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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혼산' 전현무 "제 패션 멘토=코쿤 선생님" 힙쟁이 될까

방송인 전현무의 평생소원이 이뤄진다. 그가 패션 멘토로 꼽았던 코드 쿤스트가 집까지 방문해 '무무옷장' 심폐소생에 나선 것. 그가 지독했던 패션 잔혹사를 지우고 '힙쟁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일(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코드 쿤스트의 전현무 가정 방문 현장이 공개된다. 전현무가 한껏 들뜬다. "제 패션의 멘토! 코쿤 선생님!"을 외치며 마치 신이라도 영접한 듯 홀린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기안84의 개인전 뒤풀이에서 코드 쿤스트에게 "'전현무 옷 잘 입네?' 소리 들어보는 것이 평생소원"이라는 취중진담을 들려줬던 상황. 마침내 코드 쿤스트의 가정방문이 성사된다. '무지개 힙스터'이자 패셔니스타로 입었다 하면 SNS를 뜨겁게 달구는 그와 트렌드를 좇는 뱁새 '트민남' 전현무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드 쿤스트는 "인생이 언제나 순탄할 수만은 없다. 굴곡 한 번 맞이해보자"라는 각오를 다진다. 무무옷장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시청자들을 쉴 틈 없는 웃음 속으로 끌어당길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전현무 스타일링은 옷 좀 입는다 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며 각광받았다. 그러나 언제나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새드 엔딩으로 귀결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있다. 코드 쿤스트가 패션 잔혹사의 굴레를 끊고 전현무의 환골탈태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이때 코드 쿤스트가 희망의 빛 한줄기를 찾아낸다. 그러나 복병은 남는다. '현대인의 병폐'가 한 몸에 집약된 전현무의 체형이 옷태를 막아선 것. "어깨가 완전 말려 있다"라는 고백과 함께 아이돌 부럽지 않은 극세사 다리, 해시계처럼 치솟은 바스트 포인트까지 등장하자 코드 쿤스트가 참지 못하고 "망치 있어요?"를 외치며 수습에 나선다. 전현무의 가슴 아픈 패션 짝사랑은 웃음을 자아낸다. "셀럽들이 입었던 걸 미친 듯이 달려가서 산다", "그러면 그 유행이 절단된다"라며 남다른 영향력으로 손만 댔다 하면 유행이 끝나버리는 안타까운 사연에 분위기는 점입가경으로 치닫는다. 과연 코드 쿤스트가 40여 년 묵은 패션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9 08:20
드라마

'너가속' 진선규 찾아간 박주현-채종협 취중진담 포착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이 채종협과 함께 진선규를 찾는다.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박주현(박태양), 채종협(박태준)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10일 공개된 스틸에는 박주현이 배드민턴계를 떠나 있던 3년 동안 일했던 횟집에 채종협과 함께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첫 회 오프닝을 열며 드라마 초반부터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여준 횟집 사장 역의 진선규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박주현이 그만 둘 때 많이 아쉬워했던 횟집 사장 진선규는 강렬한 포옹으로 맞아준다. 마치 고향에 온 딸을 반기듯 박주현을 꼭 안아주는 진선규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세 사람이 함께 상에 둘러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이 보인다. 환하게 웃고 있는 세 사람의 표정이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과연 박주현이 채종협까지 데리고 다시 횟집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횟집 사장 진선규는 박주현이 데려온 채종협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횟집에서 이뤄진 세 사람의 취중진담 현장은 내일(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2022.05.10 21:29
연예

‘시맨틱 에러’ 박서함X박재찬, 두근두근 취중진담 현장 포착

‘시맨틱 에러’ 박서함과 박재찬의 취중진담이 펼쳐진다.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멘틱 에러’는 공개 이후 수차례 왓챠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남은 2화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6화 엔딩에서는 추상우(박재찬 분)가 잠든 장재영(박서함 분)에게 몰래 뽀뽀를 하는 장면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추상우가 뽀뽀를 할 때 장재영이 깨어 있었다는 점은 설렘 지수를 더욱 높였다. 이런 가운데 장재영과 추상우의 술자리 현장이 포착됐다. 장재영과 추상우가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은 처음인 상황. 술의 쓴맛에 얼굴을 찌푸린 추상우와 이를 의아하게 바라보는 장재영의 눈빛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술과 함께한 장재영과 추상우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도둑 뽀뽀 이후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두 사람이 과연 그날의 뽀뽀 이야기를 언급할지, 나온다면 두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시맨틱 에러’ 7화는 오늘(9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9 10:59
무비위크

뮤지컬 배우 카이, '복면가왕' 판정단 아쉬운 작별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으로서 마지막 활약을 펼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카이 측은 9일 이같이 밝히며 마지막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카이는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프로그램 타이틀을 솔직히 너무 과장된 표현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복면가왕’을 현장에서 경험한 결과, 우리는 너무나 많은 사람을, 예술을, 그리고 세상을 편견과 선입견으로 나누고 혹은 틀에 고정시켜 생각하고 있고, 저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복면가왕’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 나이, 경력의 출연자들과 수많은 장르의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 그들의 열정을 체험하며 눈과 귀의 영역이 넓어지고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해 보려는 노력을 실천하게 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복면가왕’은 저 자신에게 진정한 의미의 배움이었고 성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복면가왕’과 카이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계로 나아가는 ‘복면가왕’은 앞으로도 계속되니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카이는 2016년 MBC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로 처음 출연해 ‘대성당들의 시대’, ‘마지막 콘서트’, ‘취중진담’ 등으로 매 라운드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판정단으로 합류해 활약했다. 서울대에서 성악과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한 카이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6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9 21:55
연예

김동률, 5년만에 라이브 앨범..오늘(30일) 발매 "8개월간 후반 작업"

뮤지션 김동률이 5년 만에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김동률이 30일 ‘KIMDONGRYUL LIVE 2019 오래된 노래’를 발매한다. ‘KIMDONGRYUL LIVE 2019 오래된 노래’는 지난 2019년 겨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8회에 걸쳐 2만 4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했던 공연의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이다. 김동률의 네 번째 라이브 앨범으로, 2CD로 제작되어 공연 전체 셋리스트 중 선별된 16곡을 담고 있다. '2004 KIDMOGNRYUL LIVE 초대', '2008 CONCERT Monologue', 'KIMDONGRYUL LIVE 2012 감사 / 2014 동행' 이후 5년 여 만에 선보이는 네번째 라이브 앨범이다. 이번 라이브 앨범은 한 뮤지션의 음악적 진정성과 공연에 임하는 태도를 엿보게 한다. 이번 앨범에는 관객들의 조심스러운 박수 소리로 시작되는 첫 번째 트랙 ‘그림자’를 시작으로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편지’, ‘청원’, ‘농담’, ‘취중진담’, ‘잔향’ 등 공연장에서만 들어볼 수 있는 편곡들의 노래가 다수 수록됐다.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막을 내리는 순간을 담은 마지막 트랙 ‘피날레’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곡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재녹음 없이, 총 8개월 간의 후반 작업을 통해 이전 라이브 앨범들에 비해서도 훨씬 안정되고 완성된 사운드를 완성했다. 총 8회 차의 연주와 노래가 아티스트의 집요하고 꼼꼼한 모니터와 편집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30 09:09
연예

'레벌업'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캠핑 중 취중진담

아이린과 슬기가 취중진담을 나눈다. 2일 첫 공개되는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외전’에서는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유닛 활동 비하인드 대방출과 함께 제작진의 깜짝 ‘보쌈계획’에 발칙한 ‘역몰카’를 준비한‘아슬 자매’의 모습이 공개된다. ‘눈치 100단’ 아이린&슬기와 제작진의 속고 속이는 서프라이즈의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음악 방송 대기실 모습부터 안무 연습 현장까지 아이린&슬기 유닛의 활동 비하인드가 빠짐없이 공개된다. 이들은 타이틀곡 ‘몬스터’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댄서들과 즐거운 수다 타임을 갖는가 하면 역대급 난이도의 안무로 눈길을 모은 후속곡 ‘놀이(Naughty)’의 칼군무를 위한 피나는 연습 현장도 담길 예정. 특히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은 ‘놀이’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보여준다. 제작진은 아이린&슬기 유닛으로서 무대가 끝나는 날 두 사람을 ‘보쌈’해 서프라이즈 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눈치 100단’ 아이린&슬기가 갑자기 사라지는 긴급 상황이 벌어졌다고. 아슬 자매는 카메라 감독님까지 매수해 “순순히 끌려가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제작진을 향한 발칙한 역몰카를 준비, 제작진과 아슬 자매의 속고 속이는 두뇌 싸움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천신만고 끝에 제작진이 준비한 캠핑카에 탑승한 아슬 자매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여행지로 출발했고, 이들은 서로의 캠핑 로망을 나누며 꿈에 부풀었다. 이어 아슬 자매의 캠핑 감성을 충전해줄 캠핑 3종 세트를 건 ‘레벨업 애정도 테스트’가 진행됐다. 디테일이 빛나는 레벨업 애정도 문제의 정체와 함께 과연 아슬 자매는 기억 소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캠핑 장소에 도착한 아슬 자매는 오직 둘만의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어김없이 등장한 ‘집밥 린선생’과 함께 ‘곰슬기’의 반전 고기 굽기 실력이 예고된 가운데, 아슬 자매의 취중진담 시간도 펼쳐질 예정이다. 레드벨벳의 첫 유닛 활동을 마무리하며 밝히는 아이린&슬기의 진짜 속마음과 쉽지 않았던 도전 속에 숨겨진 아슬 자매의 진심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2 11:01
연예

'뽕숭아학당' 임영웅, 버킷리스트 백패킹 도전

‘뽕숭아학당’ 임영웅이 버킷리스트인 ‘백패킹’에 도전,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8일 방송될 TV CHOSUN ‘뽕숭아학당’ 9회에서 임영웅은 낭만이 가득한 ‘나 홀로 캠핑’을 떠나, 지금까지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펼친다. 버킷리스트였던 ‘백패킹’에 나선 임영웅은 직접 캠핑 장비를 꾸리고, 꼼꼼히 짐을 싼 데 이어, 캠핑과 관련 폭풍 검색을 하는 등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캠핑을 떠나기 전, 바쁜 스케줄로 한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오래된 단골 맛집에 방문, 맛깔스러운 먹방을 선보이는 등 무대 위에서 잠시 내려와 자유를 만끽했다. 무엇보다 임영웅은 캠핑장을 찾아가던 중 우연히 자신의 모교를 발견, 예정에 없던 깜짝 방문을 감행했다. ‘제2의 임영웅’을 꿈꾸며 연습 중인 후배들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사비로 피자를 사주는 등 ‘통 큰 후배 사랑’을 드러냈던 것. 더욱이 임영웅은 모교에 전설처럼 내려온다는 ‘임영웅, 전설의 화장실 선배’ 풀스토리가 공개되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대학 시절 ‘10학번 히어로’ 임영웅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다시 캠핑장으로 향하던 임영웅은 드라이브를 하며 평소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 쉴 틈 없는 음악 사랑을 증명했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40kg에 달하는 무거운 백패킹 배낭을 짊어지고 텐트 칠 곳을 물색하다가 시작도 전에 녹다운됐던 터. 그러나 ‘초보 캠핑러’답게 이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땀으로 흠뻑 젖을 만큼 열심히 자신만의 낭만 가득한 텐트 꾸미기에 돌입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드디어 텐트를 완성한 임영웅은 캠핑 요리까지 도전, 일명 ‘망치 고기’라고 불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자신만의 특별 레시피로 만드는, 스페셜한 쿡방까지 펼쳤다. 그런가 하면 ‘나 홀로 캠핑’을 즐기던 임영웅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몰래 온 손님 등장, 현장을 들썩였다.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혼자 이게 무슨 주책이냐”는 면박과 함께 등장한 깜짝 손님은 “이게 낭만이지”라며 캠핑에 대한 만족감을 자랑하던 임영웅과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시며, ‘너의 모든 순간’, ‘취중진담’ 등 감성 발라드 명곡들로 ‘즉흥 미니 콘서트’를 열어 낭만의 불씨를 당겼다. 임영웅의 캠핑장에 깜짝 등장한 손님은 누구일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로맨틱 허세남’ 임영웅의 솔직하고 낭만적인 ‘캠핑 도전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임영웅은 이번 백패킹 도전을 통해 버킷리스트 성취는 물론,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타임까지 가질 수 있었다”며 “특별한 ‘여름 특집’을 마음껏 즐기는 트롯맨 F4의 ‘뽕기 열정 충만’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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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홍현희X매니저, 필터링無 마취중진담 '떨고 있니?'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와 매니저의 마취중진담이 폭발한다. 오늘(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94회에는 개그우먼 홍현희와 매니저가 수면 내시경을 한다. 이들의 마취중진담이 시청자를 빵빵 터지게 만든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홍현희와 매니저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중에서도 홍현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 검사는 수면 내시경. "위 내시경은 생애 처음"이라며 검사를 앞두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수면 내시경을 마친 홍현희는 아무 말 대잔치를 펼친다. 특히 홍현희가 마취에 취해 잠들었다가 화들짝 놀라며 일어나 한 말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웃음이 터진 주변 사람들과는 달리, 홍현희 본인은 세상 진지한 상황. 이어 홍현희의 마취가 풀릴 무렵 수면 내시경을 마친 매니저가 마취에 취한 채 홍현희 옆으로 온다. 그런 매니저의 모습에 홍현희는 장난기가 발동, 깜짝 진실게임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의 숨겨진 야망이 공개된다. 홍현희를 서운하게 만든 매니저의 비밀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10:33
연예

[피플IS] '부암동' 이요원도 원하는 라미란, 이런 언니 또 없습니다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라미란은 리더다. 나이가 많아서 리더가 아니다. 동생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에 배려까지 뒷받침된 이시대의 진정한 '언니'다.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라미란(홍도희)은 이요원(김정혜)·명세빈(이미숙)과 함께 '복자 클럽'을 만들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고 있다.미리 예고됐듯 라미란·이요원·명세빈은 꿀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언뜻 조합이 안 되는 세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의지하기 시작했고, 속마음까지 털어놓는 사이가 됐다. 가족보다 끈끈한 사이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요원은 재벌가 막내 딸이지만 피가 다르다며 가족들에게 매번 무시를 받고 자라 온 터라 가족에 대한 사랑에 목말라 있었다는 사실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라미란과 만나면서 서민 생활(?) 을 알게 됐고, 따뜻함이 무엇인지 배우고 있는 과정을 겪고 있다.이런 이요원을 따뜻하게 감싸준 건 라미란이다. 라미란은 동생들을 아우르는 힘을 가졌다. 때로는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때로는 눈물로서 아픈 마음을 위로했다.특히 라미란은 정영주(주길연)과 마주치며 속사포 사이다를 날렸다.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정영주에게 "할 말 덜했다. 바빠서 그냥 가는 거다" "나 시장에서 생선 파는 년이다. 넌 생선 안 먹냐" "시장에서 파는 생선이 마트에서 팔면 명품이 되냐" 등의 멘트는 진정한 언니들 만이 할 수 있는 대사였다. 이럴 수록 이요원은 라미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취중진담이었을까. 이요원이 라미란에게 "언니가 진짜 언니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대목은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이요원은 심지어 라미란의 딸 윤진솔(김희경)까지 질투했다. '복자 클럽'은 찜질방에 갔고, 이요원은 찜질방 매력에 푹 빠졌다. 이요원은 라미란의 껌딱지처럼 붙어있었고, 라미란은 "사랑해"라며 이요원을 안았다. 이때 윤진솔이 등장해 "월급을 탔다"고 자랑했고, 라미란은 윤진솔을 쓰다듬었다. 이를 지켜본 이요원은 "나도"라며 머리를 내밀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요원은 윤진솔의 머리에 달걀을 깨고선 "홍도 언니 딸"이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미란은 극중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미란은 생활 연기의 달인이다. 또한 애교 장인이다. 극중 애교가 부족한 이요원의 선생님 역할을 자청한 것. 제작발표회에서 라미란은 "이요원이 술에 취해 주사부리는 연기를 어려워하더라. 그래서 '꾸꾸까까'를 따라해보라고 했다. 처음엔 못 하더니 슛이 들어가니까 본모습을 보여주더라"라고 말했다.'부암동 복수자들' 관계자도 "실제로 '복자 클럽'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서먹서먹하던 사이에서 드라마처럼 끈끈한 사이로 발전했다. 그 중심엔 라미란이 있다. 실제로도 케미가 좋아 드라마에서도 시너지가 발휘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0.27 08:07
연예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웃음 만발 촬영장 비하인드 컷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의 ‘웃음만반 비하인드 컷'이 눈길을 끈다.SBS 수목극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아이에이치큐 제작) 측은 28일 지난 13회 화제의 장면 ‘크리스마스 취중진담’신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훈훈함부터 애틋함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를 웃고 울린 ‘크리스마스 취중진담’ 장면의 뒤에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숨어있었다.28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종석과 변희봉이 서로 엉켜 누워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만취한 연기를 하는 이종석의 모습. 이종석은 몸을 가누지 못해 변희봉의 위로 쓰러져야 했고, 바닥에서 자신의 무게를 견딘 변희봉에게 미안했는지 컷 소리와 함께 벌떡 일어나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또한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깜짝 만취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종석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끈다. 이종석은 대기 중에도 가지런히 무릎을 꿇고 앉은 후 초점 없는 눈으로 배시시 웃으며 만취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써 스태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애틋했던 침대 재회신 촬영에서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촬영 전 리허설 중 이종석에게 장난을 치던 박신혜의 웃음이 빵 터진 것. 그는 동그랗고 커다란 눈을 반달로 만들고 하얀 치아를 활짝 드러내 ‘햇살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그 모습이 절로 ‘여신’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 박신혜는 평소에도 ‘여신 미소’와 애교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신기하게도 촬영에 들어가면 웃음을 싹 거두고 애틋함을 폭발시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현장 곳곳에 웃음이 가득하다. 스케줄은 바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서로를 격려하며 한 번 더 웃어 훈훈한 현장을 만들고 있다. 특히 이종석-박신혜가 먼저 나서 촬영장 곳곳에 햇살미소를 퍼트리고 있다. 애틋했던 침대 재회 장면 촬영 당시에도 두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며 웃음을 유발했고, 이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 역시 금세 훈훈해져 촬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제공=아이에이치큐(IHQ) 2014.12.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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