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연예

'사랑의콜센타' 유현상 "임영웅, 포천의 왕방산 같은 존재:

개성강한 남성들이 뭉쳤다. 8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다양한 장르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유현상·조장혁·오종혁·아웃사이더·안세하·산들과 그동안 잠재돼있던 매력들을 모두 폭발시킨다. 유현상·조장혁·오종혁·아웃사이더·안세하·산들 일명 ‘강남6’는 남다른 포스로 등장, 오프닝부터 무대 위를 강한 에너지로 휘감았다. TOP6와 강남6는 조장혁이 조용필의 ‘꿈’을, 임영웅은 김장훈의 ‘나는 남자다’를, 영탁은 고재근의 ‘사랑의 카우보이’를, 김희재는 조용필의 ‘상처’를, 산들은 조항조의 ‘만약에’를 열창하는 등 남성미를 제대로 터트리는 노래 대결로 열기를 높였다. 특히 점프 수트를 입은 채 막강한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한 임영웅이 감미로운 유닛 무대와 배꼽을 잡게 만드는 코믹 댄스로 팔색조 매력을 한껏 뽐낸 가운데, 포천 동문 백두산 출신인 유현상이 “임영웅은 포천의 대표 산인 ‘왕방산’ 같은 존재”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랩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던 정동원은 아웃사이더와 함께 빠른 템포의 폭풍 래핑으로 유명한 ‘외톨이’를 여유롭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원곡자 아웃사이더의 엄지 척을 이끌어낸 정동원은 이후 이찬원의 ‘오빠차’ 무대에서도 피처링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 ‘MC 삐약이’로서의 변신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배우 안세하는 상상초월 대 반전 가창력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마치 임재범을 연상시키는 듯 허스키하고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로 반전 가창력을 선사, TOP6로부터 “가수 하셔도 되겠다”는 극찬을 받았던 것. 더욱이 이후 안세하는 오종혁, 산들과 준비한 유닛 대결에서 형형색색 가발을 쓴 채 군무를 추는 등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뛰어난 예능감까지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휘저었다. 그런가 하면 TOP6와 강남6는 ‘강한 남자 메들리’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걸그룹 노래부터 힙합과 락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들로 강렬함을 선사한 것. 특히 ‘오빠차’를 부르며 자동차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이찬원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랩 실력을 선보이면서,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TOP6와 ‘강남6’가 ‘사콜’을 통해 몸이 저절로 들썩이는 무대들을 선보이며 강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며 “목요일 밤을 달굴 스페셜한 에너지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8 21:38
연예

'미스터트롯' 고재근, 영탁 작곡 '사랑의 카우보이'로 컴백

밴드 Y2K 출신 고재근이 트로트 노리로 컴백한다. 고재근은 21일 낮 12시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를 발매한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읽씹안읽씹’까지 히트시키며 트롯계에서 주목 받는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곡 작업에 참여한 영탁과 고재근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으며 종영 후에도 서로를 향한 응원을 보내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곡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랑의 카우보이’는 고재근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록 트롯곡으로, 강렬한 일렉기타와 리듬 위에 감성적인 나일론 기타 사운드가 멋스러운 남성미를 표현한다. 여기에 고재근만의 허스키하면서도 특색있는 목소리가 거친 사막 위에서 노래하는 듯한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준비해 총알을, 사랑의 총알을 탕탕탕’과 같은 유머러스하면서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1 10:00
연예

고재근, 21일 정오 록 트롯 '사랑의 카우보이' 발매

고재근이 신곡을 내놓는다. Y2K 출신 고재근이 21일 정오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를 발매한다. 앞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완벽 변신에 성공한 고재근은 이번 '사랑의 카우보이'로 트롯 행보를 이어간다. '사랑의 카우보이'는 고재근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록 트롯으로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와 리듬 위 감성적인 나일론 기타 사운드가 멋스러운 남성미를 표현한다. 여기에 고재근만의 허스키하면서도 특색있는 목소리가 거친 사막 위에서 노래하는 듯한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준비해 총알을, 사랑의 총알을 탕탕탕'과 같은 유머러스하면서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황야의 무법자'를 오마주한 음악적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휘파람 세계 챔피언인 황보서가 휘파람 세션으로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줬으며 '국민 코러스' 김현아의 코러스가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21일 정오 발매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9 10:05
연예

[시청률IS] "삼식이→신인선 화제"…'미스터트롯' 전국 17.9%로 자체최고

‘미스터트롯’이 방송 2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10일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2회는 17.9%로 나타났다. 1회 시청률 12.5%를 또 다시 갈아 치웠고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탄탄한 기본기와 수려한 무대 매너를 갖춘 현역부 A-B조 무대와, 꽃미남 외모에 끼와 가창력까지 섭렵한 아이돌부, 트로트와 타 장르의 결합으로 트로트계 새 역사를 써낼 타장르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대거 포진한 신동부가 공개됐다. 아이돌부에서는 올하트를 받은 김중연, 황윤성, 추혁진, 이도진에 이어 마스터들의 결정으로 ‘연하의 남자’를 부른 최정훈과 천명훈이 본선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역부’ A조에는 국회의원 신기남의 아들 신인선은 현란한 춤사위를 곁들인 ‘봤냐고’로 올하트를 받아내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미스터트롯’ 센터 차수빈이 등장, ‘당돌한 여자’를 열창했지만 가사를 잊어버리는 치명적 실수로 4개의 하트를 받는데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눈웃음 폭격기 신성은 ‘빈지게’를 부르며 묵직한 중저음을 뽐내 올하트를 차오르게 했고 영기는 개그맨다운 코믹한 몸짓과 표정으로 ‘한잔해’를 맛깔나게 소화해 올하트를 받았다. 소화기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크론병’으로 투병중이면서도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해준 영기의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그리고 지난 1회 엔딩을 장식했던 장민호는 ‘봄날은 간다’를 깊은 울림의 목소리로 소화해 현역의 저력을 보였고, 이변 없는 올하트 주인공이 돼 본선에 진출했다. 신동부를 앞두고 평가단은 “실력자가 많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거 ‘스타킹’에 출연해 ‘울산 이미자’로 불린 신동 김희재는 ‘돌리도’를 선곡해 “씨디 튼 것 같다”는 극찬을 들으며 올하트를 터뜨렸고, 참가자들의 1호 경계 대상 김수찬은 ‘나야나’를 불러 모두의 예상대로 올하트 주인공이 됐다. ‘대구 조영남’ 이찬원 역시 구성진 ‘진또배기’로 올하트를 받았다. 끝으로 모든 부서에서 주목하는 참가자 양지원이 등장했다. 트로트로 일본까지 진출했던 양지원은 군복무 후 생긴 공백기 탓에 트로트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던 상태. 마지막 희망을 갖고 선 ‘미스터트롯’ 무대 위에서 양지원은 애절한 보이스의 ‘미스고’로 올하트를 받은 후 환히 웃었다. 데뷔한지 갓 1년을 넘긴 ‘현역부’ B조에는 모델 출신 오서길을 비롯해 정지훈, 천재원, 홍예성이 출연했다. ‘직장부A’ 삼식이는 얼굴에 복면을 쓰고 철저히 정체를 가렸다. 동굴 저음을 뽐내며 올하트를 받은 후 “결승에 가게 되면 복면을 벗겠다”고 선언했다. 끝으로 ‘타장르부’는 각자 장르의 특성을 반영한 각양각색 옷차림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락밴드 Y2K 출신 고재근은 락커다운 힘 있는 목소리로 고음을 성공시켜 올하트를 받았고 이어 등장한 과거 SBS ‘스타킹’을 통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성악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파파로티’로 유명세를 탄 김호중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성악 느낌을 싹 빼낸 구성진 트로트 창법으로 소화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불량소년에서 성악가, 그리고 트롯맨이 된 반전의 반전 주인공 김호중에게 진성은 “이 노래를 리메이크 하게끔 조치를 취하겠다”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0 08:26
연예

[피플IS] 'Y2K' 고재근, 15년 만에 KBS 방문…'불후'서 미친 존재감

1990년대 밴드 Y2K 출신 고재근이 가수 인생 제2막을 맞이했다. 15년 만에 KBS에 방문해 '불후의 명곡'에 출연, 여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고재근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고 박시춘 작곡가 편에 출연했다. 지난 2002년 '뮤직뱅크' 이후 무려 15년 만에 KBS 무대에 올랐다.고재근은 영화 '국제시장' OST로 널리 알려진 '굳세어라 금순아'를 선곡했다. 15년 만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국제시장' 아역배우 김설도 무대에 등장해 감동을 더했다.무대를 마친 후 고재근은 자신의 SNS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불후의 명곡 첫 출연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큰 힘을 얻었다. 첫 출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무대를 준비했다. 조금 긴장도 했고, 아쉬움은 남지만 다음 기회에는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다'며 '나보다 더 무대에서 돋보인 귀염둥이 '설이'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15년만에 KBS 출연 기회를 주신 불후 제작진과 MC, 출연진분들 모두 감사하다'며 김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또한 '#박상민선배님 천천히 오라고 하셨는데 바로와서 죄송합니다ㅜㅜ #오마이걸 정말정말 #비타민 #활력소 #쏘냐 #대한민국최고의여성보컬 #안쏘냐' 등 재치있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숨겨왔던 예능감도 드러냈다.고재근은 '불후의 명곡'에서 안타깝게 소냐에 패해 1승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변치 않는 실력만으로도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재근은 1990년 대말 한일합작그룹 Y2K의 멤버로, 데뷔 19년차다. 당히 '헤어진 후에' '깊은 슬픔' '비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어느순간 Y2K는 사라졌고 해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고재근은 MBS '복면가왕'에 출연해 "해체라고 많이들 알고 있는데, 기획사 대 기획사의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못하게 된 것"이라며 Y2K가 4년만에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추게 된 사정을 설명했다. 고재근은 "지금까지도 멤버들끼리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7.16 10:11
연예

[직격인터뷰]고재근 "'라스' 호응 감사…'무도', 러브콜 기다려"

Y2K 출신 고재근이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한 그는 '세련된 단호박남'으로 불리며 열띤 반응을 얻었다. 닮은꼴 부자에 단호박 토크로 배꼽을 잡은 것. 뜻하지 않게 찾아온 공백기로 방송 활동에 갈증을 느꼈던 그는 '이제부터 시작'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달리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팬들과 약속한 Y2K 콘서트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하는 고재근과의 일문일답이다. -포털사이트 메인 장식은 물론 검색어까지 점령했다."어제 전화와 SNS 메시지를 좀 많이 받았다. 댓글 보다가 잠들었는데 아직 얼떨떨하다. 다들 재밌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라디오스타' 출연 후 '세련된 단호박남'으로 불리고 있다."길고 장황하게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짧게 짧게 하는 편인데 그게 습관이 되어 버렸다. 평소 토크 스타일인데 재밌게 봐주셔서 다행이다."-방송 초반 진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오랜만에 토크쇼 녹화에 들어가니 카메라도 많고 조명도 많아 긴장됐다. TV에서 봤던 사람들이 눈앞에 있으니 더 긴장했다. 디스하려고 준비한 것도 있었는데 다들 너무 착한 분들이라 디스를 할 수 없겠더라. 윤민수 씨 토크를 들으면서 긴장을 풀었다."-'슈가맨', '복면가왕', '라디오스타'까지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것인가. "이게 마지막이다. 또 쉬었다가 나가긴 정말 힘들 것 같다.(웃음) '슈가맨' 때부터 '헤어진 후에'를 작곡했던 형이랑 같이 일을 시작했다. '슈가맨' 때는 워낙 갑자기 잡힌 스케줄이라 그 이후의 준비가 안 됐다. 그것만 하고 다들 넋 놓고 있었다. 사무실 상황도 좋지 않았다. '복면가왕'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했는데 '라디오스타'까지 바로 연달아서 잡혀 너무 기뻤다."-'무한도전'의 꿈은 이뤄질 조짐이 보이나. "나와 어울리는 '무한도전' 특집이 있다면 꼭 해보고 싶다. 제작진분들이 러브콜을 보내줬으면 좋겠다."-또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KBS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특히 '1박 2일'은 내가 힘들 때 보면서 많이 힐링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며 위안받았다. 개인적으로 남다른 프로그램이다." -방송에 대한 갈증이 느껴진다. "항상 마지막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해서 남들보다 절실할 수밖에 없다. 공백 기간이 길어 방송에 대한 갈증이 많다. 중간에 아예 놓고 있었던 적은 없지만 4년간 힘들어서 공백을 가졌다. 그 이후 뮤지컬 하면서 다시 기운을 차렸다. 하지만 춤을 잘 못 춘다. 춤이 너무 많으면 공연 전체에 민폐를 끼칠 정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습해도 춤 실력은 잘 늘지 않더라. 그래서 춤이 없는 뮤지컬 역할 위주로 찾다 보니 캐릭터가 한정되어 있어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앞으로의 각오는. "방송을 많이 하고 싶다. 디지털 싱글을 1년에 한 번씩 꾸준히 냈는데 인지도가 없어서 홍보도 안 되고 그대로 묻혔다. 방송해서 인지도를 쌓고 음반을 내면서 음악적으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 솔로로 자리를 잡아서 유이치와 코지를 불러 Y2K 콘서트를 꼭 열고 싶다. 팬들이 기다리기도 하고 그런 무대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기에 지키고 싶다. 그런 무대를 만들려면 나의 인지도가 생기고 자립할 수 있는 노래가 있어야 한다.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6.15 10:06
연예

[리뷰IS]"나이든 강남 아니죠"…'라스' 통해 15년 恨 푼 고재근

Y2K 출신 고재근이 절실함으로 15년 만에 출연한 토크쇼 '라디오스타'에서 제대로 한을 풀었다. 긴장한 가운데, 적재적소 입담이 터지며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꿀에 빠진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윤민수, 이석훈, 존박, 고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재근은 얼굴이 붉어진 상태로 녹화에 참여했다.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다는 그는 "지금 너무 긴장된다"면서 걱정 근심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남다른 각오 속 닮은꼴 부자로 웃음을 전해주기 시작했다. 포지션 임재욱부터 나이든 강남, 남자 심은경, 젊은 홍서범이라고 불리며 닮은꼴 얼굴이 많았던 것. 스스로 "조형기 선배님도 닮았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임재욱과 너무 닮아 유명 식당에 '고재근' 사인이지만 임재욱의 이름을 쓴 적도 있다는 과거는 MC들의 배꼽을 잡았다. Y2K로 활동할 당시 메인보컬이었지만 잘생긴 멤버들에 밀려 인기의 빛을 보지 못했다. 노래부심을 보였다는 말에 고재근은 "노래는 내가 다 했지만 유이치와 코지의 인기가 더 많았다. 예쁘게 생겼다. 예전에 사인회를 했었는데 다른 멤버들 1시간 동안 할 때 난 10분 만에 끝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현재는 일본에서 '스완키덩크'라는 밴드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한일합작 첫 밴드, 공연 갈 때마다 공항에 팬들이 모이는 마중문화, 2000년대 초반 세븐이 신고 나와 화제가 된 바퀴 달린 운동화 등은 Y2K가 원조라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단호반 매력도 발산했다. 2년 전 이별을 후 솔로라는 그는 "예전엔 신민아가 이상형이었지만 지금은 얼굴을 보지 않는다. 현명한 여자였으면 좋겠다. 내 돈을 관리해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면서 MC 김구라의 동갑이나 연상 추천에 단호박 거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격해 한 맺혔던 입담을 풀어놓은 고재근. 이젠 '나이든 강남'이 아니라 마성의 보컬, 마성남으로 제2의 전성기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6.15 06:50
연예

가수 윤현석, 김석류 아나운서 친언니와 7년 연애 끝에 결혼

가수 윤현석(34)이 7년 연애 끝에 결혼한다.윤현석은 5월 5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7년 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진행은 김석류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그룹 Y2K 출신의 고재근과 뮤지컬 배우 송용진이 부른다. 신혼 여행은 하와이로 떠나며 신접 살림은 일산에 차린다.예비신부는 김태균 선수의 아내인 김석류 아나운서의 친언니이며 회사에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작곡가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예비신부는 2010년 윤현석이 결성한 프로젝트그룹 스카702(SCAR702)의 싱글·미니음반에 사진과 글을 배치하는 아트워크에 참여했다.지난 2000년 1집 앨범 '러브'로 데뷔한 윤현석은 '더 세컨드 스토리' '타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싱글앨범 '타임' 이후 4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사진=엠크리에이티브 제공 2012.04.25 07:06
연예

가수 윤현석, 김석류 아나운서 친언니와 7년 연애 끝에 결혼

가수 윤현석(34)이 7년 연애 끝에 결혼한다.윤현석은 5월 5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7년 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진행은 김석류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그룹 Y2K 출신의 고재근과 뮤지컬 배우 송용진이 부른다. 신혼 여행은 하와이로 떠나며 신접 살림은 일산에 차린다.예비신부는 김태균 선수의 아내인 김석류 아나운서의 친언니이며 회사에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작곡가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예비신부는 2010년 윤현석이 결성한 프로젝트그룹 스카702(SCAR702)의 싱글·미니음반에 사진과 글을 배치하는 아트워크에 참여했다.지난 2000년 1집 앨범 '러브'로 데뷔한 윤현석은 '더 세컨드 스토리' '타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싱글앨범 '타임' 이후 4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엠크리에이티브 제공 2012.04.24 20: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