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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651억 사나이가 어쩌다…6부 리그 충격 이적, “아이들은 내가 첼시 가는 줄 알아”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앤디 캐롤(36)이 6부 리그 팀으로 이적했다.잉글랜드 6부 리그 내셔널리그 사우스에서 경쟁하는 대거넘 앤드 레드브리지는 13일(한국시간) 캐롤과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팀에서 뛰었던 캐롤의 이적은 영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다. 다수 매체가 캐롤의 이적, 인터뷰를 다루고 있다.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같은 날 “캐롤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이적을 했다”고 조명했다.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캐롤은 2010~11시즌 EPL 19경기에 나서 11골 8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2011년 리버풀이 곧장 캐롤에게 손을 내밀었다.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이 캐롤을 품기 위해 쓴 이적료만 3500만 파운드(651억원). 당시 영국 선수가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큰 기대에 못 미친 캐롤은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레딩 등 잉글랜드 클럽을 돌며 ‘저니맨’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4부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었다. 뛰는 무대는 이전보다 작아졌지만, 캐롤은 2024~25시즌 보르도에서 21경기에 나서 11골 2도움을 수확했다.프랑스 생활을 끝낸 캐롤은 돌연 잉글랜드 6부 리그행을 택했다. EPL 통산 248경기 54골 29도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9경기 2골을 기록한 네임드 공격수의 선택이라 팬들을 놀라게 했다.캐롤은 더 선과 인터뷰에서 “대거넘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내 아이들은 내가 첼시와 계약하는 줄 알고 있다. (대거넘 이적 소식을 들으면) 충격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상위 리그 팀 등 선택지가 많았던 캐롤은 자녀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대거넘을 행선지로 골랐다고 전했다.대거넘은 캐롤 영입을 발표한 날, 카타르의 개인 투자자 컨소시엄이 구단 지분 100%를 인수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알렸다.김희웅 기자 2025.07.13 11:27
예능

‘600억 매출 신화’ 송정훈 “총기 난사와 현금 5천만원 절도당해”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송정훈이 총기 절도 사고를 당했던 과거를 공개해 충격을 선사한다.13일 방송되는 ‘사당귀’ 314회는 유타에서 연 600억 매출을 기록하는 컵밥 신화의 송정훈 보스가 지금의 성공 신화 이전의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과거 컵밥이 7년간 썼던 사무실을 찾아간 송정훈 보스는 총격을 받았던 자리를 보여주며 “여기에 총을 쐈다”라며 “가게에 돈이 있다는 걸 알아서 현금 5천만 원을 훔쳐 갔다”라고 강도를 만났던 과거 사건을 공개한다. 총에 맞아 난사가 된 문의 모습에 전현무는 “총기 사고가 나면 당시에 무섭고 힘들었을 거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하자 송정훈 보스는 “일을 해야 해서 다른 걸 신경 쓸 염두가 없었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극복해야 했던 컵밥 개척 시기에 대해 밝힌다.그런가 하면 송정훈 보스는 과거 동업자의 배신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던 경험을 고백한다. 송정훈 보스는 “사업을 함께 했던 동업자가 나를 잘랐었다”라며 과거를 고백한다. 이에 전현무는 “이게 영화 한 편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항상 독설을 내뿜던 노희영 대표는 눈물을 흘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희영 대표는 “지금 말로는 ‘뺏겼다. 내려왔다’고 하지만 사실 엄청난 상처일 거다. 그것을 극복하고 일어날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라며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시청률은 최고 6.4%를 기록하며, 162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로 압도적인 저력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3 08:57
드라마

박보검, 영웅의 귀환…‘굿보이’ 1회 엔딩 뛰어넘는 국가대표 액션 예고

JTBC ‘굿보이’ 박보검이 ‘굿벤져스’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과 돌아온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지난 주 방송에서는 윤동주(박보검)가 민주영(오정세)의 잔혹한 함정에 빠져 수난을 겪는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민주영은 헤비급 복서 출신의 오종구(정만식)를 통해 윤동주를 만신창이로 만든 뒤, 강제로 치사량의 신종 마약을 투약했다.윤동주는 점점 더 희미해지는 의식을 간신히 붙잡았지만, 시민이 가득한 거리 한복판에 흉기를 든 모습으로 등장해 칼부림 혐의까지 뒤집어썼다. 결국 지명 수배령이 떨어졌고, 민주영이 인성시 조폭과 양아치들에게 거액의 현상금까지 걸어 윤동주는 하루아침에 도망자가 됐다. 정의를 향해 질주하던 히어로가 피투성이로 몰락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은 안방극장에 깊은 충격을 안겼다.그런 윤동주의 위태로운 상황은 강력특수팀을 다시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김종현(이상이)은 사이가 좋지 않은 형 김석현(김서경) 검사에게 아버지 회사 지분을 넘기는 대가로 치료와 은신처를 마련했다. 고만식(허성태)과 신재홍(태원석)은 만신창이가 된 윤동주를 보며 참담함과 분노를 삼켜야 했다. 결국 윤동주의 연인이자 동료인 지한나(김소현)가 먼저 행동에 나섰다. 민주영의 본거지인 금문센트럴시티 펜트하우스로 홀로 향한 그녀는 끝내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는 듯 단호한 표정을 드러냈고, 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안기며 다가올 13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이런 가운데 오늘(12일) 오뚝이 윤동주가 마침내 다시 일어선다. 벼랑 끝 위기를 딛고 다시 돌아온 그는 김종현, 고만식, 신재홍과 함께 지한나가 있는 금문센트럴시티로 향하며 ‘굿벤져스 어셈블’을 알린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다시 뭉친 이들의 뜨거운 기세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주먹에 붕대를 감는 윤동주는 불꽃 같은 눈빛으로 영웅의 귀환을 알리고, 양손에 진압봉을 쥔 김종현은 금방이라도 돌격할 기세다. 고만식은 단단한 전투 태세에 돌입했고, 신재홍은 괴력을 발휘하며 진압에 힘을 보탠다. 잠시 멈춰 있었던 정의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지금, ‘굿벤져스’가 고요함을 끝낼 격발의 시간이 임박했다.제작진은 “이번 주 역시 숨 쉴 틈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특히 1회 엔딩에서 화제를 모았던 강력특수팀의 각개 액션처럼, 다시 뭉친 ‘굿벤져스’가 선보일 화려한 액션씬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굿보이’ 13회는 오늘(12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7:54
드라마

김예림, 김민규와 약혼 사실 밝혔다 (청담국제고2)

이은샘이 김예림의 계략에 휘말렸다.지난 11일 오후 5시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4회에서는 주요 인물 간의 갈등이 폭발하며 극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이날 회차에서는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김해인(장성윤)과 이에 맞서는 김혜인(이은샘)의 팽팽한 신경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혜인이 민율희(박시우)를 언급하자 분노를 참지 못한 해인은 그녀를 수영장으로 떠밀며 갈등을 폭발시켰다. 수영장에 빠진 혜인과 해인의 격렬한 몸싸움은 두 사람의 대립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이사랑(원규빈)은 해인과의 일로 기분이 좋지 않은 혜인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다정한 말들로 심쿵을 유발했다. 하지만 혜인은 사랑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가방에서 우연히 죽은 오시은(한다솔)의 휴대폰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뿐만 아니라 블랙독이 새로운 영상을 게시하면서 청담국제고등학교가 또 한 번 뒤집혔다. ‘다이아몬드 6’ 멤버만 알고 있는 비밀들이 학교 전체에 퍼졌기 때문. 교내가 술렁이는 가운데 혜인은 시은의 휴대폰에 있는 자신의 약점이 담긴 영상이 퍼질까 불안해했다.그런가 하면 차진욱(김민규)이 개최한 파티에서 다채로운 일들이 벌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해인은 박우진(장덕수)과의 대면에서 자신을 옥상에서 민 범인의 힌트를 주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안기는가 하면 혜인은 백제나(김예림)에게 선물 받은 드레스를 입고 사랑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방송 말미, 우진과 진욱이 충돌할 듯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제나가 등장, 진욱과 약혼할 사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뜻밖의 소식에 율희가 “천하의 백제나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라고 비웃자 제나는 혜인과 율희의 드레스가 똑같은 것을 언급, 동시에 두 사람을 모두의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이에 아군이라 믿었던 제나의 계략에 휘말린 혜인이 앞으로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에서 오후 5시에 한 회씩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그 주 공개 회차가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5:55
드라마

남궁민, 스태프마저 잃을 위기…‘우리영화’ 완성할 수 있을까

남궁민과 전여빈의 ‘우리영화’에 역대급 위기가 발생한다.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이 ‘하얀 사랑’ 스태프들 앞에서 연인임을 공표함과 동시에 시한부라는 사실을 고백한 뒤 그 여파가 촬영장에 거세게 불어닥칠 조짐이다.현재 이제하와 이다음은 ‘하얀 사랑’ 오디션 채용 비리 루머와 감독, 배우간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다. 기자 노희태(전석찬)가 작성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제작자 부승원(서현우)에게 투자자가 투자를 중단하겠다는 최후통첩까지 날려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이어 소식을 접한 스태프들의 술렁이는 분위기까지 더해져 이제하와 이다음은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든 시간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내고 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하자는 약속을 나눈 이제하와 이다음은 촬영장을 휩쓴 기사와 소문의 진실을 직접 털어놓으며 정면 돌파에 나선 상황. 풍문으로 떠돌던 이야기를 눈앞에서 듣게 된 스태프들의 경악 어린 표정이 그들이 받은 충격을 대변했던 터. ‘하얀 사랑’의 제작에 빨간 경고를 예감하게 했다.이에 여러 가지 이유로 흩어진 ‘하얀 사랑’ 팀원들을 다시 모으기 위한 이제하의 고군분투가 예고된다. 특히 시한부인 이다음의 컨디션이 언제까지 영화 촬영을 버텨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에 일분일초가 아까운 지금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여력이 없기 때문. 이제하는 등 돌린 스태프들에게 ‘하얀 사랑’이 이제하의 영화가 아닌 ‘우리영화’라는 점을 진심 어린 호소로 전하며 마음을 돌리는 데 전력투구한다.이렇듯 누구보다 이 영화를 완성하고 싶은 이제하와 이다음의 간절한 바람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사방을 둘러싼 차가운 시선 속에서 그들이 ‘우리영화’를 완성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궁민과 전여빈의 진심 어린 노력의 결과는 오늘(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4:21
예능

전현무 “방송하다가도 목 메여”…‘펫로스 증후군’ 고백 (집나가면 개호강)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모든 반려인의 걱정인 ‘펫로스 증후군’에 전현무X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레이X송건희가 공감하며 단체로 눈시울을 붉힌다. 13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는 이제 12살이 되어 ‘노견’의 길로 들어서는 구름이가 등장한다. 구름이의 보호자는 “구름이가 오래오래 제 곁에 있어 주기를 원하는데 구름이 나이를 계산할수록 늘 걱정이 된다. 구름이가 노견이 되기 전에도 이별을 상상하면서 무척 많이 울었던 적이 있다”며 반려견과의 이별을 걱정했다. 이어 구름이의 보호자는 “그래서 그때 구름이가 앞으로 노견이 되기 전까지 더 많이 추억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미리 다 울었고 지금은 오히려 더 자주 웃고 구름이랑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조한선은 “저도 3마리째 키우고 있는데 두 친구 몽실이&우리는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그런 상황을 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 이별의 순간이 닥치면 뭘 해야 할지 모르는데 그런 생각을 미리 한다는 게 대단하다”며 반려견과의 이별은 여러 번 겪어도 또 어렵다고 전했다. 전현무도 “반려견 ‘또또’가 떠나고 몇 달을 같은 종의 강아지만 봐도 울컥했다. 방송하다가도 목이 멨다. 그때만 해도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내가 이겨 내야 되는 문제구나’ 싶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송건희도 “15년을 함께한 반려견 ‘콩희’가 4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아직도 새로운 반려견을 못 데리고 오겠더라. 새 친구가 왔는데 콩희에 대한 그리움이 새로운 아이에게 그림자처럼 느껴질까 봐, 아직은 어렵다”며 떠난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강소라X박선영X레이도 각자의 반려견들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전현무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놔야 한다. 준비 없는 이별은 생각보다 충격이 너무 크다”며 반려견과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이별 준비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개호강 유치원’의 조한선은 반려인들이 언젠가 마주할 수밖에 없는 반려견과의 ‘이별의 순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반려동물 장례 지도사와 직접 만난다.반려견과의 이별에 대비하는 그 현장은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는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쿠팡플레이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1:51
예능

[TVis] 양세형 “조리 자격증 부정행위로 탈락”…충격 고백 (편스토랑)

양세형이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에 실패한 사유를 털어놨다.1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상우가 미식가인 절친 양세형을 초대, 특별한 요리를 대접했다.이날 이상우는 자신의 요리를 평가받고 싶다며 “너 한식 조리사 시험봤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양세형은 “시험 봤는데 두 번 떨어졌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이것도 실력인 것 같은데 한번은 다 만들고 (요리를) 떨어트렸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러나 이어진 다음 사유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양세형은 “한번은 다 만들고 100% 붙었다고 자신하고 시간 여유 남아서 있다가, 같은 학원 요리 아줌마 알려주다가 부정행위로 탈락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21:31
예능

카더가든, 직진남이었네…“첫 연애=친구 여친, 카드 빚도 져” 고백 (집대성)

가수 카더가든이 충격적인 첫 연애 상대를 고백하며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11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넷플릭스 새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패널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게스트 출연해 빅뱅 대성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카더가든은 “연애를 22살에 처음 해봤다. 원래는 제 친구 여자친구로 알게 된 사이인데 전 계속 좋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가 군대를 다녀오니 남자친구가 없는 것 같아 고백을 했다고. 카더가든은 “그 친구가 ‘관계가 너저분해지는 건 싫다’고 했다”며 “그런데 제가 의리가 없는 게 ‘내 친구? 난 걔는 안만나도 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대성은 “그때는 사랑이 우선일 수 있다”고 아름답게 포장해줬다.카더가든은 “그렇게까지 하니 받아줬다. 저는 첫 번째 연애에 정말 사람을 그정도로 사랑을 해봤단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심지어 카더가든은 사랑을 위해 “카드빚도 져 봤다”며 “그 친구가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듬직한 남자인 척 하고 싶었다. 벌이에 맞춰야 하는데 뭐든지 해주고 싶어서 빚을 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기억”이라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19:43
연예일반

[왓IS] 누가 블랙핑크에게 ‘B급’ 감성을 입혔나… “신선한 충격”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B급 감성’에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11일 오후 1시에 공개된 ‘뛰어’ 뮤직비디오는 한마디로 ‘신선한 충격’이다. 고급 스튜디오에 화려한 장신구도 없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누군가의 몸 속에 들어가 ‘뛰어’를 외치고, 사람들은 도시에 미쳐 날뛴다. 벽과 바닥에 머리를 반복해서 부딪히는 이상(?) 행동도 보인다. 독특한 CG효과는 피식 웃음을 짓게 만든다. 영상 속 블랙핑크 멤버들은 노랑, 회색, 빨강, 검정 옷을 입은 채 전속력으로 도시를 뛰어다니는데, 누리꾼들은 “개표방송 보는 것 같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늘 보던 블핑 MV가 아니라 신선하다”, “B급 감성 충만”, “헬스장에서 들으면 대박임” 등 다양한 댓글이 쏟아지는 중이다.‘뛰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4시간만에, 조회수 800만회를 훌쩍넘어섰으며 ‘인기 급상승 음악’ 3위, ‘인기 급상승 동영상’ 9위에 올랐다.유쾌한 연출이 돋보이는 ‘뛰어’ 뮤직비디오는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적 있는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블랙핑크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유쾌한 스토리라인과 한국적인 요소가 담긴 장면들로 호평받는 중이다. YG와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2016년 씨엘의 ‘리프티드’ 2017년 위너의 ‘릴리 릴리’ 뮤직비디오도 연출했었다. 이번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는 과거 YG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17:50
IT

'초슬림 초격차' 삼성 갤Z7, 폴더블 대중화 제대로 시동 걸었다

삼성전자가 ‘최초’의 타이틀에 걸맞은 폴더블폰의 정수를 보여줬다. 깜짝 신제품을 뜻하는 ‘원 모어 씽’(One more thing)은 없었지만, 1세대보다 절반 가까이 얇아진 디자인으로 중국 브랜드를 압도하는 초격차를 과시했다.커피 한 잔보다 가벼워삼성전자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신제품 ‘갤럭시Z 폴드·플립7’을 공개했다.특히 ‘갤럭시Z 폴드7’은 8온스(227g)짜리 커피 한 잔보다 가벼운 215g의 무게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접었을 때 두께는 8.9㎜로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8.2㎜)과 차이가 거의 없어 바 타입 스마트폰의 경험과 휴대성을 보장했다.펼쳤을 때 두께는 4.2㎜로 충전 포트 하나 간신히 들어갈 정도. 삼성전자는 이런 체중 감량을 위해 S펜은 과감히 포기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뉴욕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서 “얼마나 얇고 가볍게 개선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며 “개발자들을 설득해 모든 부품을 재설계했다. 전방위적인 혁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뼈와 살을 깎는 노력 끝에 ‘갤럭시Z 폴드7’은 단기간 내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 2019년 1세대 제품부터 2024년 6세대 제품까지 6년 동안 29% 얇아졌는데, 1년 만에 26%나 더 슬림해졌다.이 변화의 중심에는 새로 도입한 ‘아머 플렉스 힌지’가 있다. 물방울 모양 구조로 얇은 폼팩터(구성·형태)를 유지하고, 다중 레일 설계로 외부 충격을 분산해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힌지 주변 프레임에는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울트라를 펼치다’는 홍보 문구처럼 이번 신제품은 바 타입 스마트폰을 완벽히 대체하는 이용 경험을 지원한다. 6.5형 커버 디스플레이의 화면비는 21대 9로 접은 상태에서도 타이핑이 어색하지 않다.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도 장착했다.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플립도 확 바뀌었다.‘갤럭시Z 플립7’은 시리즈 최초로 4.1형 플렉스 윈도우를 탑재하고 베젤은 1.25㎜로 좁혔다. 간단한 메시지와 일정 확인 정도만 가능했던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셀피 촬영과 생성형 AI ‘제미나이’ 음성 호출 기반 앱 연동도 할 수 있게 됐다.여기에 첫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7 FE(팬에디션)’도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119만9000원으로 ‘갤럭시Z 플립7’ 12GB 메모리·256GB 스토리지 모델보다 3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대신 메모리와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 두 플립 제품 모두 두뇌 역할을 하는 AP로 퀄컴 대신 삼성전자 ‘엑시노스 2500·2400’을 탑재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폰을 경험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준비한 FE는 콤팩트한 디자인에 5000만 화소 카메라, AI 기능까지 플립의 모든 장점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트라이폴드폰 연내 공개이처럼 삼성전자는 신규 디바이스나 폼팩터 개발보다 기존 폴더블폰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브랜드들이 단순 베끼기를 넘어 기술 차별화로 왕좌를 넘보고 있어서다. 아너가 두께 10㎜ 벽을 깬 데 이어 화웨이가 세계 최초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메이트XT’를 내놨다.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시장조사기관 IDC의 조사에서 80%를 웃돌았던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2.9%로 뚝 떨어졌다. 그 사이 화웨이(23.1%), 레노버(17.0%), 아너(10.4%)가 치고 올라왔다.삼성전자는 제품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뉴욕 간담회에서 트라이폴드폰을 기대작으로 꼽으며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했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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