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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이 장르다…돌아온 ‘벨벳’ 콘셉트, ‘칠 킬’로 보여줄 색깔 ①

레드와 벨벳, 두 가지 콘셉트를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한 그룹 레드벨벳이 돌아온다.13일 레드벨벳이 정규 3집 ‘칠 킬’을 발매하며 전격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 이후 1년 만이며, 정규앨범으로는 2017년 ‘퍼펙트 벨벳’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칠 킬’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칠 킬’은 갑작스레 등장한 ‘칠 킬’의 존재로 인해 고요했던 삶이 불완전해진 비극 속에서도 상대를 갈구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양면성이 특징적인 곡. 퍼포먼스 또한 ‘밝은 비극’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구성됐다. 2014년 데뷔해 올해로 어느덧 데뷔 10년 차가 된 레드벨벳은 그동안 ‘레드’와 ‘벨벳’, 두 가지를 혼합한 ‘레드벨벳’까지 세 가지 콘셉트로 음반을 발매해왔다. 그룹명 자체가 팀의 방향성을 100% 담고 있는 것이다. ‘레드’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색깔’, ‘벨벳’은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레드벨벳’은 이 정반대의 성향이 절묘하게 섞인 음악을 의미한다. 노래로 구분한다면 ‘레드’는 데뷔곡 ‘행복’부터 ‘덤덤’, ‘루키,’ ‘빨간 맛’ 등이고, ‘벨벳’은 ‘피카부’, ‘배드 보이’, ‘싸이코’ 등이다. ‘레드벨벳’은 이 두 가지가 공존하는 ‘러시안 룰렛’, ‘짐살라빔’ 등이다. 사전에 공개된 콘텐츠를 보면 이번 ‘칠 킬’은 ‘벨벳’ 콘셉트로 짐작된다. ‘칠 킬’의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 모두 어두운 분위기 속에 무언가 위기에 빠진 듯한 멤버들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준다. 2분 30초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검은색 의상을 입은 의문의 여성들과 함께 있거나, 또 다른 내 자신을 마주하는 듯 보이는 장면이 삽입돼 마치 공포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무서운 기분이 들게 한다. 레드벨벳의 이번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유독 높은 이유는 오랜 공백을 깬 컴백일 뿐만 아니라 약 5년 만에 레드벨벳만의 ‘벨벳’ 콘셉트를 다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 신나는 에너지가 기반이 된 ‘레드’ 콘셉트는 다른 K팝 걸그룹도 여러 번 시도한 음악 콘셉트지만 몽환과 신비, 서늘함이 결합된 ‘벨벳’ 콘셉트는 레드벨벳의 전유물로 여겨진다.레드벨벳이 처음으로 ‘벨벳’ 콘셉트를 시도한 음반은 싱글 2집 ‘비 네이처’(2014)다. 당시 데뷔곡 ‘행복’으로 풋풋하고 깜찍한 매력을 자랑했던 레드벨벳은 선배 그룹 S.E.S.의 히트곡이었던 ‘비 네이처’를 재해석해 레드벨벳만의 스타일로 불렀다. 모던 재즈의 구성, 깔끔한 정장으로 통일한 무대 의상, 의자 위에서 춤을 추는 페어 안무로 ‘행복’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180도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 이후 ‘오토메틱’, 발라드 ‘7월 7일’ 등으로 꾸준히 ‘벨벳’ 콘셉트를 선보여왔지만, 결국 ‘덤덤’, ‘러시안룰렛’, ‘빨간 맛’, ‘루키’까지 레드 콘셉트가 연속 히트곡으로 등극하며 ‘벨벳’ 콘셉트의 존재감이 다소 흐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레드벨벳은 ‘피카부’로 ‘벨벳’ 콘셉트의 진가를 증명했다.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는 팝 댄스곡으로, 빠른 비트에도 어딘가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며 묘한 중독성을 안겼다. 뮤직비디오는 피자배달부를 멤버들이 차례로 살해한다는 충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피카부’ 외 수록됐던 8곡도 모두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다. 말 그대로 ‘퍼펙트(Perpect)’ 벨벳 그 자체인 음반이었다. 이 외에도 레드벨벳은 ‘레드’ 콘셉트 노래에도 뮤직비디오 곳곳에 ‘벨벳’의 장치를 숨겨두었다. ‘덤덤’에는 멤버들을 마네킹으로 묘사하며 현 산업 구조의 비판을, ‘러시안 룰렛’에서는 서로에게 끔찍한 장난을 치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풀어내며 오싹함을 안기는 방식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레드벨벳은 행복함 속의 섬뜩함을 표현해내며 레드벨벳만의 특별한 장르와 음악, 콘셉트를 구축해왔다. 좋은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레드벨벳의 콘셉트를 분석하는 즐거움도 함께 안겨줬다. ‘칠 킬’로 돌아오는 레드벨벳이 또 어떤 실험적인 음악으로 새로운 색깔을 입힐지 지켜볼 일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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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 YES, 위기의식 NO”…단단해진 네이처의 도약 [일문일답]

그룹 네이처가 중독성 강한 신곡 ‘림보!’(LIMBO!)로 돌아왔다. 사람을 홀리는 구미호처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전작 ‘리카 리카’(RICA RICA)의 흥행으로 더 좋은 노래를 위해 10개월간의 공백을 그 누구보다 알차게 보냈다는 네이처. 이들은 “‘리카 리카’보다는 배로 하자”는 마음으로 독기를 품고 컴백을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숱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른 그룹과는 차별화된 길을 걷는다는 자부심과 무대에 대한 책임감으로 4년 차를 보내고 있는 네이처에게 신보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CODE W)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물었다. -컴백 소감은. 하루 “‘리카 리카’ 이후 10개월이 지났다. 그때와 다르게 이제는 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설렌다. 또 훨씬 멋진 모습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다.” 새봄 “팬들이 오래 기다려줘서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에 나오는 ‘림보!’도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한다.” 소희 “‘리카 리카’ 이후 많은 사람이 빨리 네이처가 색다른 모습으로 컴백해줬으면 한다는 글을 많이 봤다. 10개월 동안 많은 준비를 했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컴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새봄 “‘리카 리카’ 이후 ‘네이처가 더 좋은 곡을 가지고 나왔으면 좋겠다’는 대중의 기대가 있었다. 사실 이후 나올 앨범의 뮤직비디오까지 다 찍어놨었다. 그런데 ‘리카 리카’가 반응이 너무 좋았고, 이에 부응하기 위해 그 앨범은 잠시 넣어두고 다른 것을 준비하고 넣어두고 또 준비하다 보니 ‘림보!’가 나왔다. 사실 공백기는 10개월이지만 다음 곡으로 어떤 것을 내야 할지 고민을 했기 때문에 공백기라고 느껴졌던 시간이 없었다.” -구미호가 긍정적인 키워드는 아니다. 이를 콘셉트로 정한 이유가 있나. 새봄 “구미호라는 키워드가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가수들의 콘셉트를 보면 우리가 꺼리던 걸 수면 위로 올려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곡의 부제가 ‘넘어와’이기 때문에 사람을 홀리고 유혹하는 상징인 구미호의 긍정적인 부분을 가져와 대중에게 어필하고 싶어 구미호라는 콘셉트를 잡았다.” -처음 ‘림보!’를 들었을 때 어땠나. 소희 “솔직히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곡보다는 안무를 봤을 때 웃길 수 있는 요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리카 리카’에서 그런 춤도 췄는데 못할 게 뭐가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고, 연습하면서 곡과 안무가 찰떡이라고 느꼈다. 얼른 대중에게 보여주고 같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안무가 독특하다. 로하 “요즘 릴스나 틱톡 등 챌린지가 유행하기 때문에 어렵게 만들기보다는 하이라이트 부분을 눈에 띄게 만들어 챌린지를 많이 따라 하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 제목이 ‘림보!’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 한 번쯤 해봤을 법한 림보 동작도 넣어봤다.”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하루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서 누웠다가 허리로 일어나는 동작이 있다. 되게 어려웠고, 고생하면서 많이 연습했던 부분이라 무대를 많이 봐줬으면 한다.” -2018년에 데뷔하고 꽤 오래 활동했는데 어떤 것이 달라졌나. 유채 “처음 ‘리카 리카’를 받았을 때 당황했는데 그게 우리를 한발 더 나아가게 해줬다. 그래서 ‘림보!’를 받았을 때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더 열심히 준비 중이다.” 로하 “연차로 보면 4년 차다. 전까지는 항상 신인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 무대를 많이 경험했고 느꼈기 때문에 후배 그룹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우리는 한층 성장해야 대중이 봐주겠구나’라는 생각이 커서 멤버들이 독기를 품고 하는 게 있다.” -신인 걸그룹이 너무 잘됐다. 4년 차 걸그룹으로서 위기의식을 느낀 게 있나. 새봄 “우리는 기존의 걸그룹이 하지 않는 길을 가기 때문에 어느 그룹이 나오고 잘되더라도 응원할 수 있다. 부담감이나 위기의식을 느끼지는 않는다.” 소희 “뉴진스를 보면서 ‘너무 예쁘다’, ‘너무 잘한다’ 칭찬도 하고 ‘실제로 보고 싶다’고 한다. 위기의식은 전혀 없다.” -‘림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 새봄 “지금 멤버들 몸이 많이 안 좋다. 이번 활동에 허리를 많이 써야 하는데 건강을 유지하면서 활동할 수 있을까가 걱정이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마무리하는 게 바람이다.” 로하 “우리가 아직 월드투어를 해본 적이 없어서 다양한 도시를 돌며 팬들을 만나고 싶다. 또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게 목표다.” 소희 “지금은 네이처보다는 ‘‘리카 리카’다’라고 불리는 게 많다. ‘림보!’를 기점으로 ‘믿고 보는 네이처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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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상도 막지 못한 네이처의 열정…“다수의 멤버 치료 병행 중”

그룹 네이처가 더 나은 신보를 위한 열정을 불태웠다. 네이처는 최근 서울시 서초구의 n.C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컴백을 위해 부상도 마다치 않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신곡 ‘림보!’(LIMBO!)는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한 림보 게임으로 표현한 곡이다. 안무 역시 림보를 하는 듯한 동작과 머리를 돌리는 동작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보기에도 격렬한 안무에 연습 도중 부상은 없었냐고 묻자 소희는 “(안무가) 너무 고난도고 허리를 많이 쓴다. 다수의 멤버가 허리 부상을 당해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깁스를 하고 온 로하는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다리가 부러진 상태에서 췄다”며 “나는 무대마다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 때문에 다른 멤버가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책임감도 강해서 다쳐도 아픈 건 나중이고 해야 할 일은 끝내는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네이처의 세 번째 미니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CODE W)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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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신곡 ‘림보!’ MV 티저 공개…‘리카 리카’ 뛰어넘는 중독성

그룹 네이처가 중독성 높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네이처는 5일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CODE W) 타이틀곡 ‘림보!’(LIMBO!)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 네이처는 매혹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섹시하면서도 걸크러시한 스타일링과 키치한 무드는 네이처만의 컬러가 선명한 구미호 콘셉트를 완성한다. 특히 ‘Ready or not. 결정해 Go or stop it’, ‘우린 밤새도록 Let’s do the limbo’라는 가사와 더불어 역동적인 안무 일부가 공개돼 전체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림보!’는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한 림보 게임으로 표현한 곡이다. 때로는 과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줄 아는 솔직하고 당찬 모습을 ‘구미호’라는 키워드와 함께 담아냈다.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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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카리카’ 컴백 네이처, 이대로 성공가자!

걸그룹 네이처가 1년 6개월의 공백을 깨고 신곡 ‘리카 리카’(RICA RICA)로 돌아왔다. 네이처는 2018년 맑고 청량한 콘셉트의 ‘알레그로 칸타빌레’(Allegro Cantabile)로 데뷔해 신나는 업템포 리듬의 ‘내가 좀 예뻐’와 성숙한 매력의 ‘어린애’ 등을 발표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2020년 6월 이후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새 음반을 내놓지 못했다. 긴 공백기를 거치며 멤버들은 의도치 않게 각자 성장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네이처는 지난 공백기를 두고 “우리의 마음가짐이 성장했다. 멤버들끼리 ‘괜찮아, 공백기가 길어지면 어때’라거나 ‘어차피 무대에 올라갈 것이고 무대에서 즐기면 된다’며 독려하면서 마음이 성숙해졌다고 느낀다”고 했다. 네이처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음반 제작기를 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네이처 이대로 처 망할 수 없다’. 그룹명을 딴 3행시로 4부작 다큐멘터리 이름을 지었다. 성공에 대한 갈망에 독기를 얹은 느낌이다. 멤버 소희는 “공백기가 길어졌다고 해서 기분이 다운되거나 지친 것은 아니었다. 안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더 잘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연기를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하 역시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보는 분들 입장에서는 ‘제목이 이렇게 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난감하긴 했다”며 “그래도 실화가 아니기 때문에 애드리브를 많이 넣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이 페이크 다큐멘터리에서는 네이처가 “이대로 망할 수는 없다”며 무속인을 찾아가 작곡가를 추천받고, 아프리카 전통춤 ‘자울링’에서 유래한 독특한 ‘발재간 안무’를 연습하며 신곡 ‘리카 리카’를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 속 멤버들은 두셋씩 작곡, 의상, 안무를 나눠 음반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멤버들은 실제로 음반 제작에 있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지만, 다큐멘터리에서처럼 100% 반영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독특한 안무만은 실제로 그대로 들어갔다. 루는 “자울링 댄스만 한 달 넘게 연습했다. 처음에는 안무가 어려워서 몸에 잘 안 익어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무대에서 신나게 보여드릴 일만 남은 것 같다”고 설레했다. 로하는 “춤 연습을 하다가 발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서 활동을 못 할 뻔했다. 스텝이 많다 보니 중심 잡는 것도 어렵고, 안무 자체가 테크닉이 어려워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네이처는 2018년 8월 데뷔 이후 어느덧 3년 반 가까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통상 7년의 아이돌 그룹의 계약 기간 중 반환점을 돈 셈이다. 이들이 생각하는 ‘성공’은 무엇일까. 루는 “데뷔 전에는 데뷔 자체가 하나의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무대에 서고 대중에 비친다면 그게 곧 성공이라고 봤다. 막상 무대에 서고 나니까 그게 또 다른 시작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대를 서는 과정도 성공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1등을 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멤버들과 함께하는 지금을 즐기는 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제법 성숙한 생각을 전했다. 로하는 “우리 페이크 다큐멘터리 제목이 자극적인데 ‘네이처 이제는 처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느끼게 하는 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음반에는 지난 1년 6개월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팬송 ‘버팀목’도 수록돼 있다. 소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우리의 마음을 예쁜 가사로 녹여낸 곡이다. 팬덤 리프에게 대입하지만 가족이나 연인에게 바치는 노래라고도 할 수 있겠다”고 소개했다. 신곡에 대한 목표로 루는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게 된 만큼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숨듣명’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리카 리카’는 운동하면서도 듣고, 요리하면서도 듣는 노동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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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트와이스, 정면돌파 택한 '3C' 전략

그룹 트와이스는 도전(CHALLENGE)했고, 변화(CHANGE)했으며 새로운 트와이스만의 색깔을 창조(CREATION)했다. 트와이스가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 컴백했다. 3년 만의 정규 컴백이자 데뷔 5주년에 신보를 꺼낸 이들은 '국가대표 걸그룹'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도전을 택했다. 3년 전엔 'Likey'(라이키)를 타이틀로 한 정규 1집 'twicetagram'(트와이스그램)으로 깜찍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보였다면, 이번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에선 성숙하면서 도발적인 분위기를 녹여냈다. 이러한 도전과 변신을 통해 미나는 "트와이스가 지금까지 활동에서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또 다른 면을 꺼낼 수 있었다"면서 계속된 성장을 예고했다. "레트로는 처음" 지난 여름 싹쓰리가 불러일으킨 복고붐은 박진영, 방탄소년단, 세븐틴 그리고 트와이스로 이어졌다. '아이 캔트 스톱 미'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합친 신스웨이브 장르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저스틴 비버, 방탄소년단 등과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와 '레트로 장인' JYP 수장 박진영,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를 만든 심은지가 협업했다. 이외에도 두아 리파, 켄지, 헤이즈 등 화려한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수록곡 역시 신스 팝부터 시티 팝까지 레트로가 풍부하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레트로 콘셉트에 도전했다. 네이처 콘셉트의 순수함이 돋보였던 전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보다 더 도발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드레시한 의상을 입었다. 우리의 또 다른 시도를 담은 앨범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고 새 음반을 설명했다. 다현은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레트로 풍 스타일의 노래로, 악기들이 강한 색채를 뿜어내는 노래이자 '레트로 장인' JYP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나 "라고 '아이 캔트 스톱 미'를 소개했다. 나연은 "레트로 풍의 노란 의상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색이 정말 예쁘고. 멤버 별로 의상 디테일이 다른데 서로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조화롭게 완성됐다"면서 컨셉트에 만족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기존에 협업해온 팀이 아닌, 빈지노·지코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호랑이굴 스튜디오(Tiger-Cave Studio)의 이기백 감독팀과 새롭게 호흡을 맞췄다. 색다른 시각으로 멤버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도 전작과의 유기적 연결을 가져갔다. 나연은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감각에 눈을 뜨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 '모어 앤드 모어'로 새로운 감각을 알게 되었다면, 이번 앨범은 알아챈 자극들에 확실히 눈을 뜬 순간을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길티 플레저'로도 해석할 수 있는 이번 주제에 대해 쯔위는 "나에게도 길티 플레저가 있다. 건강을 생각해서 빵을 되도록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끔씩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먹을 때마다 '아이 캔트 스톱 미' 가사처럼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없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시크한 비주얼" 사랑스럽고 발랄한 에너지를 강조해온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에선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불안한 감정을 담았다. 비주얼부터 시크하고 도회적인 무드로 바꿨다. 미나는 "처음으로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노래했다. 누구나 밝은 면과 위태로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처럼 트와이스의 색다른 면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칼단발로 변신한 모모는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 머리를 확 잘라서 헤어스타일에 큰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트와이스의 데뷔 전부터 함께하고 있는 빗앤붓 대표 원정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레트로라는 컨셉트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여러 의상이 나오는데 착장마다 시대를 다르게 무드를 가져가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1960년데 트위기룩을 연상하게 하는 옐로우 룩에는 통통튀고 발랄한 인형같은 이미지를 가져오고 싶었다. 비비드한 아이셰도 컬러를 이용했고 가운데가 긴 속눈썹을 붙여 인형같은 눈매를 만들었다. 그레이 착장에선 1990년대 빈티지 화보 느낌을 받았다. 시크하고 멋있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세미 스모키를 택했다. 특히 요즘 잘 바르지 않는 립컬러를 사용했다. 그 시대에 많이 발랐던 펄이 들어간 립이나 쫀쫀한 질감의 제품을 이용해 레트로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에도 힘을 주었다. 매 컴백마다 엄청난 연습량으로 척척 들어맞는 퍼포먼스를 펼쳐온 이들은 이번에는 화려한 대형에 중점을 뒀다. 비욘세의 'Single Ladies'(싱글 레이디) 안무가 존테 모닝과 전작 '모어 앤드 모어'에서 합을 맞춘 키엘 투틴, 이이정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모모는 "신곡 안무를 받고 박수를 쳤다. 데뷔 초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안무를 했다. 시간이 갈수록 파워풀하고 난이도 있는 안무가 나오더라. 그런 걸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또멤버들은 "동선이 많고 다양해 연습할 때 어렵기도 했지만, 멤버들과 하나하나 디테일을 맞춘 후 완성된 퍼포먼스를 보니까 뿌듯했다. 특히 1절과 2절, 3절에서 각각 다른 대형의 도미노가 펼쳐지는데, 이 부분을 눈여겨봐달라"고 당부했다. 후렴구에서의 '주먹 춤', '어깨 춤', '골반 춤'을 포인트 안무라고 밝히며, "JYP엔터테인먼트 특유의 그루브가 살아있는 이번 안무를 많은 팬분들이 따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가 걸어가는 길" 새로운 장르 도전과 비주얼 변신을 넣은 신보는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준다'라는 트와이스의 그룹명 의미를 제대로 살린 컴백으로 호평받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들을 수록 끌리는 묘한 매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입소문을 내는 중이다. 27일 오전 싱가포르, 브라질, 일본 등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노래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 46위 올라 팀 최고 성적을 냈다.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의 일간 차트와 가온 차트의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정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음원과 음반 파워를 동시에 입증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27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고, 5000만 뷰에 다가섰다. 해외 매체와 손잡고 다양한 인터뷰와 컨텐트 영상도 선보이는 등 세계적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그룹 산하의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를 통한 해외 프로모션도 확대했다. 대중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트와이스도 음악적 성장을 신보에 담았다. 나연, 사나, 지효, 다현, 채영이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는데, 특히 사나는 "일본에 가서도 먼저 한국어로 생각하고 일본어로 바꿀 만큼 편해졌다. 엄마랑 말할 때도 한국어가 나올 때가 있다"면서 한국어 실력을 자부했다. 또 지금까지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원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우리는 엄청 대단하고 특별한 사람이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다"고 지난 5년을 돌아봤다. 이어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무대,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들은 멈출 수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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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Eyes wide open' 재킷 촬영 "레트로 첫 도전, 새로워"

트와이스가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재킷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새 앨범의 콘셉트를 직접 소개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26일 신보 'Eyes wide open'과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발매에 앞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과감한 변신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23일 21시 공식 SNS 채널에 게재한 새 영상 'TWICE "Eyes wide open" Jacket making film'(트와이스 "아이즈 와이드 오픈" 재킷 메이킹 필름)에서도 더욱 새로워진 모습을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레트로 콘셉트에 도전했다. 네이처 콘셉트의 순수함이 돋보였던 전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보다 더 도발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드레시한 의상을 입었다. 우리의 또 다른 시도를 담은 앨범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고 새 음반을 설명했다. 트와이스를 대표하는 수식어 '예쁜 애 옆 예쁜 애'를 입증하며 미모를 자랑했고, "90년대 화보처럼 촬영하면서 신곡 'I CAN'T STOP ME'가 가진 짙은 분위기를 표현해봤다"라고 타이틀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방증하듯 신곡의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가 최초 공개된 영상 'TWICE "I CAN'T STOP ME" M/V Platform Teaser'(트와이스 "아이 캔트 스톱 미" 뮤직비디오 플랫폼 티저)는 23일 16시 기준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I CAN'T STOP ME'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레트로 풍의 신스 웨이브 장르로, 선과 악의 기로에서 갈등하며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려워진 마음을 그렸다. 이번 노래는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와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가 신스 소스들을 활용해 작곡했고,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스타 작곡가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다. 이외에도 두아 리파(Dua Lipa), 켄지, 헤이즈 등 화려한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이번 음반 'Eyes wide open'은 26일 18시에 발매된다. 같은 날 20시에는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TWICE "I CAN'T STOP ME" SPECIAL LIVE'(트와이스 "아이 캔트 스톱 미" 스페셜 라이브)를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한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올해 6월 발표한 'MORE & MORE'까지 모든 활동곡을 히트 반열에 올리며 'K팝 대표 걸그룹'의 명성을 다진 트와이스가 'I CAN'T STOP ME'로 '14연속 히트'를 정조준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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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화사·조승연·이진혁, '엠카운트다운' 솔로 컴백 풍년

‘엠카운트다운’에 솔로 가수들이 모인다. 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는 선미, 화사, 세븐틴, 에이비식스(AB6IX), 베리베리, 조승연, 이진혁의 화려한 컴백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DAY6의 원필과 도운이 오왠의 '오늘'을 그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10개월만에 컴백한 선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보라빛 밤’은 펑키한 사운드와 사랑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고혹적인 가사가 눈길을 끈다. 늘 색다른 컨셉과 댄스로 사랑 받아 온 선미가 이번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화사의 컴백도 준비되어있다. 첫 솔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마리아’(MARIA)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가사와 반전되는 신나는 비트로 화사만의 솔직함을 담았다. 파격 퍼포먼스로 돌아온 화사의 무대는 올 여름 대중들에게 그녀만의 짜릿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 여름 시원함을 선사할 ‘청량돌’ 세븐틴도 돌아왔다.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춘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미니 7집 ‘헹가래’의 타이틀곡 ‘Left & Right’으로 세븐틴만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청량함을 가득 담은 무대를 꾸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자신들만의 색깔과 감각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두번째 미니앨범 ‘VIVID’로 돌아온 에이비식스도 선명한 무대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타이틀 곡 ‘답을 줘’ (THE ANSWER)는 독특한 그루브와 센스 있는 가사가 조합된 펑크팝 장르로 특별히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조승연과 이진혁의 솔로 무대 또한 준비되어 있다. 먼저 조승연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 새 앨범 'EQUAL(이퀄)'로 팬들을 찾아간다. 오늘 무대에서는 조승연만의 유니크함과 대중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파랗게’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새 미니앨범 ‘Splash!’의 타이틀곡 ‘난장판(Bedlam)’으로 돌아온 이진혁은 독특함과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즐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에는 이진혁이 직접 작사에 참여, 그의 음악적 성숙까지 엿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미니 4집 ‘FACE YOU’의 타이틀 곡 ‘Thunder’로 돌아온 베리베리는 다크함과 절제된 성숙미로 무장해 팬들 앞에 나선다. 강렬한 신스가 돋보이는 이번 곡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베리베리만의 칼군무 또한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밖에도 네이처, 위클리, 크래비티, 장예은, 스트레이키즈, 다이아, 위키미키, 골든차일드, 엔플라잉, 아이즈원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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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인기가요' 1위…블랙핑크-세븐틴 컴백 [종합]

그룹 아이즈원이 '인기가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즈원이 1위에 호명됐다. 이들은 '환상동화'로 상큼한 무대를 선사했다. 1위 트로피를 안은 장원영과 조유리는 "'인기가요'에서 '환상동화'로 첫 1위를 하게 됐는데 정말 감사하다. 12명 부모님감사하고 위즈원(팬클럽)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블랙핑크의 국내 첫 무대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 웅장한 세트를 옮겨놓은 공간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이 등장했다. 블랙핑크만의 강렬한 스웨그로 '하우 유 라이크 댓'을 노래했다. 세븐틴의 컴백도 펼쳐졌다. 수록곡 '마이 마이'와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 무대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Left & Right'는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하여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방송에는 골든차일드, 네이처(NATURE), 다이아, 다크비(DKB), D1CE, 백아연, 보이스퍼(VOISPER), BLACKPINK, 세븐틴(SEVENTEEN), 솔루션스, Stray Kids, 아이즈원, AWEEK(어위크), 엔플라잉, 엘라스트, 우주소녀, 원위(ONEWE), 위키미키, CRAVITY가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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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인기가요' 1위 후보 기염…트와이스-아이즈원과 격돌

'놀면 뭐하니' 린다G가 언급해 화제를 모은 가수 블루가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올랐다.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트와이스 '모어 앤드 모어', 아이즈원 '환상동화', 블루 '다운타운 베이비'가 1위 후보에 호명됐다. 걸그룹 전쟁 사이 이효리 효과로 1위 후보에 등극한 블루가 눈길을 끈다. 활동 종료 후에도 롱런 중인 트와이스도 있다. 방송에는 아이즈원만 출연한다. 몬스타엑스 민혁, NCT 재현, 에이프릴 나은의 진행으로 꾸며지는 '인기가요'는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블랙핑크의 컴백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전체 라인업은 골든차일드, 네이처(NATURE), 다이아, 다크비(DKB), D1CE, 백아연, 보이스퍼(VOISPER), BLACKPINK, 세븐틴(SEVENTEEN), 솔루션스, Stray Kids, 아이즈원, AWEEK(어위크), 엔플라잉, 엘라스트, 우주소녀, 원위(ONEWE), 위키미키, CRAVITY가 출연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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