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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신한카드 앱에서 하나카드로 결제…'오픈페이' 22일 시작

앞으로는 신한카드 앱에서 하나·KB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카드사의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인 ‘오픈페이(가칭)’가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신한·하나·KB국민카드부터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안으로 롯데·비씨·NH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구분 없이 소지한 카드를 편하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1개의 카드사 결제앱(플랫폼)으로 카드사(발급사) 구분 없이 모든 카드를 간편하게 등록·사용·조회할 수 있는 것으로, 일명 '오픈페이'라고 부르며 기대감을 모아왔다. 기존에는 복수 카드 보유 고객들은 해당 카드사 결제앱을 모두 설치해야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는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 결제앱에 카드사 구분없이 보유 중인 카드를 등록·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결제앱에서 사용내역 확인도 가능하게 된다. 그동안 롯데·비씨·신한·하나·KB국민·NH농협카드 등 6개 카드사는 고객 편의성 및 결제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카드사 간 앱카드 상호연동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신한·하나·KB국민카드부터 22일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가 시작되며 내년 안으로 롯데·비씨·NH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카드사별로는 롯데카드 2023년 2월, 비씨카드 2023년 3월, NH농협카드 2023년 하반기로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향후 우리·현대카드도 서비스에 추가 참여한다.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는 플레이스토어(Android)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기존 카드사 결제앱 업데이트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올해 신한·하나·KB국민카드 등 3개 카드사를 시작으로, 2023년 중 롯데·BC·NH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 시작할 예정이다. 추가 참여를 원하는 카드사와 참여 및 서비스 실시 일정도 논의 중”이라며 “현재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용범위를 내년 하반기 중 온라인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1 17:10
경제

'후불결제' 발 들이는 카드사들

네이버페이에 이어 토스까지 '후불결제(BNPL)' 서비스에 돌입하면서 카드사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상 신용카드처럼 쓰는 후불결제가 빅테크 업체에서 확대하자, 결제시장을 지배해온 카드사는 고객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맞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가장 최근 KB국민카드가 사내 벤처 '하프하프', 결제서비스 기업 다날과 '선 구매 후결제' 결제서비스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BNPL은 결제 업체가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불하고 소비자는 구매대금을 분할 납부하는 후불결제로 신용카드 할부와 비슷하다. 신용카드는 신용점수, 소득 등 금융정보를 중심으로 발급하고 결제 한도가 부여되지만, BNPL은 비금융정보 등을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를 바탕으로 결제 한도를 정한다. 금융 이력이 없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이들도 사용 가능해, 소액 단기 신용대출이 필요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주부 등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신용카드 대비 연체율이 높다. 다를 나라에서는 신용카드 발급이 까다로운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는 금융정보가 부족한 집단을 중심으로 활성화돼 있다. 국내 카드사 가운데 현재까지 BNPL 등 후불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없다. KB국민카드가 내놓는 후불결제 서비스는 오는 3분기에 출시 예정으로 첫 카드사의 후불결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프하프는 KB국민카드의 신용평가·채권관리 노하우와 다날의 결제 디지털 인프라를 융합해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에 새로운 BNPL 결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후불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신한카드는 기존 신용평가모형 체계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모바일, 카드승인 데이터 및 디지털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금융 정보가 단절된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분해 이들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로써 기존 신용평가모형에서는 중신용 등급에 58~78%가량 밀집된 금융소외계층의 신용 등급을 세분화해 우량한 고객을 발굴, 추가적인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씬파일러 등 금융 소외계층에게 합리적인 평가 체계를 제공해 금융 기회 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4.22 07:00
경제

할인 키우고 혜택 집중…'신상 카드' 쏟아내는 카드사들

지난해 '알짜 카드'라 불리는 신용·체크카드가 무더기로 단종된 가운데, 이를 아쉽지 않게 해줄 신상 카드들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7개 전업 카드사(신한· 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신용카드 178종이 단종됐다. 또 체크카드도 44종이 시장에서 사라졌다. 여기에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불러온 소비 트렌드와 금융환경의 변화가 카드의 존폐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콘텐트 이용이 전 세대에 걸쳐 급증하고, 각종 '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이 대폭 확대됐다. 동시에 항공 마일리지나 면세점 혜택 등 여행 관련 카드는 인기가 급락한 상황이다. 이런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카드사들은 신규 카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하나카드는 차세대 시리즈 카드로 선보인 'MULTI' 카드 2종을 추가로 내놨다. 이번에 선보이는 하나카드 'MULTI 영(Young)', 'MULTI 오일(Oil)' 신상품 2종은 최근 주목을 받는 각각 1인 가구와 자동차 출·퇴근족을 위한 특화 상품이다. MULTI 영 카드는 1인 가구의 월 사용금액과 소비 트랜드 등을 고려해 전월 실적을 3단계로 구분, 총 7개 영역에서 월 최대 7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MULTI 오일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주유비를 할인해주거나 주차, 차량정비, 커피 할인 혜택을 넣었다. 앞서 내놓은 하나카드의 'MULTI' 시리즈 신상품 3종은 모든 가맹점에서 하나머니를 전월 실적 조건과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는 'MULTI 애니(Any)', 'MULTI 온(ON)' 2종과 주말 주·중 소비에 맞춰 월 최대 7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MULTI LIVING' 상품 1종이었다. 비슷하게 롯데카드도 시리즈 카드로 신상품을 채워나가고 있다. 롯데카드의 시리즈 브랜드는 ‘로카(LOCA)’다. 이 중 ‘로카 백(LOCA 100)’은 기본 1% 할인에 온라인 가맹점 특별 할인으로 1.5% 할인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바우처 금액만큼 할인도 제공해 플렉스 라이프를 즐기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또 ‘로카 머니(LOCA MONEY)’는 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를 적립하고, 포인트로 금융 이자를 납부할 수 있어 매달 발생하는 금융 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카드다. 이와 다르게 현대카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PLCC 강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PLCC는 카드사들이 기업과 1대 1 제휴를 맺어 기업이 상품을 설계하고, 카드사는 상품 비용과 수익을 관리한다. 가장 최근에는 현대카드와 네이버가 손잡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특화된 PLCC가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포털을 비롯해 웹툰·음악·영상 등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대카드는 AI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력과 브랜딩과 데이터가 있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현대카드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쏘카 등과 제휴로 PLCC를 출시해 성과를 내온 바 있다. 이에 현대카드는 지속적인 PLCC 신상 카드 출시로 제휴 업체 고객까지 확보하는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 행태의 변화로 인기가 덜해진 카드는 사라지면서 고객의 달라진 선호 서비스에 맞춰 새로운 카드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16 07:00
경제

우리카드, 브로콜리와 손잡고 ‘자산조회서비스’ 출시

우리카드는 브로콜리와 제휴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앱 내 자산조회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과 부채, 수입과 지출 정보를 손 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평소 금융사와 핀테크사 간 시너지 창출과 상생 추구에 가치를 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이뤄진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서비스는 직관적이며 이용하기 쉽게 구성돼 있다. 메뉴는 자산과 소비 화면으로 각각 구분돼 있으며, 자산메뉴를 통해 은행별 계좌 잔액 및 이체내역 조회와 더불어 금융사별 대출 이용금액, 기간별·카드사별 카드청구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은행, 카드 외에도 증권, 보험, 캐피탈 등 관리 대상 자산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편리하고 체계적인 금융자산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우리카드는 해당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금융상품 추천, 개인 신용관리서비스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합 자산관리플랫폼이자 고객 개인별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09 15:48
경제

13월의 보너스, ‘꼼꼼하게’ 챙겨보자

옛말에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연말정산은 정말 ‘아는 만큼’ 돌려받는 금액에 차이가 뚜렷하니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카드 사용에 따른 공제 혜택부터 올해 달라져 국세청 홈택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내용들까지 미리 챙겨둘 필요가 있다. 게다가 잘못 공제할 경우에는 가산세까지 부담할 수 있어 연말정산 정보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신용·체크 카드 사용’ 소득공제 계산법 A to Z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은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로 금액이 조회되지만, 그 금액이 정확한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가 15%, 체크카드가 30%다. 같은 금액을 쓰더라도 체크카드를 쓰는 게 소득공제 계산 시 더 유리하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신용·체크카드로 사용한 금액 전부가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1년 동안 번 돈에서 25%를 써야 하고, 그 이상의 돈이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봉이 5000만원이라고 했을 때 카드로 25%인 1250만원을 써야 소득공제 적용이 된다는 얘기다. 그 이후 금액부터가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데, 5000만원 연봉자가 2250만원의 카드값을 썼다면 1000만원을 갖고 돌려줄 세금을 계산하게 된다. 여기서 신용카드 1250만원과 체크카드 1000만원을 썼다면, 일단 신용카드 금액이 우선 적용된다. 즉, 2250만원 중 신용카드 금액 1250만원을 제외한 체크카드 1000만원이 남게 되는 것이다. 체크카드의 공제율이 30%니 이 비율에 따라 1000만원의 30%인 300만원에서 과세기준에 따른 금액이 또 계산되고, 여기서 연봉 5000만원의 과세율은 24%니 최종적으로 300만원의 24%인 72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이때 적용되는 과세기준은 내가 버는 돈에 따라 내는 세율이 달라지는 것인데, 우리나라 과세표준에 따른 세율을 보면 연 소득 1200만원 이하인 사람은 6%를 세금으로 내고 1200만원 초과~4600만원 이하를 버는 사람들의 세율은 15%, 4600만~8800만원 소득자들의 세율은 24%다. 5억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은 42%를 세금으로 낸다. 그렇다고 해서 환급받는 공제액이 무한대인 것은 아니다. 여기에도 한도가 있다. 한도액은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을 두고, 연간 급여액이 1억2000만원을 초과한 사람은 공제대상 금액이 200만원을 넘지 않도록, 7000만~1억2000만원을 받는 사람은 250만원, 소득이 7000만원 이하면 300만원으로 제한을 뒀다. 소득공제 대상이 되지 않는 소비 카테고리도 있다. 해외 결제 금액이나 아파트관리비나 가스비 같은 공과금과 등록금, 상품권 구매비 등은 소득공제 대상이 안된다. 반면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이용액은 신용카드로 사용해도 공제율이 40%로 높다. 또 도서·공연비 지출액과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는 3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는 카테고리는 15%가 적용되는 일반 사용액으로 잘못 구분돼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출시된 제로페이 사용액은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선불카드와 같이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다만 전통시장에서 사용했다면 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만일 신용카드, 제로페이, 직불카드 등 결제 수단별로 지출한 사용금액이 적정하게 구분돼 있지 않은 경우 신용카드사에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확인서’를 발급받아 회사에 증빙서류로 제출하거나 영수증을 제출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내가 직접 챙겨야 할 영수증들 지난해 무주택자로 월세 거주한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함께 집주인에게 월세액을 지급한 증명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특히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를 초과하더라도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인 주택에도 확대 적용되니 대상자인지 다시 한번 들여다봐야 한다. 자녀가 국외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면 국외교육비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 따라서 재학증명서와 교육비를 지급한 영수증을 챙겨서 회사에 제출해야만 이번 연말정산 때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어나 아직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자녀가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기본공제와 의료비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교복 구입 비용을 연 50만원까지 교육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 교복구입처에서 교육비납입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취학 전 아동의 경우 학원, 체육시설, 보육시설, 유치원비 등을 교육비로 공제받을 수 있어 각 교육기관에 요청해 제출해야 한다. 작년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자녀가 있는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 1, 2월에 지출한 학원비도 공제 대상이 되므로 학원비 납입증명서를 놓치지 않고 제출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직접 챙겨야 할 서류들도 있다. 암·치매·난치성질환 등 중증환자의 경우 병원 담당 의사에게 장애인증명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장애인공제로 200만원 추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산후조리원비도 공제받을 수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만 대상이며, 200만원까지 의료비사용금액으로 인정해준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후조리원에서 자료를 국세청으로 신고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의 성명이 확인되는 영수증을 발급받아 둬야 한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구입임차비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용은 각 지급처에서 사용자의 성명을 확인한 영수증을 별도로 받아야 의료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1.15 07:00
경제

[금융은 선택이다] 치솟는 기름값이 고민이라면

정부가 안정화에 직접 나설 정도로 기름값이 치솟았다. 유류 소비에 부과하는 세금을 인하하며 19주, 약 5개월 동안 꾸준히 오르던 기름값은 4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9.7원 하락한 1660.4원이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첫째 주 수준으로 돌아간 것.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19.9원 내린 1475.4원에 판매되고 있다.하지만 기름값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고는 볼 수 없다. 등유값은 아직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고, 유류세 인하 전에 사뒀던 재고를 소진하느라 가격을 낮추지 않은 주유소도 상당하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123원 내렸지만 아직까지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인하값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게다가 가격 경쟁이 치열한 대도시에선 기름값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지방 주유소의 경우 기름값에 큰 변동이 없어 지역 간 격차도 커지고 있다.서울이나 부산처럼 주유소 간 경쟁이 심한 대도시에서 기름값이 훨씬 많이 내려 서울의 인하폭이 전북의 2배나 될 만큼 지역 편차가 크다.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기름값을 지불하려면 카드사의 주유 서비스 할인 혜택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유 할인 카드는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할인 한도가 다르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유리한 카드가 다르니 비교해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대개 한 달에 2만~3만원의 할인 혜택이 보통이지만, 최근 나온 주유 할인 서비스를 활용하면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위에 가격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많게는 휘발유 기준으로 ℓ당 400원 이상 차이 나는 곳도 있다. 1년간 모이면 할인이 얼마야… 내게 맞는 ‘주유 카드’는최근 KB국민카드는 주유·정비·보험 등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담은 자동차 할부금융 전문 상담사 채널 전용 ‘KB국민 오토(AUTO)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로 전국 모든 주유소 및 충전소를 이용할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결제 금액의 10%, 1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원까지 결제 금액의 15%가 할인된다. 연회비는 5만원이다.올해 초 신한카드는 오르는 기름값을 고려해 주유소에서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딥 오일(Deep Oil)’ 주유 카드를 출시했다. 기름값이 올라도, ℓ당 금액이 달라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그동안 제공한 ℓ당 할인 서비스가 아닌 주유 금액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주유 서비스는 GS칼텍스,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중 고객이 정유사를 선정하고, 해당 정유사에서 기름을 넣을 때 이용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정유사 선택은 4개 사 중 1개 사만 가능하며 연 1회 변경이 가능하다.딥 오일 카드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할인 서비스별 월 이용 금액 한도 및 제공 횟수가 정해진다.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의 경우 주유·차량·생활 서비스 월 이용 금액 한도가 각 15만원이며, 70만원 이상의 경우 한도는 각 30만원이다.전월 실적 기준이 낮은 카드를 찾는다면 하나카드의 ‘부자되세요, 더 오일카드’가 있다. 실적이 낮은 데 비해 할인이 비교적 많이 되는 카드다.전월 사용 금액이 30만원만 넘으면 월 4회 한도로 GS칼텍스 주유소에서 ℓ당 120원을 할인해 주는데, 일요일과 공휴일에 주유할 땐 150원을 할인해 준다. 월 할인 금액 한도도 따로 없다. 현대카드는 유류세 환급 대상이 아닌 경차 소유자도 주유비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는 ‘현대카드M-경차전용카드’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현대오일뱅크·SK에너지와 모든 LPG 충전소에서 결제 시 ℓ당 최대 400원 할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현대카드M-경차전용카드로 매월 70만원을 사용할 시 연간 주유 혜택은 ℓ당 400원, 월 3만원을 12회 할인받으면 36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된다.주거래 카드로 주유 카드를 사용한다면, ℓ당 할인 혜택이 큰 카드 중 ‘에쓰오일 400 우리카드’도 있다. 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4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ℓ당 120원, 70만원 이상 ℓ당 150원, 100만원 이상 ℓ당 200원, 200만원 이상 ℓ당 400원이다. 월 할인 한도는 할인 혜택별로 각각 1만5000원, 2만원, 2만5000원, 5만원이다.가장 싼 주유소 찾기는 어떻게?쉽게 가장 싼 주유소를 찾으려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저렴한 주유소 찾기’를 검색하면 지역별로 구분해 주유소별 가격 비교가 가능하다.예를 들어 서울 동대문구를 선택해 휘발유 가격을 비교하면, 가장 저렴한 주유소로 1502원의 ‘GS칼텍스 재원에너지 용일주유소’가 맨 위에 나오고 지도에 그 위치가 표시되는 방식이다.동대문구의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가장 비싼 곳이 1987원으로 가장 저렴한 곳(1502원)과 485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이용자들은 오피넷에서 지역을 선택해 검색하면 최저가 순으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할인·적립 정보나 사은·오픈 행사, 세차장·경정비·편의점·24시간 등 다양한 주유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모바일은 ‘오일나우’를 설치해 두면 편리하다. 지난 5월 출시된 오일나우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과 제휴해 전국 실시간 주유소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현 위치에서 인근에 가장 가깝고 저렴한 주유소를 자동으로 검색해 안내해 주는 기능도 있다. iOS 버전은 아직 출시 전이다. 권지예 기자 2018.11.16 07:00
경제

이베이,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그랜드 오픈

이베이코리아는 1일부터 1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G마켓과 옥션이 최초로 동시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매일 최대 70% 할인가의 ‘타임딜’과 총 4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브랜드빅딜’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가전, 식품, 패션, 가구, 여행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삼성, LG전자, 다이슨, 샤오미를 비롯해 조르지오아르마니, 빈폴아웃도어, 아디다스, 헤라, 한샘, 농심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함께 레고 등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파격적인 가격의 브랜드딜은 크게 ‘타임딜’과 ‘브랜드빅딜’로 구분된다.타임딜에서는 인기 브랜드제품을 최대 70% 특가에 판매한다. G마켓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옥션은 11시부터 각각 타임딜이 열리며, 개별 제품당 한 시간씩 진행된다.대표적인 1일자 ‘타임딜’로, G마켓은 15시부터 16시까지는 ‘제이에스티나 지갑’을 5만9000원에 판매하고, 옥션에서는 18시부터 19시까지 ‘하기스 매직 소프트앤슬림 40매’를 50% 할인한 4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브랜드빅딜 코너에서는 G마켓과 옥션 각각 매일 22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일, 옥션에서는 정가 23만9000원인 ‘네슬레캡슐커피머신’을 6만9000원에 선보이고, G마켓에서는 정가 5만9000원인 ‘아디다스키즈 스탠스미스’를 2만190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빅딜’ 상품은 매일 밤 자정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할인 쿠폰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G마켓과 옥션 전 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천원 할인 가능한 ‘20% 할인쿠폰’ 1장씩을 제공하고, 국내 6대 카드(현대·KB국민·신한·비씨·롯데·NH농협)로 결제시 최대 5000원 할인 가능한 ‘20% 할인쿠폰’을 카드사별로 1장씩 증정한다. 이베이코리아의 유료 쇼핑멤버십인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5000원 할인되는 ‘50% 할인쿠폰’을 총 3장 제공한다.또한 스마일클럽 가입 즉시 웰컴기프트 증정 및 1년 내내 G마켓과 옥션에서 최고 등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스마일 캐시도 최대 5배까지 적립 가능하다. 스마일클럽은 누구나 30일 동안 무료 이용 할 수 있으며, 무료이용만 신청 해도 ‘빅스마일데이’ 5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웰컴기프트를 제외한 모든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1.01 13:51
경제

티몬, 하이원 스키 패스권 온라인 최저가 판매

소셜커머스 티몬이 하이원리조트의 스키 패스권(시즌권) 1차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1차 패스권은 내달 7일까지 판매되며 티몬은 자체 할인 프로모션인 즉시할인에 카드사 할인을 더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남성 대인 이용권의 경우 기존 판매가격인 27만원에서 즉시할인에 카드사 할인을 적용해 23만1500원에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한 여성 대인 이용권과 소인 이용권도 즉시할인을 적용해 각각 14만5000원, 14만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티몬에서 구매할 경우 타 온라인 채널보다 최대 2만원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하이원리조트 1차 스키 패스권 구매자들은 다양한 혜택들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하이원 콘도 디럭스 객실을 주중 주말 구분 없이 5만원에 이용 할 수 있는 할인권이 제공된다. 시즌기간 동반 3인까지 리프트권을 35%, 장비렌탈료를 40%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락커와 객실·부대시설도 상품별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혜택이 크다.앞으로 티몬은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이원리조트 스키 패스권 2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때 판매 가격은 각각 1만원씩 인상된다. 유영선 티몬 레져컬쳐본부장은 “국내 대표 스키장인 하이원 리조트의 스키 패스권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용 부탁 드린다”며 “티몬은 소비자들이 더욱 알차게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구색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9.24 06:20
경제

쇼핑몰 뿌앤뿌·도도새, 배송·환급 지연 피해 급증

인터넷쇼핑몰 '뿌앤뿌'와 '도도새'에서 상품 배송 및 대금 환급을 지연하는 피해가 빈발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뿌앤뿌와 도도새 관련 소비자상담이 총 313건 접수됐다.이 중 91.0%(285건)가 상품이 배송되지 않아 주문을 취소했지만 환급도 안 되고 업체와 전화연결도 되지 않는다는 상품 배송과 환급 지연 피해였다.피해자들은 주로 5만원 이하의 의류·가방·신발 등을 현금으로 결제, 상품이 배송되지 않아 주문을 취소했지만 환급이 되지 않고 업체와 전화연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20만원 이상을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 사업자 귀책으로 인한 피해발생 시 카드사에 잔여 할부금의 지급을 거절할 수 있지만 대부분 구입 대금이 소액이고 현금 또는 카드 일시불로 결제해 피해보상이 어려운 실정이다.소비자원은 이들 두 업체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실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거나 할인을 이유로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사이트를 주의하라”며 “인터넷쇼핑몰 이용 전 통신판매업 신고 여부 등 사업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뿌앤뿌·도도새 올해1~5월 소비자상담 접수 현황(단위: 건, %)-------------------------------------------------------------------구분(상호명) 뿌앤뿌(뿌앤뿌) 도도새(럭스앤웅) 계-------------------------------------------------------------------상품 배송 및 환급 지연 149 136 285(91.0)계약 해제 거부 10 15 25(8.0)기타 3 - 3(1.0)계 162 151 313(100.0)-------------------------------------------------------------------자료=한국소비자원 2016.06.08 15:09
생활/문화

카카오톡서 카드 결제 된다…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정식 출시

카카오는 5일 LG CNS와 협력해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해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4.6.5버전 업데이트로 우선 적용됐으며 iOS버전에서는 10월 이후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다.카카오페이의 특징은 기존 모바일 결제의 복잡한 결제 단계를 줄였다는 점이다. 기존 모바일 결제의 경우 액티브엑스,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등 각종 플러그인을 설치하거나 매번 결제정보(카드정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가입시 미리 등록한 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 선택시 스마트폰에 뜨는 가입창 또는 카카오톡 실행후 약관동의 및 휴대폰 본인 인증후 최소 6자리에서 최대 12자리의 숫자로 된 결제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된다. 사용할 신용카드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비밀번호 앞 두자리를 입력해 등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드사 구분없이 최대 20개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등록이 가능해 복수의 카드 이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현재 참여를 확정한 카드사는 BC카드(우리, IBK기업, 스탠다드차타드, 대구, 부산, 경남은행. 단 NH농협, 신한, 씨티, 하나SK, KB국민 제외), BC제휴카드(수협, 광주, 전북, 제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현대증권, KDB산업은행, 저축은행, 중국은행), 현대카드, 롯데카드다. 이중 BC카드, BC제휴카드는 5일부터,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서비스 지원이 완료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측은 보안성과 관련해 "카카오페이에 적용된 LG CNS의 엠페이(MPay)는 지난 7월 금융감독원 보안 '가군' 인증을 받은 결제솔루션으로 공인인증서와 동급의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엠페이 솔루션으로 결제시 필요한 개인정보와 카드정보를 암호화해 이용자 스마트폰과 LG CNS 데이터센터에 분리 저장함으로써 정보유출을 차단한다. 또 본인 명의로 개통된 1대의 단말기에 동일 명의로 발급된 신용카드만 등록할 수 있어 다른 스마트폰으로 제 3자의 결제도용이 불가능하다. 분실/기기변경에 따른 단말기 교체, 가입자 전화번호 변경, 결제비밀번호 5회이상 입력 오류시 모두 계정 초기화 및 서비스 재가입을 해야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우선 적용된다. 또 5대 홈쇼핑 채널인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을 포함해 홈플러스, 롯데닷컴, 교보문고, 알라딘, 배달의 민족, 요기요, CJ헬로비전, 이니스프리 등이 도입을 확정해 빠르면 10월부터 해당 모바일 사이트에서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와는 카카오페이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톡 플랫폼을 제공하고, LG CNS는 PG사업자로서 결제솔루션인 엠페이 제공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가맹점 확산 역할을 담당한다. 양사는 30만원 이상 결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버전의 카카오페이를 출시하고, 연내 공인인증서 없이 결제 가능한 서비스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 결제범위도 모바일에서 온라인/오프라인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9.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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