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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시청률 1등 공신은 배드빌런... 신설 종목 브레이킹 댄스서 1위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이하 ‘아육대’)에서 신흥 체육돌들이 대거 탄생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육대’는 레전드팀과 슈퍼루키 팀의 대결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풋살’부터 올해 신설 종목인 ‘브레이킹 댄스’, 아이돌들의 레전드 짤을 탄생시킨 ‘남자 양궁’ 등 다양한 종목들이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다.먼저 남자 양궁은 결승전에 오른 투어스와 트롯보이즈가 접전을 펼쳤다. 초반 트롯보이즈의 에이스 영탁이 첫 번째 슈팅부터 10점을 쏘는 등 활약을 보이며 우위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투어스의 영재가 동점에 이어 역전을 만들어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어 투어스 신유가 차분히 점수 차를 유지하며 투어스가 승리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 레전드팀과 슈퍼루키팀의 대결로 화제가 됐던 풋살이 공개됐다. 슈퍼루키팀의 더보이즈 선우가 레전드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명불허전 축구돌 하이라이트 윤두준 역시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등 양 팀 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후 더윈드 최한빈이 또다시 골을 넣으며 전반전은 슈퍼루키가 앞서며 마무리됐다.후반전 역시 양 팀이 역전과 동점을 반복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경기를 보여줬으나 빅스 레오가 슈퍼루키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 4:3의 결과로 레전드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며 기대를 모았던 브레이킹 댄스는 출전팀마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댄스 기술을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브레이킹 댄스 첫 순서였던 다크비 팀은 스우파 출신 댄서 바다 리와 함께 등장해 실제 댄스 대회를 방불케하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브레이킹 댄스 종목의 첫 우승은 배드빌런 팀에게 돌아갔다. 댄서 출신 엠마를 필두로 힙합부터 락킹은 물론 3연속 고속 백핸드 스프링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인 배드빌런은 10점 만점에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독보적인 점수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배드빌런의 무대를 지켜본 캐스터 강다니엘과 해설위원 모니카, 립제이 역시 극찬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24 아육대’ 2부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명절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아육대’ 신설종목 브레이킹 댄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배드빌런’이 테크닉과 유연성 등을 뽐내며, 남다른 완급조절로 무대에서 날아다니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공개된 ‘아육대 3부’ 예고 영상에서는 계주, 혼성양궁, 댄스스포츠 등 끝까지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금빛 질주가 예고됐다. 카메라 렌즈까지 깬 명사수 아이돌의 등장부터 ‘화려함의 극치’ 아육대 인기 종목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마지막 왕좌를 사수할 ‘2024 추석특집 아육대’ 3부는 오늘(18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08:32
예능

제로베이스원‧투어스→이찬원‧영탁… 신예 그룹vs트롯보이즈 ‘아육대’ 대격돌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17일 2부를 통해 양궁·풋살·브레이킹 댄스 등 한층 더 다양해진 종목들을 공개한다.먼저 전날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에 이어 남자 양궁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 양궁 단체전에는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등 신예 보이그룹들과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으로 이루어진 ‘트롯보이즈’ 팀이 출전해 대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나 결승전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졌다고 하는데, 어느 팀이 결승에서 맞붙었는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어 2~3세대 레전드 축구돌들이 귀환한 풋살 경기가 예고되며, 명절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돌 대표 축구인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명불허전 활약은 물론 제국의아이들 김동준, 빅스 레오, 인피니트 남우현 등 믿고 보는 레전드 축구돌들의 실력과 재치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한편, 축구부 출신의 더보이즈 선우, 크래비티 세림, 더윈드 최한빈을 포함해 실력이 검증된 아이돌들이 대거 포진한 슈퍼루키팀의 활약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박빙의 경기력을 보인 슈퍼루키팀에서는 거침없는 공격과 탄탄한 수비로 해설위원들의 극찬을 받는 신흥 축구돌들이 속출했다는 후문.마지막으로 올해 신설된 브레이킹 댄스 종목 역시 눈길을 끈다. 브레이킹 댄스에서는 특별용병 선수를 기용하며 놀라움을 자아낸 무대가 있는가 하면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물론 동료 아이돌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은 무대는 물론 캐스터와 해설위원을 기립하게 만든 완성도 있는 무대들이 이어질 예정이다.실제 댄스 대회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춤꾼 타이틀을 얻게 된 아이돌은 누구 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각 종목의 모든 결과는 17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를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6:37
예능

아일릿→제베원, 패기X열정으로 중무장한 신(新) 체육돌 출격 (‘아육대’)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추석 연휴 3회 편성을 확정지으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연속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명절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각종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여 수많은 화제와 신기록을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훈훈한 스포츠맨십과 뛰어난 운동실력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2024 추석특집 아육대’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차세대 신(新) 체육돌들의 등장‘엔믹스(NMIXX)’, ‘더보이즈(THE BOYZ)’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아육대’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한다. 대세 신인 ‘아일릿(ILLIT)’부터 차세대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운동 능력 상위자들이 모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역대급 다인원으로 모든 종목을 섭렵한 ‘트리플에스(tripleS)’와 체육 명가로 눈길을 끈 ‘NCT WISH(엔시티 위시)’, 차세대 체육돌을 꿈꾸는 ‘TWS(투어스)’까지 그 외에도 약 60여 개의 그룹이 출연해 이번 ‘아육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여기에 ‘트롯보이즈’로 출전한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이 운동 능력은 물론 특유의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신인의 패기와 남다른 운동실력으로 중무장한 아이돌들이 수많은 반전 결과를 만들어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신흥 체육돌의 타이틀을 거머 쥘 아이돌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2~3세대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반가운 얼굴도 출연한다. ‘아육대’ 시그니처 종목 ‘양궁’에서는 ‘오마이걸(OH MY GIRL)’과 ‘온앤오프(ONF)’가 출전. 훈훈한 선배미와 함께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는 후문. 단골 종목 ‘풋살’에서는 ‘축구돌’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2~3세대 아이돌이 등장한다. 아이돌 대표 축구인 ‘하이라이트(Highlight)’ 윤두준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능체육돌’ 면모를 뽐낸 ‘ZE:A(제국의아이들)’ 김동준, 유소년 국가대표 출신 ‘빅스(VIXX)’ 레오, 축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을 포함한 ‘아육대’ 풋살 단골 출연 아이돌들이 모여 레전드팀을 결성. 명성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브레이킹 종목 신설파리 올림픽에서 신설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브레이킹’ 종목을 이번 ‘아육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중계진에 모니카가 출격하는가 하면 심사위원에 팝핀현준을 비롯한 현직 댄서로 내세우고, 실제 올림픽과 비슷한 규격에서 댄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고해 눈길을 끈다.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한 아이돌들은 색다른 무대 매너와 실제 배틀에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의 기술을 사용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고 하는데, 진정한 춤꾼 아이돌은 누가 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2024 아육대’는 전현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해원, 정동원 등 역대급 7MC라인업을 공개, 추석 명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예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2024 아육대’는 오는 16일 월요일 오후 6시에 1부를, 17일 화요일과 18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각 2부와 3부를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08:48
연예일반

‘뭉찬2’ 윤두준X이기광, 명불허전 축구돌 입증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이기광이 ‘뭉쳐야 찬다 2’에서 명품 플레이를 보여줬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뭉찬2’)에서 박지성이 이끄는 ‘팀 박지성’의 최정예 멤버로 출격해 안정환의 ‘어쩌다벤져스’와 맞붙었다. 이날 ‘팀 박지성’의 주장을 맡은 윤두준은 “올해 34살로 축구 경력 32년을 자랑하고 있다”며 자타 공인 축구돌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축구 경력 23년 차 이기광은 주특기인 화려한 잔기술을 선보이며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박지성을 만난 윤두준은 “박지성 감독에게 고등학교 시절 새벽을 다 바쳤다. 메인 경기가 새벽에 열리니까 성적도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지성의 레전드 경기로 울버햄튼전을 꼽으며 진정한 ‘성덕’의 모습을 보였다. 주장 윤두준을 필두로 연습에 매진한 ‘팀 박지성’의 경기력이 기대를 모은 가운데 ‘어쩌다벤져스’와 스페셜 매치가 시작됐다. 이기광은 박지성 감독의 전략에 따라 상대 중앙 수비수를 마크하는 특별 임무를 맡았다. 혼전 상황에서 윤두준은 제때 지시를 내리며 팀원 간 호흡에 힘쓰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후반전에서는 적극적으로 상대팀을 압박하는 전략으로 팀을 이끌었다. 상대팀의 공격을 걷어낸 윤두준은 팽팽한 볼 경합을 벌였고, 이를 지켜본 김용만은 “킥력도 공격력도 좋은데 전체적으로 밑에서 팀에 맞춰 조율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상대팀을 제압하는 날카로운 공격력도 빛을 발했다. 몸을 날린 태클로 공을 걷어낸 윤두준은 끝까지 쫓아가 커트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악바리 근성으로 공을 빼앗은 이기광은 패스 마스터다운 발재간을 선보이며 팀에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윤두준은 “시즌1 때도 너무 잘해서 힘들었는데 그때보다 더 성장한 것 같다”며 ‘어쩌다벤져스’의 실력을 치켜세우면서도 “스코어가 지난번이랑 같아서 우리 팀도 발전했다고 자신을 위안하고 싶다”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이처럼 윤두준과 이기광은 창단 1개월 차 신생 ‘팀 박지성’의 주자와 든든한 수비수로서 검증된 개인 실력은 물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를 보이며 명승부를 완성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11:35
연예

'전설체전' 럭비부, 수적 열세·김재환 맹공에도 짜릿한 勝

'전설체전' 첫 대결 종목 축구에서 럭비부와 동계부가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은 연예부 김정민, KCM의 흥 넘치는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연예부 대 럭비부, 동계부 대 격투부의 치열한 4강전이 펼쳐져 화요일 밤을 짜릿한 카타르시스로 물들였다. 캐스터 김성주와 해설위원으로 나선 안정환은 야구부를 뚫고 올라온 연예부가 럭비부까지 넘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축구돌 김재환을 필두로 한 속공과 인터셉트 등 압박을 가한 연예부. 그러나 럭비부는 강했다. 환상적인 패스와 상대를 내동댕이치는 몸싸움을 자랑, 김현수, 장성민, 안드레 진, 이성배가 전반전에만 6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는 연예부가 더욱 공격적인 형세를 펼쳤다. 이때 럭비부 이성배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게 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 4인과 5인의 경기가 성사돼 연예부는 추격의 불씨를 틔웠다. 수적 열세에 놓인 럭비부는 김재환의 화려한 발재간, 김용만의 힐 패스에 이은 김정민의 골에 분위기까지 빼앗겼으나 승부는 6대 8로 바뀌지 않았다. 럭비부의 승리였다. 럭비부는 팀워크와 압박 수비, 몰아치는 공격 등 대한민국 럭비 역사를 새로 쓴 팀다운 저력을, 연예부에선 연신 입을 벌리게 만든 김재환과 전매특허 꽈당을 이겨내고 골을 넣은 김용만의 유쾌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의 동계부 대 파이터 본능 격투부의 매치는 그야말로 숨막히는 공수전환의 연속이었다. 견제대상 1호 이대훈은 패스, 태클, 슈팅 그리고 윤동식의 길잡이 역할까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격투부 못지않은 파워의 모태범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김준현은 눈 깜짝할 세 골대 그물을 휘날리게 한 전광석화 슛으로 이동국을 깜짝 놀라게 했고, 이에 맞선 이대훈이 불굴의 집념으로 추격골을 넣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2대 1로 동계부가 앞선 상황에서 격투부는 한층 다급히 움직였지만 종료 직전 이정수가 환상적인 논스톱 슛으로 세 번째 골인을 성공, 벤쿠버 영웅다운 스피드로 쐐기골의 기쁨을 누렸다. 골대를 비우고 필드 중원을 넘어간 김동현의 폭소만발 열정과 초보 골키퍼 정다운의 슈퍼 세이브에도 불구하고 동계부의 맹공격은 결국 3대 1의 승리로 이끌었다. 각 종목에서 모인 전설들은 축구로 하나 되어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렸다. 농구부, 야구부, 라켓부, 격투부, 복근부, 연예부를 이기고 올라온 럭비부, 동계부 중 과연 누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 대망의 결승전에 뜨거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전설체전' 결승전은 2월 1일 오후 8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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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기광, 전역 한 달 만에 예능 적응 완료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리액션 요정으로 활약했다. 이기광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지난주에 이어서 패널로 출연해 스튜디오에서 홍현희, 고은아의 VCR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돌로 소개된 이기광은 “저번 주보다 수월하게 방송에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 내내 이기광의 센스 있는 리액션과 예능감이 다른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입대 전 170.8cm였는데 입대 후 신체검사에서 172cm로 키가 컸다”는 독특한 군대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즉석에서 MC 전현무, 유병재, 양세형과 이기광의 키 재기가 펼쳐졌고, 이기광 또한 “내가 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본격적인 VCR 시청 시간에는 이기광이 특별한 ‘참견’으로 재미를 더했다. 홍현희의 먹방과 연기에 빵 터지는가 하면, 고은아의 영상 속 미르가 등장하자 “진짜 오랜만이다. 반갑다”며 영상으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고은아 가족의 유쾌한 대화를 보고 “오디오 감독님이 힘드셨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고은아와 깜짝 로맨스 상황극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이기광의 현실감 있는 연기가 설렘을 선사했다. 이기광은 JTBC와 KT Seezn(시즌)이 공동 기획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원더랜드’에서도 MC(대표)를 맡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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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0대" 소문난 연예계 축구돌들 '뭉쳐야찬다' 도전장

연예계 소문난 축구돌들이 '어쩌다FC'에 도전장을 내민다. JTBC ‘뭉쳐야 찬다’ 측은 "여름 방학 특집으로 ‘어쩌다FC’와 축구돌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많은 조기 축구팀과 경기를 해온 ‘어쩌다FC'는 득점은커녕 한 자릿수 실점을 목표로 했던 굴욕의 1년 전에서 어느덧 구 대회 4강 진출을 목표로 세운 실력 있는 조기 축구팀으로 성장했다. 특히 대회 1일차가 그려진 지난 방송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에게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켜 우승도 점쳐지는 강팀으로 등극,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볼 좀 찬다는 축구돌들이 ‘어쩌다FC' 전설들에게 한 판 승부를 제안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축구돌들은 평균 나이 20대의 청춘들로 구성, 자타공인 연예계 축구돌들은 물론 듣기만 해도 본방사수를 불태우게 하는 대세 아이돌들 그리고 TV프로그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뮤지션까지 포함돼 있어 화려한 라인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때문에 넘치는 체력과 실력으로 무장한 축구돌들과 대회 경험치로 승승장구 중인 조기축구계 핵인싸 ‘어쩌다FC'의 세대를 초월하는 명승부가 펼쳐질 대결에 벌써부터 기대가 솟구친다. ‘어쩌다FC'와 축구돌의 빅매치는 오는 9월 초 방송 예정이며, 9일 방송에서는 지역구 대회 2일차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11:40
축구

정·데·세 “대구 부활은 K리그 개막이 증명”

최고 경기력과 꾸준함, 수려한 외모. 삼박자를 다 갖춘 축구선수라면 ‘완벽’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하다. 하지만 신은 대개 세 재능을 한 명에게 몰아주지 않는다. 프로축구 K리그도 예외가 아니다. 완벽한 한 선수 대신 서로 다른 장점의 세 선수가 대구FC에 모여 있다. 구름 팬을 몰고 다니는 ‘축구돌(축구+아이돌)’ 정승원(23)과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25개의 공격포인트(10골·15도움)를 몰아친 ‘공격 머신’ 세징야(31). 그리고 K리그 통산 득점 2위(189골) 및 외국인 득점 1위의 ‘레전드’ 데얀(39)이 그들 셋이다. 팬들은 이들이 똘똘 뭉쳐 ‘흠 없는 구슬(완벽)’을 만들라는 뜻에서 이름 첫 글자를 따서 이렇게 부른다. ‘정(승원)-데(얀)-세(징야) 트리오’. 정·데·세 트리오는 소속팀이 대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대구는 한때 코로나19가 덮쳐 도시 기능 마비 지경까지 가는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를 치를 정도로 다시 일어섰다. 연고 축구팀 대구FC는 연고 야구팀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극복의 아이콘으로 지구촌 스포츠 팬의 관심을 받는다. 8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정·대·세 트리오를 전화와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이들은 “몇 달간 클럽하우스와 집, 두 곳만 오가며 사실상 외부와 격리된 채 시즌을 준비했다. 축구로 대구의 부활을 알릴 준비가 끝났다”며 시즌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실상의 격리 기간 세 선수는 ‘조금만 더 버티면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는 일념으로 버텼다. 데얀은 “서로 내색하지 않으려 애썼지만, 막판엔 모두 지쳐버렸다. 그러던 중 개막 일정이 발표되자 다 함께 만세를 불렀다”고 전했다. 정승원은 “동료와 클럽하우스 야외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보드게임을 즐기며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상대로 싸웠다”고 말했다. 세징야는 “훈련하지 않는 시간 대부분을 와이프 얼굴만 보며 지냈다. 너무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세 선수는 “대구에서 다시 축구 경기가 열린다는 건 특별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세징야는 “우리가 뛰는 건 대구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얀은 “대구가 코로나19를 극복한 원동력은 ‘프로페셔널리즘’에 있다. 모두 책임감을 갖고 잘 견뎌낸 덕분에 ‘K리그 개막’이라는 선물을 받았다”며 좋아했다. 새 시즌 전망도 물었다. 눈길이 가는 팀이나 선수를 꼽아달라고 했다. 대답은 엇갈렸다. 세징야는 “올 시즌 1부로 승격한 부산 아이파크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물로(25)에게 눈길이 간다. K리그1에서 치열하게 득점왕 경쟁을 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망했다. 정승원은 “다른 팀은 몰라도 FC서울은 꼭 이겨야 한다. 지난해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겨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넘겨줬다. 그게 두고두고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국 나이로 마흔인 데얀은 “전성기 시절의 나 자신을 뛰어넘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시즌 초반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건 대구에게는 페널티(벌칙)를 주는 거나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경기마다 관중석을 꽉꽉 채우고 경기했던 팀이다. 그만큼 텅 빈 스탠드가 주는 공허함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데얀은 “오래 선수로 뛰었지만, 무관중 경기는 처음이라 빈 관중석에 눈길이 갈 것 같다. 팬이 없는 축구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아쉬워했다. 정승원은 “관중석이 가득 차 있다고 상상하는 걸 연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도 물었다. 세 선수 모두 목소리 톤이 살짝 올라갔다. 정승원은 “함께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얀은 “모든 경기에서 ‘데얀민국’을 외치는 팬을 위해 멋진 골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세징야의 시선은 ‘태극마크’를 향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대한민국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 한국 귀화와 국가대표 발탁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뛰겠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손흥민(28·토트넘)과 멋진 호흡을 선보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05.07 08:42
연예

'날아라 슛돌이' 이동국→안정환 감독 활약상 담은 스페셜 방송

'날아라 슛돌이'가 스페셜 방송 2탄 '태백의 감독들'을 방송한다. 오늘(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하 '날아라 슛돌이') 스페셜 '태백의 감독들'에는 방송 이동국·박주호·김재환·알베르토·안정환 등 슛돌이들을 지도했던 역대 스페셜 감독들의 열전이 그려진다.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 스토리 '날아라 슛돌이'는 태백·삼척·동해에서 온 7명의 아이들의 각양각색 매력과 축구를 향한 열정을 담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00일간의 여정을 달려온 FC슛돌이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스페셜 방송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24일에는 7인 7색 슛돌이들의 활약과 성장을 담은 ‘슛돌이 탐구생활’이 방송됐다. '태백의 감독들'에는 슛돌이들에게 "시안이 아빠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 등 인지도 굴욕을 당한 이동국부터 건후보다 더한 슛돌이들의 비글 매력에 '쭈굴미'를 발산한 박주호, 얼떨결에 첫 감독직에 부임한 '강서구 기성용' 축구돌 김재환, 이탈리아 축구를 전수한 FC슛돌이 첫 외국인 감독 알베르토,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 이긴 것"이라는 값진 가치를 알려준 안정환 감독까지 슛돌이들과 다양한 케미를 발산했던 스페셜 감독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천방지축 슛돌이들 앞에서 줄줄이 멘붕에빠지지만 슛돌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그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들이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31 18:01
스포츠일반

‘축구돌’ 이민아, 일본전 분패에도 빛났다

‘축구돌’ 이민아(27·고베 아이낙)가 일본전 분패에도 빛났다. 한국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5위)은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서 일본(6위)에 1-2로 아깝게 졌다.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만 두차례 딴 한국은 사상 첫 결승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1-1로 맞선 후반 41분 임선주의 헤딩 자책골로 무릎을 꿇었다. 그래도 미드필더 이민아는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수비 뒷공간이 뚫려 스가사와 유이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0-1로 뒤진 후반 23분 왼쪽에서 문미라가 올린 크로스를 이민아가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다. 1-2로 뒤진 후반 막판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현란한 드리블 후 회심의 슛을 날렸다. 상대선수 몸에 아쉽게 막혔다. 이민아는 2015년 동아시안컵 당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여자축구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키 1m58cm의 작은 체구에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가수 민아, 배우 고아라를 닮은 귀여운 외모까지 주목받으며 ‘축구 아이돌’이라 불렸다. 이민아는 2013년 6월 여자프로축구(WK)리그 올스타전에서 유니폼에 이름 대신 ‘김태희’를 달고 뛰었다. 이민아는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받을 것 같았다. 주위에서 ‘미친거 아니냐’고 놀리더라. 김태희님께 죄송하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이민아가 소셜미디어에 가끔 공개하는 풋풋한 사복패션도 화제다. SNS 팔로워는 1000명에서 최근엔 10만명까지 늘었다. 팬클럽 ‘민아월드’에는 남자 중학생에서부터 40대 아저씨 까지 응원을 해준다 이민아는 지난해 중앙일보와 인터뷰테서 “일주일에 하루 쉴 때는 치마를 입는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여자로 보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외모보다 축구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아는 이날 일본전에서 중국 무협영화에 나오는 권법소녀처럼 그라운드를 총총 잘도 뛰어 다녔다. 왕성한 활동량과 경기 조율, 슈팅도 돋보였다. 이날 경기 중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이민아였다. 하지만 이민아는 경기 후 팀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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