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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고아성 “소중한 첫 멜로 ‘파반느’, 문상민과 사랑에 빠진 기분” [IS인터뷰]

“‘파반느’를 통해 문상민과 지난 한 시절을 같이 보낸 느낌이 있어요. 정말 사랑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었고, 촬영이 끝난 뒤에도 마음이 한동안 저릿했죠. 잔상이 계속 남아 있는 느낌이에요. 그게 문상민이라는 배우가 저한테 준 힘인 것 같아요.”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고아성은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문상민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민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했다. 공개 3일 만에 2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올랐다. 고아성은 이종필 감독과 2020년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그보다 앞선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보다 ‘파반느’를 더 먼저 만났다. 2017년부터 감독님과 함께 기획하며 긴 시간을 준비해온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고아성이 연기한 미정은 ‘파반느’의 원작 소설에서 외적으로는 ‘못생긴’ 인물로, 내적으로는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살아가는 존재로 묘사된다. 경록(문상민)이 거듭 마음의 문을 두드리지만 좀처럼 응답하지 못하는, 어둡고 고립된 결의 캐릭터다. 이에 대해 고아성은 “외형적인 조건을 규명하기보다는, 어둠 속에서 마음을 닫고 살아가던 사람이 처음으로 한 줄기 빛을 얻고 서서히 마음을 여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오랜 시간을 준비하다 보니 미정이라는 인물에도 정말 다양한 버전이 있었어요. 원작 소설을 다시 읽으면서도 계속 고민했죠. 미정을 연기할 때는 ‘스스로를 못났다고 규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못남을 알고 있는 사람의 눈빛’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고아성은 이종필 감독과 오랜 시간 작품을 준비해온 만큼, 경록 역을 맡을 배우가 누구일지 내심 궁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문상민을 처음 만난 날 리딩을 하는데, 제가 모르고 있던 희미한 경록의 얼굴이 점점 또렷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며 “혼자 연습해왔던 대사를 경록이 와서 비로소 채워주는 듯한,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감독님이랑 문상민 둘이서 대본 리딩을 하고 계셨는데, 제가 깜짝 등장했어요. 궁금함을 못 참고 가버린 거죠. 그 모습을 보는데, 그 자리에서 ‘아, 내가 너가 연기하는 경록을 기다려왔구나’라는 말까지 해버릴 정도였죠.”고아성은 문상민에 대해 “속 깊은 친구”라고 표현하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 이미 경록 그 자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쓸쓸함과 차가운 눈빛 안에 굉장히 뜨거운 열정을 지닌 배우”라고 말했다.“현장에서는 문상민과 일부러 거리를 뒀어요. 물론 영화에서 마지막에는 가까워지지만, 그 전까지는 거리감을 유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최근에야 문상민이 굉장히 유쾌하고 사람 좋은 친구라는 걸 알게 됐네요.” 고아성은 그간 영화 ‘괴물’을 시작으로 장르물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배우로, 영화로는 ‘파반느’가 첫 멜로 작품이다. 그는 ‘파반느’를 꼭 하고 싶었던 마음에 ‘월간 미정’이라 이름 붙인 엽서를 부적처럼 들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고아성은 “‘괴물’을 시작으로 장르물의 매력을 많이 느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면서도 “멜로는 처음이라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싶었다. 사랑을 가볍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작품 안에서도 ‘역시 영화는 사랑 영화’라는 대사가 나와요. 저도 사랑 영화를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더 신중해졌던 것 같고, 더 아꼈죠. 결국 ‘파반느’를 제 첫 멜로 영화로 만나게 돼서 정말 너무 행복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3.03 06:05
연예일반

유연석, 역대급 부캐 퍼레이드 쇼... “아이돌 댄스까지 준비” (신이랑)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이하 ‘신이랑’) 유연석이 역대급의 파격 부캐 퍼레이드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A to Z를 가감없이 직접 전해왔다. 첫 본격 코믹 연기에 도전한 그는 “더 거침없이, 더 편하게 연기하려 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유연석이 연기하는 ‘신이랑’은 과거 무당집으로 쓰이던 공간을 사무실로 계약, 옥천빌딩 501호에 자리를 잡은 이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는 ‘신들린’ 변호사. 억울하게 돌아가신 검사 아버지를 대신해 법조인으로 잘 나가서 엄마 한을 풀어주려 했는데, 귀신 한을 풀어줘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만다.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재미’를 꼽은 유연석.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변호사가 귀신들의 한을 풀어준다는 설정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더 나아가 여러 인물에 빙의하는 설정 덕분에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게다가 “신이랑은 따뜻하면서 정이 많고, 변호사에 대한 자부심와 열정이 넘치는 캐릭터”로, 전작과는 정반대의 매력의 소유자인 것도 한 몫했다.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차갑고 각진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유연석이 이번에는 한층 유쾌하고 따뜻한 얼굴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과 신들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하지만 준비 과정은 결코 편하지 않았다. 유연석은 실제 민속 신앙에 관한 자문을 구하고 엑소시스트 관련 자료를 참고하는 등 철저하게 캐릭터를 연구했다. 무당이 사용하는 부채와 방울, 빙의가 심화되는 설정에 맞춰 한복지로 제작한 넥타이를 착용하는 등 특별한 변호사 스타일링에도 디테일을 불어넣었다. 빙의되는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세심한 관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유연석은 “망자의 습관이나 제스처를 신경 썼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징을 관찰하고, 빙의됐을 때 자연스럽게 녹여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직 아이돌 연습생에 빙의됐을 때는 댄스를 따로 준비했다”는 깜짝 스포(?)를 투척,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이처럼 유연석이 공들여 분석하고 준비했고, 지금껏 쌓아온 내공을 모두 집약한 연기 차력쇼는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에피소드별로 전혀 다른 귀신에 빙의되며 남녀노소를 오가는 ‘부캐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연기 향연을 선보인다. 게다가 이번 작품은 첫 본격 코믹 연기 도전이기에, 유연석은 “전작들보다 더 친근하고 편하게 다가가고 싶어, 더 거침없이 생각하고 연기하려 했다”며, “빙의라는 설정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코믹한 상황들이 시청자분들께 유쾌하게 전달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갖고 있다.극중 냉혈한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과의 관계성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초반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며 부딪히지만, 점차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고. 유연석은 “신이랑과는 상반된 스타일의 변호사 캐릭터를 준비한 이솜 배우가 촬영 전부터 진지하게 준비한 흔적들이 보였고,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더 즐거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무엇보다 이솜 배우가 코믹한 장면을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열심히 촬영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고 덧붙여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물론 코믹한 티키타카까지 기대를 더했다.유연석은 마지막으로 “신이랑이 매번 어떤 모습으로 빙의가 될지, 어떻게 그들의 한을 풀어주면서 성장하게 될 지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신이랑과 한나현이 공조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관계성의 변화는 물론, 후반부에도 여전히 새롭게 등장하는 귀신들은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2 09:37
드라마

이성경 작심했다…‘찬너계’ 비주얼+스며드는 로맨스 ‘앓이’ 시동 [줌인]

“‘앓이’를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있다.”배우 이성경의 기세가 시청자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찬너계’에서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까다로운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제작발표회에서 그가 단언한 대로 ‘앓이’가 시작될 조짐이다.지난 20일 첫 방송한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찬너계’)는 7년 전 사건으로 얽힌 여자와 남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이성경은 극중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송하란 역을 맡았다. 외할머니 김나나(이미숙)가 이끄는 국내 최고 하이엔드 브랜드 ‘나나 아틀리에’ 수석 디자이너로 빼어난 외모에 출중한 실력까지 갖춘 똑 부러지는 인물이다. 그러나 내면은 상처로 메말랐다. 7년 전 남자친구가 폭발 사고로 사망하고, 비슷한 시기 부모님까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지금 자신 옆에 남아있는 가족들까지 무슨 일을 당할까 항상 노심초사한다. 이런 마음의 짐을 만들지 않으려고 가족 아닌 주변인들과는 오로지 업무적으로만 교류하는 차가운 사람이 됐다.이성경은 마네킹같이 딱딱하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송하란의 얼굴에 담아냈다. 그러는 한편 죽은 남자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비행기구름을 볼 때, 비가 오는 날 잠시 사색에 잠길 때 순식간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등 순간의 감정도 잘 표현했다.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송하란은 평범한 듯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 놓여 누군가를 사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캐릭터”라며 “말보다는 표정과 분위기로 내면의 혼란을 표현하기 위해 이성경이 적절한 연기톤을 잡으려고 매우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찬너계’는 암울하게만 전개되는 극은 아니다. 이성경은 남자 주인공인 선우찬을 연기하는 채종협과 붙게 되면 특유의 생기와 에너지를 발산하며 극의 톤을 한층 밝게 이끄는 역할도 해냈다. 2회에서 외할머니에게 선우찬에 대한 호기심을 들켰을 때 눈치를 보는 표정이나 선우찬을 스토커로 오해한 후 사과를 하며 머쓱해하는 장면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포인트로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눈에 띄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패션이다. 수석 디자이너 역할을 맡은 만큼 이성경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오피스룩을 다수 선보이는데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기럭지와 비율로 매 장면 돋보였다. 이성경은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낭만닥터 김사부’, ‘착한 사나이’ 등 다양한 로맨스 장르에 출연했지만 그동안의 작품은 학생이거나 통통 튀는 분위기의 캐릭터가 많았다면 ‘찬너계’는 이성경의 이지적인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란 점에서 관전 포인트를 더한다.‘찬너계’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4.4%, 2회 3.5%를 기록, 경쟁작인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보다 우위를 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향후 전개는 이성경과 채종협 사이의 퍼즐 조각이 맞춰지며 로맨스도 본격화할 예정으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7 06:03
드라마

웃기고 울리고, 김혜윤 차력쇼 빛났다…시청률 ‘해피엔딩’ 아니더라도 [‘오인간’ 종영]

구미호는 떠나도 ‘김혜윤 표 여주’는 길이 남겠다. 까랑까랑한 발성부터 카랑카랑한 눈시울까지. 김혜윤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무사 완주까지 ‘멱살 캐리’ 했다.오는 28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하 ‘오인간’)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자기애 과잉 축구스타 강시열(로몬)이 운명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올해 SBS 금토드라마 첫 타자로 편성됐으나, 역대 첫 방송 최저 시청률인 3.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으로 출발해 줄곧 2%대에서 고전했다. 구미호 설화를 자기애 넘치는 ‘MZ감성’으로 뒤튼 야심 찬 설정이 저퀄리티 CG와 헐거운 전개 방식으로 대중을 설득하진 못한 탓이다.그러나 ‘호강 커플’을 지지하는 마니아 고정 시청층은 확실히 챙겼다. 설 휴방 직후 회차 9회에선 기다렸다는 듯 시청률이 급반등해 자체 최고 4.2%를 맛보기도 했다. 여기엔 김혜윤의 지분이 상당하단 평가다. 직전 출연작 ‘선재 업고 튀어’로 2030 여성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김혜윤은 ‘900살 MZ 구미호’라는 설정마저 동시대 여성들의 감수성으로 소화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혜윤은 ‘여성성’이 강조되거나 한 맺힌 정서의 기성 구미호 상과 전혀 다르게 캐릭터를 해석하고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했다”며 “기성세대가 불편해할 정도로 욕망에 솔직하고 되바라진 모습에서 출발했지만, 로맨스의 주도권을 쥔 여성상부터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메시지까지 빛냈다”고 짚었다.이어 “김혜윤의 ‘원톱’ 자질을 보여줬다. 비교적 연기 경력이 적은 상대역을 리드하며 지금의 성과를 냈단 건 김혜윤이 한 프로젝트를 책임질 수 있는 배우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은호의 얄미운 미소가 사랑스러워 보이고, 붉은 눈가에 덩달아 벅차오르게 되는 건 ‘김혜윤 매직’이다. 특히 10회에서 파군(주진모)에게서 운명을 바로 잡으려면 사랑하는 이를 은장도로 찔러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나선 “그 재수 없는 선택 안 해”라며 결의를 보여준 뒤, 강시열이 자신을 찌르는 꿈을 꾸곤 눈물이 차오른 눈으로 말없이 그를 응시하면서 로맨스 기류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우는 얼굴이 같은 법도 없다. 마트 알바에서 잘리고 중고 거래는 사기당했다며 강시열에게 하소연하는 장면에서 지은 울상은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내 ‘로코’의 맛을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혜윤이 울리고, 김혜윤이 웃기는 ‘차력쇼’ 속 엔딩의 칼자루도 그가 쥐고 있다. 은호의 선택이 ‘해피엔딩’으로 갈 수 있을지 예측 불가한 전개 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경신할지도 이목이 쏠린다.한편 김혜윤은 이번 작품에 연기 외적으로 홍보에까지 애정 어린 노력을 기울였단 전언이다. 최종회 공개주에도 SBS 드라마 공식 SNS 채널에 ‘자컨’이 공개될 정도로 ‘마르지 않는’ 숏폼 영상을 촬영했다. 해외 팬의 호응 속 ‘오인간’은 넷플릭스 톱10 글로벌 TV쇼(비영어) 5위까지 오르며 3주 연속 차트 인(1월 3주차~5주차)에 성공했다.‘오인간’ 레이스를 마친 김혜윤은 하반기 방영 예정인 ‘굿파트너2’로 SBS와 다시금 윈-윈에 도전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7 06:00
OTT

“노력이 재능 이긴다”…블랙핑크 지수, 첫 로코 ‘월간남친’으로 성장 증명할까 [종합]

“지수가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김정식 감독은 블랙핑크 지수의 연기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지수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가운데, 그간 따라붙었던 연기력 논란을 딛고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월간남친’ 기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수, 서인국, 김정식 감독이 참석했다.오는 3월 6일 공개되는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지수는 가상 현실에서 연애 인생 2회차를 꿈꾸는 웹툰 PD 서미래 역할을 맡았다. 지수는 “서미래는 과거에 사랑에 실패하고 상처를 받고 일에 집중하는 ‘프로 현생러’”라며 “자기 시간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면서 워라밸을 잘 챙기면서 살다가 가상 현실에서 많은 것을 깨닫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성격적으로도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닮은 부분이 있다”며 “제 나이대 사람들이 고민하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공감을 느끼실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서인국은 미래의 현실에 변수를 일으키는 직장 동료 박경남 역을 맡았다. 그는 “미래의 직장 동료이자 라이벌로, 일을 맡기면 늘 1위를 만들어내는 ‘일잘러’”라며 “겉으로는 로봇처럼 차가워 보이지만, 무뚝뚝함 안에 섬세함과 배려심을 지닌 인물이다. 감정 표현에 서툰 경남이 서미래를 만나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지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끝났다. 큰 소리 한 번 없이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지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배우다. 대본에서 본 서미래보다 지수가 연기한 서미래가 더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고, 더 힘들어 보이는 인물이었다. 그런 감정을 잘 만들어내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김정식 감독은 작품의 출발점에 대해 “‘연애를 구독할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는 어디선가 개발될 디바이스일 텐데, 시청자들이 이를 미리 경험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여러분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취향을 때려넣었다”고 설명했다.지수는 “다양한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해 좋았고, 미래가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며 “엄청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보다는 언젠가는 가능할 것 같아 더 재미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클리셰와 클래식한 데이트를 많이 즐겼다. ‘이건 너무 좋다’, ‘설렌다’고 느낀 순간들도 있었다”며 “미래가 사랑에 실패하고 아픔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점점 변화하는 모습이 좋았다. 그 과정을 보며 시청자들도 클래식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정식 감독은 지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서미래라는 인물에게는 무대 위에 선 듯한 에너지가 필요했다”며 “작품에는 여러 서사가 있지만, 95% 이상을 지수가 이끈다. 욕심을 내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성을 부여했는데, 이를 모두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수를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지수 배우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극 중 서미래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우 지수의 성장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지수 역시 자신의 연기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작품마다 다양한 역할을 맡다 보니, 이번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저와 같은 나이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더 ‘맞는 옷’처럼 보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시청자분들께 ‘착 붙는 캐릭터’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6 12:05
OTT

블랙핑크 지수 “연기력 논란? 더 맞는 옷 찾으려 고민…착 붙는 캐릭터 되고파”

블랙핑크 지수가 연기력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기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수, 서인국, 김정식 감독이 참석했다.오는 3월 6일 공개되는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지수는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지만, 일각에서는 연기력에 대한 아쉬운 평가도 이어져왔다. 이에 대해 그는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되다 보니, 이번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감독님과 많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에는 저와 같은 나이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더 ‘맞는 옷’처럼 보일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다”며 “시청자분들께 ‘착 붙는 캐릭터’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김정식 감독 역시 지수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수 배우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고 생각한다”며 “극중 서미래가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지만, 배우 지수의 성장 역시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6 11:53
OTT

김정식 감독 “블랙핑크 지수, ‘월간남친’ 95% 등장…노력이 재능 이겨”

김정식 감독이 블랙핑크 지수의 연기력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2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기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수, 서인국, 김정식 감독이 참석했다.오는 3월 6일 공개되는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김정식 감독은 지수에 대해 “서미래라는 인물에게는 무대 위에서의 모습 같은 에너지가 필요했다”며 “작품에는 여러 장면이 있지만, 95% 이상을 지수가 이끈다. 욕심을 내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성을 부여했는데, 그 모든 것을 소화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말 많은 노력을 보여줬다. 저는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말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촬영장도 웃으면서 시작해 웃으면서 끝났다”고 전했다.서인국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왜 서인국이어야 했는지는 작품을 보면 알 것”이라며 “연기 폭이 다양해야 했고, 비주얼적인 변화도 필요했다. 쉽지 않은 신들을 촬영해야 했는데 일정이 바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또 “연습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본인 촬영이 아닐 때도 현장에 나와 지수와 함께 연습했다”며 “선배로서 후배를 잘 이끌어주고,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프로페셔널한 배우”라고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6 11:45
영화

‘장원영 언니’ 장다아, ‘살목지’로 스크린 데뷔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장다아가 첫 영화 ‘살목지’로 관객을 만난다.‘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극중 장다아는 촬영 지원을 나온 또 다른 팀원이자 성빈의 여자친구로, 공포 채널을 운영하는 막내 PD 세정 역을 맡았다. 조회수 높은 콘텐츠를 촬영하겠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살목지로 따라가지만, 눈앞에서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한 뒤 성빈(윤재찬)과 함께 탈출을 노리는 인물이다. 장다아는 세정에 대해 “초반부 겁 없는 당찬 모습부터 후반에 다양한 감정의 그러데이션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장다아는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두려움 가득한 순간까지 세정의 변화를 매끄럽게 담아내며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예고했다. ‘살목지’는 오는 4월 8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6 09:04
드라마

‘아너’ 초록 후드 전소영, 심상치 않다…장르물 기대주 등장 [RE스타]

장르물 루키의 탄생이다. 신인 배우 전소영이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서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이야기에 충격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지난 2일 첫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돼 돌아온 과거에 정면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반환점을 돈 7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전소영은 흥미진진한 전개의 중심에 있다. 극중 그가 연기한 한민서 역은 불법 성매매 어플 ‘커넥트인’의 피해자로 등장했지만, 6회 말미에서 그가 세 변호사를 피습하고 사건 수사에 혼선을 주던 ‘초록 후드’였음이 드러나 시청자의 뒤통수를 세게 쳤다. 한민서는 가장 사적인 공간까지 내어줬던 윤라영을 배신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없는 ‘엄마’ 같던 가출팸 친구 이선화(백지혜)에게 수도 없이 배신당하기도 했다. 전소영은 주로 큰 눈을 통해 한민서가 이들에게 지닌 양가적인 감정을 꺼냈다. 행동 원리를 피해자라서 지닌 울분과 복수심에 두기보단, 상대를 믿었던 여린 진심까지 담아내 호평을 샀다. 그런가 하면 7회에선 ‘커넥트인’의 배후에 있는 검사이자 자신을 착취하던 박제열(서현우)에게 “당신 부인이 이쪽이랑 편 먹고 당신 엿 먹이려 한단 건 알지”라며 도발하는데, 빌런에 탁월한 배우 서현우가 내뿜는 살기에도 전소영은 기세가 밀리지 않았다. 한민서의 근간에서 전소영은 ‘외로움’을 읽어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민서를 들여다보면 항상 외로움이 공기처럼 존재한다”며 “당장 세상을 등져도 이상하지 않은 매일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 보려고,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며 사는 친구 같았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극 초반 한민서가 옥상에 위태롭게 앉아 떨어지는 상상을 하며 아래를 내려다보는 등장신부터 이를 선명하게 보여준다.전소영에게 ‘아너’는 필모그래피 첫 장르물이다. 지난해 시트콤 ‘킥킥킥킥’으로 데뷔해 로코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멜로 드라마 ‘마이 유스’의 천우희 아역을 거쳐 ‘아너’에서 원치 않은 학대를 받은 피해자라는 무거운 설정을 처음 만났다. 이를 위해 전소영은 관련 다큐멘터리와 기사 등 각종 자료를 참조했고, 박건호 감독과 함께 표정과 행동 등 비언어적 표현뿐 아니라 말투와 심지어 손, 발톱 길이까지 세심하게 한민서를 빚었다는 설명이다. 전소영은 “민서와 비슷한 상처를 가진 분들께 또 다른 의미의 상처를 절대 드리지 않게끔 표현하겠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 생각만을 갖고 연기했다”고 강조했다.판을 뒤흔드는 한민서의 목적이 무엇일지, ‘떡밥’을 따라가며 최종회까지 전소영의 활약은 계속될 예정이다. ‘아너’로 잠재력을 보여준 그의 차기작은 올 2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다. ‘영 어덜트 호러’ 장르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전소영은 주인공 유세아 역을 맡아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터뜨릴 전망이다.전소영은 “‘아너’를 통해 멋진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멋진 캐릭터로 대중분들께 첫 장르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리고’는 어디서 보지도, 듣지도 못한 처음 접해보는 매력의 작품일 것이다. ‘기리고’도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6 06:05
연예일반

블랙핑크 지수, ‘월간남친’으로 ‘발연기’ 꼬리표 떼고 흥행작 만든다 [IS신작]

블랙핑크 지수가 ‘월간남친’으로 다시 한번 연기에 도전한다. ‘1번’ 주연으로 나선 첫 번째 작품으로, 그간 따라붙었던 연기력 논란을 딛고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내달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미래가 가상의 세계에서 매달 새로운 이상형과 데이트를 즐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중 지수는 미래를 연기했다. 웹툰 PD로, ‘현생’에 찌들어 연애도 사랑도 뒷전이 된 직장인의 표본이다. 퇴근 후 자신만의 시간이 가장 중요한 그는 우연한 기회에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 ‘월간남친’을 테스트하게 되면서 삶의 변화를 맞이한다.‘월간남친’은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달리 무게 추가 여주인공 지수에게 기울어 있다. 지수는 가상 연애 구독이란 설정 아래, 메인 파트너인 ‘현실 남자’ 서인국(경남 역) 외 이수혁, 서강준 등 가상 세계 캐릭터들과도 꾸준히 관계를 형성한다. 이렇게 곁가지처럼 뻗어나가는 에피소드는 결국 미래의 변주로 수렴된다. 다시 말해 미래가 극의 시점이자 동력으로, 사실상 지수 원톱 주연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연출을 맡은 김정식 감독은 “이 작품은 미래가 성장해 가는 과정, 미래와 경남의 관계성 변화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며 “(연출할 때도) 지수가 지닌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매 에피소드 (지수에게) 다른 직업과 설정을 부여했고 연기톤도 현실과 구분되도록 조금씩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다만 커진 역할만큼 대중의 우려도 잇따른다. 지수는 첫 주연작이었던 드라마 ‘설강화: 스노우드롭’을 시작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를 거쳐 최근작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부정확한 발음과 발성에서 비롯된 대사 전달력의 한계, 단조로운 표정 연기와 매끄럽지 못한 감정선의 연결 등이 몰입을 저해한다는 지적이었다.다행히 지수는 이번 작품에서 그간의 논란을 불식할, 배우로서 분명한 성장을 보여준다. 그는 인간 지수의 시니컬한 매력을 캐릭터에 이식해 일상에 지친 직장인의 고단함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며 현실 서사를 이끈다. ‘월간남친’ 세계관 안에서도 전체 리듬을 훼손할 만한 균열은 감지되지 않는다. 오히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웹툰 여주’로 변신과 같은 설정이 그의 비주얼적 강점을 배가시키며 캐스팅에 설득력을 더한다.작품의 흥행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지수는 배우이기 이전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로, 막강한 글로벌 팬덤과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연기력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그가 꾸준히 대작에 캐스팅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 판권 확보에 있다. 같은 맥락에서 글로벌 OTT로 공개되는 ‘월간남친’은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수의 글로벌 파급력이 작품의 화제성은 물론, 흥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수의 연기력이 늘상 도마 위에 오르는 건 사실이지만, 스타성과 화제성 면에서는 일반 배우를 압도한다. 또 해외 시청자들은 국내와 달리 배우의 연기력을 작품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설령 연기력 논란이 다시 불거진다고 해도, 글로벌 성과에 있어 타격은 미미할 것”이라며 “배우로서 첫 흥행작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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