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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DAY '엉클' 오정세-전혜진 등 주역 7人 전한 종영소감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박선영,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가 '엉클'을 떠나보내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30일) 오후 9시 종영을 앞둔 TV CHOSUN 주말극 '엉클'은 오합지졸 가족이 진정한 가족애를 꽃피우는 성장기와 따뜻한 동화 감성이 느껴지는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말 밤 안방극장에 진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첫 방송 시청률 2.2%에서 4주 연속 주간 미니시리즈 1위라는 널뛰기 상승세를 이끈 주역들이 아쉬움과 감사함이 교차하는 종영 소감을 직접 밝혔다. 먼저 왕준혁 역으로 '엉클'의 중심축을 단단하게 지탱한 오정세는 "가장 가까운 존재의 소중함을 새삼 생각하게 된 작품이다. 작품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끝까지 치열하게 마무리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섬세하고 깊은 감정선으로 현실감 가득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왕준희 역 전혜진은 "준희라는 캐릭터는 저 개인적으로도 또 다른 도전이었는데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소재가 센데도 불구하고 힐링 드라마로 남을 수 있었던 건 함께 한 모든 분들의 덕분인 것 같다. '엉클'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들 다들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엉클’을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남겼다. 매회 성장해 나가는 민지후를 입체적 열연으로 풀어내며 '엉클 최고의 발견'이라는 극찬을 이끈 이경훈은 "촬영했던 시간에 비해 방송이 너무 빨리 끝나는 거 같아서 아쉽다.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민지후라는 역할을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감독님 포함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 부족한 게 있었지만 시청자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공감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모든 분들이 '엉클'과 함께 좋은 기운으로 시작해서 2022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 우리 같이 살아요^^ 어흥!!!"이라고 귀여운 매력을 한껏 자랑했다. 독보적인 아우라와 밀도 높은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던 박혜령 역 박선영은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품 내내 배우로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멋진 동료,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마지막 화까지 시청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끝인사를 전했다. 때로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때로는 키다리아저씨같이 든든하고 푸근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주경일 역 이상우는 "정말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하면서 즐겁게 잘 끝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았다. 무탈하게 잘 끝날 수 있게 현장에서 힘써주고 고생하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작품 쓰시느라 고생하신 작가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끝까지 ‘엉클’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각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왕준혁 바라기 송화음을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표현한 이시원은 "많은 스태프분, 배우분들과 함께 열심히 찍었는데 그 결과가 좋아서 즐겁다. 무엇보다 착한 드라마 덕분에 행복하다는 반응이 많아 매우 기쁘다. '엉클'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2022년 새해를 '엉클'로 따뜻하게 시작하셨기를 바란다. 올 한해도 가까운 사람들과 소소한 행복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기쁘게 보내시길 응원한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담은 새해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얄미운 맘블리에서 왕가네의 조력자로 변화한 김유라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오롯이 그려내며 극찬을 모았던 황우슬혜는 "7개월 동안 다 같이 열심히 촬영했다. 함께했던 스태프, 배우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그립다. 시청자분들도 추운 겨울 ‘엉클’로 마음이 조금이라도 따뜻하셨길 소망한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유라’로 찾아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종영 소회를 밝혔다. 제작진은 "'엉클'이 어느새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주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엉클'과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행복했던 여정이었다. 최종회 에필로그에서는 오정세가 직접 부른 '파랑새' 노래가 담길 예정이니 '엉클'의 마지막 선물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끝맺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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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든든한 키다리아저씨 김선호, 시청자 홀렸다

이유있는 키다리 아저씨에서 사랑으로 언제쯤 각성할게 될까. 매 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하는 김선호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5회에서 SH벤처 캐피탈 수석 팀장 한지평 역으로 출연 중인 김선호가 해커톤에 참가한 배수지(서달미)가 편지에 얽힌 진실을 알게 돼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평은 달미가 샌드박스 입주에 실패해 실망할 것을 우려해 멘토로 나섰지만, 우연히 마주친 달미가 말을 걸자 줄행랑쳤고 동천(김민석)에게 대신 멘토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지평은 몰래 숨어 회의 중인 달미를 걱정하며 지켜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지평은 고졸인 달미가 피칭하는 것이 탐탁지 않다며 아웅다웅하는 도산(남주혁), 철산(유수빈), 용산(김도완) 앞에 멘토티를 입은 채로 나타나 “(샌드박스 입주 실패하면) 그땐 내가 개인으로 투자할게요”라며 단호한 눈빛으로 그들의 불안을 일축시켜 수석 팀장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그는 피칭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달미에게 직접 생수병을 따주기도 하고, 피칭 종이를 첨삭해 주는 등 든든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설렘을 극대화하기도. 이날 김선호는 수석 팀장으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배수지를 향한 설렘 가득한 눈빛을 오가며 극을 이끌어갔다. 피칭을 무사히 마친 달미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띠다가 곤경에 처하면 걱정하는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또 한번 '지평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07:51
경제

홍보마케팅 위해서라면 정용진 부회장 '친절한 용진씨' 행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친절하고, 화통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서다. 재벌 오너가에서 SNS를 통해 자신의 생활을 공개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건 흔하지 않다. 정 회장은 가족들의 일상 모습, 연예인과 기념촬영, 요리, 맛집 등 여느 일반인처럼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게시물은 30개 남짓이지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44만명이 넘어선 재계의 ‘SNS 스타’다. 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역시 화제가 됐다. 7일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안성 매장을 찾은 정 부회장은 일부 언론에서 ‘공공장소에서의 노마스크 사진 촬영' 지적에 발끈했다. 그는 “사진 찍으시는 분이 벗으라는데 #어쩌라고. 하튼 현장 와보지도 않고”라며 항변의 글을 올렸다. 노마스크가 논란이 되자 직접 해명한 것이다. 이 같은 ‘발끈 게시물’에는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정 부회장의 ‘사이다 항변’을 옹호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신세계 측은 “한 방문객의 요청으로 사진 촬영을 할 때만 잠깐 벗었을 뿐 이외 대부분 마스크를 썼다”는 설명이다. 일반인의 요청에도 기꺼이 마스크를 벗는 소탈한 행보는 ‘친절한 용진씨’라고 불릴 만하다. 결국 정 부회장은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안성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마스크를 잠깐 벗었던 셈이다. 정 부회장임을 누구나 보면 알 수 있게 얼굴을 보이게 제품과 매장의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는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재벌 오너가가 연출이나 계획된 촬영이 아니라 단순 매장 홍보를 위한 즉흥적인 촬영에 응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정 부회장의 게시물이 항상 호응을 얻었던 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불법 촬영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관람하면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진이 영화 속 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문제가 됐다. 상영 중인 영화를 촬영하고 촬영분 일부를 SNS에 게재하는 건 불법이다. 이처럼 논란이 되자 정 부회장은 영화의 장면이 거의 담기지 않은 사진으로 재차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9월 전시회에서 만난 배우 전지현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쑥스러워하며 ‘건치 미소’를 보인 정 부회장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따르기도 했다. 친절하고 소탈한 정 부회장은 재벌가답게 화통한 면모도 유감없이 보이고 있다. ‘친구’ 백종원의 SOS에 통 큰 결단을 내리며 농어민들을 돕고 있다. SBS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백종원과 함께 손을 잡고 ‘강원도 못난이 감자’, ‘해남 왕고구마’, ‘바다 장어’ 등을 완판시키며 농어민들 도왔다. 이 같은 행보로 인해 정 부회장은 일명 ‘키다리 아저씨’라고 불리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0.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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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한가득" '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가을밤 홀릴 新청춘물[종합]

옹성우, 신예은이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경우의 수'로 똘똘 뭉친 두 사람. 여기에 김동준이 가세했다. 가을밤을 사르르 녹일 설렘 가득한 청춘물이 탄생할까. 24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성범 감독,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이 참석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 신예은(경우연)과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옹성우(이수)의 이야기다. 최성범 감독은 타 청춘물과의 차별 포인트에 대해 "인물들의 오래된 서사와 관계성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청춘 두 남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관계가 변화하게 된다. 청춘이라 더 솔직하기도 하지만 청춘이라서 더 서툰 감정들을 담은 로맨스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우의 수'엔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이 담긴다. "인물들 뒤로 걸려 있는 선이 너무 예뻤다"고 자신했다. 캐스팅 비화와 관련, 최성범 감독은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매력을 가진 옹성우 씨가 이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신예은 씨는 세상 해맑고 예쁜데 촬영을 하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 중 섬세하면서도 자기 일을 고집 있게 밀고 나가는 우연이와 닮았다. 김동준 씨는 눈빛에 홀렸다. 진실된 눈빛을 가지고 있다. 준수 캐릭터가 진중한데 그런 준수와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피오의 대형견 같은 친근한 매력, 안은진의 깊은 내면 역시 매력적이었다고 했다. 옹성우는 데뷔작인 JTBC '열여덟의 순간' '트래블러 아르헨티나'에 이어 '경우의 수'로 안방극장에 복귀, 'JTBC 아들'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옹성우란 사람을 기억해주고 생각해준다는 점은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JTBC에 감사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경우의 수'는 통통 튀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를 하다가, 청춘들의 이야기를 하다가 관계에서 생긴 갈등으로 인한 다양한 감정들이 나오기도 한다. 그 안에서 이수란 인물 역시 다양한 매력이 있어 더욱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옹성우와 신예은은 10년지기 절친의 면모를 드러낸다. 차진 호흡을 예고한 가운데, 각자의 첫인상은 어땠는지 궁금했다. 신예은은 옹성우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에 딱 만났을 때 시크하고 도도할 줄 알았다. 그런데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이수의 모든 매력을 가지고 있더라. 다가가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편하게 대해주고 연기에 대한 얘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호흡을 맞추며 현실에서도 이수와 우연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애정을 표했다. 옹성우는 "(신예은 씨는) 미소가 굉장히 선했다. 에너지가 좋아 사랑스러움이 넘쳤다. 주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매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촬영을 하면서 이수와 우연이처럼 10년지기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동준에 대해선 "정말 조각 같았다. 그리고 따뜻함을 느꼈다. 눈빛만 보면 설렘이 느껴지고 대화를 하면 편안해졌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온준수)은 신예은의 짝사랑 저주를 풀어줄 백마 탄 직진남으로 활약한다. "감독님이랑 항상 얘기하는데 온화하면서 준수하지만 그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누군가 꿈꾸는 키다리아저씨가 준수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준수라는 역할을 통해 김동준이라는 친구가 '이제 로맨스도 할 수 있구나!' 로맨스도 좋구나!' 이런 평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신예은과 호흡을 맞출 때마다 설렘을 느낀다는 그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게 가장 많이 변했을까 고민했다는 제작진. 디지털적인 변화를 작품 안에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음악과 다양한 소품들을 통해 과거 추억을 되살릴 '경우의 수'는 내일(2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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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김동준 "신예은과 호흡 설렘↑…로맨스 연기 인정받고파"

'경우의 수' 김동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 연기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성범 감독,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이 참석했다. 김동준은 극 중 신예은의 짝사랑 저주를 끊어주는 온준수 역으로 등장한다. 준수의 매력에 대해 "감독님이랑 항상 얘기하는데 온화하면서 준수하지만 그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누군가 꿈꾸는 키다리아저씨가 아닌가 싶다. 준수라는 역할을 통해 김동준이라는 친구가 '이제 로맨스도 할 수 있구나!' 로맨스도 좋구나!' 이런 평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신예은과 호흡을 맞출 때마다 설렘을 느낀다는 그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신예은은 삼각 로맨스를 형성한다. 옹성우와 김동준으로부터 사랑받는 캐릭터다. 실제로 신예은이라면 두 사람 중 누굴 택할 것 같은지 물었다. "이수와 우연이의 관계는 친구로부터 시작되지 않나. 그래서 연애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하며 이수를 꼽았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 신예은(경우연)과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옹성우(이수)의 이야기다. 내일(2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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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X이재욱X김주헌, 비하인드 컷부터 '케미 폭발'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주역들의 에너제틱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알바력만렙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는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의 의기투합은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첫 방송을 6일 앞두고 공개된 오늘(20일) 촬영 현장은 사진만으로도 활기찬 배우들의 에너지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무엇보다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고아라의 '특급 케미'가 눈길을 끈다. 이재욱과 러블리한 '장꾸美'를 발산하는가 하면, 김주헌과는 미소를 부르는 힐링 케미로 흐뭇함을 자아낸다. 못 말리는 '저세상 텐션'으로 웃음을 더할 예지원과의 인증샷도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 속,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고아라의 상큼한 미소는 그가 연기할 '구라라'만의 긍정 매력을 엿보게 한다. 무엇보다 카메라를 향해 양갈래 머리를 흔들어 보이는 장난기 가득한 '만찢'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무심한 듯하지만 섬세한 '선우준'에 완벽히 녹아든 이재욱의 시크한 브이(V) 포즈는 '심쿵'을 유발, 김주헌의 따스한 아이컨택은 '차은석'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극 중 고아라는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에 불시착하게 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 역을 맡았다. 이재욱은 거칠어 보이지만 섬세하고 따뜻한 반전남 '선우준'으로 분한다. 김주헌과 예지원은 각각 구라라의키다리아저씨 '차은석' 역,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와 이웃한 진헤어의 사장 '진숙경' 역을 맡아 '웃픈' 갱생을 시작하는 다이내믹 청춘기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성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사랑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만큼이나 유쾌하고 활기찬 촬영 현장이다. '케미 맛집'답게 시너지가 대단하다.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기분 좋은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2 '도솔솔라라솔'은 오는 26일(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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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전미도, 조정석 VS 김준한...더 깊어진 삼각로맨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와 조정석, 김준한의 미묘한 삼각 로맨스가 더욱 깊어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10회에는 전미도(송화)와 김준한(치홍)의 식사 장면이 첫 신으로 그려졌다. 이날 전미도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김준한이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김준한은 전미도를 지그시 바라보며 살뜰히 챙겼고, 전미도는 아픈 몸으로도 잘 버텨온 김준한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 자리는 두 사람의 데이트가 아닌 신경외과 회식 자리로 밝혀졌다. 김준한은 동료 의사들을 보며 "지각 좀 하시지"라고 말하며 전미도와 오붓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 걸 아쉬워했다. 다음 날, 전미도는 평소처럼 조정석(익준)과 함께 음식을 시켰다. 정경호(준완)의 교수실엔 노크를 하지 않고 들어갔던 조정석. 하지만 전미도의 교수실은 문을 두드렸다. 앞서 조정석이 노크를 하지 않고 전미도의 교수실에 들어가면서 실수한 적이 있기 때문. 미묘한 태도 변화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졌음을 드러내며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방송 말미에는 전미도가 조정석의 아들 우주를 챙기기 위해 조정석의 집을 찾았다. 병원 일로 바쁜 와중에 평소 우주를 귀여워했던 전미도가 우주의 병 간호를 맡은 것. 이어 집으로 돌아온 조정석과 함께 일상생활을 이야기하던 전미도는 "요새 널 위해 뭘 하니?"라고 물으면서 자신이 산 캠핑 장비를 자랑했다. 앞서 전미도의 장비 욕심을 이해하지 못하던 조정석은 "잘 했다"라고 칭찬하면서 "나는 너랑 이렇게 같이 밥 먹는 거. 난 나한테 그거 해줘"라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키다리아저씨'로 불리며 익명으로 환자들을 도와줬던 유연석(정원)이 전미도에게 자기 대신 '키다리아저씨'가 되어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수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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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전미도, 위인전 써주고 싶은 無결점 매력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의 단점 없는 매력이 또 한 번 드러났다. 2일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4회에는 친구들에 의해 전미도(채송화)의 매력이 재조명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인방의 대학동기이자 소식통인 최영준(봉광현)은 전미도,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에 대해 "다들 한 가지씩 없는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5인방의 정신적 지주인 전미도가 없는 유일한 한 가지를 '단점'이라 꼽으며 "나 시간 있으면 송화 위인전 쓰려고"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미도는 남의 일도 자신의 일처럼 해주는 인물. 한 외국인이 목숨이 위험함에도 금전적인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포기하려 하자 전미도는 담당인 김준한(안치홍) 대신 나서서 사태를 해결했다. 키다리아저씨를 찾는 것은 물론 마취과 예약까지 직접하며 속전속결로 모든 문제를 처리하며 완벽함을 드러냈다. 일적으로만 완벽한 것이 아니라 전미도는 일상생활 또한 특별하게 만들었다. 최영준이 "송화는 노는 것을 좋아해서 술도 잘 마시고 가끔 돌아이 짓도 한다. 게다가 순수하다"라고 말한 것처럼, 전미도는 교회에서마저 안무 대표로 나서서 열정을 불살랐다. 이에 조이현(장윤복)은 "저 노래가 저렇게 신나는 노래였냐?'라고 감탄을 금치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런 전미도의 매력은 20년 전에도 드러났다. 음치인 전미도가 대학시절 밴드의 보컬을 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원하는 게 있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해내는 성격 때문. 전미도가 음치인 사실을 속이기 위해 목이 쉰 척을 하며 보컬 자리를 따내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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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PD "정지훈 만나 행복해…임지연 눈빛 너무 좋아"

'웰컴2라이프' 김근홍 PD가 정지훈, 임지연을 비롯한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월화극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근홍 PD,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가 참석했다.김근홍 PD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 "10회엔 말하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반엔 좀 어려웠다. 극적 재미를 위해 어려운 부분을 가져왔지만 후반부엔 본질이 나온다. 인물을 통해 드라마의 정체성이 나온다. 정지훈의 변신이 시작된다. 특히 내일 방송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지훈을 만나 행복하다. 80명의 조, 단역들이 나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한다. 해당 배우들이 정지훈의 대기실에서 연습한다. 거기서 리허설 합을 맞춘다. 배우로서 어려운 상대일 수 있는데 그걸 다 풀어준다. 모든 배우들이 그렇게 촬영 중이다. 드라마의 13, 14회를 촬영 중이다. 마지막 15, 16회 대본이 남아 있는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란 배우가 없었으면 이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호평받았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지훈은 서정적인 부분이 강한 사람이다. 이번엔 인물 서사 부분과 관련한 변화에 집중해 달라고 했다.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열심히 해줬다. 임지연은 눈빛이 좋아 어떤 배우와 만나든 케미스트리가 잘 산다. 눈동자 안에 별이 몇 개인가 셀 정도로 눈빛이 좋다. 곽시양 같은 경우 서정성이 강한 배우다. 서정성을 강조했다. 9, 10회부터 서정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9회 엔딩이 원세기로 돌아간다. 모두가 싱글이고 솔로로 돌아가기 때문에 10회부터는 곽시양이 키다리아저씨가 아니다. 곽시양과 임지연의 멜로, 진솔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신재하는 회색 연기를 추구하고 있는데, 극 중 주변 상황이 그렇다. 비극적인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26살인데도 그 부분을 잘 참아내며 연기하더라.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주눅들지 않는다. 신재하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마이웨이 변호사 정지훈(이재상)이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대리만족 판타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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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박경 "'섹시가이' 수식어 듣고 싶다" 웃음

'언니네' 블락비 박경이 '섹시가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박경·이진아는 2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박경의 한 팬은 박경을 '섹시가이'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경은 "제가 섹시가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원하는 수식어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섹시하지 못해서 가지지 못한 걸 갖고 싶다. 키다리아저씨도 그렇고, 저한테 없는 걸 갖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6.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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