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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23골→우승’ 최태호 감독 비결은 ‘수비’…“연고전만 이기면 한 해 농사 끝” [IS 통영]

최태호 연세대 감독이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팀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 감독은 우승 비결로 ‘수비’를 꼽았다.최태호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4일 경남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경희대를 3-1로 꺾고 우승했다.2020년 이후 6년 만에 챔피언이 된 최태호 감독은 “우리가 태국으로 동계 훈련을 가서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목표를 이뤄서 정말 감사하다”며 “선수들에게 항상 많이 뛰고 기본을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신입생들이 잘 받쳐줘서 이렇게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연세대의 여정은 눈부셨다.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준결승에서 지난해 ‘4관왕’ 팀인 단국대를 3-2로 꺾으며 챔피언이 될 자격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치른 7경기에서 23골을 넣는 화력이 유독 돋보였다.그라운드에서 선수들에게 자유를 부여한다는 최태호 감독은 “내가 센터 포워드 출신인데, 그래도 수비를 많이 중요시한다. 동계 훈련에서도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수비가 잘되니 공격수들에게 찬스도 많이 생겼다. 수비가 안정되니 골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근래 대학축구는 한 팀이 한 해 여러 대회를 독식하는 경우가 많다. 2023년 한남대가 역사상 최초로 4관왕을 일군 데 이어 이듬해 선문대, 지난해 단국대가 같은 업적을 남겼다.“그런 욕심은 없다”는 최태호 감독은 “(대학들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우승했으면 좋겠다. 한 팀이 3~4관왕 한다는 건 대학축구가 발전을 못 한다는 뜻”이라고 짚었다.남은 목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태호 감독의 시선은 숙명의 라이벌인 고려대와의 맞대결 승리로 향해있다.최태호 감독은 “올해 우승했으니 연고전만 이기면 한 해 농사가 다 끝난 것”이라며 “U리그에서 (고려대와) 안 붙으면 10월 초에 붙는다고 알고 있다. 날짜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1년에 한 번씩만 붙었으면 좋겠다. (자주 격돌하면) 두 팀 다 오래 못 산다”며 웃었다.대학 선수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최태호 감독은 “봄에 우승해서 목표는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신입생들이 더 성장해야 하고, 우리 선수들이 프로에 가야 한다. 뛸 기회를 많이 줘서 프로에 잘 보내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통영=김희웅 기자 2026.02.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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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빈 멀티골+김현 선방쇼’ 연세대, 경희대 3-1 격파…6년 만의 정상 등극 [IS 통영]

연세대가 6년 만에 대학무대 정상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최태호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4일 오후 1시 경남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경희대를 3-1로 꺾었다.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연세대는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3년 전 통영기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전통 명가’의 부활을 알렸다. 1973년 이후 53년 만에 성사된 경희대와의 결승 맞대결에서 웃은 터라 더 의미가 컸다. 16강부터 4강까지 내리 승부차기에서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온 경희대는 11년 만의 우승 도전을 아쉽게 마쳤다.골키퍼 김현과 ‘4학년’ 공격수 장현빈이 연세대 우승을 쌍끌이했다. 김현은 전반 내내 경희대의 맹공을 화려한 몸놀림으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장현빈은 전반에 오른발, 후반에 헤더로 한 골씩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에는 연세대 수문장 김현의 존재감이 눈부셨다. 그는 전반 24분 경희대 박민서의 중거리 슈팅을 막은 데 이어 이어진 김세인의 슈팅에도 반응하며 연세대를 위기에서 구했다. 김현은 전반 28분 골문 구석으로 향한 박태양의 오른발 슈팅도 몸을 날려 쳐냈다. 3분 뒤에는 또 한 번 박태양의 헤더를 막아내며 선방쇼를 펼쳤다.기세가 좋았던 경희대는 전반 36분 박민서가 스프린트하다가 그대로 쓰러졌고,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이건곤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경희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연세대는 전반 41분 장현빈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장현빈이 상대 센터백 장하윤과 경합을 이겨내고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잡아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다시금 공세를 퍼부은 경희대가 후반 8분 결실을 봤다.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한준희가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쁨도 잠시. 불과 2분 뒤 앞서 경고를 받았던 경희대 이영진이 거친 태클로 또 한 번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연세대는 쉴 새 없이 경희대를 몰아붙였다. 앞서 골 맛을 본 장현빈이 ‘영웅’으로 등극했다. 후반 33분 정희승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장현빈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연세대에 2-1 리드를 안겼다.연세대는 후반 41분 강성주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경희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통영=김희웅 기자 2026.02.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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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역전극+강성주 결승골’ 연세대, 단국대 꺾고 결승 진출…6년 만의 우승 도전

최태호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2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단국대와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에서 3-2로 이겼다. 연세대는 승부차기 끝에 아주대를 꺾은 경희대와 24일 오후 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연세대는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경희대는 2015년 이후 11년 만의 정상 등극을 한걸음 남겨뒀다.이날 연세대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 4분 터진 장현빈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박경택, 후반 41분 강성주의 연이은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연세대 미드필더 박준혁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같은 날 열린 통영기 준결승에서는 울산대가 동국대, 전주대가 선문대를 눌렀다. 울산대와 전주대는 25일 오후 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우승을 다툰다.▶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22일)경희대 0(9PSO8)0 아주대단국대 2-3 연세대▶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4강(22일)울산대 3-0 동국대전주대 1(5PSO4)1 선문대김희웅 기자 2026.02.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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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4강행, 고려대는 승부차기 끝 탈락…한산대첩기·통영기 준결승 대진 완성

대학 무대 전통 강호 연세대와 고려대의 희비가 엇갈렸다.최태호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5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4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서 수원대를 3-0으로 완파했다.연세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크게 졌지만, 이후 청운대·동국대·김해대·광운대를 줄줄이 꺾고 기세를 올렸다. 연세대는 27일 인천대와 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청주대-전주대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이날 연세대는 전반 13분 박건희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후반 8분 박건희가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22분에는 수비수 이승민까지 골 맛을 봤다.같은 날 고려대는 전주대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이번 대회를 8강에서 마쳤다. 청주대와 인천대는 각각 칼빈대와 대구대를 눌렀다.통영기 8강에서는 중앙대, 선문대, 숭실대, 건국대가 승리했다. 중앙대와 선문대, 숭실대와 건국대가 27일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25일)칼빈대 0-2 청주대전주대 1(8PSO7)1 고려대대구대 1-3 인천대연세대 3-0 수원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8강(25일)용인대 1(2PSO4)1 중앙대인제대 0-1 선문대경일대 1(3PSO4)1 숭실대조선대 0-2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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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회 16강 대진 완성…연세대·용인대, 20강 통과→23일 8강행 도전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 대진이 완성됐다.최태호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21일 경남 통영시 메인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20강에서 김해대를 7-1로 크게 이겼다.막강한 화력을 뽐낸 연세대는 23일 광운대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칼빈대와 세경대, 대구대는 승부차기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칼빈대는 호남대, 세경대는 전주대, 대구대는 호원대와 8강행을 두고 맞붙는다.같은 날 열린 통영기 20강에서는 용인대, 인제대, 조선대, 경일대가 웃었다. 용인대는 순복음총회, 인제대는 울산대, 조선대는 경희대, 경일대는 강서대와 23일 16강전을 치른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20강(21일)광주대 0(4PSO5)0 칼빈대김해대 1-7 연세대명지대 2(3SPO4)2 세경대상지대 1(6SPO7)1 대구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20강(21일)대경대 1(4SPO5)1 용인대인제대 4-2 성균관대홍익대 2-3 조선대경일대 1-0 동아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 대진호남대-칼빈대호원대-대구대구미대-청주대아주대-인천대전주대-세경대광운대-연세대고려대-중원대수원대-전주기전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16강 대진순복음총회-용인대중앙대-동명대울산대-인제대경기대-선문대강서대-경일대경희대-조선대숭실대-송호대단국대-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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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vs 연세대’ 결승전 성사 가능성↑…박규선의 한남대는 2연패 성큼

대학 축구 세기의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툴 가능성이 커졌다.20일 강원 태백시 일대에서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8강전이 열렸다.최태호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대구대를 4-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아주대, 동명대 등과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연세대는 16강에서 중앙대를 6-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또 한 번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신연호 감독이 지휘하는 고려대도 ‘영원한 맞수’ 연세대 못지않은 공격력을 뽐내며 우석대를 3-1로 꺾었다.고려대는 용인대, 연세대는 선문대와 백두대간기 4강을 치른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나란히 이기면 결승에서 세기의 라이벌전이 성사된다. 두 팀은 지난 2월 열린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8강에서 만났는데, 당시에는 고려대가 웃었다.태백산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한남대가 한라대를 4-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는 지난해 대학 무대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이번 대회에서 명성을 이어가려고 한다.태백산기 4강에서는 한남대와 울산대, 숭실대와 동아대가 격돌한다.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준결승은 22일 열린다.▲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백두대간기인천대 1-3 용인대조선대 0-1 선문대우석대 1-3 고려대연세대 4-0 대구대태백산기성균관대 0(1pso3)0 숭실대동아대 2-1 광운대한라대 0-4 한남대울산대 4-0 단국대백두대간기 4강용인대 : 고려대선문대 : 연세대태백산기 4강숭실대 : 동아대한남대 : 울산대김희웅 기자 2024.08.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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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물 삼은 연세대, 죽음의 조 ‘통과’…동명대는 20강행·아주대는 탈락

‘죽음의 조’ 승자는 연세대였다.최태호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3일 오후 2시 30분 강원 태백시 강원관광대에서 열린 서울대와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6조 3차전에서 8-1로 대승했다.조별리그 첫판에서 아주대를 꺾은 연세대는 2차전에서 동명대에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서울대를 크게 이기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결과적으로 전통 강호인 아주대는 이번 대회 여정을 조별리그에서 마쳤고, 서울대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죽음의 조로 꼽히는 6조에는 연세대와 아주대, ‘돌풍의 팀’ 동명대가 속했다. 세 팀 모두 서울대를 제물 삼아 2승 1패를 기록했다.결국 승자승에 골 득실까지 따져 연세대가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고, 동명대는 20강전을 거치게 됐다.동명대는 16일 전주기전대와 대회 20강전을 치른다. 같은 날 중앙대와 명지대, 호원대와 우석대, 동국대와 경기대가 16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예선 3일 차호남대 2-3 인천대배재대 0-0 명지대대경대 2-0 중원대신성대 0-2 경기대용인대 2-2 중앙대동명대 1-2 아주대동원대 0-3 강서대우석대 1-3 조선대영남대 0-5 선문대동양대 0-4 홍익대전남과학대 1-5 대구대세경대 2-5 건국대여주대 1-2 동국대원광대 1-3 송호대서울대 1-8 연세대연성대 1-2 전주기전대동강대 0-3 동의대문경대 0-11 호원대위덕대 0-2 광주대김희웅 기자 2024.08.1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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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승부차기 끝에 연세대 꺾고 춘계대회 첫 우승 [IS 통영]

한남대가 춘계대학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박규선(42)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는 26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에서 연세대와 연장 전·후반 120분 동안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한남대는 대회 첫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최다 우승 기록(11회)을 가진 연세대는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선제 득점은 연세대에서 나왔다. 후반 10분 연세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키는 상황이 발생했다.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키는 상황에서 연세대 수비수 이승민이 공을 잡은 뒤 몸을 돌리며 오른발로 슛해 골망을 흔들었다.한남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박규선 감독은 전방 공격수를 교체하는 등 공격에 활기를 넣었다. 행운이 따랐다. 후반 35분 한남대의 코너킥을 연세대 골키퍼 최강서가 펀칭으로 걷어낸다는 게 앞으로 쳐내지 못하면서 자책골이 됐다.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남대 김민기가 헤딩 슛으로 골대를 때렸다. 이어 튀어나온 공을 공격수 박세웅이 달려들어 그대로 밀어 넣었다. 연세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분 뒤 이승민이 문전에서 오른발 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승부차기에서 한남대가 마지막에 웃었다. 양 팀은 나란히 3번 키커까지 성공했다. 승부는 4번 키커에서 갈렸다. 한남대 박세웅이 성공했지만, 연세대 이승민은 실패했다. 마지막 5번 키커인 한남대 이호영이 골망을 흔들면서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박규선 감독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박규선 감독은 “감독으로서 2년 연속 결승 무대에 올랐다.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고생한 걸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결과다.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뛰었다. 선수들이 누려야 하는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박규선 감독은 “작년 저학년 대회에서 우승한 뒤 고학년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요즘 대학축구에서 고학년이 축구를 그만두는 추세다. 한남대에서는 여러 선수가 끝까지 남아서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이 선수들한테 동기 부여를 해주고 싶었다. 의미가 깊은 우승”이라고 말했다.한남대는 후방 빌드업을 통한 패스워크로 경기 주도권을 잡는다. 이에 대해 박규선 감독은 한층 더 발전한 축구를 약속했다. 그는 “상대가 우리를 많이 분석했다. 압박을 적극적으로 하더라. 그래서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 훈련 등을 많이 했다. 동계 훈련 때 롱 패스 등을 보완했는데 잘 된 거 같다”고 밝혔다.박규선 감독은 “승부차기는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에게 맡겼다. 선수들을 믿은 결과가 잘 나왔다”며 “올해 1,2학년대회에서 8강 탈락했다. 여름에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많이 복귀한다. 더 좋은 전력으로 추계대회도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했다.한편, 25일 끝난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단국대가 제주국제대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통영=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한남대 2(5PK3)2 연세대◇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시상내역우승: 한남대준우승: 연세대3위: 광운대, 경기대페어플레이상: 광운대최우수선수상: 한남대 김동진우수선수상: 연세대 최형우, 광운대 구재승, 경기대 최지호득점상: 한남대 배도현(5골)수비상: 한남대 김태환GK상: 한남대 김용범도움상: 3명 이상으로 시상없음수훈상: 연세대 장유민최우수지도자상: 한남대 박규선 감독우수지도자상: 연세대 최태호 감독, 이원규 코치심판상: 유효영, 송학동, 문영민, 이경순, 고민국, 박지원 2023.02.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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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선] 대학축구서 페어플레이 정신 어긋나 징계 검토까지... 변석화 회장·두 감독은 고개 숙였다

지난 25~26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산양스포츠파크 3구장에서는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통영기 결승 경기가 열렸다. 85개 대학이 참가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서 대학축구 관계자들의 얼굴은 어두웠다. 곳곳에서 한숨이 쉬어 나왔고, 대회가 끝나고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최근 대학축구 경기에서 발생한 논란 때문이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3일 연세대와 경기대의 대회 통영기 4강이었다. 전반 9분 연세대가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내 두 팀은 공격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전반 10분부터 33분까지 23분이 속절없이 지나갔다. 경기 도중 연세대 일부 선수는 리프팅 하는 여유도 보였다. 경기는 2-1 연세대의 승리로 끝났지만, 두 팀 모두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았다.많은 논란을 초래한 해당 장면의 원인은 두 감독의 전략 때문이다. 양 팀 지도자는 결승 진출을 앞두고 각자 준비해온 전술을 사용했다. 연세대와 비교해 전력이 약하다고 판단한 경기대는 선제 실점하자 ‘선수비 후 역습’을 준비했다. 경기대는 해당 전략을 고수하며 4강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연세대는 이 같은 의중을 파악, 섣불리 공격하지 않았던 것이었다.두 감독이 4강전에서 꺼낸 전략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는 모양새다.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대학축구 전체의 수준 하락을 논할 수도 없다. 토너먼트에서 각 팀이 갖고 온 전략을 두고 ‘공격을 해라’고 강압적 제재를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해당 경기는 당시 경기 감독관이 양 팀 감독을 향해 세 번 정도 지적한 뒤에야 경기가 제대로 속개된 거로 전해진다. 비난은 연세대와 경기대의 경기 도중 양 팀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났다는 점에 맞춰져야 한다. 박종관 단국대 감독은 25일 취재진과 만나 “양 팀이 경기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감독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이 부족했다는 건 사실이다. 거기에 합당한 질타는 받아야 한다”고 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축구인도 "나와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논란이 커지자 변석화 대학축구연맹 회장은 고개를 숙였다. 25일 본지와 만난 변 회장은 “연맹 회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축구인 눈높이에 걸맞지 않은 경기였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이번 사태는 지도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나부터 잘못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혁철 경기대 감독은 서면으로 “페어플레이로 해야 하는 건 기본이지만 승부 세계에서 살아가는 부분에 있어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다만, 선수들에게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지도는 하지 않았다. (내가) 준결승에서 승부에만 크게 집착이 있었다. 부족한 게 있다면 더욱 성숙해지는 지도자로 발전해 나아가겠다”며 반성의 의지를 보였다.26일 경기 뒤 만난 연세대 최태호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상대방이 (라인을 끌어 올리면 우리가) 역습하는 작전으로 가려고 했는데, (경기대가 올라오지 않아서) 너무 당황했다. 18년 지도자 생활하면서 (플레이타임을 계속 흘러가게 하는 경기가) 처음이라서 어떻게 대처할지 몰랐다. 처음 겪어본 일이라 미숙했다. 앞으로 잘 풀어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했다.징계가 검토되는 사항이다. 연맹 대회 규정에 ‘참가팀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따라 최선을 다해 모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해당 경기 다음 날 대학축구연맹 측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징계해야 한다’고 전한 거로 알려졌다. 대학축구연맹 관계자는 “대회가 모두 끝난 뒤 두 감독에 대한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통영=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2.27 05:26
축구일반

제주국제vs고려, 연세vs경기... 대학축구대회 결승행 격돌

제주국제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이 대학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서혁수 감독이 지도하는 제주국제대는 21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서 사이버외대를 2-1로 격파했다. 토너먼트 2경기에서 모두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한 양 팀의 맞대결에서 제주국제대가 웃었다. 제주국제대 미드필더 유동우가 후반 10분 선제골, 공격수 김현빈이 후반 17분 결승 골을 기록했다.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산양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8강에서 용인대와 정규시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고려대는 2-1로 앞서던 후반 43분 용인대 공격수 김경민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기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승부차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4강에 진출했다.이밖에 조선대, 단국대가 승리했다. 23일 진행되는 한산대첩기 준결승에서는 조선대와 단국대, 제주국제대와 고려대가 각각 맞붙는다.최태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연세대는 같은 날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8강에서 경희대를 1-0으로 이겼다. 전반 23분 장유민이 올린 코너킥을 공격수 장하민이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한 점 차를 지킨 연세대는 토너먼트에서 아주대에 이어 경희대까지 꺾어 4강에 올랐다.이밖에 광운대, 경기대, 한남대가 이겼다. 23일 진행되는 통영기 준결승에서는 광운대와 한남대, 연세대와 경기대가 각각 격돌한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조선대 0(5PK4)0 안동과학대제주국제대 2-1 사이버외대상지대 1-2 단국대고려대 2(4PK2)2 용인대◇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8강광운대 1(5PK)1 동국대대구예술대 3(5PK6)3 경기대가톨릭관동대 1-4 한남대경희대 0-1 연세대 2023.02.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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