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건
무비위크

'보스베이비2' 올해 외화 흥행 톱7

'보스베이비2'가 흥행 계단을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스베이비2'는 누적관객수 86만1607명을 동원, '콰이어트 플레이스2' 86만904명을 제치고 2021년 외화 흥행 TOP7에 랭크됐다. 이에 '보스 베이비2'는 마블 '블랙 위도우'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소울' '크루엘라' '미나리'에 이어 당당히 흥행 순위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보스 베이비2'는 팬데믹 시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악조건 속에서도 상반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소울'에 이어 애니메이션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또한 북미에 이어 대한민국이 오롯이 극장 개봉만으로도 전세계 흥행 1위에 오르며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애니메이션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여름 단 하나의 애니메이션 브랜드로 그 명성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이는 영화 속 가족 구성원처럼, 팬데믹 시대, 가족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한 이 시점을 대변하는 공감과 영원한 가족애가 흥행의 큰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음 속 거리두기를 좁혀가는 영화의 메시지처럼 '보스 베이비2'는 가족과 추억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연일 지속되고 있는 무더운 폭염과 코로나19에 지친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행복함을 충만하게 전달한다. '보스 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2 07:49
연예

英 BBC “장애인 히어로가 영화 변화 이끈다”

영화 주인공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비주류로 변두리 생활을 하던 인물들이 점차 중심인물로 고개를 드는 중이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장애인 주인공의 등장과 변화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다. 그동안 장애인 배역이 비장애인 배역의 변두리에서 잠시 등장해 개그나 오락적 요소만을 높였다면, 이제 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영화의 내용을 이끌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 6월 개봉해 지금까지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에는 여태 보지 못한 새로운 부류의 영웅이 나온다. 청각을 예민하게 활용해 괴생명체의 공격에서 도망쳐야 하는 영화 속 배경에서 아주 취약한 인물 유형인 청각장애인 ‘레건’(밀리센트 시몬스)이 그 주인공이다.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순식간에 등장하는 괴생명체의 늪에서 청각장애인인 ‘레건’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죽음을 직면하기 쉬운 약한 존재다. 그렇기에 시즌 1에서 ‘레건’은 아버지의 도움 속에서 자신의 실수로 막내를 잃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한편, 가정을 지키는 맏딸로 성장해나간다. 이후 시즌 2에서 더욱 성장한 그는 죽은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을 지키고 괴생명체에 맞서는 영웅으로 발돋움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 뿐만이 아니다. 비주류였던 장애인들이 주류, 그중에서도 한 뼘 더 성장하는 영화가 속속들이 등장하는 추세다. 배우 마동석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영화 ‘이터널스’도 마찬가지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는 그동안 마블의 중심 시리즈였던 ‘어벤저스’가 ‘엔드게임’으로 막을 내리고 관객에 익숙했던 히어로들이 은퇴한 이후를 그린다. ‘이터널스’에서는 빌런 ‘데비안츠’에 맞서 싸울 새로운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화제를 모으는 이는 ‘마카리’다. ‘마카리’는 히어로물 영화에서 최초로 선보여지는 청각장애인 영웅이다. 수어를 통해 소통하는 ‘마카리’는 원작 코믹에서는 백인 남성으로 그려졌지만, 영화에선 갈색 피부의 여성 배우인 로렌 리들로프가 맡는다. 비장애인 영웅들의 등장은 영화계에서 뜻 깊다. 전형적인 히어로가 아닌 새로운 유형으로 인물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이 영화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다. 또 실제 장애인 배우를 섭외해 이들에 주인공 배역을 맡김으로써 배우를 꿈꾸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줬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밀리센트 시몬스(레건 역)와 ‘이터널스’의 로렌 리들로프의 등장은 그렇기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장애인을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영화가 옮기는 것에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BBC는 청각장애인이 히어로로 영화 중심에 서게 된 일은 기쁜 일이지만, 현존하는 청각장애인이 영화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선 영화사가 아직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화 속 배역의 중심화도 중요하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장애인들이 영화에 더 쉽게 접근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필요함을 꼬집은 것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0 16:40
무비위크

터졌다 '랑종' 첫날 13만명 1위…역대 청불공포 오프닝 2위[공식]

화제성이 제대로 통했다.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개봉 첫날 13만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랑종'은 14일 개봉 첫날 하루 동안 12만9899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를 압도적 격차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랑종'의 개봉 첫날 스코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공포 장르 영화(영진위 분류 기준) 중 '박쥐'(2009)의 첫날 관객 수 18만 명을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는 작년과 올해 통틀어 공포 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 중인 '콰이어트 플레이스2'(첫날 5만3833명)의 첫날 관객 수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로써 '랑종'은 2009년 이후 청소년 관람불가 공포 장르 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수립하며 올여름 화제작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40만373명, '블랙 위도우' 19만6220명에 이어 올해 개봉작 오프닝 스코어 3위에 오른 '랑종'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강세 속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폭발적 흥행 화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여기에 226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된 '컨저링'의 개봉 첫날 관객 수인 8만1130명 또한 가뿐히 뛰어넘은 '랑종'은 올여름 극장가 강력한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리며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5 07:52
무비위크

오늘 개봉 '킬러의 보디가드2', 전체 예매율 1위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가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을 예고했다. '킬러의 보디가드2'가 오늘(23일) 개봉 당일까지 전체 예매율 1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를 굳건히 지키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예고했다. 동시기 개봉작 '발신제한'을 비롯 쟁쟁한 외화 경쟁작인 '콰이어트 플레이스2', '크루엘라'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한 '킬러의 보디가드2'는 2017년 172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전편의 배턴을 이어 다시 한 번 흥행 기록을 써내려갈 전망이다. '킬러의 보디가드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3 07:56
무비위크

'콰이어트 플레이스2',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개봉 첫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개봉 첫 주말인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27만 157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총 37만 9604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작 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113만 2888명), '소울'(40만 8482명)에 이어 개봉주 누적 관객수 3위에 올라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북미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킨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전 세계 2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편 못지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1 07:36
무비위크

화끈하게 터진 '킬러의 보디가드2', 북미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가 '콰이어트 플레이스2' '크루엘라' 등 쟁쟁한 경잭작을 제치고 북미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몰이의 시작을 알렸다. '킬러의 보디가드2'가 북미 개봉 첫날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 '크루엘라' 등의 경쟁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킬러의 보디가드2'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 앞에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플러스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6월 16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킬러의 보디가드2'는 관람객들의 호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전세계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외신으로부터 “100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웃음”(로튼 토마토) “전편보다 훌륭한 속편, 언제나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IMDB)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이 선보이는 역동적인 코믹 액션”(로튼 토마토)“의 평을 받았다. '킬러의 보디가드2'는 6월 2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8 16:48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소리없이 터졌다 '콰이어트플레이스2' 첫날 1위

소리없이 제대로 터졌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개봉 첫날인 16일 5만3813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크루엘라' 4만1158명, '고질라 VS. 콩' 3만8786명,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5만545명 등 2021년 상반기 화제작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것으로, 다양한 영화들의 개봉으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6월 극장가를 이끌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및 팬데믹 이후 북미 첫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편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는 지난 13일부터 줄곧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국내 흥행 성적에도 주목도를 높인다. 특히 실관람객 평점인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찍으며 압도적인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관람객들은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어 뜨거운 입소문 속 시원한 흥행 질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7 07:38
무비위크

한국상영관협회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면 영화 관람료 할인"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영화 관람료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국상영관협회는 1일 코로나19의 종식과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멀티플렉스 3사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1, 2차 접종 후(1차 접종만 받은 경우에도 해당) 전자 예방 접종 증명서 및 확인서를 소지한 관람객은 멀티플렉스 3사 극장에서 동반 1인까지 우대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재 각 사별로 일반관 우대가격은 5000원 또는 6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파격적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메가박스의 경우 팝콘과 탄산음료를 각각 2000원, 1000원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영화관업계의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각종 백신 인센티브가 나오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이미 백신 휴가 도입 및 상금 지급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지원 대책들이 마련되는 가운데 지난 26일 우리 정부도 6월부터 백신 접종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영화관업계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백신 예방 접종 독려 활동에 동참하고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을 준비했다. 한국상영관협회 이창무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예전과 같은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영화관은 지금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이라고 확인된 바 있지만 더욱 많은 관객들이 영화을 찾아 관람하며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극장가에는 다양한 기대작들의 개봉이 잇따르며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전 세계 최초 개봉으로 관심을 받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크루엘라'가 흥행 포문을 열었다. 이어 6월에는 스릴러 공포물 ‘컨저링3’, ‘콰이어트 플레이스2’, 디즈니 애니메이션 ‘루카’, 뮤지컬 영화 ‘인 더 하이츠’ 등 외화와 조우진 주연의 추격 스릴러 '발신제한', 한국적 괴담 시리즈물 '여고괴담 6' 등 더욱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1 09:32
무비위크

"3일만에 540억"…'콰이어트플레이스2' 북미서 터졌다

전편을 이을 흥행 신드롬이 예고된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및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에서 지난 28일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3일 만에 4838만 달러(한화 약 540억) 수익을 거두며 '크루엘라' '스파이럴' 등 경쟁작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된 극장 상영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전편 1886만 달러을 넘어선 1930만 달러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예고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고질라 VS. 콩' 오프닝 스코어 316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서며 올해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차지했다. 또한 28일부터 31까지 4일간 스코어만으로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 놀라운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전 세계 3억4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던 전편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내달 16일 국내 개봉 후 반응과 흥행 성적도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1 09:47
무비위크

'콰이어트 플레이스2' 에밀리 블런트, '기생충' 통역사 샤론 최 만났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주역 에밀리 블런트와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기생충'의 통역사로 잘 알려진 샤론 최와 만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주연배우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감독과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전담 통역사로 활약하며 유려하고 재치 있는 통역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샤론 최가 맡아 눈길을 끈다. 전편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인상 깊게 관람했다고 밝힌 그녀는 날카롭고 깊이 있는 질문들로 또 한 번 특유의 센스를 발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제작 거절부터 에밀리 블런트의 캐스팅 고사까지 심상치 않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탄생 비화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영화 속 최애 장면을 묻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오프닝 장면을 꼽아 남다른 부부 케미를 실감케 했다. 괴생명체의 습격을 피해 운전하는 에블린(에밀리 블런트)의 맞은편에 버스가 빠르게 돌진해오는 긴박한 상황을 롱 테이크 촬영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오프닝 장면에 대해 존 크래신스키 감독은 “가장 영화적이고 욕심을 많이 낸 장면”이라고 밝히며 “결혼 생활이 끝날 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샤론 최를 비롯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편에서부터 함께한 아역 배우 밀리센트 시몬스, 노아 주프에 대한 애정 어린 작업 소감과 코로나19로 팬데믹을 맞이한 현재 우리들의 상황과 극중 배경이 묘하게 연결되는 지점까지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에밀리 블런트와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부부 케미가 돋보이는 깜짝 쿠키 영상이 이어지며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오는 6월 1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8 08: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