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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민호, SM 캐스팅→ ‘꽃남’ 재벌 2세 비하인드 공개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배우 이민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2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이종혁 작가 이언주)’ 274회에는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 낙뢰를 맞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고등학교 교사 김관행과 기적을 만든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 그리고 배우 이민호가 출연한다. 먼저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이자 회복 운동 권위자 홍정기 교수가 ‘유 퀴즈’의 문을 두드린다. 청소년 국가대표 등 10년간 역도 선수로 활약한 그는 재활 트레이너가 된 계기와 함께 윤성빈, 김민재, 기성용, 황인범 등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한 여정을 공개한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 선수의 전화 한 통으로 영국에 날아간 사연부터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평창 훈련을 도운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큰 자기, 아기자기의 걸음걸이 진단과 함께 제작진도 현장에서 따라하게 만든 초간단 혈당 낮추기 운동, 거북목 탈출 방법까지 건강한 연말을 위한 꿀팁들도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그가 직접 제안하는 ‘국민을 살릴 수 있는 운동’의 정체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사 연수를 받으며 점심 식사를 하러 가던 중 낙뢰를 맞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김관행 교사와 그를 살린 의사 조용수 교수의 기적 같은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심장이 멈춘 40분, 당시 생존 확률이 1%도 안 됐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기적의 릴레이가 감동을 전한다. 그를 최초 발견한 사람들부터 119 구급대원들, 의료계 종사자이지만 심장이 멈춘 아들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가족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조용수 교수가 밝히는 당시 위급했던 상황과 기적적으로 생환해 전남대학교 병원에 1,000만 원을 기탁한 김관행 교사의 숨겨진 사연도 관심을 모은다. 무려 16년 만의 예능이자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격한 배우 이민호의 이야기도 관심을 더한다. ‘유 퀴즈’ 최초 낚시 의자에 옷을 걸며 등장부터 의도치 않은 웃음을 선사한 그는 “나 너 보고 싶었냐”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한 첫 인사로 반가움을 전한다. 이날 이민호는 절친 정일우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소문났던 학창 시절과 함께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배우의 길로 들어선 계기를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도 인정한 ‘확신의 SM상’인 이민호가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세 번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하게 된 사연이 공개될 예정. 구준표 신드롬을 이끌었던 ‘꽃보다 남자’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민호는 ‘꽃남’ 오디션 일화부터 재벌 2세 역할에 적응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 또한 캐릭터는 재벌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이외에도 ‘김탄 어록’을 탄생시킨 ‘상속자들’ 비화와 백상 예술대상에서 나온 ‘꽈당 민호’ 명짤의 비하인드, 즉석에서 성사된 한류스타 이민호의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파친코’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회심의 질문과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배우 이민호의 진솔한 이야기도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유재석이 “왜 이제 나왔어”라고 할 만큼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이민호의 입담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출연한 배우 현빈이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2:17
연예일반

김유정X변우석 ‘20세기 소녀’ 달콤한 추억의 첫사랑 여행기 [종합]

누구나 첫사랑에 울고 웃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각자만이 소유하고 있는 그 때 그 시절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떠올리게 할 ‘20세기 소녀’의 추억 여행이 시작된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방우리 감독은 자리에 참석해 작품의 첫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 이후 ‘20세기 소녀’는 화제작으로 등극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배우들 또한 입을 모아 ‘부국제’에서의 설렜던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먼저 김유정은 “극장에서 처음 볼 수 있던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며 “관객들이 영화를 반겨줘서 부산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변우석 또한 “가보고 싶던 영화제를 가서 너무 설렜고 순간순간이 감사했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방우리 감독은 이번 작품이 첫 장편 데뷔작이다. 방 감독도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웠다”며 “축제의 장에 공개하게 되어 선물 같았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왔다. 관객의 즉각적 반응도 봐서 좋았다. 시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 감독은 ‘20세기 소녀’를 시작한 계기 또한 밝혔다. 방 감독은 “우연히 친구가 첫사랑 오빠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단톡방에 썼다. 예전에 그 친구와 함께 교환 일기를 쓴 것이 생각나 찾아봤더니 80%가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친구의 첫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내 모습이 있어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자전적인 이야기로 영화를 출발시킨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아역 시절부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홍천기’, 영화 ‘제8일의 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김유정은 극 중 절친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보라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시나리오를 읽고 ‘드디어 한국에도 제대로 설렘 가득한 영화가 나오는구나’ 싶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라를 겪어보고 싶었다. 실제 촬영장도 행복했다”고 되뇌었다. 이어 김유정은 보라 캐릭터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며 “의리가 넘치는 친구다.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챙길 줄 알고 무언 가에 꽂히면 파고드는 끈기가 있다. 영화 속에서는 여러 가지 성장통을 겪는다”고 했다.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변우석은 극 중 풍운호를 연기,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 변우석은 “읽고 나서 생각이 나는 대본이었다”면서 “엄청난 임팩트가 있던 작품이었다. ‘이런 작품이 나에게 온다는 게’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풍운호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그는 “풍운호는 내성적이고 직설적이지 않은 친구라 표현을 응축한다”면서 “냉소적인 말투로 하려고 노력했다. 촬영할 때마다 감독에게 ‘어디까지 표현을 하는 게 맞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로 대중에 얼굴을 각인한 박정우는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킹카 백현진으로 변신한다. 그는 “이번이 처음 영화였다”며 “90년대 킹카를 최창민을 보며 연구했고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는 노윤서는 전작과 180도 다른 결을 지닌 여고생 김연두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박정우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이 첫 영화 데뷔작인 그는 “이런 자리가 신기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했다. 네 명의 주연 배우 중 유일하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노윤서는 “연두는 내면이 단단하고 생각이 깊은 인물이다. 사랑이 많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도 느껴지는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는 실제 촬영장에서도 빛을 발했다고. 방 감독은 “영화를 찍으며 김유정, 노윤서가 엄청 친해졌다. 실제 촬영하며 눈만 마주쳐도 운 적도 있었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유정은 “필름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서로 찍어주고 밖에서도 만났다. 추억을 많이 쌓았다. 끝나고 나서도 생각이 났다”고 케미를 자신했다. 노윤서는 현장 호흡으로 “한 마디로 알잘딱깔센이었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특별출연진 라인업이다. 방 감독은 “극 중 김유정의 성인 역할을 맡을 배우로 자연스레 한효주가 떠올랐다. 작은 역할이지만 한효주가 선뜻 출연한 게 김유정 때문이었다고 들었다”고 비화를 밝혔다. 또 “공명, 이범수, 박해준, 옹성우 등 영화에서 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20세기 소녀’의 주된 배경은 1999년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며 21세기가 시작된다는 두려움과 기대가 가득했던 시대다. 영화 속 등장하는 공중전화, 삐삐, 비디오 테이프 등 그 시절을 표현하는 소품들은 시청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추억의 관전 포인트를 만든다. 김유정은 “촬영장에서 플로피 디스크를 처음 봤다. USB, 하드디스크를 쓴 세대다. 다시 생겼으면 좋겠는 건 비디오 테이프였다. 몇 개 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웃음 지었다. 무엇보다 그 시대의 패션을 입어 볼 수 있어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또한 “오래된 맥북이 있어서 집에 가지고 싶었다”고 덧붙엿다. 방 감독은 이러한 배경을 설정한 이유로 “그때 세기말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 두려움이 있었다. 복합적으로 요동치던 시절이다”면서 “인터넷이 대중화되어 처음 접해보고 개인 핸드폰이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한 모든 것이 혼재되어 있던 시대다. 사춘기를 지나 보내는 보라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방 감독은 기존의 로맨스물과 ‘20세기 소녀’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년을 관찰한다는 시선으로 시작한다. 시선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가져가기에 이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들은 이날 작품 매력 포인트도 꼽았다. 김유정은 “누군가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면서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영화에 녹아 들어있다. 연기하며 리얼리티를 많이 느꼈다.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많이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20세기 소녀’는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9 12:21
스타

'차미' 고상호 "관객들에게 원동력 얻는다"

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차미’의 포스터 비하인드컷과 함께 개막 소감을 전했다. 2일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고상호는 극 중 프린스로 불리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뻔한 삶을 지루해 하는 오진혁 역을 맡아, 킹카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매력 가득한 모습을 뽐냈다. 고상호는 지난 23일에 진행된 첫 공연부터 유연한 움직임으로 코믹한 연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감미로운 노래 실력은 물론 작품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이처럼 고상호는 최근에 ‘고스트 닥터’, ‘빈센조’, ‘낭만닥터 김사부2’ 등 드라마에서 얄미운 악역을 도맡아왔던 만큼, ‘차미’에서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상반되는 매력으로 하드캐리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는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초연을 보진 못했지만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많이 와 닿아서 선택했던 순간이 생각난다. 연습을 시작하고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부담감도 컸었기에, 첫 공연 때 긴장을 정말 많이 했지만 큰 실수 없이 잘 마쳐서 다행이고 감사함 뿐이었다. 무엇보다 한 회 한 회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분들의 호응 덕분에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완벽한 ‘오진혁’이 될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할 테니, 마지막 공연까지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10:07
연예

'코빅' 민찬기, '찬기선배'에서 '찬기바리'로…예측불허 반전에 빵 터졌다

배우 민찬기가 이번엔 '찬기바리'로 변신했다. 민찬기는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2021년 2쿼터 7라운드의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 코너에서 반전 있는 대학교 킹카 선배로 출연해 업그레이드된 콩트 실력을 선보였다. 이은형·강재준, 홍윤화·김민기의 대학 시절 연애기를 그린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서 민찬기는 여성 출연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선배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다. 이날 역시 시그니처 사운드인 오토바이 소리와 함께 등장한 민찬기의 훈훈한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이 감탄을 자아냈다. 재치 있게 홍윤화, 이은형의 안부를 물은 민찬기는 "커플매칭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커플매칭 매니저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다른 출연진을 위해 민찬기는 정장에 브릿지 헤어를 장착하고 재등장했다. 복고댄스 음악에 맞춰 민찬기는 "외로운 일요일 밤~ 저 찬기바리가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라며 '양세바리'를 패러디한 '찬기바리' 노래와 퍼포먼스를 능청스럽게 선보였다. 실제 개그맨인 다른 출연자들은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 코너를 위한 민찬기의 노력과 활약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고, 민찬기는 "전단지 좀 날리고 오겠다"라고 퇴장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쿼터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 새롭게 합류해 이은형·강재준, 홍윤화·김민기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민찬기는 어떤 망가짐도 불사하는 열정으로 엿장수, 각설이, 행사장 풍선, 무당, 통아저씨, 신바람 이박사에 이어 '찬기바리' 캐릭터까지 재치 있게 소화했다. 설렘과 웃음을 모두 잡은 민찬기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민찬기가 출연하는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5.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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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 뮤지컬 '그리스' 상견례 현장 공개..상큼한 비주얼

가수 정세운이 뮤지컬 '그리스' 상견례 현장을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정세운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리스'의 상견례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올렸다. '그리스' 상견례 현장에서 검은색 후드 티셔츠로 깔끔하게 차려 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풋풋하고 상큼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 정세운은 이내 열정적으로 연습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줘 본 공연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더 높인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정세운은 '그리스'의 배경인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이자 잘생기고 매력적인 주인공 대니 역을 맡았다. 정세운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인 만큼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는 상견례 전부터 연기 및 곡 연습에 돌입,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세운이 연기하는 '그리스'와 대니는 어떤 모습일지, 이전의 캐릭터와는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세운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리스'는 4월 30일부터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연지 기자 2019.03.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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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몬엑레3' 몬스타엑스, 연기울렁증 극복하고 액션로코 도전장

'몬엑레3' 몬스타엑스가 연기울렁증 극복에 나섰다. 두 번째 몬스타극장을 맞아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약속했다.26일 방송된 JTBC2 'MONSTA X-ray 3'(이하 몬스타엑스레이3) 5화에서는 몬스타엑스가 '몬스타극장2'를 위한 오디션에 나섰다.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멤버들은 몸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주인공을 욕심냈다.로맨스 연기에 민혁은 "이거 어렵다"고 울상을 지었고 원호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호소해 형원을 웃겼다. 액션 연기를 과하게 소화한 기현은 피로를 호소하기도 했다.치열한 오디션 끝에 드라마 '품위있는 황금빛 마이웨이의 온도' 주인공은 셔누와 아이엠으로 결정됐다. 셔누가 남자주인공 한결을 맡았고 아이엠이 상아로 여장을 하게 됐다. 2연속 주인공이 된 셔누는 "내가 무게감이 있고 연기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멤버들과 함께 더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멤버들의 여장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셔누는 의외의 청순 비주얼로 등장했고 민혁은 여신 디오르로 분해 원호의 마음을 훔쳤다.이어진 예고에서는 남사친 여사친 사이인 한결(셔누)과 상아(아이엠), 상아에 관심 갖는 몬엑대 캠퍼스 킹카 남신(원호), 한결바라기 캠퍼스 여신 디오르(민혁), 상아 쌍둥이 동생 상동(기현), 투머치 토커 친구 민지(셔누), 권법동아리 회장 다중이(형원)의 역할이 짧게 소개됐다. 연기에 몰입한 몬스타엑스가 각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몬스타엑스레이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JTBC2에서 방송되며, 네이버 V 라이브 몬스타엑스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해당 방송은 네이버 V 라이브 몬스타엑스 공식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7.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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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엑레3' 셔누♥아이엠 몬스타극장 주인공…주헌·민혁 여장

'몬엑레3' 셔누와 아이엠이 주인공이 돼 드라마를 이끈다.26일 방송된 JTBC2 'MONSTA X-ray 3'(이하 몬스타엑스레이3) 5화에서는 몬스타엑스가 '몬스타극장2'를 위한 오디션에 나섰다. 3단계 오디션을 거쳐 신중하게 배역이 결정됐다.드라마 제목은 '품위있는 황금빛 마이웨이의 온도'로 셔누가 남주인공 한결을, 아이엠이 여주인공 상아를 맡았다. 주헌과 민혁도 여장 캐릭터를 맡았다. 특히 주헌은 "수다쟁이 캐릭터"라는 말에 "나를 달라"고 자처해 웃음을 전했다.원호는 킹카 남신을, 액션을 잘하는 형원은 다중이를 맡게 됐다. 기현은 자신이 원했던 상동을 하게 됐고 민혁은 여신 디오르로 활약하게 됐다.'몬스타엑스레이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JTBC2에서 방송되며, 네이버 V 라이브 몬스타엑스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해당 방송은 네이버 V 라이브 몬스타엑스 공식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7.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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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멜로홀릭' 기우와 편견 날린 정윤호, 찌질남과 킹카 사이

연기력 걱정은 기우였다. '멜로홀릭' 정윤호는 찌질남과 킹카, 눈물연기까지 선보이며 편견마저 날렸다.정윤호는 6일 첫방송된 OCN '멜로홀릭'에서 초능력을 지닌 유은호로 변신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 그를 향한 시선은 뜨거웠다.베일을 벗은 '멜로홀릭'에서 정윤호는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여자친구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이별의 아픔을 소화했다.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고, 여자친구가 바람 핀 사실도 알게 되자 눈물을 쏟기도 했다. 경수진(한예리)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장면에서도 진솔함이 드러났다.정윤호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멋있는 역을 주로 해왔다. 보이는 이미지와 잘 어울리기도 했다. '멜로홀릭'에서 정윤호는 멋짐을 과감히 버렸다. 찌질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새로운 형태의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여자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습득(?)한 후 '킹카 연하남'으로 분한 모습은 기존의 멋짐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정윤호의 극과 극의 캐릭터 연기는 '멜로홀릭'에 홀릭하게 만들었다.정윤호에게 '멜로홀릭'은 그만큼 도전이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나와 은호가 닮았다. 은호가 굉장히 새로운 모습이었고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욕심을 가지고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찌질남'으로 분하는 것에 대해 "사실 제 본성이 찌질하다"며 "한 여자에게 순수한 모습이 끌렸다. 더욱 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말했다.'멜로홀릭'은 이제 첫회를 마쳤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만큼 일단 스토리 라인은 탄탄하다. 베일 벗은 정윤호의 연기력도 합격점이다. 정윤호가 '멜로홀릭'으로 배우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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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션왕 예고편 화제, "주원, 이렇게 잘 생긴 빵셔틀이 어디있어?"

영화 패션왕 예고편 화제, "주원, 이렇게 잘 생긴 빵셔틀이 어디있어?"29일 영화 '패션왕'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주원, 설리, 안재현, 김성오 등 주연배우들이 독특한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이다.11월 개봉 예정인 '패션왕'은 망한 줄 알았던 고교생 우기명(주원)이 절대간지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예고편 속 주원은 빵셔틀 우기명 역을 맡아 대변신을 시도한다. 전설의 패션왕 '남정' 김성오를 만나 패션과 간지에 눈을 뜨게 된 후 인생 반전을 꿈꾸는 '우기명' 주원은 드라마틱한 변신으로 짜릿한 쾌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커다란 안경에 덥수룩한 헤어스타일, 촌스러운 의상을 벗고 기안고 최고의 멋남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은 색다른 볼거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이밖에 설리는 전교 1등이지만 꾸밀 줄 모르는 여고생 곽은진 역을 맡았다. 안재현과 박세영은 킹카 퀸카로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패션왕'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패션왕' 예고편, 기대된다", "'패션왕' 예고편, 주원 멋있어", "'패션왕' 예고편, 설리 비중 얼마나 될까?", "'패션왕' 예고편, 웹툰 좋아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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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다시 보고 싶은 ‘예능 베스트 7’

집단 토크쇼-미팅 프로그램-리얼 버라이어티-오디션 프로그램-가족 버라이어티.지난 10여년간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 흐름이다. 인기의 정상 그래프를 찍고 나면, 이내 추락하다 사라지는 패턴은 4~5년을 주기로 반복, 관찰된다. KBS 2TV '1박2일'이 주말 예능 꼴찌로 주저 앉을 것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예능 프로그램에 영원한 것은 없고, 트렌드를 읽지 못하면 퇴색한다는 것은 불문율이다. 하지만 꼭 새로운 것이 최선의 대안이란 법은 없다. 복고, 과거의 것에서 트렌드를 찾는 경우도 있다. '몰래카메라''엑스맨''서바이벌 동거동락' 등 한 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프로그램을 다시 인기를 얻지 말란 법도 없다. 그래서 알아봤다. 시청자들이 그리워하는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일간스포츠와 리서치 전문 사이트 소비자 리서치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이 총 1만1555명에게 역대 최고의 예능을 물었다.▶1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몰래카메라' 2415명 (20.9%)방영시기: 시즌1, 1991년 4월~1992년 11월 / 시즌2, 2005년 10월~2007년 11월출연진: MC 이경규 + 게스트화제의 명장면: MC 이경규가 '몰래카메라'의 타깃이 돼 반나절 넘게 리프트에 매달려 벌벌 덜며 오프닝을 찍었다.유행어: '몰래카메라' 작업을 시작하면서 MC 이경규가 10대 군가인 팔도사나이(가사 중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두 다리 쭉 펴면 고향의 안방' 부분)를 불러 군가가 유행되기도 했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을 황당한 상황에 놓이게 하고 그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간단한 컨셉트. 아무것도 모르는 스타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히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다가 이경규의 얼굴을 보는 순간 속았음을 깨닫고 쓰러지는 게 웃음 포인트다. 거짓말과 훔쳐보기로 대중에게 쾌감을 안겼다. MC 이경규는 서태지와 아이들·최지우·김종서·박중훈·양수경·이상우·임백천 등 인기 스타 100여명을 속이며 메인MC로 도약했다.▶2위 SBS 'X맨' 2166명 (18.7%)방영시기: 시즌1, 2003년 11월~2006년 10월 / 시즌2, 2006년 11월~2007년 4월출연진: 시즌1, 유재석·강호동·김제동·은지원·박예진 등 / 시즌2, 유재석·강호동·김제동·공형진·박경림·이혁재 등화제의 명장면: 김종국-윤은혜의 알콩달콩 커플라인. 코너 '당연하지'에서 김종국이 이민기로부터 '윤은혜를 싫어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양손으로 윤은혜의 귀를 막으며 "당연하지"를 외쳤다. 유행어: '쪼아'녹화 전 '미션을 일부러 실패해 팀의 승리를 방해하라'고 지시받은 'X맨'을 찾는 형식. MC진 유재석·강호동·김제동은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고 김종국·김종민·신정환·채연윤·은혜·지상렬·박명수·하하 등은 타고난 예능감을 보여주며 인기을 얻었다. 최고의 인기 코너 '당연하지', 말뚝박기 게임 '단결 말타기', 커플 선정게임 '커플 장사 만만세' 등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함께 출연한 마지막 프로그램이라 '다시 보고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3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인생극장' 2089명 (18.1%)방영시기:1993년~1995년출연진: 이휘재 + 게스트화제의 명장면: 이휘재와 비키니를 입은 김혜수의 수중 키스신유행어:그래, 결심했어!갈림길에 선 이휘재의 결단에 따라 스토리가 전개되는 드라마 형식의 코미디 프로그램. 두 가지 결단 모두 결말을 보여줬고 도덕적인 선택은 해피엔딩, 부도덕한 선택은 배드엔딩으로 마무리 돼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미남 FD로 유명했던 이휘재가 김혜수·최지우·심은하·염정아·신애라·김완선 등 톱스타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4위 KBS 2TV 'MC 대격돌 공포의 쿵쿵따' 1375명 (11.9%)방영시기 : 2002년 2월~2003년 5월출연진 : 강호동·이휘재·유재석·김한석화제의 명장면 : 유재석이 수박을 먹은 뒤 웃음을 참다가 강호동의 얼굴에 수박씨를 내뿜었다. 일명 '수박씨 기관총'이라 불리며 큰 웃음을 줬다. 유행어 : 쿵스쿵스쿵스~ 쿵쿵따리 쿵쿵따~ 단순한 끝말잇기를 국민 게임으로 탄생시켰다.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해가며 '정발산→산기슭→슭곰발'이라는 모르던 단어까지 알게 만들었다. 지금과 달리 '깐족' 캐릭터였던 유재석과 강호동의 '톰과 제리'같은 다툼도 웃음 포인트. 당시 유명 온라인 게임사이트에 온라인 쿵쿵따 게임까지 등장했고 지금까지 술자리에서 하는 게임 중 하나다.▶5위 MBC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1283명 (11.1%)방영시기 : 2000년 11월~2002년 5월출연진 : 유재석·이범수·유승준·박경림·양미라·김정훈·김성수·박지윤 등화제의 명장면 : 이범수가 부른 느끼 버전 '루돌프 사슴코' "루돌프(스) 사슴(스) 코(스)는 매우 반짝이는 코(스)~"유행어 : 이번 문제는 연~예아아압! 10여명의 출연자가 스튜디오에 모여 게임을 한 뒤 매주 탈락자 한 명씩을 내보내 최종 우승을 정하는 서바이벌. '방석퀴즈'와 '기상퀴즈' 등 다양한 게임을 내놓으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존재감이 미비했던 이범수를 '개그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야심차게 2기를 내보냈으나 '형만한 아우없다'는 속설을 인정하며 초라하게 사라졌다.▶6위 MBC '느낌표' 767명 (6.6%)방영시기 : 2001년 1월~2007년 11월출연진 : 유재석·김용만·이경규·김제동·남희석 등화제의 명장면 : '눈을 떠요' 코너 중 각막 이식을 통해 눈을 뜬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흘린 한 소년.유행어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사회공익버라이어티라는 신장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독서 캠페인 '책을 읽읍시다'를 비롯해 해외 이주 노동자를 가족과 만나게 하는 '아시아 아시아' 0교시 폐지를 위해 힘 쓴 '하자하자' 등이 주 코너였다. 서점에는 그주 소개된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특히 2007년 폐지 당시 '폐지 반대 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다.▶7위 MBC '천생연분' 573명 (5%)방영시기 : 2002년 10월~2003년 10월출연진 : 강호동·비·유민·신정환·전혜빈·윤정수·박정아 등화제의 명장면 :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비의 3단 꺾기춤과 남심을 사로잡는 전혜빈의 '이사돈' 춤유행어 : 신토불이!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밤 유후~본격 연예인 데이트 매칭 프로그램. 매주 5~6명의 남녀 출연자가 출연해 최고의 킹카와 퀸카를 가린다. 신정환·이성진 등은 유머 담당을 당시 신인이었던 비와 전혜빈 등은 매력 발산을 통해 자신을 알렸다. 한 표도 얻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0표 클럽' 가입도 잔재미 중 하나. 당시 30여 커플이 탄생했지만 결과적으로 실제로 사귄 커플은 없다.J엔터팀 2013.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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