥…5년 계약 체결윤복희의 오빠로 유명한 가수 윤항기가 태진아와 5년간 한솥밥을 먹는다.2일 진아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최근 윤항기와 5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최근 목사직을 은퇴한 윤항기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되었다. 윤한기는 최근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걱정을 말아요'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음악행보를 취하고 있다.윤항기가 직접 작곡하고, 정경신이 작사한 신곡 '걱정을 말아요'는 힘겹고 어려운 사람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노래이다. 윤항기는 "오랜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삶이 힘든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되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항기는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에이원 쇼'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1960년 해병대 군악대를 거쳐 1964년 한국 최초의 록 그룹 '키보이스'를 결성한 한국 가요계의 원로이다.이어 1970년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며 '장미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이거야 정말', '나는 어떡하라고' 등 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여동생인 가수 윤복희의 히트곡 '여러분'도 윤항기가 실의에 빠진 동생을 위해 만들어준 노래이다. 윤항기는 이번에 인기 가수의 길을 뒤로 하고 목사로서 종교인의 삶을 살아오다 최근 다시 가수로 컴백하게 된다. 그는 각종 음악방송, 라디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 갈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윤항기(진아엔터테인먼트)[불꽃축제, 한영, 여의도 불꽃축제, 무한도전, Nothing but love, 무한도전, 곽진언, 배철수, 우리 결혼했어요, 불후의명곡, 만 나이 계산기] 2014.10.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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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안 청, '타일러권-제시카 결혼? 축복을 빌겠다'

질리안 청, '타일러권-제시카 결혼? 축복을 빌겠다'타일러권의 전 여자친구 홍콩 배우 질리안 청이 제시카와 타일러권의 결혼설에 대해 언급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2일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를 인용해, 최근 질리안 청이 마카오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서 전 남자친구인 타일러권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질리안 청은 인터뷰 중 타일러권과 소녀시대 제시카의 결혼설에 대해 묻자 "그래요?"라고 반문하며 "결혼을 할 때 다시 알려 달라. 그들의 축복을 빌겠다"고 화답했다.이어 그녀는 "이미 타일러권과 연락을 안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의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질리안청, 난리네", "타일러권은 진짜 연예인보다 유명세 떨치는 듯", "소녀시대도 제시카도 이미 너무 멀리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질리안 청[불꽃축제, 한영, 여의도 불꽃축제, 무한도전, Nothing but love, 무한도전, 곽진언, 배철수, 우리 결혼했어요, 불후의명곡, 만 나이 계산기] 2014.10.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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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불후’, 녹화-편성은 완료…이번주 재개되나?

'개그콘서트'와 '불후의명곡'이 이번 주말 방송 재개를 앞두고 있다.20일 K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24일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과 25일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방송 재개될 전망이다. 이미 편성국에서 각 제작팀에 방송 통보를 내린 상태"라고 전했다. 23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도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23일 '뮤직뱅크'와 25일 '전국노래자랑'(이하 일요일), '열린음악회', '콘서트7080' 등 음악 프로그램은 6주째 결방을 이어간다.이에 KBS 예능국 김호상 CP는 "음악 프로그램을 모두 재개하기엔 아직 분위기가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밝혔다. KBS 한 예능 프로그램 PD는 "윗선에서는 개그보다 음악 프로그램이 더 민감한 소재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불후'와 '개콘' 등 방송 재개되는 프로그램도 신나는 것 보다는 다소 엄숙한 분위기에서 녹화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방송 3사(KBS·MBC·SBS)와 케이블채널 등의 예능 프로그램은 4~5주 가량 결방됐다. 이후 5월 초부터 예능 프로그램이 대부분 방송 재개됐다. 특히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Mnet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 프로그램과 MBC '코미디의 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빅리그'와 'SNL코리아' 등 코미디 프로그램이 모두 방송을 재개하며 KBS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이에 KBS 또한 5월 넷째주말(23~25)부터 6월 첫째주까지 모든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정상화 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사이에 보도국장이 두 번 갈리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어 편성이 취소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관계자는 "김시곤 보도국장이 전격 사퇴했던 지난 9일 이후 편성 확정된 프로그램들이 방송 당일 취소되기도 했다"며 "이번 주말도 100% 방송 재개를 장담할 수는 없다. 만약 PD들까지 제작거부에 동참한다면, 다시 결방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5.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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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유 “‘렛잇고’ 이기고 ‘환호’, 내 음악 보여줘 만족”

어마어마한 2개월이었다.씨스타 소유가 가수 정기고와 콜라보 팀을 짜고, 2~3월 가요계를 휩쓸었다. 2월 7일 발표한 '썸'으로 두 달간 가요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곡은 3월 17일 오전 8시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아이돌의 음악이 두 달째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건, 이례적이라는 표현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 최근 수년간 사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음원 순위가 좋으니, 가요 프로그램 역시 소유와 정기고가 주인공이 됐다. KBS 2TV '뮤직뱅크' 3주 연속 1위를 비롯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쯤되면 '신드롬'이라는 말도 어색하지 않다. 그 기간 등장했던 라이벌 음원들이 시원찮았던 것도 아니다. 먼저 국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 열풍을 잠재웠다. '최강 걸그룹 2NE1·소녀시대와도 씨스타가 아닌 소유 개인으로 맞붙어 전혀 밀리지 않았다. 선미·씨엔블루 등도 강력한 도전도 뿌리쳤다. 최고의 2~3월을 보낸 소유를 만났다. 조금 지칠만도 했지만, 얼굴이 밝았다. 무엇보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활짝 열린 소유의 시대가 느껴졌다. -이번 음원 이렇게, 잘 될줄 알았나."솔직히 이번 음원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워낙 잔잔한 노래라 1위보다는 내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싶었다. 콜라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서, 굉장히 멋있는 분들이랑 작업을 함께했다. 홍대광 씨도 그랬고, 매드크라운·정기고 모두 나와 좋은 시너지가 난거 같다. 그 분들 덕분이다."-'렛 잇 고' 신드롬까지 꺾었다."멤버들도 '렛 잇 고'는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그랬다. 그래서 1위에 올랐을 때 ''렛 잇 고'를 이겼어, 우와'라고 환호성을 지르면서도 어안이 벙벙했다."-정기고와 케미가 좋았다는 평가다."노래를 부를 때 사실은 남자가 아닌, 노래와 빠져있는다. ‘착해빠졌어’ 같은 경우 노래할 때 정말 많이 울었어요. 노래에 집중하다보니 녹음하면서 굉장히 울었고 이번 노래 같은 경우엔 드라마, 영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누구나 한번쯤 ‘썸’이란걸 타보니까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정말 재미있는건 정기고 오빠와 첫 생방송을 한 네 번 정도 만나고 했다. 서로 굉장히 어색했는데 그 어색함이 어떻게보면 '밀당' 처럼 보여졌을 수 있었을 것 같다."-드라마 찍다보면 남녀주인공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도 '썸'을 탈 수 있을 것 같다."아직까진 그런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다. 근데 사람 일은 어떻게될지 모르니까. 사람 마음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개인 활동이 부진해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다."회사에서 내게 ‘소유야 넌 뭐하고 싶니’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러면서 '효린이는 '불후의명곡'에서 노래하고, 보라는 예능하고, 다솜이는 연기하는데 넌 뭘하고 싶니'라는데 딱히 대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장난으로 '전 그냥 연애나 할게요'라고 답했다. 그 시기가 힘들었다기 보다는 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던 거 같다. 회사에서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줬다. 내가 씨스타의 보컬이니, 음악적으로 뭔가 풀어보기를 기대한 것 같다. 그래서 소유X프로젝트가 시작됐다."-아무래도 솔로로 나서기에는 준비가 덜 돼 보였을 수도 있다."그런 생각이 없지는 않았을 거다. 효린 언니와 비교했을 때 난 분명 부족한 것도 있고 준비가 덜 된 부분도 있을 거다. 근데 난 솔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욕심도 없고. 솔로로 활동하고 싶다는 건 내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는 건데, 난 콜라보 무대로 내가 가진 걸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충분히 가수로서 충족되는 뭔가도 있다. 씨스타 활동과 콜라보로 충분하다."-요즘 인기 실감하나."아무래도 JTBC '대단한 시집'의 영향이 좀 있는것 같다. 일단 식당에 가면 아주머니들이 알아보고 서비스를 더 준다. 최근에는 택시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소유씨 안녕하세요’ 이러는거다. 너무 놀라서 ‘안녕하세요, 저 어떡게 알아보셨어요’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사실 화장을 하고 나가도 잘 못알아보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이젠 어르신들도 많이 알아보신다."-소유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아직 생각 뿐이지만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 다솜이가 드라마를 찍는 걸 봤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더라. 난 처음이니까 그런 상황을 소화할 자신은 없다. 혼나더라도 여유를 갖고 찍을 수 있는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 '도둑들'의 전지현 선배 역할 같이 확실한 캐릭터, 센 역할이라면 좋을 것 같다. 혼자서 공부한다고 '도둘들'은 40번 정도를 봤다. 대사를 거의 외울 정도로 매력적인 역할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3.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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